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 2학기에도 또… 개학 첫날부터 자가진단 앱 먹통

    2학기에도 또… 개학 첫날부터 자가진단 앱 먹통

    2학기 개학 첫날부터 학생들의 건강상태를 체크하는 자가진단 앱이 먹통이 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1학기 개학 첫날에 이어 2학기에도 앱 오류가 일어나자 개학 준비를 소홀히 한 교육부를 탓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17일 교육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학생들이 등교 전 반드시 실시해야 하는 스마트폰 자가진단 앱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사례가 여러 건 보고됐다. 앱 첫 화면에 비밀번호 네 자리를 입력하려고 버튼을 눌러도 숫자 키보드가 뜨지 않는 오류가 발생한 것이다. 학생과 학부모들은 영문을 모른 채 장시간 접속을 시도해야 했다. 서울 지역의 한 학부모는 “비밀번호 입력이 안 돼 1시간 넘게 붙잡고 있었지만 결국 접속이 안 됐다”고 말했다. 학교들은 뒤늦게 오류를 발견해 학부모에게 공지했다. 한 학교 관계자는 “18일 개학에 대비해 오늘부터 자가진단 실시를 안내했으나 앱에 들어가지지 않는다는 학부모 문의가 많았다”며 “어쩔 수 없이 2~3시간 후에 재접속하기 바란다는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2일 1학기 개학 첫날에도 일부 이용자들이 자가진단 앱을 이용하지 못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 일대일로 코로나 공백 채우는 ‘키다리샘’… “정서 회복이 교육 회복”

    일대일로 코로나 공백 채우는 ‘키다리샘’… “정서 회복이 교육 회복”

    “사다리, 저고리, 치마….” 지난 5일 서울 영등포구 영림초등학교 교실에서 1학년 학생 세 명이 칠판에 적힌 낱말을 학습지 위에 삐뚤빼뚤 받아 적었다. 여름방학 기간이지만 학생들은 2일부터 학교를 다시 찾았다. 한글 자음과 모음을 읽고 쓰는 것부터 시작해 4일째인 이날은 받침 없는 낱말을 읽고 적어 냈다. “1학년은 1학기에 매일 등교했지만 아직 한글을 충분히 익히지 못한 학생들이 있습니다.” 1학년 담임인 김승지 교사는 “학생은 교사의 입 모양을 보면서 발음하는 법을 알아야 하는데 마스크를 쓰고 수업을 하니 어려움이 있었다”면서 “방학 중 세 명이 등교해 1학기 때 배운 것을 반복하며 한명 한명 맞춤형으로 가르쳐 줄 수 있다”고 말했다. 김 교사는 서울시교육청이 선정한 ‘키다리샘’이다. 서울시교육청은 학습 결손을 겪는 초등학생들을 지도하는 ‘키다리샘’ 사업을 지난달부터 시행하고 있다. 초등학교 교사 550여명이 기초학력이 부족한 초등학생 3000여명을 대상으로 여름방학과 2학기 방과후에 소그룹 또는 1대1로 직접 보충 학습을 실시한다. 영림초에는 김 교사를 비롯해 총 3명이 여름방학 동안 학생 9명을 대상으로 1학기에 배운 내용을 찬찬히 되짚어 주고 있다
  • 성신여대·인하대 등 대학기본역량진단 탈락... 대학가 초비상

    성신여대·인하대 등 대학기본역량진단 탈락... 대학가 초비상

    성신여대와 인하대, 상지대 등 52개 대학이 대학기본역량진단에서 탈락해 내년부터 3년간 정부의 일반재정지원을 받지 못하게 됐다. 이들 대학은 연간 40억원 안팎의 재정지원이 끊겨 재정난이 심화됨은 물론 이미지 하락으로 신입생 충원도 어려워질 가능성이 커 ‘초비상’이 걸렸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17일 대학구조개혁위원회 심의를 거쳐 ‘2021년 대학기본역량진단’ 가결과를 각 대학에 통보했다. 2015년, 2018년에 이은 3주기 대학평가로 각 대학의 교육 여건과 성과, 교육과정 운영 등을 평가해 재정지원 여부를 결정한다. 이번 평가는 교육대학과 교원대를 제외한 전체 대학 중 지난 5월 발표한 재정지원제한대학(18개교)과 진단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밝힌 34개교를 뺀 285개교(일반대 161개교·전문대 124개교)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평가 결과 일반대 25개교, 전문대 27개교 등 총 52개교가 일반재정지원 ‘미선정 대학’으로 분류됐다. 성신여대·인하대 등 수도권 주요 대학과 국립대학인 군산대도 포함됐다. 강원지역에서는 상지대와 가톨릭관동대 등 주요 사립대학 두곳이 포함됐다. 이들 대학은 내년부터 2024년까지 교육부의 대학혁신지원사업에 참여해 사업비를
  • ‘자사고 지정 취소 소송’ 숭문고, 소송 포기하고 일반고 전환

    ‘자사고 지정 취소 소송’ 숭문고, 소송 포기하고 일반고 전환

    서울의 광역단위 자율형 사립고(자사고)인 숭문고등학교가 자사고 간판을 떼고 내년 일반고로 자진 전환한다. 2019년 자사고 지정 취소 처분을 받아 교육당국과 소송 중인 10개교 중 소송에서 이탈하는 첫 사례로, 향후 자사고와 교육당국 간 소송전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17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숭문고는 서울시교육청에 일반고 전환을 신청했다. 숭문고는 이날 학교 홈페이지에 올린 입장문을 통해 “학령인구의 급감과 자사고 폐지 정책, 새로운 대입 정책 등으로 자사고는 학생 충원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우리 학교는 존립마저 위협받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숭문고는 신입생 일반전형에서 2017학년도부터 5년 연속 미달을 기록했다. 모집 충원율은 매년 하락해 2021학년도에는 59%로 일반전형 정원의 절반을 가까스로 채웠다. 그러면서도 “고교학점제가 전면 시행되면 굳이 자사고의 틀을 유지하지 않아도 학교가 추구하는 교육과정과 교육 활동을 구현할 수 있게 된다”고 강조했다. 숭문고에 따르면 1·2학년 학부모를 대상으로 의견을 수렴한 결과 응답자의 80.4%가 일반고 전환에 긍정적으로 응답했다. 숭문고는 2019년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자사고 지정 취소
  • [서울포토] ‘선생님, 등교했습니다!’

    [서울포토] ‘선생님, 등교했습니다!’

    전국 초·중·고등학교 상당수가 개학한 17일 오전 조희연 서울시교육감(맨 왼쪽)이 2학기 수업을 시작한 서울 강서구 월정초등학교 정문에서 등교하는 1, 2학년 학생들을 맞이하고 있다. 2021.8.17 사진공동취재단
  • 3단계에도 2학기 전면등교… ‘위드 코로나’ 시험대 오른 초·중·고

    3단계에도 2학기 전면등교… ‘위드 코로나’ 시험대 오른 초·중·고

    충청·경북 등 “등교수업 파행 더는 안 돼” 교육부 ‘새달 6일’ 지침보다 앞당겨 실시 4단계 수도권 등교 불발… 교육공백 호소 델타 변이 확산에 방역 인력 부족 ‘불안’ 4단계서도 고교는 ‘전면 등교 가능’ 방침 각 학교 “교육부가 책임 떠넘긴 것” 반발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끝을 모르는 정점으로 치닫는 상황에서 전국 학교의 상당수가 이번 주 2학기를 시작한다. 세 학기 동안 누적된 학습 결손을 해소하기 위해 교육계는 등교 수업을 정상화하려 잰걸음을 걷고 있지만, ‘델타 변이’라는 경험해 보지 못한 상황에 대한 부담을 호소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16일 교육부에 따르면 전국 중·고등학교의 70%가량이 이번 주 개학한다. 초등학교는 대부분 다음주에 개학한다. 교육부는 개학 후 다음달 3일까지는 거리두기 3단계에서 학교 밀집도를 3분의2 수준(고등학교는 전면 등교 가능)으로, 거리두기 4단계에서는 3분의1(고등학교는 3분의2)로 제한하도록 했다. 그러나 충북·충남·경북·대구·울산·전북·전남·세종 등 교육청은 거리두기 3단계에서 2학기 개학과 동시에 전면 등교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3단계에서의 전면 등교를 다음달 6일부터 허용한다는 교육부의 지침을 앞당겨
  • 친일파가 만든 교가...인천 각급 학교 일제 잔재 파악하고도 ‘개선‘ 소극적

    친일파가 만든 교가...인천 각급 학교 일제 잔재 파악하고도 ‘개선‘ 소극적

    인천시교육청이 지난 해 초·중·고와 특수학교 523곳을 대상으로 일제 잔재를 조사해 모두 81건을 파악했으나, 후속조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15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81건의 일제 잔재 사례중 22건은 친일 작사가나 작곡가가 만든 교가를 쓰고 있는 학교였다. ‘섬집 아기’와 ‘봄이 오면’의 작곡가로 유명한 이흥렬이 만든 교가는 7개 학교에서 사용중이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이흥렬은 일제강점기 일본음악의 수립을 목적으로 창설된 대화악단 지휘자로,친일인명사전에 등재된 인물이다. 또 다른 친일 인사인 김동진이 만든 교가를 쓰고 있는 학교도 6곳에 이른다. 김씨는 일본의 침략전쟁을 찬양하는 음악 활동을 했다가 친일인명사전에 올랐다. 친일 인사의 동상이나 일본 신사 잔재 등 일제 관련 기념물이 교정에 남아 있는 학교는 3곳으로 조사됐다. 나머지는 서운,송월,백마,작약도 등 일제강점기에 일본식으로 변형된 지명이 교명과 교가 가사에 남은 사례였다. 이같은 조사 결과는 각 학교에 알렸으나 개선은 권고 사항에 그쳐 눈에 띄는 후속 조치는 이뤄지지 않고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각 학교에 일제 잔재 조사 결과를 보고서 형태로 알리기는 했지만 후속 조치는 자율에 맡
  • 오후 돌봄·통학버스 늘렸지만 … 코로나19에 막힌 ‘국공립유치원 취원율 40%’

    오후 돌봄·통학버스 늘렸지만 … 코로나19에 막힌 ‘국공립유치원 취원율 40%’

    정부가 유치원 공공성 강화의 일환으로 국공립유치원 취원율을 올해 40%까지 늘리겠다는 계획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차질을 빚고 있다. 국공립유치원은 늘었지만 가정보육이 늘면서 원아를 채우지 못한 것이다. 12일 교육부에 따르면 교육부는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국공립 유치원을 총 2352학급 늘렸다. 2018년 501학급, 2019년 966학급, 2020년 885학급이 신설됐다. 이를 통해 전체 유치원 유아의 국공립 유치원 입학 가능 비율을 2018년 32%에서 2019년 36%, 2020년 39%로 끌어올렸다. 교육부는 올해 500학급을 확충하겠다는 계획으로, 당초 목표인 2021년 40%는 충분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늘어난 학급 수 만큼 원아를 충원하지 못해 실제 취원율은 30%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은주 정의당 의원실에 따르면 2018년 25.5%였던 국공립유치원 취원율은 2019년 28.5%로 목표였던 29%에 미치지 못했으며 지난해에는 29.8%에 그쳐 목표인 34%를 크게 밑돌았다. 교육부는 국공립유치원의 규모를 늘림과 동시에 서비스 개선도 추진했다. 교육부에 따르면 국공립유치원의 오후 돌봄인 방과후 과
  • 조민 ‘7대 허위스펙 입학’… 대학·의사면허 취소되나

    조민 ‘7대 허위스펙 입학’… 대학·의사면허 취소되나

    조국(56)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씨가 입시에 활용한 ‘7대 스펙’이 모두 허위라는 법원의 판단이 재차 나오면서 조씨는 고려대,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입학은 물론 의사면허까지 줄줄이 취소될 위기에 놓였다. 조 전 장관의 배우자 정경심(59) 동양대 교수의 자녀 입시비리 혐의 등을 심리한 항소심 재판부는 11일 정 교수에게 1심과 똑같은 징역 4년을 선고하면서 정 교수가 딸의 입시에 활용한 서울대 인턴확인서 등 7가지 서류가 모두 조작됐다고 판단했다. 고려대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판결문을 확보해 검토한 뒤 학사운영규정에 따라 후속조치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정진택 고려대 총장은 지난 6월 “2심 판결에서 허위 입시서류 관련 사실이 확정되면 관련 조치를 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지난 4월부터 조씨의 입시 비리 의혹을 조사한 부산대 입학전형 공정관리위원회는 오는 18일 전체회의를 열고 최종 결정을 대학본부에 보고할 예정이다. 부산대 측은 공정관리위의 보고를 받는 대로 행정 검토를 거쳐 판단 결과를 언론에 발표하기로 했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 3월 “형사재판 확정 전에도 부산대가 학칙대로 (조씨의) 입학 취소를 결정할 수 있다”는 법률 해석을 내놨다. 부
  • “학급별로 분리… 교내 전염 가능성 낮아 백신 접종률 높아지면 위험성 낮아질 것”

    “학급별로 분리… 교내 전염 가능성 낮아 백신 접종률 높아지면 위험성 낮아질 것”

    “2학기 전면 등교 발표가 반가웠지만 코로나19 상황이 엄중해졌습니다. 학교에 보내도, 안 보내도 안심이 안 됩니다.”(고등학교 2학년 학부모)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면 전체 사회의 위험성은 낮아질 겁니다. 미래 세대인 학생들을 학교에 보내도록 마음을 강하게 먹고 철저히 대비해야 합니다.”(정재훈 가천대 예방의학과 교수) 2학기 개학을 1~2주 앞둔 11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000명을 돌파하면서 학생과 학부모들의 근심이 깊어지고 있다. 이날 교육부가 개최한 ‘2학기 전면등교 추진 관련 방역전문가 온라인 포럼’에서 교육부 학부모정책모니터단 소속 학부모들은 2학기 등교에 대한 우려를 쏟아냈다. 전문가들은 “백신 접종과 학교의 방역 조치로 상황이 점차 나아질 것”이라며 등교 확대의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교육부는 거리두기 3단계에서 전면 등교를 허용한다는 기존 등교 방침을 바꾸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정 교수는 “델타 변이의 전파력이 강해 확진자 수는 당분간 크게 감소하기 어렵지만, 중요한 건 사회 전반의 위험도”라면서 “접종률이 높아지면 치명률과 사망률이 줄어들어 상황이 나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학부모들은 “급식실의 칸막이가 감염을 얼마나 막
  • “백신 접종률 높아지면 학교도 안전 … 학교 내 감염 확산 가능성 낮아”

    “백신 접종률 높아지면 학교도 안전 … 학교 내 감염 확산 가능성 낮아”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면 전체 사회의 위험성은 낮아질 겁니다. 미래 세대인 학생들을 학교에 보내도록 마음을 강하게 먹고 대비를 철저히 해야 합니다.”(정재훈 가천대 예방의학과 교수)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이 지금 학교에 가지 못하면 발달의 어려움이 다음 학년으로 이어집니다. 막연한 걱정의 말보다 방역 수칙을 알려주는 것이 좋습니다.”(권용실 의정부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000명을 돌파하면서 2학기 등교에 대한 학부모들의 우려가 높아지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백신 접 종과 학교의 방역 조치로 상황이 점차 나아질 것”이라며 등교 확대의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11일 교육부가 개최한 ‘2학기 전면등교 추진 관련 방역전문가 온라인 포럼’에서 교육부 학부모정책모니터단 소속 학부모들은 델타 변이의 확산세 속에 학생들을 학교에 보내는 것이 안전한지에 대해 우려를 쏟아냈다. “아이를 학교에 보내도, 안 보내도 걱정”이라는 한 학부모의 말에 권 교수는 “델타 변이는 지난 세 차례의 코로나19 대유행보다 전파력이 1.7배 높아 확진자 수는 당분간 크게 감소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고위험군의 접종이 완료되면 치명률과 사망률은 줄
  • 교사들 2차 접종 2학기로 연기… 교육계 “전면 등교 더 늦춰 달라”

    교사들 2차 접종 2학기로 연기… 교육계 “전면 등교 더 늦춰 달라”

    예약일 변경 어려워 수업 차질 불가피 등교 인원 늘고 방역 지침 강화됐는데 2학기 방역 인력은 1만명 증원에 그쳐 거리두기 4단계에서도 등교가 실시되는 등 2학기에 등교 확대가 추진되지만 ‘방역 구멍’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학교 ‘집단 면역’의 필수 조건이었던 교사들의 백신 접종이 개학 뒤로 밀리고, 방역 인력의 지원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10일 교육계에 따르면 모더나 백신 수급이 차질을 빚으면서 개학 전 완료하려던 교사들의 백신 2차 접종이 개학 뒤로 연기됐다. 당초 정부는 초등학교 3~6학년과 중학교 교직원의 백신 2차 접종을 오는 18일부터 28일까지 실시할 계획이었지만, 화이자·모더나 등 mRNA(메신저 리보핵산) 백신 접종 간격을 2주 연장하면서 이들 교직원의 2차 접종이 개학 뒤인 다음달 1일부터 11일로 밀렸다. 이로 인해 교사들이 개학 후 백신을 접종해야 해 수업을 정상적으로 할 수 없는 상황에 놓였다. 한희정 실천교육교사모임 회장은 “평일 오전에 예약했던 교사들이 수업이 끝난 오후나 금요일로 변경하려 하고 있지만 변경이 되지 않는 병원들도 있다”면서 “수업을 대신할 강사를 구하기도 어려워 교사들이 접종 후 이상
  • 수능 D-100… 교실엔 ‘선생님 홀로’

    수능 D-100… 교실엔 ‘선생님 홀로’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100일 앞둔 10일 경기 수원시 팔달구 수원고 3학년 교실에서 한 교사가 ‘수능 D-100’이 적힌 칠판을 배경으로 온라인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에 따른 비대면 수업으로 교실이 텅 비었다. 연합뉴스
  • [포토] 거리두기 4단계 속 개학… 등교하는 고3 학생들

    [포토] 거리두기 4단계 속 개학… 등교하는 고3 학생들

    10일 오전 여름방학을 마치고 개학한 서울 시내 한 고등학교에서 3학년 학생들이 등교하고 있다. 9월 6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1∼3단계에서는 전국의 모든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가 전면 등교하게 된다. 또 거리두기 4단계에서도 학교급별 3분의 2까지 등교를 허용하는 등 2학기 대면 수업이 확대된다. 2021.8.10 연합뉴스
  • 오늘 수능 D-100… 접종 중에도 열공하는 고3 수험생

    오늘 수능 D-100… 접종 중에도 열공하는 고3 수험생

    대학수학능력시험을 101일 앞둔 9일 서울 동작구민체육센터에 마련된 백신 예방접종센터에서 백신을 맞은 한 고3 학생이 책을 보면서 이상징후를 살피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교육부에 따르면 거리두기 4단계에서 2학기가 시작돼도 유치원과 초등학교 1·2학년, 고등학교 3학년은 매일 등교할 수 있으며 중학교와 고등학교 1·2학년은 1개 학년이 등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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