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 서울대 오빠·누나들과 생명과학 매력에 푹 빠졌어요

    서울대 오빠·누나들과 생명과학 매력에 푹 빠졌어요

    과학 꿈나무들이 서울대 교수진의 특강을 듣고 실험·실습을 하며 생명과학자의 꿈을 키우는 제14회 ‘생명공학캠프’가 닷새간의 일정으로 23일 시작됐다. 서울신문이 주최하고 서울대 농업생명공학대학이 주관한 행사에는 과학에 흥미를 느끼는 중학생 90명이 참가했다. 이날 캠프 1기 학생 45명과 학부모들은 서울대 관악캠퍼스 농업생명과학대학 허영인홀에서 입소식을 했다. 2기 학생 45명의 입소식은 25일 열린다. 기수별로 2박 3일간 서울대에서 합숙하며 특강, 실험·실습, 캠퍼스 투어 등에 참여한다. NIE(신문활용교육)인 ‘과학전문기자와 함께하는 과학글쓰기 시간’에는 생명공학 관련 기사를 이용해 신문을 제작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제주도에서 혼자 새벽 비행기를 타고 올라와 캠프에 참여한 이석우(15·제주 노형중)군은 “초등학교 5학년 때 서아프리카에서 발생한 에볼라 바이러스를 보면서 생명과학자의 꿈을 꾸게 됐다”면서 “불가능한 전염병을 치료하는 백신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이용준(14·서울 원묵중)군은 “생명과학을 배우면 동물을 치료하는 수의사가 되는 데 도움이 될 것 같아 신청하게 됐다”면서 “서울대 교수님들에게 직접 강의를 듣고 서울대 형, 누나들과 함께
  • ‘스쿨 미투’ 이후 여성학 수업 취소 함양고, 비판 거세지자 특강 재개

    학내 성폭력을 폭로하는 ‘스쿨 미투’가 일자 예정됐던 여성학 수업을 취소했던 경남의 한 고등학교가 두 달여 만에 수업을 재개하기로 결정했다. 학내 성차별 갈등이 해당 강연 때문이라는 학교의 결정에 비판이 거세지자 이를 시정한 것이다. 23일 ‘함양고 학내 미투를 위한 비대위’와 학교에 따르면 함양고는 인문학교실 ‘성과 인권’ 강사가 소속된 단체인 ‘문화기획달’에 공문을 보내 지난 6월 학교가 취소했던 특강 2회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함양고는 지난 5월 23일과 26일 학생회 간부 등 학생 20여명을 대상으로 성교육과 인권을 주제로 특강을 열었다. 며칠 뒤 함양고 여자 화장실에 성차별에 관한 포스트잇이 붙기 시작했다. 포스트잇에는 ‘남자 몰카는 네이버 실검, 여성 몰카는 야동 사이트 검색어’ 등 몰카 현상을 비판한 내용이 적혀 있었다. 이런 사실이 알려지자 일부 남학생들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학교에서 여학생들에게 욕설을 하며 갈등이 불거졌다. 여학생들이 피해를 호소하자 학교가 중재에 나섰고 남학생들은 사과했다. 학교 측이 해당 강의를 취소한 결정적 계기는 6월 중순 여학생들의 ‘스쿨 미투’였다. 여학생들이 교사들의 성차별 발언을 폭로하고
  • 교사들 시험지 개별 보관 금지한다고…‘내신 불신’ 사라질까

    교사들 시험지 개별 보관 금지한다고…‘내신 불신’ 사라질까

    시험지 사고 올해만 부산·광주·서울 3곳 “숨은 유출 더 많을 것…교육 개혁 절실 상대평가 인한 학생들 경쟁 해결 못해” 일선 학교에서 시험지 유출 사고가 잇따르자 교육부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과 공동 대응에 나섰다. 그러나 교육당국의 재발 방지 대책에도 매번 비슷한 사고가 발생하고 있어 실질적 효과가 있을지 의문이 제기된다. 학생 간 과도한 경쟁을 부르는 내신 상대평가가 근본 원인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교육부는 22일 시험지 유출 사건에 대한 대응책으로 시험문제를 출제하는 교사가 개별적으로 시험지를 보관하지 못하도록 하고, 전국 중·고교 시험지 관리 실태를 전수조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지난 20일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교육국장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일선 고등학교의 시험지 유출 사고는 올해 들어서만 부산과 광주, 서울에서 세 차례 발생했다. 부산의 특수목적고와 서울의 자립형사립고는 학생이 직접 교무실에 침입해 시험문제를 촬영했고, 광주에서는 학부모와 학교 관계자가 결탁해 시험지를 빼내 경찰이 수사 중이다. 교육당국은 시험지 유출에 따른 사회적 파장이 커지자 시험 출제에서부터 인쇄, 보관, 시험까지의 과정에 대한 지침을 담은 ‘
  • 초등교 교사들도 생존수영 교육…현장 연수 ‘작년 3배’ 250명 참여

    교육부와 서울교육청이 함께 초등학교 교사들의 생존수영 지도 역량을 키우기 위한 현장 연수를 실시한다. 23일~8월 1일 충남 대천임해교육원과 8월 13~14일 서울 한강 안심 생존수영 교육지원센터에서 한다. 현장감 있는 연수를 위해 연수 장소를 기존 바다(대천임해교육원)에다 강(안심 생존수영 교육지원센터)을 보탰다. 연수 규모도 모두 250여명으로 지난해에 견줘 3배가량 늘렸다. 2박 3일씩 총 3회에 걸쳐 180여명이 참여하는 바다 연수에서는 자기 구조 활동, 익수자 구조 방법, 보트 구조 활동, 장거리 수영 방법, 수상 활동 지도 상식 등을 배운다. 하루씩 총 2회에 걸쳐 모두 70여명이 참여하는 강 연수에서는 잎새뜨기, 기본 배영, 체온 보호, 한강에서 헤엄치기, 구명벌 탑승, 구조 신호 방법 등을 익힌다. 남부호 교육부 교육과정정책관은 “바다, 강 등 물놀이 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현장에서 실질적인 대처 요령을 선생님들이 직접 체험하고 습득해 학교 현장에서 효과적인 생존수영 교육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숙명여자대학교 미래교육원 식품조리학과정, 다양한 자격증 취득 가능해 눈길

    숙명여자대학교 미래교육원 식품조리학과정, 다양한 자격증 취득 가능해 눈길

    숙명여자대학교 미래교육원 식품조리학과 과정이 인기를 끌고 있다. 푸드스타일링기초실습, 푸드스타일링응용실습1, 테이블코디네이트실습1 등 3과목 수강 시 대학평생교육원협의회 푸드스타일리스트 민간자격증을 손쉽게 취득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조리기능사, 식품위생 관리사, 식습관코치지도사 등 전공 관련 자격증과 조리산업기사, 식품기술사, 주류제조 관리사 1급 및 2급 등 다양한 전문 자격증을 한번에 취득할 수 있다는 점이 수강생들의 발길을 모으고 있다. 특히 올해 2학기부터는 직장인들을 위해 야간, 주말 과목도 개설해 직장을 다니면서도 학위취득이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밖에도, 전공 주임교수의 1대 1 취업 및 진로 로드맵 상담이 이뤄지고 식공간연출 전공 학점은행제 수료생에게는 푸드스타일리스트 인턴 기회도 함께 제공된다. 2019년부터는 식공간연출 전공 중 푸드스타일링 및 테이블코디네이트실습 과목도 개설, 운영할 예정이다. 숙명여자대학교 미래교육원은 최신 시설을 바탕으로 수강생들에게 식음료, 외식창업 등 세계 외식시장의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도록 현장실무 중심의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음식 전시회, 방송(홈쇼핑 및 광고)
  • 순천향대 공자아카데미 지역 초등생에 “이얼싼” 무료 강의

    순천향대 공자아카데미 지역 초등생에 “이얼싼” 무료 강의

    “니 시환 션머옌써(너 무슨 색깔을 좋아하니). 란써(파란색), 홍써(빨간색)…” 지난 17일 오후 3시 30분쯤 충남 아산 순천향대 공자아카데미 강의실에서 초등학생들이 학부모와 함께 중국어를 배우고 있었다. 인근 신창초에 다니는 3~6학년생 13명과 학부모 2명이다. 이들은 중국인 리샤오뤼(李蕭睿·25) 강사의 중국어 강의에 무더위를 잊은 채 열중했다. 이는 지난 5월부터 매주 화요일 오후 3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되는 기초중국어 강의로 이날 11주차 강의는 ‘색깔알기’가 주제다. 홍승직 순천향대 공자아카데미 원장은 21일 서울신문과의 전화통화에서 “학부모들이 자발적으로 학생을 모으고 우리 대학을 찾아와 중국어 회화반 개설을 부탁한 것은 이례적”이라며 “그 열정에 흔쾌히 수락했다”고 말했다. 학부모 이연이(44·신창면 남성리)씨는 “시골 학교라는 이유로 교육적으로 소외되면 안된다는 생각에 무작정 노크했다”며 “아이들에게 ‘글로벌 마인드’를 심어주고 싶다”고 했다. 이들은 중국어 기초과정을 배우고 있다. 안사말부터 ‘너의 이름은 뭐니’ ‘너는 몇살이니’ ‘너 어디 가니’ ‘이건 뭐니’ 등 간단한 질문은 물론 가족 소개하기, 동물 이름 알기, 놀이게임 등으로
  • “교육부 실·국장들, 국정교과서 지시 후 결재도 안 해”

    “교육부 실·국장들, 국정교과서 지시 후 결재도 안 해”

    최승복 전 진상조사팀장 페북에 쓴소리 “아무도 책임은 안 져” 檢 철저수사 촉구 박근혜 정부 때 추진됐던 ‘역사교과서 국정화’ 작업의 진상조사 업무를 맡았던 교육부 고위 관료가 일부 선배 공무원 등 조직을 강하게 비판했다. 불법으로 점철된 교과서 국정화 작업을 권위를 내세워 후배 공무원에게 시켰으면서도 정작 문제가 된 뒤 “내가 지시했다”고 말한 고위 공무원이 한 사람도 없었다는 것이다. 최승복(목포대 사무국장) 전 역사교과서 국정화 진상조사팀장은 19일 페이스북에 ‘역사교과서 국정화 진상조사를 마무리하며’라는 글을 올렸다. 최 전 팀장은 “(불법 집행된) 역사교과서 국정화 관련 홍보비 지출 건은 실장 전결사항이었으나, 당시 실장과 국장은 결재를 거부했다. 강압적 분위기에서 수행된 불법 홍보비 지출 문서에는 과장급 이하만 결재했다”면서 “시킬 때는 조직과 상사의 권위를 내세우지만, 책임질 때는 그렇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최 전 팀장은 또 검찰 수사 의지에 대해서도 의구심을 드러냈다. 그는 “지난해 10월 ‘차떼기 의견서’ 의혹에 대한 수사를 의뢰했지만 (검찰은) 여전히 아무런 결과도 내놓지 않고 있다”면서 “(국정화 관련) 홍보비 지출 건과 관련해 직
  • [단독]“대학 기숙사 들어서도 월세 안 떨어져요”
    단독

    “대학 기숙사 들어서도 월세 안 떨어져요”

    신축 직후 3.3㎡당 약 1634원 올라 서울 대학가, 직장인 수요에 타격 없어 대구·경기도 종합 요인 따지면 ‘미미’ “소음·유흥시설 안 늘었다”응답 80% 비싼 등록금만큼 대학생을 짓누르는 주거비 부담을 줄여 주려고 정부가 각 대학에 기숙사 건립을 독려하는 가운데 대학 주변 지역 주민 등의 반발이 거세 전국 대학가에서는 ‘출구 없는 갈등’이 계속되고 있다. 대학 주변의 원룸 임대사업자 등은 기숙사를 ‘준혐오시설’로 규정한다. “기숙사가 들어서면 월세가 떨어져 생계에 지장이 있다”, “술집·노래방 등 유흥시설이 늘어 동네 환경이 나빠진다”, “공사 때 소음·분진 탓에 공기가 나빠지고 조망권도 침해당한다”는 등이 대표적 반대 논리다. 교육부가 검증해 봤더니 이런 주장은 대부분 근거가 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신문이 19일 바른미래당 이동섭 의원실을 통해 입수한 교육부의 ‘대학생 기숙사 건립이 인근 원룸시장에 미치는 경제적 영향력 분석 및 민원 해소 방안 모색’ 보고서에는 이 같은 내용이 담겼다. 보고서는 우선 ‘동네에 기숙사가 들어서면 원룸 월세가 떨어진다’는 주장을 실증 분석해 보니 근거가 없었다고 지적했다. 연구진은 경희대(동대문구), 고려대(성
  • “교육부가 조폭 조직인가? 권위 내세워 국정교과서 추진시켜 놓고 실·국장들 결제도 안해”

    “교육부가 조폭 조직인가? 권위 내세워 국정교과서 추진시켜 놓고 실·국장들 결제도 안해”

    국정교과서 진상조사팀 참여한 교육부 고위관료 ‘쓴소리’ 박근혜 정부 때 추진됐던 ‘역사교과서 국정화’ 작업의 진상조사 업무를 맡았던 교육부 고위 관료가 일부 선배 공무원 등 조직을 향해 쓴소리했다. 온갖 불법으로 점철된 교과서 국정화 작업을 권위를 내세워 후배 공무원에게 시켰으면서도 정작 문제가 된 뒤 “내가 지시했다”면서 책임진 고위 공무원은 한 사람도 없었다는 지적이다. 또, 검찰이 역사교과서 관련 수사를 제대로 하려는 의지가 보이지 않는다면서 철저한 수사도 촉구했다. 최승복 전 역사교과서 국정화 진상조사팀장(현 목포대 사무국장)은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역사교과서 국정화 진상조사를 마무리하며’라는 글을 올려 “지난 10개월 간 역사교과서 국정화 진상조사를 마치며 간단한 개인적 소회를 밝힌다”면서 이같이 지적했다. 최 전 팀장은 “(불법 집행된) 역사교과서 국정화 관련 홍보비 지출 건은 실장 전결사항이었으나 실장과 국장은 당시 결재를 거부했다. 강압적 분위기에서 수행된 불법 홍보비 지출 문서에는 과장급 이하만 결재했다”면서 “시킬 때는 조직과 상사의 권위를 내세우지만, 책임질 때는 그렇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최 전 팀장은 또 검찰 수사 의지에 대
  • 통학버스 질식사 반복…교육부 뒤늦게 “위치 알림 서비스”

    학부모들 “교사 교육만 강화해도 막아” 30도가 넘는 폭염 속에 4살 여아가 어린이집 차에 약 7시간 갇혔다가 숨지는 사건이 경기 동두천에서 발생하자 해당 어린이집과 관계 당국의 무신경함에 대한 여론의 질타가 쏟아지고 있다. 아이가 통원 차량에 방치됐다가 사망하는 일이 매년 반복되는데 왜 제도와 법은 나아지지 않느냐는 지적이다. 교육부 등이 뒤늦게 대책을 내놓고 있지만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된다. 교육부는 오는 2학기부터 유치원과 초등·중학교, 특수학교에서 직접 운영하는 통학버스 약 500대를 대상으로 ‘어린이 통학버스 위치 알림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18일 밝혔다. 버스 내부에 특수 단말기를 설치해 어떤 아이가 타고 내렸는지 자동 인식하고, 승하차 정보는 부모와 교사의 스마트폰으로 전송된다. 하지만 당장 이 시스템이 설치되는 버스가 너무 적어 실효성 있는 대책으로 보기는 어렵다. 국내 유치원과 초등·중학교, 특수학교에서 직접 운영하는 통학버스는 모두 8332대인데 이 가운데 약 6.0%의 차량에만 설치한다. 교육부 관계자는 “모든 직영 통학버스에 이 시스템을 설치하려면 140억원 이상 들어가 당장은 쉽지 않다”고 말했다. 학부모와 어린이집·유치원 관계자
  • 교육부, 부랴부랴 전국 175개 특수학교 성폭력 실태조사

    교육부, 부랴부랴 전국 175개 특수학교 성폭력 실태조사

    교육부가 강원 특수학교 성폭력 사건과 관련해 전국 175개 특수학교를 대상으로 성폭력 등 인권침해 실태 조사에 나선다. 교육부는 오는 11월 실태조사 결과와 함께 종합적인 보완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지난 1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강원 특수학교 성폭력 사건 관련 대책 마련을 위한 시·도교육청 협의회를 개최하고 이 같이 결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의회에 참석한 시·도교육청 관계자들은 강원지역 뿐 아니라 전국 특수학교로 성폭력 실태조사를 확대해야 한다는데 공감하고 장애학생 인권보호를 위한 종합적인 보완책이 마련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각 교육청은 9월 중순까지 학생들의 장애유형·정도를 고려하여 조사내용, 방법 등 세부사항을 결정해 조사에 나설 방침이다. 조사팀은 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에 설치되어 있는 전국 202개 장애학생 인권지원단의 성폭력 등 상담전문가를 중심으로 구성한다. 조사팀은 전국 175개 특수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일대 일 면담조사를 할 계획이다. 또 교직원 대상 설문조사를 실시해 그 간 밝혀지지 않았던 장애학생 성폭력 사례가 있었는지도 확인할 예정이다. 이번 전주조사 결과는 오는 11월 초 발표하며 특수학교 인권침해 실태조사
  • [서울포토] 귀여운 정글비트 친구들과 모험을 떠나요!

    [서울포토] 귀여운 정글비트 친구들과 모험을 떠나요!

    영어교육 기업 윤선생이 18일 오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18’에서 애니메이션 ‘정글비트’ 부스 개관 포토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정글비트는 세계 165개국에서 방영된 인기 애니메이션으로 현재 KBS 2TV ‘TV유치원’과 ‘자동공부책상 위키2’에 각각 방영 중이다. 2018.7.18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 주먹구구식  학교석면제거, 학부모가 직접 점검한다

    주먹구구식 학교석면제거, 학부모가 직접 점검한다

    올 초 초·중·고에서 석면 잔재물이 남아 문제가 됐던 방학 중 석면해체 공사에 대한 사후 관리가 강화된다. 교육부는 학부모가 포함된 ‘학교 석면모니터단’의 조사를 의무화하고, 이를 지키지 않았을 경우 처벌도 강화한다. 교육부는 올 여름방학 기간 중 석면 해체·제고 공사를 실시하는 전국 641개 학교에 대해 특별관리 대책을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대책에는 ‘학교 석면모니터단’이 석면해체 공사 과정과 결과 등을 직접 점검하는 안이 포함됐다. 학교 석면모니터단은 각 학교 교장 또는 교감을 단장으로 학부모와 시민단체, 외부전문가, 학교관계자 등으로 구성된다. 이들은 공사 전 집기류 이동과 사전청소 상태, 비닐밀폐 등이 제대로 이행되었는지 확인하고, 공사 중 석면분진이 밖으로 퍼지지 않는지 조사한다. 석면해체·제거 작업 이후에는 석면 잔재물이 남았는지 직접 확인한다. 교육부는 사전에 학교 석면모니터단을 보집한 결과 학부너 2143명, 학교장 등 학교관계자 1156명, 101개 시민단체, 외부전문가 210명이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교육부는 환경부, 고용노동부와 함께 학교 석면공사 집행 및 설계 등에 대한 구체적인 기준과 단계별 작업절차에 대한 가이드라인도 만
  • 특목고 지원 서울 중3, 집주변 일반고 2곳도 이중지원 가능

    특목고 지원 서울 중3, 집주변 일반고 2곳도 이중지원 가능

    서울에서 내년에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중3들은 올해 자율형사립고(자사고)·외국어고·국제고에 지원하면서 일반고등학교에도 2곳 동시지원을 할 수 있게 됐다. 서울교육청은 18일 이 같은 내용의 ‘2019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 수정안을 발표했다. 지난달 헌법재판소가 자사고와 일반고 이중지원을 금지한 초중등교육법시행령 제81조 5항 효력정지가처분신청을 인정한 것을 반영한 것이다. 이번 계획안에 따르면 서울 중3들은 자사고·외고·국제고에 지원하는 동시에 ‘교육감 선발 후기고’(일반고) 두 번째 단계도 지원할 수 있다. 자사고·외고·국제고에 지원하는 학생들은 일반고등학교 지원 2단계에 지원할 수 있는데, 거주지 일반학교군 소속 학교 2곳에 지원이 가능하다. 일반고만 지원하는 학생들은 1단계에 해당하는 서울 전체 교육감 선발 후기고 중 2곳 지원이 가능하다. 1·2단계에서 전체 모집정원의 60% 가량이 배정이 완료된다. 1·2단계에서 학교 배정을 받지 못한 학생들은 거주지가 속한 학교군과 인접한 학교군을 묶은 ‘통합학교군’ 내 학교에 임의배정된다. 3단계에는 대중교통을 이용할 시 30~40분 가량 걸리거나 더 먼 학교에 배정될 수 있다. 이번에 일반고 동시지
  • 백석예술대학교와 대항병원 산학협력체결

    백석예술대학교와 대항병원 산학협력체결

    백석예술대학교(총장 윤미란)과 대항병원(대표원장 이두한)은 17일 백석예술대학교 예술동 회의실에서 산학협력체결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식에는 백석예술대학교 윤미란 총장, 최진명 학사부총장, 배상진 기획부총장, 김성호 대외협력부총장, 최용범 산학협력단 부장이 참석했으며, 대항병원에서는 이두한 대표원장, 김성호 행정원장, 김삼선 간호부장, 신현길 총무과장 등 두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협약식을 통해 상호공동발전 지향·긴밀한 협력관계 구축 및 우호증진을 위해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대항병원은 2008년부터 2017년까지 학생들에게 장학금 지급 및 교직원들을 위한 진료 혜택을 지원하여왔으며, 올해에도 백석예술대학교 교직원 및 재학생들의 진료와 수술비용 할인혜택과 학생들을 위한 장학사업을 계속적으로 지원하기로했다. 이러한 대항병원의 지원과 학교발전 기여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백석예술대학교에서는 감사패를 전달하였다. 이두한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백석예술대학교의 발전과 상호 협력관계 발전을 위해 협력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고, 이를 계기로 더 가까워지고 더 우호적인 관계가 되어지길 기대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윤미란 총장은 “대항병원과의 이번 협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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