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 임태희 교육감 “주호민 아들 녹취, 교사는 힘들고 부모는 속상”

    임태희 교육감 “주호민 아들 녹취, 교사는 힘들고 부모는 속상”

    웹툰 작가 주호민씨의 아들을 학대한 혐의로 고소된 교사의 재판과 관련해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부모 입장에서는 속상할 만도 하다”면서도 “특수교사들이 교육하기가 굉장히 어려워질 거란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28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전날 수원지법에서 열린 특수교사 A씨의 아동학대 혐의 4차 공판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이 재판에서는 주씨가 아들 편에 보냈던 녹음기에 들어간 음성 파일이 재생됐다. 공개된 자리에서 재생을 원한 A씨의 요청에 따라 방청객과 취재진에게 2시간 30분가량의 녹음이 그대로 공개됐다. 녹취록을 재생한 지 약 37분이 지나자 A씨는 주군에게 “아, 진짜 밉상이네. 도대체 머릿속에 뭐가 들어있는 거야”라고 말했고, 뒤이어 “친구들한테 가고 싶어?”라는 자신의 질문에 주군이 “네”라고 답하자 “못가. 못 간다고. (책) 읽으라고”라고 했다. 약 2시간이 지난 시점에 주군이 교재에 적힌 ‘버릇이 매우 고약하다’를 읽자 A씨는 “너야 너. 버릇이 고약하다. 널 얘기하는 거야”라며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라고 했다. 검찰은 피고인의 이런 발언에 대해 “피해 아동이 완벽하게 발음하지 못한다고 할지라도 성실히 수
  • “영어교육산업에 기여…숙명 테솔을 빛낸 졸업생은?”

    “영어교육산업에 기여…숙명 테솔을 빛낸 졸업생은?”

    베러퓨처 대표 한자인·유튜브 ‘골라줄게 영어책’ 김수민 대표 내달 4일부터 2차 모집 접수 숙명여자대학교 공개강좌인 ‘숙명테솔’(SMU-TESOL)의 졸업생들이 국내 영어교육산업 곳곳에서 활약하며 해당 분야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숙명 테솔은 국내 최초로 설립된 국제 영어교육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으로, 24년의 역사를 이어오며 국내 최고 수준의 영어교육 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숙명 테솔 전문가 과정은 전 연령을 대상으로 하는 ‘SMU 과정’, Young Learner를 대상으로 하는 ‘YL 과정’, 놀면서 배우는(Play & Learn) ‘PL 과정’을 제공한다. 또한 숙명테솔은 영어 교육 분야를 비롯하여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2만여 명의 동문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있다. 실제로 최근 숙명 테솔 졸업생들은 각 영어교육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보이며 주목받고 있다. 대표적인 예가 바로 ‘베러퓨처’ 대표 한자인(제시카)과 유튜브 채널 ‘골라줄게 영어책’(김원장’s)을 운영하는 김수민 대표다. 먼저 한자인 대표는 숙명테솔에서 쌓은 영어교육에 대한 깊이 있는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치열한 고민과 워커홀릭으로 목표를 이룬 인물이다. 현재는 프리미엄 유
  • 학교 밖 청소년 17만명…학업 중단 학생과 통합 통계 만든다

    학교 밖 청소년 17만명…학업 중단 학생과 통합 통계 만든다

    정부가 학업 중단 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을 포함한 학령기 아동·청소년 통계를 구축한다. 퇴직·현직 교원이 학업 중단 청소년의 학습을 지원하고, 학교에 적응하지 못하는 학생을 위한 대안교실과 교육활동비 지원도 확대한다. 교육부는 27일 서울 마포 청소년문화의집에서 현장 방문 사회관계 장관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이 담긴 ‘학업 중단 위기 학생 및 학교 밖 청소년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우선 통계 사각지대를 없애 아동·청소년 전체를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파악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학령기 아동·청소년 기본통계’(가칭)를 내년부터 구축하기로 했다. 통계청 아동 가구 통계 등록부를 바탕으로 교육부 학적 자료, 여성가족부 학교 밖 청소년 자료, 법무부 출입국 데이터베이스, 고용노동부 근로청소년 자료 등 관계부처의 아동·청소년 데이터를 연계해 구축한다. 국가 승인 통계로 지정해 매년 학령기 아동·청소년 기본통계를 파악하고 이후에는 영유아, 청년 등 분석 범위를 확장해 데이터 기반의 생애주기별 사회정책 지원체계 확대를 추진해나간다는 것이 정부의 목표다. 학업 중단 위기 학생을 발굴하기 위해 ‘장기 미인정 결석’ 학생에 대한 정기 점검을 매년 두 번 실시한다.
  • 아직 ‘킬러 논술’ 남았다…사교육 받는 고3, 年 400만원 지출

    아직 ‘킬러 논술’ 남았다…사교육 받는 고3, 年 400만원 지출

    지난해 고등학교 3학년 가운데 진로·진학 컨설팅 사교육을 받은 학생은 연평균 100만원 이상을, 논술 사교육을 받은 학생은 연간 400만원 가까이 지출한 것으로 파악됐다. 정부가 사교육비를 잡기 위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킬러 문항’ 배제 방침을 밝혔으나 대입을 준비하는 단계에서 사교육이 여전한 만큼 공교육을 강화하는 등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진단이 나온다. 27일 교육부와 통계청이 발표한 ‘2022 초중고 사교육비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고등학교 3학년 학생 중 진로·진학 학습 상담(컨설팅)에 참여한 학생의 사교육비는 한 달 평균 9만원으로 집계됐다. 1년으로 환산하면 108만원이다. 한 달 단위로 보면 금액이 적어 보이지만, 대부분 학생이 수시·정시모집 지원을 위해 단기 컨설팅에 의존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1회당 사교육비는 적지 않을 것으로 추정된다. 실제로 사설 진로·진학 컨설팅은 1회(평균 40분 내외)에 수십만원에서 유명 강사의 경우 수백만원까지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3의 진로·진학 컨설팅 사교육비는 초·중·고 통틀어 가장 높다. 전체 사교육비가 고1> 고2> 고3 순으로 높은 점과 비교된다. 지난해 고3의 월평균 논술 사교
  • 유튜버·건물주가 아니네… 초중고 장래희망 1위는

    유튜버·건물주가 아니네… 초중고 장래희망 1위는

    초등학생은 운동선수, 중학생과 고등학생은 교사.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은 6월 6일부터 7월 18일까지 초·중·고 1200개교 학생 2만 3399명을 대상으로 ‘2023년 진로 교육 현황조사’ 결과를 26일 발표했다. 의대 열풍에 힘입어 의사가 인기 직업군으로 입지를 굳혀가고 있고 공무원은 처음으로 초·중·고에서 모두 상위 10위권 밖으로 밀려난 것으로 나타났다. 초등학생 희망 직업 1위는 운동선수로 13.4%의 응답 비율을 보였다. 2019년부터 초등학생 희망 직업 맨 꼭대기 자리를 차지했던 게 올해도 이어졌다. 2위는 7.1%의 의사로 지난해보다 2계단 상승했고, 지난해 2위였던 교사는 올해 3위(5.4%)로 밀렸다. 21세기형 직업인 유튜버와 같은 크리에이터는 4위(5.2%), 요리사/조리사는 5위(4.2%)를 차지했다. 중학생의 희망 직업 1위인 교사는 9.1%의 비율을 보였다. 의대 정원 확대 카드를 꺼낸 정부의 차기 입시 정책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중학생들도 초등학생과 마찬가지로 의사가 2위(6.1%)로 조사됐다. 운동선수가 3위(5.5%), 경찰관/수사관이 4위(3.8%), 컴퓨터공학자/소프트웨어 개발자가 5위(2.6%)로 뒤를 이었다.
  • 한서대, 충청권 대학간 공동교육 심포지엄 ‘성료’

    한서대, 충청권 대학간 공동교육 심포지엄 ‘성료’

    한서대학교 혁신교육연구센터는 충청권 대학 간 혁신 교육의 공유모델 탐색을 주제로 ‘공동교육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학술심포지엄은 공주대·단국대·선문대·순천향대·청운대·한서대·호서대 등 등 충청권역의 주요 대학 교수들이 대학간 혁신 교육 공유 협력 사례와 교육 혁신의 성과 등의 공유와 협업을 위해 마련됐다. 심포지엄에서는 ‘충청권 대학간 공동교육과정 운영에 따른 교육 거버넌스체계 구축’을 주제로 손동현 대전·세종·충남권 교양교육협의회 회장의 발제와 주요 대학의 교무처장들이 각 대학의 교육 현황과 문제점 등 심도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한서대학교 교무처장 함주현 교수는 개회사를 통해 “학령인구의 감소, 청년의 수도권 유출로 지방대학의 위기상황에서 협력해 함께 살아남는 방안을 추구할 때”라며 “학술심포지엄이 충청권 대학 간 지속 가능한 협력과 상생의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미형 상명대 천안캠퍼스 교학부총장, ‘행정안전부 장관 ’ 표창

    김미형 상명대 천안캠퍼스 교학부총장, ‘행정안전부 장관 ’ 표창

    상명대학교(총장 홍성태)는 천안캠퍼스 김미형 교학부총장 겸 전 상명대 국어문화원 원장이 제61회 소방의 날을 맞아 소방 안전·발전의 공로로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장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김 교학부총장은 소방 용어 표준화 위원회로 활동하며 어려운 소방 용어를 알기 쉽게 고쳐 국민에게 다가가는 소방 안전 및 발전을 위해 노력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 부총장은 “소방청에서 솔선하여 국어를 바르게 정비한 소방 용어로 국민과 소통하기 위해 노력하는 의미 있는 사업에 참여할 수 있어서 보람되었는데 영예로운 상을 주셔서 매우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 교학부총장이 원장을 맡고 있는 상명대 국어문화원은 충남지역의 우리말 가꿈이 활동과 찾아가는 국어문화학교 사업, 공문서 진단 사업 등에 참여해 국어문화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 제주 공립고 화장실 불법촬영… 여교사·학생 등 잠재적 피해자만 300명 넘을 듯

    제주 공립고 화장실 불법촬영… 여교사·학생 등 잠재적 피해자만 300명 넘을 듯

    지난달 제주도내 한 공립고교에서 발생한 여자화장실 불법촬영사건의 피해자만 여교사, 학생 등 포함 300명 이상이 될 것으로 추정돼 논란이 커질 전망이다. 24일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고교 화장실 불법촬영사건 관련 지난 22일 도교육청 교육감실에서 제주교사노동조합이 김광수 교육감을 비롯한 교육당국 관계자들과 면담한 데 이어 23일 오후에는 도교육청 기자실에서 긴급 브리핑을 통해 후속대책을 발표했다. 앞서 지난 10월 18일 해당 학교 체육관 여자화장실 가운데 한 여교사가 칸 바닥에 놓인 곽 티슈 안에서 스마트폰이 발견해 곧바로 112 경찰에 신고했으며, 다음 날인 19일 오전 스마트폰을 설치한 가해학생은 등교 후 자수했다. 문제는 이 과정에서 해당학교 교감이 지난달 26일 학교폭력 관련 학생부장과 담임교사에게 가해 학생의 집에 가정방문을 시켜 파문이 확산됐다. 이로 인해 담임 A교사는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3개월 진단을 받고 병가 중이며 B부장 교사는심리상담을 진행 중이다. 또한 휴대폰을 발견한 C교사도 병가를 내 현재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20일부터 등교하지 않던 가해 학생에 대해서는 지난 7일 퇴학 조치 결정이 내려졌다. 퇴학 조치
  • 양천구, 대입 정시합격 전략설명회 600명 참석 성황

    양천구, 대입 정시합격 전략설명회 600명 참석 성황

    서울 양천구가 23일 오전 양천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대입 수험생, 학부모 등 600여명을 대상으로 ‘2024 대입 정시 합격전략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입시전문가인 김병진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장이 강사로 나서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특징과 전망을 분석하고 가채점 결과 분석에 따른 대학별 유불리 비교와 정시 지원 전략 등을 공유했다. 설명회 현장을 찾은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내실 있는 학교 밖 지원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아이들의 꿈이 자라는 교육특구 양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백석대·백석문화대 학생들 ‘따뜻한 이웃사랑’…백석사랑나눔대축제

    백석대·백석문화대 학생들 ‘따뜻한 이웃사랑’…백석사랑나눔대축제

    백석대학교(총장 장종현)·백석문화대학교(총장 송기신)는 23일 교내에서 소외계층을 위한 ‘2023 백석 사랑나눔 대축제’를 진행했다. 지난 2003년 ‘사랑의 김장나눔 대축제’로 시작한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을 기점으로 김장이 아닌 생활필수품을 담은 상자로 기부 품목을 바꿔 소외계층 등에게 사랑을 전하고 있다. 올해는 유학생들을 비롯한 100여 명의 재학생이 참가해 천안에서 생산된 찹쌀·찹쌀현미·찰보리쌀·찰흑미·수수쌀·기장쌀·서리태 등 7가지 잡곡으로 400상자를 채웠다. 상자에는 사랑과 감사를 담은 카드도 담았다. 대학은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에 도움과 소득층이나 기초생활수급자들이 직접 구매하기 어려운 각종 잡곡을 선택했다. 선물 상자는 천안시로 전달돼 지역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전달된다. 백석대 장택현 대학혁신위원장은 “‘이웃과 함께하는 대학’이라는 대학 설립 취지 아래 날씨가 추워지기 전 나눔을 시작한 것이 벌써 20년째”라며 “나눔을 실천한 학생들과 도움을 받는 여러분의 마음 모두 따뜻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 방과 후 ‘노란 버스’ 타고 이웃 학교로…“새 친구 만나고 놀이도 해요”

    방과 후 ‘노란 버스’ 타고 이웃 학교로…“새 친구 만나고 놀이도 해요”

    초등학교 1학년의 정규 수업이 끝난 오후 2시 경남 김해시 삼문초등학교 앞. 노란색 버스를 타고 온 아이들이 하나 둘 버스에서 내린다. 자원봉사자의 인솔에 따라 학교로 들어간 아이들은 이 학교 학생이 아닌 인근 학교 학생들이다. 아이들은 이 학교에 마련된 돌봄 교실에 머물거나 방과후학교 수업을 들으며 최대 저녁 8시까지 시간을 보낸다. 지난 14일 찾은 삼문초등학교에는 경남의 세번째 거점형통합돌봄센터인 ‘늘봄 김해’가 있다. 거점형통합돌봄센터는 과밀지역의 돌봄 수요를 해소하기 위해 여러 학교 아이를 한데 모아 돌보는 곳으로 현재 정부가 추진 중인 ‘늘봄학교’의 한 형태다. 교육부는 방과 후 프로그램과 저녁·틈새 돌봄 등 돌봄 기능을 강화한 ‘늘봄학교’를 올해부터 8개 교육청에서 시범 운영 중이며 내년에 전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학교 리모델링해 돌봄 센터로…인근 10개교 학생 참여 경남교육청과 김해교육지원청은 삼문초의 별관 건물 1~3층을 리모델링해 지난 9월 돌봄과 방과후학교를 위한 공간을 열었다. 현재 인근 10개 학교 학생들이 이곳의 돌봄 교실에 참여한다. 박소진 경남교육청 초등교육과 장학사는 “경남 내에서 돌봄 대기수요가 많은 곳 중의 하나가 김
  • 이주호 “교육특구 돼도 자율공립고 학생 선발권 없다”

    이주호 “교육특구 돼도 자율공립고 학생 선발권 없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교육발전특구에서 지방자치단체와 지역 대학·기업 등과 연계한 자율형공립고 모델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 자율형공립고에 학생선발권을 부여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했다. ‘불수능’ 논란이 불거진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 대해서는 “공정한 수능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강조했다. 이 부총리는 지난 21일 전남 나주시의 일반고인 봉황고에서 가진 ‘혁신도시 교육력 제고 간담회’에서 “(교육발전특구로 지정돼도) 자율형공립고는 학생선발권이 없는데, 그래야 교육발전특구에 가장 적합하다”고 말했다. 교육부는 비수도권의 교육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교육 관련 규제를 완화하고 지역 맞춤형 학교를 만들 수 있는 교육발전특구 지정을 추진 중이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지역 명문고’라 불리는 자율형사립고나 특수목적고를 포함해 학생선발권을 가진 학교만 늘어날 것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이 부총리는 “자사고나 특목고에 대한 이야기가 많지만 (자율형공립고 같은) 일반고 혁신이 정부가 가장 주력하는 것”이라며 “자율형공립고는 지역 아이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고 ‘귀족 학교’나 선발에 따른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 선문대, ‘디지털·정보화 문제 해결’ 인재양성 나서

    선문대, ‘디지털·정보화 문제 해결’ 인재양성 나서

    선문대 인문사회 융합인재양성사업단 ‘디지털 사회의 뿌리, 찾아가는 인문학’ 명사 초청 특강 선문대학교는 인문사회 융합인재양성사업단(단장 여영현, HUSS)이 21일부터 세 차례에 걸쳐 ‘디지털 사회뿌리, 찾아가는 인문학’을 주제로 명사 초청 특강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선문대는 지난 6월 교육부 ‘인문사회 융합인재 양성사업’에서 ‘위험사회’ 분야의 주관 대학으로 선정됐다. 이번 특강은 디지털·정보화 시대에서 발견되는 현대 사회의 문제를 찾고, 해결 방안을 도출하는 인문사회 융합 인재 양성을 위해 마련됐다. 첫 번째 특강은 21일 ‘디지털 시대의 자아’라는 주제로 ‘AI 시대와 인간-노는 인간, 유희하는 인간’과 ‘청년의 사랑과 미래’ 특강이 열렸다 28일 열리는 두 번째 특강은 ‘디지털 시대의 변화와 문학’이라는 주제로 ‘자기를 만들어 가는(Self-Fashioning) 힘’, ‘문학에 대한 오해들’의 주제로 진행된다. 12월 6일 ‘문학과 콘텐츠의 생산’을 주제로 열리는 세 번째 특강은 ‘나의 노동과 문학 콘텐츠’와 ‘여행과 동영상, 그리고 매체’ 특강이 열린다. 여영현 단장은 “디지털·초연결사회에서 발생하는 문제들은 디지털 첨단 기술만으로 해
  • ‘무쇠팔’로 국 끓이고 닭 튀기고…학교에 ‘요리사 로봇’이 떴다

    ‘무쇠팔’로 국 끓이고 닭 튀기고…학교에 ‘요리사 로봇’이 떴다

    키 2미터가 넘는 ‘요리사 로봇’이 180도의 끓는 기름 안에 치킨을 넣는다. 치킨이 담긴 통을 큰 손으로 잡고 능숙하게 치킨을 튀겨낸다. 전국 최초로 서울 학교에 도입된 ‘급식 로봇’이다. 서울시교육청은 22일 서울 성북구 숭곡중학교에서 지난 8월 전국에서 처음으로 도입된 급식 로봇을 공개했다. 10억원을 들여 총 4대가 투입됐다. 기존에 있던 7명의 조리사와 영양사는 그대로 일하고 로봇은 온도가 높고 위험한 볶기나 국 만들기 같은 작업을 맡는다.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조리사들과 영양사는 이날 오전 8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식사는 총 720인분을 만들었다. 이 학교 학생회장인 조형찬 군은 “급식실 아주머니들의 손맛이 안 들어가서 맛이 없을 줄 알았는데 로봇이 고수처럼 잘 만들어줘서 더 맛있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서울시교육청은 학교 급식실 노동자가 조리흄(조리 중에 발생하는 미세분진) 등 발암물질로 폐 건강이 악화한다는 지적이 나오자 급식 로봇을 도입했다. 로봇은 서울시교육청이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한국로보틱스의 도움을 받아 공동 개발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달 학교 급식실 종사자 대상으로 실시한 로봇 운영 만족도에서 80% 이상의 종사자가
  • 한기대, ‘군사 과학기술’ 발전 돕는다

    한기대, ‘군사 과학기술’ 발전 돕는다

    군사 과학기술 발전 등 공동 협력 손잡아 메타버스 등 첨단분야 전문인력 양성 한국기술교육대학교(총장 유길상)는 육군교육사령부(사령관 이규준)와 교육훈련, 군사 과학기술 등의 공동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주요 협약내용은 △육군 교육훈련·군사 과학기술 발전을 위한 공동연구 및 기술지원 △메타버스 등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운영 지원 △심포지엄·콘퍼런스 공동 개최 등이다. 한기대는 이번 협약을 통해 에듀테크 기반의 교육훈련 콘텐츠를 제공해 과학기술 전문인력 양성에 실재감 있는 교육훈련을 진행할 계획이다. 남병욱 부총장은 “군사 과학기술 발전을 위해 한기대의 첨단 기술 협력과 에듀테크 콘텐츠 등의 교육훈련 인프라를 활용해 과학기술 군 장병인력 양성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기대는 고용노동부와 협력해 기술공학분야 가상훈련 콘텐츠와 이러닝 콘텐츠 1500종을 개발, 스마트직업훈련플랫폼 ‘STEP’(www.step.go.kr)을 통해 국민 누구나 무료로 활용이 가능하도록 서비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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