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볼트의 올림픽’ 시작…14일 100m 예선부터
‘번개’ 우사인 볼트(30·자메이카)의 올림픽이 시작된다.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최고 스타로 꼽히는 볼트가 드디어 스타트 라인에 선다.
볼트는 한국시간으로 14일 오전 0시 브라질 리우 마라카낭 올림픽 주경기장에 시작하는 남자 100m 예선에 출전한다.
리우올림픽에서 내딛는 볼트의 첫걸음이다.
볼트는 이번 대회 100m, 200m, 400m 계주에 나서 전인미답의 올림픽 3회 연속 3관왕에 도전한다.
그는 이미 ‘100m 9초6대’, ‘200m 세계 기록 경신’을 목표로 내세우며 분위기를 띄웠다.
볼트는 100m(9초58)와 200m(19초19) 세계기록 보유자다.
올림픽 무대에서도 강했다.
볼트는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100m 9초69, 200m 19초30, 400m 계주 37초10으로 3개 종목 모두 당시 세계 기록을 깨며 3관왕을 차지했다.
2012년 런던에서도 100m 9초63, 200m 19초32, 400m 계주 36초84를 기록하며 금메달 3개를 목에 걸었다. 런던에서는 100m 올림픽 기록, 400m 계주 세계 기록을 작성했다.
세월이 흐르고, 볼트도 30대에 접어들었다.
하지만 볼트는 여전히 단거리 최강자다.
부상이 이어지며 ‘볼트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