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 [포토] “오빠 시험 잘 봐” 여동생의 응원

    [포토] “오빠 시험 잘 봐” 여동생의 응원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3일 오전 제주도교육청 제95지구 2시험장이 마련된 제주시 제주제일고 정문에서 한 수험생이 어린 여동생의 격려를 받고 있다. 2020.12.3 연합뉴스
  • [포토] “힘내!” 어머니의 따뜻한 포옹

    [포토] “힘내!” 어머니의 따뜻한 포옹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치러진 3일 서울의 각 고사장 입구에서는 예년과 달리 떠들썩한 응원전을 찾아보기 어려웠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로 서울시가 시험장 앞 응원을 금지하고 학부모들에게 교문 앞에서 대기하지 말아 달라고 당부해, 학교 주변은 차분한 분위기였다. 수험생들은 가족과 짧게 포옹한 뒤 조용히 시험을 보러 들어갔고 가족들은 곧바로 발길을 돌려 귀가했다. 연합뉴스
  • 이달 60만명 면접·실기 ‘방역 시험’은 계속된다

    이달 60만명 면접·실기 ‘방역 시험’은 계속된다

    3일 치러지는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마스크 착용 등 엄격한 방역 수칙이 적용되는 ‘살얼음판 수능’이 예고된다. 코로나19 확진자와 자가격리자에게도 응시 기회를 주기 위해 시험장을 전년 대비 50% 가까이 늘리고 방역 인력이 대거 투입되는 등 교육 당국과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비상이 걸렸다. 2일 교육부는 일반 시험장과 자가격리자를 위한 별도 시험장, 병원 및 생활치료센터를 포함해 총 1383개 시험장에 3만 1291개 시험실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일반 시험장에 코로나19 유증상 수험생을 위한 별도 시험실을 마련하는 등 수능 시험실은 전년 대비 1만 291개(49%) 늘었다. 확진 수험생을 위해 전국 26개 거점병원과 생활치료센터 4곳의 병상 205개를 확보했으며 자가격리자를 위한 별도 시험실은 전국 583실에서 총 3775명을 수용할 수 있다. 수능에 투입되는 감독관과 방역인력 등은 총 12만 708명으로 전년 대비 2만 1783명(22%) 증원됐다. 수능을 하루 앞두고 전국 시험장에서 진행된 예비소집도 거리두기를 지키며 진행됐다. 수험생들은 교실 안 진입이 금지됐으며 운동장 등 야외에서 거리를 유지하며 줄을 서 수험표를 받았다. 이날 코로나19
  • 오늘 코로나 수능… 역대 최소로 응시

    오늘 코로나 수능… 역대 최소로 응시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코로나19의 3차 대유행 속에 3일 치러진다. 학령인구 감소와 코로나19 감염 우려가 맞물려 응시 인원은 역대 최소인 45만명을 밑돌 것으로 전망된다. 2일 교육부에 따르면 2021학년도 수능에는 수험생 49만 3433명이 지원했으며 전국 1383개 시험장 3만 1291개 시험실에서 실시된다. 시험 감독 및 방역 인력으로 총 12만 708명이 투입된다. 이번 수능 지원자는 2020학년도 대비 10.1% 감소해 수능 역사상 처음으로 지원자가 40만명대로 진입했다. 수험생들과 입시업계에서는 이번 수능의 결시율이 얼마나 상승할지에 촉각을 기울이고 있다. 대학 입시에서 수능의 영향력이 감소하며 최근 3년간 수능 결시율은 2018학년도 10.5%, 2019학년도 10.9%, 2020학년도 11.7%로 매년 높아지고 있다.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 1일 기준으로 수능에 응시하는 코로나19 확진자는 35명, 자가격리자는 404명이다. 교육부는 확진자는 병원 및 생활치료센터에서, 자가격리자는 별도 시험장에서 응시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는 수험생은 당일 결과를 통보해 시험장을 배정하고, 3일 새벽에 확진 판정을 받은
  • 코로나가 바꾼 수능 응원전

    코로나가 바꾼 수능 응원전

    충북 청주 충북여고에 다니는 2학년 허민경(17)양은 지난달 25일 같은 반 친구들과 손편지를 쓰고 선물 꾸러미를 만들었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는 3학년 선배들을 응원하기 위해서였다. 코로나19 감염 우려 때문에 선배들 얼굴을 볼 수 없어 대신 응원 영상을 만들었다. 학급을 대표해 ‘자매반’인 3학년 3반에 영상과 선물을 전달한 허양은 2일 “코로나19 때문에 단체로 언니들 교실을 찾아갈 수도 없고 수능날 학교 앞에서 응원도 할 수 없어 못내 아쉬웠다”면서 “선생님 제안으로 응원 영상을 만들게 됐는데, 선배들이 ‘덕분에 힘이 나고 수능을 잘 볼 것 같다’고 말해줘 뿌듯했다”고 말했다. 해마다 수능일이면 수험장인 학교 앞에는 후배들이 시험을 보는 선배들에게 간식과 따뜻한 차를 나눠주고 응원의 함성을 지르며 선배들을 응원하는 장면이 연출됐다. 하지만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 500명씩 쏟아지는 가운데 치러지는 올해 수능에서는 추억의 응원전을 볼 수 없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시험장 앞에 집합금지 명령을 내렸고 응원 자제를 요청했기 때문이다. 학생들은 금지된 현장 응원 대신 응원 영상이나 응원 문구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
  • [서울포토] ‘수험표도 드라이브 스루로’

    [서울포토] ‘수험표도 드라이브 스루로’

    수능 예비소집일인 2일 오전 서울 이화외고에서 수험생들이 수험표와 선물을 드라이브 스루와 워킹스루 형식으로 받고 있다.2020. 12. 2 오장환 기자 5zzang@seoul.co.kr
  • [서울포토] ‘워킹스루로 수험표 받아요’

    [서울포토] ‘워킹스루로 수험표 받아요’

    수능 예비소집일인 2일 오전 서울 이화외고에서 수험생들이 수험표와 선물을 드라이브 스루와 워킹스루 형식으로 받고 있다. 2020. 12. 2 오장환 기자 5zzang@seoul.co.kr
  • 성남가천메이커스페이스, 바이오·헬스 혁신 온라인 세미나

    가천대학교 성남가천메이커스페이스는 오는 2일과 9일 바이오·헬스 혁신 세미나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바이오헬스분야에 관심 있는 예비창업자와 성남시민, 초·중·고 재학생과 대학생 등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강의시간은 이틀 동안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진행되며 가천대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이번 세미나는 가천대 이동혁 의료기기 ICC 센터장(의예과 교수)이 강사로 나서며 2일에는 ▲바이오헬스 의료기기 산업 ▲의료기기 규제와 인허가를, 9일에는 ▲혁신 의료기기 글로벌 동향 ▲의료기기 법, 규정 최신 변화를 주제로 특강을 한다. 2일 특강은 업계 전반에 관한 일반적인 내용을 전달하며, 9일 특강은 중·고급 교육으로 심도 깊은 내용을 전달한다. 성남가천메이커스페이스는 2019년 중소벤처기업부 메이커스페이스 구축운영사업 ‘바이오헬스’ 특화 메이커스페이스 전문랩으로 선정되어 바이오헬스 인허가, 신기술 전문 교육을 하고, 메이커스페이스의 저변 확대와 바이오헬스분야를 주도할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홍의택 센터장은 “이번 특강은 예비창업자에게는 창업에 실질적 도움을, 일반인에게는 바이오·헬스분야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내용으로
  • 수능날 새벽 의심증상 땐 보건소로, 3시간 후 결과… 확진 때도 응시 가능

    수능날 새벽 의심증상 땐 보건소로, 3시간 후 결과… 확진 때도 응시 가능

    당일 아침 9시까지 보건소 비상대기 근무 발열 증상 땐 ‘KF80’ 이상 마스크 착용 3일 치러지는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 새벽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수험생도 병원이나 생활치료센터에서 시험을 볼 수 있다. 또 수험생들은 코로나19 검사 후 3~4시간 뒤 결과를 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도 나왔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1일 브리핑에서 “수능 전날인 2일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밤 10시까지 운영하고 보건소별 비상대기조가 수능 당일 아침 9시까지 비상근무를 한다”면서 “수험생이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받고 수능 당일 새벽에 확진 판정을 받아도 감염병 전담병원이나 생활치료센터로 입소해 시험을 치를 수 있다”고 말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수험생은 최우선적으로 검사해 3~4시간 뒤면 결과가 나올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확진자들이 시험을 볼 수 있는 병원과 생활치료센터 병상 172개와 자가격리 수험생을 3800명까지 수용할 수 있는 별도 시험장 784실을 확보했다. 지난달 26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치료를 받고 있는 수험생은 21명, 자가격리된 수험생은 144명이다. 윤 반장은 “학생들은 대부분
  • 백석예술대, 한국 VFX 회사 ‘모팩’과 MOU

    백석예술대, 한국 VFX 회사 ‘모팩’과 MOU

    백석예술대학교(총장:윤미란)가 지난 27일 교내 대외협력부총장실에서 영화영상 시각효과 전문업체 모팩(MOFAC·대표:장성호)과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 체결식은 코로나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따르고자, 온라인 화상회의 프로그램인 ‘구글미트’를 활용해 비대면으로 이뤄졌다. 모팩은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영상을 특수효과를 이용해 제작하는 기술을 기반으로 콘텐츠 산업을 이끌고 있는 한국 VFX(Visual Effects·특수시각효과) 회사다. 1996년 ‘귀천도’를 시작으로 ‘반칙왕’, ‘공동경비구역’, ‘태왕사신기’ 등 국내 내로라하는 영화 및 드라마 제작에 다수 참여했다. 현재는 대문호 찰스 디킨스의 원작을 기반으로 ‘예수의 생애’ 작품을 제작 중이다. 본 MOU 체결식에는 백석예술대 김성호 대외협력부총장, 이기호 영상학부장, 김맹진 산학협력단부장과 더불어 모팩 장성호 대표, 고병헌 부사장 등이 자리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학술정보 및 산업정보의 상호 교환 △교육과정 및 교재의 공동 연구·개발 △산업체 실무 프로그램 참여 및 현장실습 △학술연구 프로젝트 공동연구 △시설·장비의 공동 활용 및 인적교류 확대 △취업정보 제공 및 진로지도 연계
  • 서버오류 못 막고 부정행위 못 믿고 비대면 면접 비상

    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해지자 대학들이 속속 비대면 면접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확진자와 자가격리자의 응시 기회를 보장하고 지역 간 이동에 대한 수험생들의 부담을 줄이는 적극적인 방안이 등장하고 있다. 그러나 플랫폼의 불안정과 공정성 시비 등 걸림돌도 적지 않다. 30일 교육계에 따르면 일부 대학은 코로나19 확진자 및 자가격리자에게도 실시간 화상 면접을 통한 응시를 허용했다. 전북대는 다음달 7일 치러지는 수시 면접고사에서 확진자와 자가격리자는 병상 및 격리 공간에서 화상회의 플랫폼인 ‘줌’(Zoom)으로 면접에 응시하도록 했다. 광주교대는 자가격리자에 대해 권역별 고사장에서 줌으로 면접을 치른다는 방침을 내놨다. 수험생들이 각자 집에서 응시하는 비대면 면접을 도입한 대학들도 있다. 원광대는 다음달 10~12일 예정된 수시 면접고사를 수험생들이 대학 측이 제시한 플랫폼에 접속해 주어진 질문에 답변하는 모습을 녹화하는 방식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포항공대와 경기대(학생부종합전형)는 수험생들이 실시간 화상 플랫폼에 접속하도록 해 면접을 진행한다. 수험생들의 지역 간 이동을 줄이고 확진자와 자가격리자의 응시 기회도 보장할 수 있다. 그러나 이 같은 방식을 대입
  • [포토] ‘수능 D-3’ 전국 시험장으로 배송되는 문답지

    [포토] ‘수능 D-3’ 전국 시험장으로 배송되는 문답지

    30일 오전 세종시의 한 인쇄공장에서 인수책임자 및 관계 직원, 중앙협력관 등이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용 문제지와 답안지를 전국 시험 지구별로 배부하고 있다. 2020.11.30 연합뉴스
  • 한라대학교, 즐기면서 만드는 창작공간 한라메이커스페이스 개소

    한라대학교, 즐기면서 만드는 창작공간 한라메이커스페이스 개소

    원주 한라대학교(총장 김응권)는 2020년 메이커스페이스 구축·운영사업에 선정되어 지역의 메이커문화 확산을 통한 지역민의 창작활동을 지원할 수 있게 되었다. 메이커스페이스 구축·운영사업은 지역민의 메이커문화 확산을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역주민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창작공간 및 장비를 구축하여 혁신적인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제조창업의 저변을 확대하는 사업이다. 한라메이커스페이스(사업단장 이용희)는 총사업비 4억 500만 원(현물포함)으로 즐기면서 만드는 창작공간이라는 슬로건으로 4차 산업 연계 3D프린터, 레이저가공기 등을 활용하여 지역주민의 창작품에서 예비창업자 및 창업자의 시제품까지 제작이 가능하다. 한라메이커스페이스에서는 창작교육 및 메이커활동으로 창작된 작품의 가치를 공유하고, 다양한 메이커 프로그램을 통하여 예비창업자의 시제품제작 지원으로 지역 1인(CELL) 창업을 지원하는 HUB를 구축할 계획이다. 한라메이커스페이스 개소식은 지난 26일 온라인으로 유관기관 핵심 관계자만 참석해 간소하게 진행하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2020 건강장애학생 교육지원 성과공유회 온라인 개최

    2020 건강장애학생 교육지원 성과공유회 온라인 개최

    한국교육개발원(KEDI, 원장 반상진) 디지털교육연구센터는 26일부터 27일까지 양일간 건강장애학생들의 교육기회 확대 및 성공적 학교 복귀를 위한, 건강장애학생 교육지원 업무담당자들의 성과 공유 및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2020 건강장애학생 교육지원 성과공유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한국교육개발원이 주관한 이번 ‘2020 건강장애학생 교육지원 성과공유회’는 각 시‧도교육청 업무담당자들과 전국 화상‧원격수업기관, 병원학교 교사 및 관계자들이 온라인상에서 다양한 건강장애학생 교육지원 사례를 공유하여 건강장애학생 교육지원의 질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되었다. 한국교육개발원 박병영 미래교육연구본부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강원도교육청 민병희 교육감의 환영사와 교육부 전진석 학생지원국장의 격려사를 통해 개회식이 진행되었으며, 국립암센터의 박미림 교수의 ‘소아청소년암 이해하기’라는 주제로 기조 강연과 질의응답을 통해 참석자들이 건강장애학생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2일차에는 시‧도교육청, 화상‧원격수업기관, 병원학교 기관별로 분임 활동 시간을 가졌다. 분임 활동 시간은 기관별 교육지원 우수 사례 발표와
  • 수험생 확진자 21명, 자가격리 144명 “수시 합격자 포기에 결시율 치솟을 것”

    수험생 확진자 21명, 자가격리 144명 “수시 합격자 포기에 결시율 치솟을 것”

    수험생 49만명이 응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집합시험인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12월 3일 시행)을 일주일 앞두고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가 600명에 육박했다. 초유의 ‘코로나 수능’을 앞두고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전 국민이 수능 방역을 도와 달라”고 호소했다. 유 부총리는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긴급 브리핑을 열고 “오늘부터 일주일 동안 모든 친목 활동을 잠시 멈춰 달라”는 대국민 호소문을 발표했다.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 25일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치료 중인 수험생은 21명, 자가격리 조치된 수험생은 144명이다. 11월 들어 학생 확진자의 감염 사유 중 70%가량이 가족 간 감염으로 파악됐다. 수능을 일주일 남기고 오늘부터 전국의 모든 고등학교와 수능 시험장으로 활용되는 학교는 원격수업으로 전환했으며, 교육부는 학원 및 교습소도 비대면 강의로 전환할 것을 권고했다. 수능 하루 전인 12월 2일에는 보건소의 근무시간을 연장하고 수험생의 진단검사를 우선 실시해 검사 결과를 당일 통보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유 부총리는 “코로나19 관련 특이사항이 있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적이 있는 수험생은 시험장 입실 전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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