지구촌 화제
  • 풍선 100개 매달고 25km 비행한 영국 모험가

    풍선 100개 매달고 25km 비행한 영국 모험가

    영국의 한 모험가가 풍선을 타고 하늘을 나는 애니메이션 영화 ‘업’의 한 장면을 재현했다. 지난 24일(현지시간) 영국 BBC 등에 따르면, 영국 브리스톨에서 모험 회사를 운영하는 톰 모건(38)은 전날 접이식 의자에 헬륨 풍선 100개를 매달고 2시간 동안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 상공을 비행했다. 톰 모건과 풍선은 2,438m 상공까지 떠올랐고, 거리로만 25km를 비행했다. 돌발 상황도 있었다. 풍선이 갑자기 기온이 오르는 대기권의 역전층에 이르자 가속이 붙었다. 이때 모건은 풍선을 하나씩 떼면서 속도를 조절했다. 모건은 “풍선을 부는 데만 이틀이 걸렸다”며 “좋은 기상 조건을 만나기가 어렵고, 풍선이 터지지 않게 적절하게 가스를 넣어 유지하는 것이 매우 힘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의자가 떠오르는 순간 마치 마술 같았고, 하늘에 떠 있는 동안 기분은 두렵기도, 들뜨기도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모건은 이번 풍선 비행 성공을 계기로 아프리카에서 풍선 비행 경기를 개최하겠다는 꿈을 꾸고 있다. 사진·영상=The Adventurists/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베저스, 빌 게이츠 제치고 세계 최고 갑부

    베저스, 빌 게이츠 제치고 세계 최고 갑부

    제프 베저스(53) 아마존 최고경영자(CEO)가 빌 게이츠(61) 마이크로소프트(MS) 공동창업자 겸 기술고문을 제치고 세계 최고 갑부 자리에 올랐다. 베저스 CEO는 지난 7월 말 아마존 주가 급등으로 장중 한때 세계 1위 부자에 오른 바 있지만, 종가 기준으로 게이츠 고문을 앞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2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에서 아마존은 개장 초부터 실적 호전에 힘입어 폭발적 상승세를 타며 전날보다 128.52달러(13.2%)나 오른 1100.95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전날 발표한 아마존의 3분기 매출액이 437억 4000만 달러, 주당 순이익은 52센트를 기록해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다. 이에 따라 베저스 CEO의 재산은 모두 938억 달러(약 106조 800억원)로 집계됐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전했다. 아마존 주식 17%를 보유하고 있는 그의 재산은 하루 만에 무려 104억 달러나 불어난 셈이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폴 뉴먼 시계 200억 낙찰

    폴 뉴먼 시계 200억 낙찰

    미국 할리우드의 명배우 폴 뉴먼이 생전에 애용했던 손목시계가 200억원에 낙찰됐다. 손목시계 경매 사상 최고가다. AFP통신 등은 28일(현지시간) 뉴먼이 착용했던 롤렉스 시계가 전날 뉴욕 맨해튼에서 진행된 필립스 경매에서 1775만 달러(약 200억 7000만원)에 거래됐다고 전했다. 이 시계는 그의 아내이자 배우 조앤 우드워드가 1968년 선물한 ‘데이토나’라는 모델이다. 흰색 문자판을 검정색 테두리로 두른 이 모델은 1960~70년대 제작된 초기 데이토나로, 뉴먼이 평소 즐겨 착용해 ‘폴 뉴먼의 데이토나’로도 불렸다.뉴먼의 장녀이자 배우 엘리노어 넬 뉴먼이 출품했으며, 경매 수익은 자선 재단에 환원될 예정이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별별영상] 과도 입에 물고 나타난 반려견

    [별별영상] 과도 입에 물고 나타난 반려견

    핼러윈 시즌에라도 동참한 것일까. 평소 말 잘 듣던 반려견 ‘찰리’가 과도를 입에 물고 나타났다. 이는 지난 26일 유튜버 미치 서먼이 공개해 화제가 되는 영상의 상황이다. 반려견 찰리는 과도를 물고 견주 앞에 나타나 꼬리를 살랑살랑 흔든다. 자칫 찰리가 칼에 상처를 입을 수도 있는 아찔한 상황. 견주는 긴장한 듯 말까지 더듬으며 “찰리. 아빠에게 칼 줘”라고 타이른다. 잠시 후 찰리는 조용히 칼을 바닥에 내려놓는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귀여운 강아지다”, “칼을 접근 못 할 만한 곳에 두어야 할 것 같다”, “핼러윈데이 맞이 이벤트인 듯”이라는 댓글을 남겼다. 해당 영상은 29일 현재 14만 건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다. 사진·영상=Mitch Thurman/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아, 너무 어지러워…’ 자동차 세차기에 휩쓸린 남성

    ‘아, 너무 어지러워…’ 자동차 세차기에 휩쓸린 남성

    미국의 한 자동세차장 직원의 아찔한 사고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지난 26일 유튜브에 올라온 해당 영상은 세차장 바닥을 청소하는 남성 모습으로 시작됩니다. 세차장 내부를 고압세척기로 물을 뿌려 청소하던 남성은 자신의 뒤에 있는 대형 솔 위치를 파악하지 못한 채 자리를 이동합니다. 그러자 남성의 뒤에서 작동 중이던 솔과 남성의 몸이 맞닿으면서 순식간에 남성과 솔이 휘감겨 함께 돌기 시작합니다. 당황한 남성이 중심을 잡기 위해 애를 쓰지만 대형 솔의 강력한 작동에서 빠져나오기는 역부족입니다. 잠시 후 솔의 작동이 멈추고 난 후에야 남성은 사고의 위험에서 벗어나게 됩니다. 순간의 부주의로 큰 화를 당할 뻔 한 아찔한 상황을 겪은 영상 속 남성은 다행히 부상당한 곳 없이 안전하게 사고 현장을 나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 영상=ViralHog/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물에서 일어날 수 있는 모든 것

    물에서 일어날 수 있는 모든 것

    지난 22일 인기 유튜브 채널 페일아미가 공개한 영상이 누리꾼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영상에는 수중동물들의 유쾌한 모습은 물론 물놀이를 즐기는 사람들의 아슬아슬한 실수가 담겨 있습니다. 이 영상은 공개된 후 현재 조회수 100만을 훌쩍 넘겼습니다. 통제력을 상실한 제트스키가 다른 여성이 타고 있는 장비를 들이받는 순간을 비롯해 셀카를 찍으려다 파도를 뒤집어쓰는 순간 등 물에서 마주하는 즐거움과 놀라움, 안도감을 자아내는 상황들을 함께 확인해 보시죠. 사진 영상=FailArmy/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강풍 속 착륙하는 여객기의 아찔한 순간

    강풍 속 착륙하는 여객기의 아찔한 순간

    착륙 중이던 여객기가 강풍에 휘청거리는 아찔한 순간들이 공개됐다. 지난 10일 Storyful 유튜브 채널에는 아슬아슬하게 공항에 착륙하는 여객기들의 모습을 엮은 3분 10여초 분량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여객기들은 강풍에 한쪽으로 기울면서 가까스로 착륙에 성공하는가 하면, 활주로에 착륙 직전 기체가 흔들리면서 다시 하늘로 날아오르기도 한다. 영상을 게재한 이는 “다행히 강풍에도 숙련된 조종사들 덕분에 영상 속 모든 비행기가 안전하게 착륙했다”고 설명했다. 사진 영상=Storyful/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포토] 아기 호랑이들의 재롱 ‘귀여움 폭발’

    [포토] 아기 호랑이들의 재롱 ‘귀여움 폭발’

    26일(현지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 시티 동물원에서 태어난 지 21주 된 수마트라 호랑이 둘이 어미 ’로라’ 앞에서 장난치며 놀고 있다. 사진=AP 연합뉴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발 헛디딘 동물원 표범의 굴욕

    발 헛디딘 동물원 표범의 굴욕

    발을 헛디딘 표범이 절벽 아래로 추락하는 모습이 공개됐습니다. 자존심을 구진 표범 모습은 멕시코 칸쿤의 한 동물원에서 관광객에 의해 촬영된 뒤 최근 공개돼 누리꾼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영상에는 돌무덤 위를 조심스럽게 이동하던 어린 표범이 발을 헛디디면서 절벽 아래로 그대로 떨어지는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다행히 표범은 다치지 않은 듯 보이지만 보는 이들을 더 놀라게 한 아찔한 순간입니다. 영상을 게재한 이는 “이전에 칸쿤 동물원을 방문했다가 찍은 오래된 영상”이라며 “(떨어진 표범에게는 미안하지만) 녀석의 실수를 카메라에 담았다는 게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사진 영상=ViralHog/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다리 위 동시에 뛰어내린 245명, 왜?

    다리 위 동시에 뛰어내린 245명, 왜?

    브라질 호르톨란디아 지역에서 200여 명의 사람들이 특별한 도전을 펼쳐 화제다. 24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모험을 즐기는 245명의 사람이 참가한 이번 도전은 ‘최다 인원 동시 번지 점프’ 기네스북 기록을 경신하고자 진행됐다. 이들은 3톤 이상의 무게에도 끊어지지 않는 등산 로프에 몸을 의지한 채 30m 높이 다리 위에서 동시에 뛰어내렸다. 이번 도전에는 도전자들이 서로 다치지 않도록 하고자 400여명의 전문가가 투입됐으며, 모든 도전자는 부상 없이 성공적으로 도전을 마쳤다. 하지만 기네스북 측은 이번 도전에 대해 아직 공식적인 발표를 하지 않은 상태. 도전자들은 지난해 브라질에서 기록된 149명 동시 번지 점프 기록을 이번 도전으로 경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진·영상=Guardian Wires/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포토] ‘메시가 될테야~’ 호박 굴리는 코뿔소

    [포토] ‘메시가 될테야~’ 호박 굴리는 코뿔소

    25일(현지시간) 체코 드부르 크랄로베 동물원에서 갓 태어난 새끼 검은 코뿔소가 호박을 굴리며 놀고 있다. 검은 코뿔소는 현재 멸종위기 위급종으로 아프리카 지역에서 몇백 마리만 서식하고 있다. 이 동물원에서 태어난 새끼 코뿔소는 현재 건강한 상태로 알려졌다. 드부르크랄로베 체코 AP=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1분 동안 한 손으로 호두 박살 내기…212개 세계 신기록

    1분 동안 한 손으로 호두 박살 내기…212개 세계 신기록

    인도의 한 남성이 ‘1분 동안 한 손으로 가장 많은 호두 박살 내기’ 부문에서 기네스 신기록을 경신했다. 24일 기네스 월드 레코드(GWR)에 따르면, 신기록을 달성한 주인공은 인도 안드라프라데시주에 사는 무술인 프랍하카 레디 P(38)다. 그는 최근 기다란 테이블 위에 3줄로 정렬된 호두를 한 손으로 격파하는 도전을 감행했다. 오직 한 손만으로 호두를 깨뜨려야 했고, 천으로 된 장갑만 착용할 수 있었다. 1분 동안 프랍하카가 박살 낸 호두의 개수는 무려 212개. 종전 기록은 210개로, 보유자는 파키스탄의 무하마드 라시드였다. 사진·영상=Guinness World Records/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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