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 충남교육청-서산시, 마을중심 교육활동 강화…충남행복교육지구 손잡아

    충남교육청-서산시, 마을중심 교육활동 강화…충남행복교육지구 손잡아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4일 서산시(시장 이완섭)와 충남마을교육공동체 정책 추진을 위한 ‘충남행복교육지구 2기’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2024년 3월부터 2027년 2월까지 충남행복교육지구로 재지정에 이어 △지역 기반 혁신 미래교육 확산 △마을중심 교육활동 활성화 △마을교육 생태계 조성 등에 나선다. 서산 ‘충남행복교육지구’는 지난 2019년 1기 협약을 통해 시작됐으며, 2019년 3월부터 2024년 2월까지 건강한 마을교육생태계를 만드는 데 함께 노력해왔다. ​김지철 교육감은 “서산지역은 2019년 2개의 마을학교로 시작했지만, 현재 예비마을학교를 포함해 14개의 마을학교를 운영할 만큼 성장했다”며 “지속 가능한 지역과 학교의 발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한기대, 르완다에 ‘한국 직업기술교육 우수성’ 전파

    한기대, 르완다에 ‘한국 직업기술교육 우수성’ 전파

    한국기술교육대는 개도국기술이전연구소(소장 조현찬)가 르완다 교육정책기관 및 직업훈련 품질관리 종사자를 대상으로 16일까지 초청 연수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한국국제협력단(KOICA) 르완다 직업기술교육훈련 품질관리 역량강화사업 PMC용역’사업의 하나로 추진되는 이번 연수는 르완다 고등교육위원회(HEC, Higher Education Counci) 등 소속 10명이 참가한다. 교육은 한국의 직무능력표준, 교육과정 개발제도, 교육훈련 평가 및 품질관리 등을 주제로 강의 및 토론, 협동학습 등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한기대의 K-팩토리·다담 미래학습관·다담창의센터·공용장비센터를 비롯해 현대자동차 전주공장·부산 한-아세안 ICT 융합빌리지 등을 견학하고, 경복궁·전주 한옥마을 등 한국 문화 이해를 위한 문화시설 탐방에 참가한다. 고진현 한기대 명예교수는 “르완다 직업기술교육훈련(TVET)분야 중간관리자들이 한국의 질 높은 국가직무능력기반 교육과정개발 훈련∙평가 제도를 전수하고, 첨단 산업단지 탐방을 통해 한국의 우수성을 체험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기대 개도국기술이전연구소는 르완다·모로코·우즈베키스탄·에티오피아 등 개도국의 경제개발을 돕고 한
  • 상명대 학생들 ‘농촌공간대전 대상’…청년이 본 지속 가능한 농촌’ 담아내

    상명대 학생들 ‘농촌공간대전 대상’…청년이 본 지속 가능한 농촌’ 담아내

    상명대학교(총장 홍성태)는 재학생들로 구성된 그린스마트시티학과 ‘거산으로 그러모음’팀이 ‘2023 농촌공간대전 농촌계획’ 부분에서 대상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 농촌진흥청과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공모전은 농촌 공간 조성이나 마을 발전계획 등에 대한 아이디어 발굴과 함께 농촌 관심을 유도하고 지역개발사업에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상을 받은 작품은 ‘다양한 가치의 농촌, 새로워진 농촌 공간,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을 통한 주민 간 소통과 교류 증진’에 중점을 두며 청년의 시각에서 지속 가능한 농촌을 담아냈다는 평가다. 학생들은 충남 당진시 신평면 거산2리 주민들의 인터뷰를 바탕으로 유해시설 리모델링, 협업 공간, 오픈라운지, 공유오피스, 커뮤니티 공간 등 미래 세대를 위해 필요한 농촌 공간으로 지속 가능한 농촌의 청사진을 그려냈다, 그린스마트시티학과 강현경 교수는 “뜨거운 열정으로 가득했던 이번 공모전 준비 경험은 학생들의 멋진 미래를 위한 자양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한림대, 태국 국립대와 AI 협약…“학술·연구 교류”

    한림대, 태국 국립대와 AI 협약…“학술·연구 교류”

    한림대 정보과학대학은 태국 마히돌(Mahido) 대학과 인공지능(AI) 분야 학술·연구 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최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 대학은 학생, 교원 교류를 하고, 공동학위와 복수학위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특히 AI융합 교육의 활용 폭을 넓히기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마히돌 대학은 1943년 설립된 국립대로 현재 2만6000여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한림대 관계자는 “미래 산업인 인공지능 분야 교류를 통해 상호 역량과 경쟁력을 강화하고, 나아가 우리 대학의 K-고등교육모델을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 ‘극단 선택’ 위험 3배 높은 학교 밖 청소년…교육청이 119 신고한다

    ‘극단 선택’ 위험 3배 높은 학교 밖 청소년…교육청이 119 신고한다

    자살이나 자해 징후가 발견된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해 서울시교육청이 직접 119 혹은 112에 신고하고, 병원까지 연계하는 대응 매뉴얼이 제작됐다. 학교 밖 청소년은 학교 청소년보다 자살 위험이 높지만, 적절한 대처가 없다는 지적에 따라 전국에서 처음 대응 지침을 마련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위기 학교 밖 청소년 대응 행동지침’을 제작해 청소년 도움센터에 배포한다고 4일 밝혔다. ‘학교 밖 청소년’은 정규 교육과정을 마치기 전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들을 말한다.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이 2021년 진행한 ‘10대 청소년 정신건강 실태조사’에 따르면 학교 밖 청소년의 자살 위험은 학교 청소년에 비해 약 3배 높게 나타났다. 서울시교육청은 “자살 위험이 높음에도 학교 밖 청소년의 위기 상황에 대비한 대응 지침이 존재하지 않아 지침을 제작했다”고 설명했다. 지침에 따르면 위기상황은 긴급, 응급, 준응급으로 나뉜다. 긴급 단계는 청소년이 자살·자해를 시도하거나 이를 암시하는 경우, 정신병적 증상과 함께 난폭 행동을 보이는 경우로, 즉시 119 혹은 112 신고를 하도록 했다. 이후 보호자 연락과 담당 공무원의 인지·조치, 정신과로의 연계가 이뤄진다. 응급 단계는 상담 시
  • 4차 산업혁명 시대 우리 아이들의 미래교육 방향은

    4차 산업혁명 시대 우리 아이들의 미래교육 방향은

    4차 산업혁명 시대 우리 아이들의 미래교육 방향성을 제시하는 국제컨퍼런스가 열려 주목된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3년 12월 7~8일에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4차 산업혁명과 미래교육’이라는 주제로 2023 제주교육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개막식인 첫날에는 캘리포니아 주립대학교 리버사이드(UCR) 이상희 교수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캘리포니아 주립대학교 로스엔젤레스(UCLA) 카를로스 토레스 교수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세계시민교육’, 독일 데트몰트 국립 음대 토마스 그로세 총장의 ‘음악교육의 미래’ 경기대학교 이수정 교수의 ‘미래세대를 위한 인성교육’ 등 다양한 의제를 포함한 강연이 실시된다. 8일 둘째 날에는 ‘학교교육과 테크놀로지’, ‘미래교육과 인재개발’이라는 두 주제로 동시 세션강의로 진행되며, 남호성(고려대), 정제영(이화여대), 곽재식(숭실사이버대), 김정렬(한국교원대), 장수명(한국교원대), 김혜리(서울교대) 교수 등 국내·외 석학들의 세션강연 및 토론이 동시에 이뤄진다. 대학이 바라는 미래인재상과 직업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미리 내다볼 수 있을 전망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컨퍼런스는 지식습득의 방법론적 변화, 직업
  • 취약층 교육급여 평균 11% 인상… 초 46만원·중 65만원·고 73만원 [서울신문 보도 그 후]

    취약층 교육급여 평균 11% 인상… 초 46만원·중 65만원·고 73만원 [서울신문 보도 그 후]

    내년 저소득층 초중고생에게 지원하는 교육급여가 올해보다 11% 오른다. 기준 중위소득 인상에 따라 교육급여를 받을 수 있는 학생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는 3일 ‘2024년 교육급여의 선정 기준 및 최저 보장 수준’ 일부 개정안을 행정예고한다고 밝혔다. 교육급여는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 가구의 초중고 학생들에게 입학금, 수업료, 학용품비 등 교육비를 지원하는 기초생활보장제도다. 내년에는 중위소득이 오르면서 교육급여 신청 문턱도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내년 기준 중위소득은 4인 가구 기준 올해(540만 964원)보다 6.09% 인상된 572만 9913원으로 2015년 제도 도입 이후 2년 연속 역대 최대 수준 인상률을 보였다. 가구별 소득액이 ▲2인 가구 184만 1305원 ▲3인 가구 235만 7329원 ▲4인 가구 286만 4957원 ▲5인 가구 334만 7868원 ▲6인 가구 380만 9185원 이하일 경우 교육급여를 받을 수 있다. 교육급여에는 교과서값과 입학금, 수업료, 개인이 자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교육활동지원비가 포함된다. 올해 교육활동지원비는 정부가 책정하는 최저교육비의 90% 수준이었는데, 내년에는 100%로 인상
  • 내년 초1 사상 첫 40만명 붕괴… 저출산 직격탄

    내년 초1 사상 첫 40만명 붕괴… 저출산 직격탄

    저출산 여파로 내년 초등학교 1학년 입학생이 사상 처음으로 40만명 밑으로 내려갈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합계출산율이 0.78명으로 내려간 상황이라 조만간 30만명 선이 무너지는 것도 ‘시간 문제’로 전망된다. 3일 통계청과 교육계 등에 따르면 내년 초등학교 입학 대상자인 2017년생 인구는 35만 7771명이다. 직전 해인 2016년에 출생한 40만 6243명보다 5만명 가까이 적은 수치다. 초등학교 신입생의 수가 출생아 숫자와 완전히 일치하지는 않는다. 사망자 수, 조기 입학생, 과령 아동 입학생, 해당 연령대 내국인 출국자, 국내 거주 중인 외국인 등을 고려해야 하기 때문이다. 행정안전부가 주민등록 인구를 바탕으로 명단을 추려 다음 달 20일까 취학 통지서를 보내는 과정에서 정확한 집계가 이뤄질 전망이다. 그러나 출생아 외 변수의 영향력은 그리 크지 않다. 올해 초등학교 1학년생은 2016년 출생아 수와 5000명 차이 난다. 지난해 초등학교에 입학한 학생은 43만 1222명으로 2015년 출생한 43만 8420명과 비슷한 수준이다. 문제는 인구 규모가 더 빠르게 줄어들 것이라는 점이다. 2017년 1.05명이었던 합계출산율은 2018년에 0.98명
  • ‘의대 증원 호재’…수능 성적 발표 전에 재수반 만든 학원들

    ‘의대 증원 호재’…수능 성적 발표 전에 재수반 만든 학원들

    아직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성적이 발표되지 않았는데도 재수 학원들이 예년보다 한 달 이상 앞당겨 개강하는 분위기가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다. 올해 수능에서 정부의 예고대로 ‘킬러문항’은 없었지만 난도가 비교적 높은 ‘불수능’이었던 데다, 내년부터 의과대학 정원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면서 학원들이 재수생을 확보하기 위해 미리 준비에 들어간 것으로 풀이된다. ‘의대발 블랙홀’을 예고하는 입시학원들의 한발 빠른 입시설명회 개최에 벌써 재수 문의를 하는 학부모와 학생도 덩달아 늘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2일 서울 시내 학원 관계자와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대치동에서 입시컨설팅을 하는 한 대형학원 관계자는 “전반적으로 재수생이 늘고 있다. 의대 정원 확대는 아직은 확실하지 않은 이야기지만 (우리는) 불수능 때문에 재수생이 늘어날 것으로 일단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성철 유웨이 대치센터장은 “강남의 대형 학원 두 곳은 2024년 1월 1일 선행반을 개강하고 빠른 경우는 이달 초에도 개강하는 등 재수 선행반에 대한 관심이 더 높아졌다”고 말했다. 재수 문의는 수험생이 수능 성적 통지를 받는 8일과 수시 모집 1차 합격자 발표가 나는 15일 이후 더 많아
  • ‘지역 사회복지 역량 키운다’…순천향대 평생교육원, 보령시 네 곳과 협약

    ‘지역 사회복지 역량 키운다’…순천향대 평생교육원, 보령시 네 곳과 협약

    순천향대 평생교육원이 충남 보령시 4개 사회복지기관·교육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일 순천향대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보령시 동대동 (사)공감과 치유 사무실에서 지역 사회복지기관 종사자의 교육역량을 강화하고 기관 간 네트워크를 구축해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 기관은 공감과 치유, 충서요양보호사교육원, 그루터기 재가복지센터, 대천가족·성통합상담센터다. 이들 기관은 학점은행제를 통한 사회복지사 양성, 협력사업 개발, 지역주민 및 산업수요 기반의 성인 친화적 교육과정 개발 등을 추진하기로 약속했다. 순천향대 평생교육원은 학기별로 30여개 과정과 40여개 아산시 연계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정규 평생교육원 부원장은 “협약 기관과 함께 차별화된 사회복지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이 분야 종사자의 교육역량을 강화하는 데 온 힘을 쏟겠다”고 했다.
  • 상명대 학부생 연구팀 논문 2편 ‘국제학술대회’ 최우수 논문 선정

    상명대 학부생 연구팀 논문 2편 ‘국제학술대회’ 최우수 논문 선정

    상명대학교(총장 홍성태)는 공과대학 스마트정보통신공학과 학생들의 연구논문 2편이 대한전기학회 전기설비부문회 국제학술대회 ICEF 2023에서 각각 학부생 최우수 논문상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이번 ICEF 2023(International Conference on Electrical Facilities and information technologies 2023)에는 총 7개국 132편 150여 명의 참가자의 우수 논문이 발표됐다. 최우수 논문으로 선정된 상명대 학생들의 논문은 ‘저가 센서를 사용하여 제작한 가상현실 트래커와 고가 센서 제품군의 성능과 비용의 비교 분석(Cost Comparison and Analysis of VR Tracker Manufacturing with Low-cost Sensor and High value Sensor)’이다. 이 논문은 IMU 센서를 활용해서 저가의 VR 트래커를 개발하고 이를 실제 시장에서 판매하는 고가 제품에 적용된 센서의 성능과 비교해 비용적인 측면에서 큰 감소율과 효율성을 보여줬다. 또 최우수 논문상을 받은 ‘실제 물리적 환경 기반의 평면 검출 기술을 과학 실험에 활용하는 방안에 관한 연구(Utilizi
  • 선문대, 폴란드 실레시안 공대 등과 ‘미래 모빌리티’ 공유

    선문대, 폴란드 실레시안 공대 등과 ‘미래 모빌리티’ 공유

    ‘미래 모빌리티 시제품 개발’ 워크숍 3개국 10개 대학 학생·교수 110명 참가 선문대학교(총장 문성재)는 폴란드 실레시안 공과대학(Silesian University of Technology)과 체코 오스트라바 공과대학(Technical University of Ostrava) 등 3개국 8개 대학의 학생들과 글로벌 캡스톤디자인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선문대의 미래자동차특성화사업단(단장 최창하)과 LINC3.0, 공학교육혁신센터가 공동 지원하고 ㈜다스가 참여한 기업 연계형으로 진행한 이번 워크숍은 지역혁신플랫폼 모빌리티소부장본부 주관으로 열렸다. 폴란드 현지에서 지난달 11월 20일부터 23일까지 열린 워크숍에는 선문대를 비롯해 국민대, 아주대, 계명대 학생 35명이 ‘미래 모빌리티’를 주제로 문제해결형(PBL) 캡스톤디자인 교육을 받았다 참가 학생들은 실레시안 공대와 오스트라바 공과대학 학생들과 10개 팀으로 혼합 편성돼 팀별로 미래모빌리티 기술 창출을 주제로 시제품도 개발했다. 참가 학생들은 워크숍 기간 폴란드 현지에 있는 LG에너지솔루션과 폴란드 자동차부품 제작 업체 3곳을 방문해 폴란드 자동차 미래 산업을 경험했다. 선문대는
  • 제12회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중소기업 ‘꿈꾸는세상’ 화제

    제12회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중소기업 ‘꿈꾸는세상’ 화제

    교육부는 한국과학창의재단, 한국교육개발원(KEDI)과 30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2023년 늘봄학교·교육기부 박람회’를 진행한다. 매년 교육부는 기업·대학·공공기관·개인 등이 유·초·중·고 교육에 쓸 수 있도록 자원을 비영리로 제공하는 교육기부를 촉진하기 위한 박람회를 개최해 왔다. 이번 행사는 기존 교육기부 박람회를 확대한 행사로, 지역사회 구성원이 교육기부를 통해 늘봄학교에 참여하고 학생 성장을 지원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올해는 기관부문 20곳, 개인부문 6명이 교육기부대상(부총리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하게 됐다. 특히, 기관부문에서는 대기업과 공공기관 사이에 한 중소기업이 돋보였다. ‘꿈꾸는세상’(대표 임종민)이라는 중소기업으로 매년 4000~5000여명에게 교육기부활동을 펼치고 있다. 교육기부 규모로는 일부 대기업을 능가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기업은 발명교육 기반의 교육문화콘텐츠 전문기업으로 도서벽지를 비롯한 읍면지역에 진로체험 기회격차해소를 위한 진로체험버스 사업에도 참여하고 있다. 이외에도 수익의 일부를 성균관대학교 동문장학금과 초·중·고등학교에 진로교육 교구재를 무상으로 기부하는 활동도 꾸준히 하고 있다.
  • ‘수업 검열’ 비판에…학교 수업공개 의무화 안 한다

    ‘수업 검열’ 비판에…학교 수업공개 의무화 안 한다

    교육부가 초·중·고교의 수업 공개 의무화 계획을 교육계 반발에 부딪쳐 철회했다. 대신 자발적 수업 공개 확산을 지원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30일 ‘함께 학교’ 디지털 소통 플랫폼에서 구성원의 제안을 수용해 수업 공개 법제화를 추진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함께 학교’는 학생, 교원, 학부모가 교육정책을 논의하는 온라인 소통 공간으로 정책에 현장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지난 20일 개통됐다. 개통 일주일 동안 4000여명의 교육 주체가 회원으로 가입했고 150여개의 정책 제안을 올렸다. 이 가운데 교육부는 수업 공개를 법제화하는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에 반대한다는 글이 조회 수·추천 수·댓글 수에서 모두 1위에 올랐다. 교육부는 이에 대한 개선 방안을 우선 검토했다. 교육부는 지난달 13일 ‘학교장이 학교별 수업 공개 계획을 수립·시행하고 횟수와 내용 등이 담긴 결과를 교육감에게 보고한다’는 내용의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을 입법 예고했다. 학교마다 재량으로 1년에 한두 번 실시하는 공개 수업을 사실상 의무화하는 조치로, 교사들은 ‘수업 검열’과 부담 가중이 우려된다며 반대해왔다. 이에 교육부는 현재도 각 학교가 자율적으로 수업 공개를 하는
  • 초·중학생 의사되고 싶은 이유? “돈 많이 벌어서”

    초·중학생 의사되고 싶은 이유? “돈 많이 벌어서”

    초·중학생들이 장래 희망으로 의사가 되고 싶어하는 가장 큰 이유가 ‘좋아하는 일이어서’에서 ‘돈을 많이 벌기 때문’으로 바뀌었다는 분석이 나왔다. 30일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이 공개한 보고서 ‘학생의 직업가치 변화: 의사와 법률전문가를 중심으로’에 따르면 2018년과 2022년 초·중등 진로교육현황조사를 통해 학생들의 희망 직업 선택 이유를 분석한 결과 이렇게 나타났다. 보고서는 2018년과 2022년의 희망 직업 선택 이유가 달라졌다고 분석했다. 1위 응답은 모두 ‘내가 좋아하는 일이라서’였지만, 이렇게 응답한 학생 비율은 4년 사이 초·중·고교 모두 5%포인트 안팎으로 낮아졌다. 이에 비해 ‘돈을 많이 벌 수 있을 것 같아서’라고 응답한 비율은 높아졌다. 초등학생은 2018년 4.4%에서 2022년 15.5%로 11.1%포인트 뛰었고, 중학생은 5.8%에서 8.9%로, 고등학생은 6.5%에서 9.0%로 각각 3.1%포인트와 2.5%포인트 높아졌다. ‘나의 발전 가능성이 클 것 같아서’와 ‘창의적으로 일할 수 있어서’라는 응답 비율은 비슷하거나 낮아졌다. 초등학생의 경우 ‘내가 아이디어를 내고 창의적으로 일할 것 같아서’라는 응답률은 6.4%에서 3.4%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