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대 대선
  • 문재인 1번가, ‘net’ 주소 접속시엔 안철수 사이트로…무슨 일?

    문재인 1번가, ‘net’ 주소 접속시엔 안철수 사이트로…무슨 일?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측의 정책 홍보사이트 ‘문재인 1번가(www.moon1st.com)’ 사이트가 ‘www.moon1st.net’으로 접속하면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 측의 정책홍보 사이트로 접속돼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9일 한 페이스북 이용자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문재인 1번가의 net주소(moon1st.net)로 접속하면 안철수 홈페이지로 접속된다”는 글을 올렸다. 이어 “고의인지 여부는 알 수 없지만 빠른 대응이 필요하다”며 “이걸 만든 사람들은 매일 밤을 샜다. 어처구니가 없다”고 덧붙였다. 현재 문재인 1번가의 공식 사이트는 ‘www.moon1st.com’로 ‘.com’ 도메인을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www.moon1st.net’로 도메인만 바꾸면 안철수 후보 측의 정책홍보 사이트로 접속되는 것이다. ‘www.moon1st.net’ 주소를 생성한 사람이 누구인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윤관석 문재인 선대위 공보단장은 논평을 통해 “이것은 페어플레이에 위배되는 비신사적 선거운동”이라며 “이 해적 사이트를 안철수 후보과 국민의당이 공식적으로 만들었는지 공개질문을 드린다. 답하길 바란다”라며 의혹을 제기했다. 국민의당은 논
  • 한국노총 방문한 안철수…“비정규직 줄이고 중소기업 임금 높이겠다”

    한국노총 방문한 안철수…“비정규직 줄이고 중소기업 임금 높이겠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가 4·19 57주년을 맞은 19일 민주주의와 일자리를 키워드로 한국노총을 찾았다. 안 후보는 무엇보다도 한국 경제의 최대 이슈인 일자리 문제를 놓고 ‘양적 목표 달성’보다는 ‘질적 제고’와 ‘약자 보호’에 초점을 맞추는 모습이었다. 안 후보는 이날 오전 한국노총에서 김주영 위원장 등과 간담회를 갖고 이 같은 정책구상을 밝혔다. 이는 81만 개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을 내세운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와의 차별화를 꾀하는 것으로 보인다. 안 후보는 “비정규직을 대폭 줄이고 중소기업의 임금을 높여 청년이 가고 싶어하는 좋은 일자리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안 후보는 “사업장에서 노동법이 제대로 지켜지도록 근로감독을 강화하고 모든 분야에서 노동 인권교육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안 후보는 당선될 경우 “IT 1세대 대통령이 된다”면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일자리 변화와 양극화에 잘 대처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그는 노동계 및 경제계와의 꾸준히 대화하면서 “있는 일자리를 어떻게 지킬 것인지, 직업훈련이 어떻게 변해야 하는지, 그리고 일자리와 사회안전망이 어떻게 조화를 이뤄나갈지 대책을 마련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 [서울포토] 대선후보 벽보 한눈에

    [서울포토] 대선후보 벽보 한눈에

    19일 서울 종로구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직원들이 도착한 대선후보의 선거벽보를 살펴보고 있다.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 심상정 아들, 얼마나 잘생겼길래…‘국민 시어머니’ 등극

    심상정 아들, 얼마나 잘생겼길래…‘국민 시어머니’ 등극

    19대 대선의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면서 대선후보들의 가족들에게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의 경우 훈남 아들이 TV 프로그램을 통해 전파를 타면서 19일 온라인을 중심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심상정 후보는 지난 18일 방송된 채널A ‘외부자들’에서 “내 아들은 내가 보기에도 잘생겼다. 예스 or 노?”라는 MC 남희석의 질문에 “예스”라고 답했다. 이날 방송에서 심상정 후보의 아들 사진이 공개됐다. 남희석과 패널들은 “드라마 ‘시그널’의 배우 이제훈을 닮았다”고 말했다. 진중권은 “아드님 사진이 공개되고 심상정 후보의 SNS에 여성들이 모두 ‘어머님’이라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이에 심상정 후보는 “지지자가 늘어야 하는데 며느리감만 늘고 있다”고 농담을 하기도 했다. 심상정 후보의 아들은 93년생으로, 심상정 후보는 아들의 입대와 관련해 “이제 군대에 갈 예정”이라며 “아들에게 ‘너 군대 언제 가는지 지켜보는 눈이 많다’고 이야기했다”고 말했다. 또 심상정 후보는 “13~14년째 정치를 하고 있는데 아들이 저와 이름이 섞이는 걸 원치 않아했었다”며 “그런데 지난 총선 때 아들이 ‘아들’이라고 적힌 옷을 입고 지원 유세에 적극 나서줬다
  • [서울포토] 홍준표, 4·19 묘지 참배

    [서울포토] 홍준표, 4·19 묘지 참배

    4.19 혁명 제57주년일인 19일 오전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가 서울 강북구 수유동 4.19 묘역에서 분향하고 있다.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 홍석현 “문재인과 최근 만남…외교특사라면 내각참여 가능”
  • [서울포토] 김주영 한국노총 위원장과 악수하는 안철수

    [서울포토] 김주영 한국노총 위원장과 악수하는 안철수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가 19일 서울 여의도 한국노총을 찾아 김주영 한국노총 위원장과 인사하고 있다.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 [서울포토] 문재인 - 김덕룡 악수

    [서울포토] 문재인 - 김덕룡 악수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가 19일 서울 마포구의 한 카페에서 김덕룡 전 민화협 대표 상임의장과 만나 악수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 [서울포토] 문재인, ‘5060 신중년 정책’ 발표

    [서울포토] 문재인, ‘5060 신중년 정책’ 발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가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건강·재취업 등으로 고민하는 50·60대들을 위한 ‘5060 신중년 정책’을 발표하고 있다.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 의원들 “당선무효만 피하자”… 줄줄이 ‘100만원 미만 벌금’

    대선을 20일 앞두고, 20대 총선에 당선됐다가 공직선거법 위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현역 국회의원 상당수가 의원직을 유지하는 ‘솜방망이’ 처벌을 받은 것으로 나타나 비판의 목소리가 나온다. 법원 선거재판의 양형 관행이 너무 ‘느슨한 잣대’로 이뤄지는게 아니냐는 것이다. 다만 일각에서는 개별 사안의 양상이나 성격이 워낙 다양한 측면이 있어 일률적인 평가가 쉽지 않고 선거사범 수사가 무리하게 이뤄졌을 개연성도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공직선거법 위반 등으로 기소된 35명의 국회의원 중 16명(45.7%)이 벌금 80만∼90만원을 선고받은 것으로 파악됐다.선거법 위반 혐의로 벌금 100만원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당선무효가 된다. 더불어민주당 유동수(인천 계양갑) 의원은 1,2심 결과가 극적으로 달라진 사례다. 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하지 않은 자원봉사자에게 100만원을 건넨 혐의 등으로 1심에서 벌금 300만원을 받았지만,2심에서 벌금 90만원으로 감형돼 ‘기사회생’했다. 법원은 선거법 위반 행위가 국회에서 선거구를 획정하는 기간에 이뤄졌다는 이유로 일부 혐의에 무죄를 인정해 벌금액을 낮췄다. 금지된 확성장치를 사용해 선거운동을 하고,휴대전
  • 김미경 교수 “후보와 후보 가족은 높은 도덕적 기준 따라 검증…국민들 판단”

    김미경 교수 “후보와 후보 가족은 높은 도덕적 기준 따라 검증…국민들 판단”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의 부인인 김미경 교수가 19일 본인의 서울대 의대 교수 채용 의혹과 관련해 “국민들이 결국 다 보시고 잘 판단하시리라고 생각한다”면서 “부족한 점들이 있다면 임용문제가 아니라 모든 문제에 있어서 단지 법적인 기준이 아니라 상당히 높은 도덕적 기준에 따라서 검증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이날 평화방송 라디오에 출연해 ‘검증공방에 대해 어떻게 느끼고 있느냐’는 질문에 “후보와 후보 가족은 마땅히 매우 높은 도덕적 기준에 따라 검증받아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 교수가 언론에 나와 이른바 ‘서울대 1+1 채용’ 의혹에 대해 입장을 밝힌 것은 사실상 이번이 처음이다. 김 교수는 ‘의혹을 제기하는 부분에 대해 충실한 답변을 했기 때문에 앞으로도 그런 여러 가지 자료들이 나오면 국민들이 보고 알아서 판단할 것이라는 뜻이냐’는 질문에 “네, 그렇습니다”고 답했다. 그는 대선 기간 자신의 역할에 대해 “기회가 되면 지난 몇 달 동안 했던 것처럼 각계각층에서 어려운 분들의 목소리를 대신 내주는 역할을 하고 싶다”며 “청소용역노동자, 한부모 가정, 발달장애인과 학부모, 희귀난치병 가족 등 굉장히 어려운 사정에 있는 사람들이
  • 대선 공식선거운동 돌입후 첫 TV토론… 초반 판세 분수령

    대선 공식선거운동 돌입후 첫 TV토론… 초반 판세 분수령

    ‘5·9 장미대선’ 본선 경쟁이 뜨겁게 달아오르는 가운데 19일 밤 5개 정당 대선 후보들의 2차 TV토론이 초반 선거전의 분수령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각종 여론조사상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간 양강 구도가 형성돼 있지만 앞으로 지지후보를 바꿀 수 있다는 응답자가 적지 않아 TV토론이 판세를 가를 주요 요인 중 하나로 대두됐다. 서울신문과 YTN이 지난 17일 엠브레인에 의뢰해 전국 성인남녀 1천49명으로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 ±3.1%포인트. 3월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인구 기준 가중치 부여.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고)에 따르면 문 후보 지지율은 37.7%로, 안 후보(34.6%)와 오차범위 안에서 접점을 벌이고 있다.. 특히 최대 표밭인 수도권의 경우 서울에서 문 후보 39.6%, 안 후보 30.9%를 기록하고, 경기·인천에서는 문 후보 37.4%, 안 후보 40.5%로 조사되는 등 오차범위 내에서 박빙의 승부가 펼쳐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8.5%의 지지율을 얻었고, 정의당 심상정 후보(3.5%),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3.4%)가 뒤를
  • ‘2차 토론대전’ 앞둔 대선후보…‘맨손토론’ 준비 막판 ‘열공’

    대선 공식 선거운동 사흘째인 19일 각 당의 대선후보들은 공식 일정을 최소화한 채 이날 밤 10시부터 여의도 KBS에서 열리는 두 번째 대선후보 TV 토론 준비에 공을 들였다. 이번 토론이 유례없는 ‘스탠딩 토론’ 형식인 데다 한 주제에 대한 짧은 답변이 끝나면 각 후보에게 9분씩 총 45분이 주어진 채 주제 제한 없이 토론이 이뤄지므로 공방 전략은 물론 시간 배분 계획까지 준비해야 할 게 많기 때문이다. 특히 TV토론이 반복될수록 유권자들이 지지하는 후보를 바꿀 확률이 낮아진다는 게 정설인 상황에서 대선후보들은 표심이 굳기 전 한 표라도 더 끌어오기 위해 절치부심하는 모습이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 측은 ‘열린 형식’의 토론인 탓에 난타전이 예상되지만 가급적이면 문 후보의 정책 등 유권자에게 전달하고 싶은 바를 전달하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선대위 진성준 TV토론단장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검증이나 네거티브 요소가 있는 주제를 먼저 꺼내 들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문 후보가 생각하는 새로운 대한민국의 모습을 진정성 있게 전달하는 것을 기본으로 한다”고 말했다. 다만, 신상 검증 등 다른 후보들의 공세가 쏟아질 경우 맥락과 동떨어진 얘기를 할 수
  • 文 ‘5060’·安 ‘2030’…취약세대 공략하며 선두다툼 치열

    문재인, 중·장년층 맞춤형 공약 내놓으며 민주화 향수도 자극 안철수, 개혁 이미지 부각하며 벽보·로고송 등 파격 시도 20일 앞으로 다가온 대선을 앞두고 양강 구도를 형성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의 주요 지지층이 세대별로 뚜렷이 갈리고 있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문 후보는 20~30대를 비롯한 젊은층에서, 안 후보는 50대와 60대 이상 중·장년층에서 각각 강세를 보이고 있다. 여론조사 업체 리얼미터가 CBS의 의뢰로 17~18일 성인 1천1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 포인트, 3월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성·연령·권역별 가중치 부여)에 따르면 문 후보는 20대(55.6%)와 30대(63.8%), 40대(59.9%)에서 높은 지지를 받았고 안 후보는 50대(44.7%)와 60세 이상(47.5%)에서 강했다. 엠브레인이 서울신문·YTN의 의뢰로 성인 지난 17일 성인 1천49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 포인트, 3월 행자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가중치 부여)에서도 문 후보는 19~29세(44.1%)와 30대(50.0%), 40대(50.4%)에서 40%
  • [포토] 한자리 모인 대선후보 벽보

    [포토] 한자리 모인 대선후보 벽보

    19일 오전 서울시선관위에서 직원들이 대선후보 벽보를 정리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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