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 [정시 특집] 연세대, 1011명 수능100% 선발… 동점 땐 내신 반영

    [정시 특집] 연세대, 1011명 수능100% 선발… 동점 땐 내신 반영

    2019학년도 정시 모집에서는 1011명을 선발한다. 수시 이월 인원까지 포함하면 1300명 안팎이 예상된다. 일반전형 일반계열 870명(체능 45명 포함), 예능계열 120명, 국제계열 21명을 뽑는다. 입학전형 간소화를 위해 수능 100%로 선발한다. 다만 동점자 처리 시에만 학교생활기록부의 교과 영역 정량화 점수를 반영한다. 수능 영어점수는 1등급 100점으로 배정하고 등급 하향에 따라 감점하는 방식이다. 전년과 마찬가지로 언더우드 국제대학 정시 모집(21명)을 실시한다. 서류평가(70%)와 면접평가(30%)를 일괄 합산해 선발한다. 2019학년도부터는 공과대학 글로벌융합공학부를 정시로도 선발한다. 모집 인원은 5명이다. 일반전형 자연계열 모집단위와 동일한 방식 선발이다. 일반전형 국제계열은 지원자 1명을 대상으로 복수의 평가위원이 제시문을 기반으로 응시자의 자질을 확인하는 면접구술시험을 실시한다. 일반전형 체능계열은 실기시험과 면접구술시험을 실시한다. 체육교육학과와 스포츠응용산업학과의 경우 전국 대회 입상 경력 등이 있으면 실기 시험이 면제된다. 학과마다 실기 시험 종목과 실기 면제 조건이 다르기 때문에 자세한 요강을 꼭 확인해야 한다. 면접구술시험
  • [정시 특집] 중앙대, 예체능 제외 모든 모집단위서 전공개방모집

    [정시 특집] 중앙대, 예체능 제외 모든 모집단위서 전공개방모집

    2019학년도 정시 모집에서 모두 1195명을 선발한다. 가군에서는 인문대학, 의학부 등 385명, 나군에서는 사회과학대학, 자연과학대학, 공과대학, 산업보안학과(자연) 등 469명, 다군에서는 경영경제대학, 창의ICT공과대학, 소프트웨어대학, 간호학과 등 341명을 선발하는 등 지원 기회를 폭넓게 제공한다. 융합 소프트웨어 개발, 운용 및 창업 능력을 두루 갖춘 크리에이티브 테크니컬 디렉터(CTD)를 양성하는 예술공학대학(안성캠퍼스)은 나군으로 22명을 모집한다. 이번 정시의 가장 큰 특징은 일부 학과와 예체능계열을 제외한 전 모집단위에서 전공개방모집(단과대학 모집)을 확대 실시한다는 점이다. 합격자 발표 시 1학년 진입전공을 신청하고 1년간 전공별 탐색과정을 거쳐 2학년 진급 시 전공학과(부)가 결정된다.  수능 일반전형은 수능 100%로 선발하며, 인문계열은 ▲국어 40% ▲수학 가/나 40% ▲사회/과학탐구 20%를, 자연계열은 ▲국어 25% ▲수학 가 40% ▲과학탐구 35%를 반영한다. 절대평가 방식의 영어와 한국사는 등급에 따른 가산점을 부여한다. 영어는 20점 만점에 2등급은 19.5점, 3등급은 18.5점 등 등급별로 차등화된 점수를 가산한
  • [정시 특집] 한성대, 문·이과 구분 없는 상상력인재학부 334명

    [정시 특집] 한성대, 문·이과 구분 없는 상상력인재학부 334명

    2019학년도 정시 모집 인원은 모두 372명이다. 최근 한성대의 정시 모집 경쟁률이 상승하고 있는 데 교육의 질을 끌어올리며 교육 혁신을 단계적으로 추진한 결과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정시 모집의 가장 큰 특징은 문·이과 구분을 없앤 자율전공학부 개념의 상상력인재학부 모집이다. 가군으로 241명(주간), 다군으로 93명(주간 4명·야간 89명)을 선발한다. 단과 대학 및 학부 구분 없이 입학해 1학년 때 다양한 트랙을 경험하고 2학년 진학 때 본인 적성과 사회 수요 등에 맞춰 학부·트랙(전공)을 선택할 수 있다. 정시 일반전형은 수능 성적 100%로 선발한다. 박재홍 입학홍보처장은 “전년과는 달리 2019학년도에는 국어, 수학 중 높은 과목 점수가 40%, 낮은 과목 점수가 20% 반영되도록, 또 영어 영역은 25% 반영으로 1~3등급까지 반영 격차가 적게 나오게 설계했다”며 “또한 탐구과목을 2과목에서 1과목만 15% 반영으로 바꾸는 등 수험생 성적 부담을 완화시켰다”고 말했다. 지난 8월 신설된 평생교육 단과대인 미래플러스 대학에서도 재직자(특성화고·마이스터고 등을 졸업하고 산업체 근무경력 3년 이상)와 성인 학습자(만 30세 이상의 고교 졸업자
  • [정시 특집] 아주대, 의학과 수능 80%·인성면접 20% 10명 뽑아

    [정시 특집] 아주대, 의학과 수능 80%·인성면접 20% 10명 뽑아

    정시 모집으로 279명을 모집한다. 전년도 268명에서 소폭 늘었다. 반면 수능 영역별 반영 비율은 대폭 바뀌었다. 특히 수학 영역의 반영 비율이 높아졌고 영어 성적은 4등급 이후 대폭 감점되므로 지원 시 유의해야 한다. 자체 수능 활용 지표는 국어와 수학영역은 표준점수, 영어는 자체 변환점수, 탐구는 2과목 백분위 평균 점수, 한국사는 별도 반영이기 때문에 자세한 사항을 꼭 확인해야 한다. 대부분 일반전형은 다군 모집이다. 수능 100%로 249명을 선발한다. 예외적으로 가군 모집인 의학과 일반전형은 수능 80%+인성면접 20%로 10명을 뽑는다. 의학과의 경우 올해 일괄 합산 선발로 바뀌었기 때문에 경쟁률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간호학과는 교차지원이 가능했던 전년과 달리 자연계열 응시자만 선발한다. SW특기자전형과 국방IT우수인재전형2는 단계별 평가를 통해 10명씩 선발한다. 소프트웨어 특기자를 선발하는 SW특기자전형은 수능 응시 여부에 상관없이 모집한다. 1차 서류평가(100%)로 3배수를 뽑고, 2차 서류평가(70%)+면접평가(30%)로 최종 합격자를 가린다. 한국사 3등급 이내 수능최저학력기준(한국사 3등급 이내)이 있는 국방IT우수인재전형2는
  • [정시 특집] 이화여대, 계열별 통합선발… 희망 전공 100% 보장

    [정시 특집] 이화여대, 계열별 통합선발… 희망 전공 100% 보장

    2019학년도 정시 모집 선발은 의예과 및 예체능학과를 제외한 모든 인문, 자연계열 모집단위가 수능 응시 계열 기준(인문계열 201명·자연계열 181명)으로 구분된 계열별 통합선발로 꾸려진다. 이렇게 선발된 학생은 다양한 진로 탐색 과정을 거친 뒤 1학년 말에 각 단과대학 중에서 자유롭게 학과(전공)를 선택하게 된다. 인원 및 성적 제한, 계열 구분 없이 희망 전공 선택이 100% 보장된다. 이러한 방식은 기존의 미시적, 분과적 접근보다는 유연하고 융·복합적인 관점에서의 접근으로 미래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주요 대학 중에서는 최초로 시도됐다. 계열별 통합선발 입학생의 경우 최초 합격 상위 50%에겐 4년 전액 장학금이 제공되며 희망자는 모두 친환경기숙사 입사가 가능하다. 또 호크마교양대학에서 다양한 전공 탐색 프로그램, 학교생활 지원을 위한 멘토링 등 체계적·전문적 프로그램을 제공받을 수 있다. 계열별 통합선발 이외에도 정시 모집에서 인문계열 6명을 포함한 총 51명(자연계열 45명·인문계열 6명)의 의예과 신입생을 선발한다. 이윤진 입학처장은 “이화여대는 주도하는 인재(Telos), 지혜로운 인재(Hokma), 실천하는 인재(Experience)로 성장할
  • [정시 특집] 한국외국어대, 서울캠퍼스 LT·LD학부 모두 지원 가능

    [정시 특집] 한국외국어대, 서울캠퍼스 LT·LD학부 모두 지원 가능

    미래형 글로벌 종합대학을 지향하는 한국외대는 정시 가군에서 285명(서울 168명, 글로벌 117명), 나군 600명(서울 346명, 글로벌 254명), 다군 300명(글로벌) 등 1185명을 선발한다. 특별전형의 경우 서울캠퍼스는 나군, 글로벌캠퍼스는 다군으로 통합 모집한다. 수능 70%·서류평가 30%로 신입생을 선발하는 농어촌학생 특별전형을 제외하고 일반전형,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특별전형은 수능 100% 선발이다. 특히 이번에는 한국외대를 대표하는 융복합 학부인 서울캠퍼스의 LT(언어+통상)학부와 글로벌캠퍼스의 바이오메디컬공학부를 나군에서 가군으로 옮겨 선발한다. 이에 따라 서울캠퍼스는 LD(언어+외교)학부와 LT학부 모두를 지원할 수 있는 기회가 열렸고, 글로벌캠퍼스의 자연계열 모집단위는 가, 나, 다군 모두에서 선발하게 돼 자연계열 지원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세계 94개국 757개 대학 및 기관과 학술교류협정을 체결하고, 대표적인 국제교류 프로그램인 ‘7+1 파견학생제도’를 통해 8학기 재학 중 1학기를 외국에서 공부할 수 있게 하는 등 두터운 국제화 인프라가 가장 큰 경쟁력이다. 특수외국어교육진흥전문교육기관으로 지정되며 특수외국어교
  • [정시 특집] 한양대, 의예과 가군 110명… 나군에서도 68명 선발

    [정시 특집] 한양대, 의예과 가군 110명… 나군에서도 68명 선발

    정시에서 분할모집을 통해 가군 287명, 나군 565명 등 모두 852명을 정원 내 인원으로 선발한다. 이번 선발의 특징 중 하나는 상경계열과는 별도로 자연계열에서도 파이낸스경영학과(7명), 경영학부(21명)를 선발한다는 점이다. 의예과는 가군 110명 외에 나군에서도 68명 선발한다는 점과 과거 수시에서도 선발했던 음대 성악과는 이번엔 정시 가군에서만 26명을 선발하는 점도 눈에 띈다. 이 밖에 건축학부(자연 36명·인문 8명), 의류학과(자연 12명·인문 22명), 실내건축디자인학과(자연 12명·인문 24명), 간호학과(자연 27명·인문 11명)가 계열을 분리해 선발한다. 가군은 학생부 반영 없이 수능 100%로 선발하며, 나군은 수능 90%+학생부교과 10%로 선발한다. 수능 영역별 반영 비율은 계열별로 상이하기 때문에 구체적인 내용은 모집요강에서 이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한양대는 지난 2009년 시작된 다아이몬드7 프로그램이 유명하다.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1% 우수 신입생을 선발하고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합격자 전원에게 대학 등록금 면제, 어학 연수 등 파격 혜택이 제공된다. 장학금 유지 조건은 직전 학기 성적 3.5 이상이다. 컴퓨터소프트웨어학
  • [정시 특집] 순천향대, VR·드론 등 13개 스튜디오 24시간 개방

    [정시 특집] 순천향대, VR·드론 등 13개 스튜디오 24시간 개방

    정시 모집에서 나군 231명과 다군 420명을 모집한다. 일반학생 수능 전형은 나군, 다군 모두 수능 100%를 반영해 선발한다. 다만, 사범계열 유아교육과, 특수교육과는 수능 90%+교직 인·적성 면접 10%로 합산 선발한다. 의예과, 간호학과와 일반학생 실기 전형은 다군 선발이다. 수능 성적(백분위)은 전체 모집단위(의예과, 간호학과 제외)에서 국어, 수학, 영어 중 우수 2개 과목을 각 40%씩 반영한다. 탐구는 2개 과목의 평균 성적을 20% 반영한다. 의예과, 간호학과는 국어 20%, 수학 30%, 영어 30%, 탐구 2개 과목 평균 성적 20%를 반영한다. 이상명 입학처장은 “모집 단위별로 문·이과 교차지원에 대한 불이익은 없으나 수능 과목별 유형에 따른 가산점과 반영 비율 등이 다르기 때문에 이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교내에 팩토리, 미디어, 헬스케어, 숍 4개 분야의 ‘인더스트리 인사이드’와 VR· 드론 등 스튜디오 13개를 구축해 학생들이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도록 24시간 개방하고 있다. 내년부터는 가상의 학생기업(SC)을 예비기업으로 설립해 창업 트레이닝 등이 가능하도록 의약신소재, 글로벌디자인경영, 신뢰성공학, 취약점분석,
  • [정시 특집] 좁아진 대입정시 문… 영역별 비율 ‘꿈의 조합’ 찾아라

    [정시 특집] 좁아진 대입정시 문… 영역별 비율 ‘꿈의 조합’ 찾아라

    역대급 불수능에 수시 탈락한 ‘이월인원’ 비율 늘어날 듯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성적 등으로 신입생을 선발하는 2019학년도 정시 모집 원서 접수가 오는 29일부터 시작된다. 국내 대학들은 올해 전체 모집인원 중 약 20%인 8만 2736명을 정시에서 뽑는다. 지난해 정시 선발 인원과 비교하면 약 8000명 줄었다. 내신 성적과 학교생활기록부 기록을 토대로 뽑는 수시 모집이 점점 늘면서 정시 모집 인원은 매년 축소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학부모들은 주로 수능 성적을 토대로 뽑는 정시 전형을 “공정하다”고 인식하며 지지한다. ●작년보다 약 8000명 적게 뽑아… 가·나·다군별 1곳씩 최대 3곳 복수지원 가능 모집군별로 보면 가·나·다군으로 나눠져 있다. 수험생들은 군별로 1개 대학씩 총 3곳까지 지원할 수 있다. 이영덕 대성학력개발연구소장은 “가·나·다군 3번의 복수 지원 기회 중 한 번은 적정 수준의 지원을 하고 한 번은 소신, 나머지 한 번은 안정 지원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아직 남은 변수는 ‘이월 인원’ 비율이다. 수시 모집에서 선발하지 못했거나 결시하면 정시로 이월하기 때문에 학과에 따라 정시 선발 인원이 늘어날 수 있다. 특히 올해
  • [정시 특집] 가천대, 인문·자연계열 1031명 수능100% 선발

    [정시 특집] 가천대, 인문·자연계열 1031명 수능100% 선발

    정시모집에서 가·나·다군에 걸쳐 모두 1175명을 뽑는다. 인문계와 자연계열 학과들은 수능 100%로 1031명을 선발한다. 또 실기에서는 연기예술학과가 실기 70%·수능 30%로 뽑고 미술·디자인학부, 체육학부는 실기 60%·수능 40%로 선발한다. 일반전형1에서는 수능 5개 영역을 반영해 939명을 선발한다. 인문계열은 국어, 수학 가·나형, 영어, 사회·과학탐구(1과목), 한국사를 반영하며 자연계열은 국어, 수학 가형, 영어, 사회·과학탐구(1과목), 한국사를 본다. 한의예과(인문)는 국어, 수학 나형, 영어, 사회탐구 2과목을 반영하며 한의예과(자연)와 의예과는 국어, 수학 가형, 영어, 과학탐구 2과목을 반영하고 한국사 응시를 필수로 한다. 일반전형2는 총 236명을 선발한다. 지난해까지는 수능 상위 2개 과목으로 선발했으나 올해부터는 수능 상위 3개 과목을 반영한다. 일반전형2의 수능 반영 영역은 인문계열 국어, 수학 가·나형, 영어, 사회·과학탐구(1과목), 자연계열 국어, 수학 가형, 영어, 사회·과학탐구(1과목)의 상위 3개 영역을 각각 40%, 30%, 30%로 반영해 뽑으며 일부 학과는 수학 가·나형 모두 반영할 수 있다. 이재희 입학처
  • [정시 특집] 경희대, 사회계열 수능 국어25%+수학35% 반영

    [정시 특집] 경희대, 사회계열 수능 국어25%+수학35% 반영

    순수학문 중심의 서울캠퍼스 학과는 가군에서, 응용학문 중심의 국제캠퍼스 학과는 나군에서 모집한다. 인문·사회·자연계열 전 학과에서 수능 100%로 합격자를 가리며 수능 표준점수(또는 백분위) 단순 총점이 같아도 반영 비율이 높은 영역의 성적에 따라 입시 때 활용하는 수능 환산 점수에 차이가 생기기에 계열별 반영 비율을 잘 따져봐야 한다. 인문계열의 영역별 반영 비율은 국어 35%, 수학 25%인 반면 사회계열은 국어 25%, 수학 35%로 수학 반영 비율이 높다. 자연계열은 수학 가형만 반영되며 반영 비율은 35%다. 한국사는 수능 등급별 본교 환산점수를 활용하며 인문·사회계열은 1~3등급까지 만점(200점)이며 4등급부터 5점씩 감점된다. 자연계열은 1~4등급까지 만점(200점)이며 5등급부터 6점씩 감점된다. 영어는 수능 등급별 이 학교의 환산 점수를 활용하는데 모든 계열에서 1등급까지 만점(200점)이며 2등급부터 감점된다. 영어의 반영 비율은 15%로 높지 않지만 1·2등급 간 차이가 8점으로 비교적 크다. 이 대학은 9년간 등록금을 동결해 서울 사립대(의대 포함) 평균등록금 최저(2017 대학정보공시 기준)를 유지하고 있다. 황윤섭 경희대 입학처장
  • 학교폭력 가해 학생 보호자도 교육 안 받으면 과태료 300만원

    학교폭력 가해 학생 보호자가 예방교육을 받지 않으면 300만원의 과태료를 물게 된다. 교육부는 이런 내용의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학교폭력예방법) 시행령 개정안이 24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현행 학교폭력예방법에도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가 가해 학생에게 특별교육을 받도록 할 땐 보호자도 함께 교육받아야 하고 이행하지 않으면 과태료를 물도록 돼 있다. 하지만 과태료 부과 주체를 명시하지 않아 실효성이 떨어졌다. 이 때문에 새 시행령은 교육감이 과태료 300만원을 부과하도록 했다. 시행령은 또 학교전담경찰관(SPO) 운영 관련 조항을 신설해 직무 범위를 명확히 하고 학교와 경찰이 협력해 학교폭력을 해결하도록 했다. 시행령이 정한 SPO 활동 범위는 ▲학교폭력 예방 ▲피해 학생 보호 및 가해 학생 선도 ▲학교폭력 단체 정보 수집 ▲학교폭력 단체 결성 예방·해체 ▲그 밖에 경찰청장과 교육부 장관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업무 등이다. 성폭력과 학교폭력 피해 학생 보호 조치도 강화된다. 성폭력 피해 학생이 다니는 학교의 장이 교육감에게 새 학교 배정을 요청하고 교육감이 학교를 지정하면 지정받은 학교장은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전·입학을 허락하
  • 대학 와서도 ‘등수 타령’… 줄 세우기 상대평가 없앤다

    대학 와서도 ‘등수 타령’… 줄 세우기 상대평가 없앤다

    “제가 몇 등이길래 B학점 주신 거죠?” 성적 산정 기간마다 교수·학생 신경전 “서열중심·학생 간 과도한 경쟁” 지적도 연대·고대·이대 등 자율평가 확대나서 “교수님, 제가 몇 등이길래 B학점을 주신 거죠?” 학생 등수를 매긴 뒤 한 줄로 세워 학점을 부여하는 ‘상대평가’ 방식을 폐지하거나 개편하려는 대학들이 늘고 있다. 인위적인 성적 평가 기준에 끼워 맞춰 성적을 주다 보니 불필요한 오해를 낳고, 학생 간 경쟁만 부추긴다는 지적이 나오면서다. 대학의 본래 교육 목표와도 배치된다는 주장도 이러한 분위기에 힘을 실어 주고 있다. 23일 대학가에 따르면 상대평가를 원칙으로 삼는 서울대가 일부 교양 과목 외에 전공 과목으로 절대평가를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전공 수업 특성을 감안해 필요한 경우 상대평가를 적용하지 않아도 되는 예외 규정을 마련하겠다는 것이다. 현재 서울대는 신입생 세미나, 순수 실험, 영어강의 등 일부 교양 과목만 절대평가 방식을 인정하고 있다. 고려대는 3년 전부터 평가 방식을 교수 자율에 맡기면서 경영대, 문과대는 거의 대부분 절대평가 방식을 도입했다. 현재 고려대 전체 학부 과목의 70% 이상이 절대평가 방식을
  • 정부 “최대 2.25% 인상 허용”… 대학 등록금 9년 만에 오를까

    대학 “강사법 시행 등 부담 인상 불가피” 정부 “인상 땐 수천억 국가장학금 제외” 사립대들이 강사법(고등교육법 개정안) 시행 등을 이유로 “등록금을 올리지 않으면 제대로 된 교육을 하기 어렵다”고 하소연하는 가운데 정부가 내년도 등록금 인상 한도를 발표했다. 최근 8년간 등록금을 동결해 왔던 대학들이 올해도 기조를 유지할지 주목된다. 교육부는 23일 내년 1·2학기(2019학년도) 대학 등록금 인상 법정한도를 2.25%로 발표했다. 등록금은 대학별로 교직원·학생 등이 참여하는 ‘등록금심의위원회’를 꾸려 결정하는데 아무리 많이 올려도 지난해보다 2.25% 넘게 올려서는 안 된다는 뜻이다. 고등교육법에 따르면 대학 등록금 인상률은 직전 3개 연도 평균 소비자 물가상승률의 1.5배를 초과해서는 안 된다. 내년도 인상 법정한도 2.25%는 올해(1.80%)보다 0.45% 포인트 높은 것으로 2%대 인상한도는 2015학년도(2.4%) 이후 4년 만이다. 법정 등록금 인상률 상한이 높아졌다고 해서 대학들이 실제 등록금을 꼭 올리는 건 아니다. 등록금을 인상하면 정부의 예산을 받는 재정지원사업 참여가 제한되기 때문에 쉽게 올리긴 어렵다. 실제 국내 사립대 학생 1
  • [포토] ‘의사가 된’ 이태석 신부 제자

    [포토] ‘의사가 된’ 이태석 신부 제자

    고 이태석 신부가 의료 봉사활동을 펼친 아프리카 수단 출신 청년 토마스 타반 아콧씨가 지난 2월 인제대 의과대학 졸업식 후 이 신부 흉상에 학사모를 씌우고 있다. 토마스씨는 최근 의사국가시험에 최종 합격했다. 인제대 의과대학 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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