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대 대선
  • [서울포토] 민주당 대선후보 두번째 TV 토론회

    [서울포토] 민주당 대선후보 두번째 TV 토론회

    MBN이주관하고 TV조선,연합뉴스TV가 공동방송하는 더불어민주당 경선후보토론회가 17일서울 충무로 MBN 스튜디오에서 열린 가운데 이재명, 최성, 문재인, 안희정(왼쪽부터) 대선 예비후보 가 토론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 檢, 대선 가짜뉴스 단속…“악의적·계획적 작성자, 구속수사 원칙”

    檢, 대선 가짜뉴스 단속…“악의적·계획적 작성자, 구속수사 원칙”

    검찰은 19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악의적·계획적으로 가짜뉴스를 만들어 배포하는 행위를 엄정 단속한다고 17일 밝혔다. 대검찰청은 이날 오후 2시 전국 공안부장검사회의를 열고 이번 대선에서 가짜뉴스 작성자와 유포자를 원칙적으로 구속수사 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검찰은 “이번 대선은 후보자 검증 기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을 악용해 근거 없는 의혹 제기가 기승을 부릴 위험성이 크다”며 이같이 말했다. 검찰은 “IP 추적, 국내외 SNS 제공업체에 대한 자료요청 등으로 작성자와 조직적 유포자를 추적하고, 통화내역 조회·계좌 추적 등으로 배후를 확인할 것”이라고 했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김수남 검찰총장은 회의에서 “가짜뉴스는 사회의 갈등을 조장하고, 표심을 왜곡할 위험성도 높다”며 “최초 작성자는 물론 유포한 사람도 끝까지 추적해 엄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선거일을 53일 남겨둔 현재까지 입건된 대선 선거사범은 27명으로 같은 기간 18대 대선의 60명보다 55% 감소했다. 그러나 이중 흑색선전 사범은 19명(전체의 70.4%)으로 지난 대선의 12명(전체의 20%)을 크게 웃돈다. 전국 검찰청 공안담당 검사들은 이달 10일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대통령 파면
  • [서울포토] 국민의당 대선 후보 안철수-손학규의 대화

    [서울포토] 국민의당 대선 후보 안철수-손학규의 대화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국민의당 대선후보 예비경선에서 안철수, 손학규 후보가 대화를 나누고 있다.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 홍준표 “애들은 가라”...김진태 “무슨 뱀 장사냐”

    홍준표 “애들은 가라”...김진태 “무슨 뱀 장사냐”

    대선 출마를 선언한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은 17일 홍준표 경남지사를 겨냥해 “‘애들은 가라’고 했는데, 무슨 뱀장사냐”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같은 검사 출신의 홍준표 지사는 사법시험 24회에 사법연수원 14기이고, 김진태 의원은 사시 28회에 연수원 18기 수료다.   친박계인 김진태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홍 지사가) ‘애들’, ‘걔’ 이런 표현을 썼다는데 정말 귀를 의심했다”며 이렇게 비판했다.   김 의원은 “그런 식으로 하면 저는 그 분을 도대체 뭐라고 불러야 하냐”며 “공당에서 대선후보 티켓을 따겠다고 정정당당하게 하는데, 무슨 나이로 하자는 건지 경력으로 하자는 건지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끼리 이럴 일 전혀 없다. 품위를 지켜 달라”고 홍 지사에게 요구했다.   앞서 홍준표 지사는 16일 ‘서문시장에서의 출마 선언’ 계획을 비판한 김진태 의원에 대한 질문에 “걔(김 의원)는 내 상대가 아니지. 뭐라고 떠들든 내가 대꾸할 입장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이고 참 나, 어이가 없네. 그 친구(김 의원)하고 무슨 말 상대가 되느냐”, “앞으로 애들 얘기해서 열받게 하지 말라”고도 말했다.   김진태 의원
  • [서울포토] 국민의당 대선후보 예비경선 통과한 손학규-안철수-박주선

    [서울포토] 국민의당 대선후보 예비경선 통과한 손학규-안철수-박주선

    국민의당 대선주자인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 안철수 전 대표, 박주선 국회부의장(이상 왼쪽부터)이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19대 대통령선거후보자 선출 예비경선에서 통과한 뒤 축하 꽃다발을 들고 인사하고 있다.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 [단독] 黃 빠진 대선, 文 31.4% > 安 20.2%
    단독

    黃 빠진 대선, 文 31.4% > 安 20.2%

    安 ‘선의’ 발언 전 지지율 회복 안철수 11.4%… 이재명 9.2% ‘黃 지지층 흡수’ 홍준표 5.9% “박 前대통령 구속 수사” 65.8%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독주하는 가운데 안희정 충남지사가 ‘선한 의지’ 발언(2월 19일)으로 지지율이 급락한 이후 처음으로 20% 선을 회복한 것으로 16일 조사됐다. 전날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대선 불출마를 선언한 가운데 보수진영 후보 중에는 자유한국당 홍준표 경남지사가 5.9%로 가장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국민 3명 중 2명(65.8%)꼴로 파면당한 박근혜 전 대통령을 구속 수사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신문과 YTN이 지난 15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엠브레인에 의뢰해 전국 성인남녀 102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차기 대선 후보 지지도 여론조사(95% 신뢰 수준에 표본오차 ±3.1% 포인트)에서 문 전 대표는 31.4%를 기록했고, 안 지사가 20.2%로 뒤를 쫓았다.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11.4%)와 이재명 성남시장(9.2%)이 오차범위 내 3위를 다퉜고, 홍 지사와 심상정 정의당 대표(2.0%),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1.6%) 순이었다. 문 전 대표는 대구·경북(문 24
  • [서울신문 대선 보도 준칙] 공정·심층 보도로 유권자 선택 돕겠습니다

    헌정 사상 최초의 대통령 탄핵에 따라 제19대 대통령 선거가 오는 5월 9일 치러집니다. 서울신문은 공정·균형 보도로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한 표 행사를 도울 것을 다짐합니다. ■특별취재단 운영 현장기동팀과 팩트검증팀, 공약분석팀 등을 가동해 대선 후보의 자질, 발언, 공약 등을 심층적으로 보도하겠습니다. ■매니페스토 실천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등과 협력해 후보들의 정책 공약을 면밀하게 분석하고 실천 가능성을 검증하겠습니다. ■의제 설정 강화 유권자들의 바닥 민심을 전달하고 차기 정부에서 요구되는 각 분야의 국정 과제나 정책 어젠다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겠습니다. ■온·오프라인 연계 서울신문 지면과 인터넷 홈페이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대선 관련 정보를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통합 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 ■가짜뉴스 배격 유권자들의 눈과 귀를 속이는 가짜뉴스를 철저히 걸러내는 것은 물론 진위도 적극적으로 파헤치겠습니다. ■여론 심층 분석 여론조사기관인 엠브레인에 의뢰해 여론조사를 수시로 실시하는 한편 심층적인 데이터 분석을 통해 보다 정확한 여론 동향을 제공하겠습니다.
  • [여론조사] 문재인 42.6 안철수 18.4 홍준표 10.4 유승민 5.3%… “지지후보 없다” 17.5%

    [여론조사] 문재인 42.6 안철수 18.4 홍준표 10.4 유승민 5.3%… “지지후보 없다” 17.5%

    黃 출마 가정 때 지지 응답자 중 43.5%→洪, 16.7→安, 7.4→劉 洪지사, 黃 불출마 최대 수혜자로 더불어민주당에서 누가 최종 대선후보로 나오더라도 다른 당 후보와의 가상대결에서 승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신문과 YTN이 엠브레인에 의뢰해 15일 전국 성인남녀 102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신뢰수준 95% 표본오차 ±3.1% 포인트) 결과에 따르면 5개 정당에서 현재 1위를 기록 중인 대선주자들끼리 가상 대결할 경우 문재인 전 민주당 대표가 42.6%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18.4%, 자유한국당 홍준표 경남지사가 10.4%,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 5.3%, 심상정 정의당 대표 4.1% 등으로 조사됐다. 5명 중 지지하는 후보가 없다는 응답은 17.5%였다. 전날 불출마를 선언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출마했을 때를 가정해 홍 지사 대신 5자 대결을 벌이면 문 전 대표 41.7%, 안 전 대표 17.1%, 황 권한대행 16.2%, 유 의원 5.0%, 심 대표 4.1% 등의 순이었다. 결국 두 가상대결을 비교·분석해 보면 황 권한대행을 지지한 응답자의 43.5%가 홍 지사에게, 16.7%는 안 전 대표에게,
  • 개헌 고리·단계적 후보 단일화… 제3지대서 ‘원샷 경선’도 거론

    개헌 고리·단계적 후보 단일화… 제3지대서 ‘원샷 경선’도 거론

    김종인 대권 도전 가능성 주목 劉 “친박과 단일화는 재고할 것”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의 대선 불출마 선언으로 불확실성이 제거된 대선 구도에서 자유한국당과 국민의당, 바른정당의 짝짓기 셈법이 복잡해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들의 지지율 고공행진에 맞서기 위해선 연대를 해야만 승산이 있다는 데 이견이 없다. 민주당을 제외한 각 당과 독자 세력의 유력 정치인들의 ‘4인 5각’ 경기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연대의 대상과 방식 등을 놓고 치열한 수싸움도 예상된다. 가장 적극적으로 연대의 판을 그리고 있는 인물은 김종인 전 민주당 비상대책위 대표다. 개헌을 고리로 한 연대를 구상하고 있는 김 전 대표는 민주당을 탈당하자마자 연달아 각 세력의 유력 인사들을 만나고 있다. 당초 16일 정운찬 전 국무총리와 손학규 전 대표, 정의화 전 국회의장, 남경필 경기지사와 조찬 회동을 가질 예정이었으나 “참석 범위를 넓혀 모임을 갖는 게 바람직하다”며 잠정 연기했다. 지난 11일에는 인명진 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도 만나 한국당은 이번에 후보를 내지 말라고 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김 전 대표가 단순히 연결자이자 ‘킹메이커’가 아니라 직접 대권에 도전할 가능성도 거론된다. 개헌으
  • 재외선거인 등록 6일 만에 7만명 돌파

    오는 5월 9일 19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재외국민들의 유권자 등록 신청 열기가 어느 때보다 뜨거운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재외선거인 등록신청 6일째인 16일 오전 7시 기준으로 총 7만 612명의 재외선거인이 대선 때 한 표 행사를 신청했다. 이는 지난 18대 대선의 최종 등재자(22만 2389명)의 31.7%에 달하는 규모다. 선관위 관계자는 “90일간 진행된 18대 대선의 재외선거 신고 신청에 비해서 6일 만에 7만여명이 신청한 것은 참여 열기가 매우 높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통상적인 대선과 달리 헌정 사상 초유의 대통령 탄핵이라는 사건 때문에 이른 기간임에도 신청자들이 급격하게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또 인터넷을 통한 신고·신청 허용, 영구명부제 도입, 귀국투표 보장 등도 참여 확대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번 재외선거는 규모와 참여도 면에서 역대 최고 기록을 갈아치울 전망이다. 역대 가장 많은 175개의 재외선관위가 설치되며, 재외투표소 또한 175개 공관과 25개의 공관 외 시설 및 4개의 파병부대 등 총 204개를 설치할 예정이다. 재외선거인 등의 신고·신청은 선거일 전 40일인 오는 30일까지 중앙선관위 홈페이
  • [5·9 장미대선] 문재인 “대부업 이자율 상한 20%로 인하”

    [5·9 장미대선] 문재인 “대부업 이자율 상한 20%로 인하”

    10%대 중금리 서민대출 활성화 부채 → 소득 주도 성장정책 전환 안심전환대출 제2금융권 확대 민병두·김태년 주축 특보단 구성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서민이 주로 이용하는 대부업 이자제한율 상한을 현재 27.9%에서 20%로 내리고, 제2금융권마저 이용하지 못하는 서민을 위해 10%대의 중금리 서민대출을 활성화하겠다고 공약했다. 문 전 대표는 16일 서울 마포구 서울신용보증재단에서 경선캠프 비상경제대책단 제2차 경제현안점검회의를 열어 이런 내용의 7대 가계부채 대책을 발표했다. 낮은 이자율의 대출 시장을 육성해 고이자율 부담을 줄이고, 도덕적 해이를 막으면서 취약계층의 부담을 경감하는 게 핵심이다. 문 전 대표는 “부채 주도 성장정책에서 탈피해 일자리와 가계소득을 늘려 상환 능력을 높이고 생계형 대출 수요를 줄여 국가 경제를 살리는 소득 주도 성장정책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그는 가계부채 증가율을 소득 증가율보다 낮게 유지하고, 가처분소득 대비 가계부채 비율이 150%를 넘지 않도록 관리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채무자들의 발목을 잡아 온 ‘회수불능채권’도 과감히 정리한다. 문 전 대표는 “(채무자가 파산해) 회수 가능성은 없는데
  • [5·9 장미대선] 누굴 밀까?… 고민 깊은 한국당 친박계

    홍준표·김진태는 ‘친박 의식’ 행보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 경선을 앞두고 당내 주류인 친박(친박근혜)계가 어느 후보를 지지할지 관심이 쏠린다. 그들이 움직이는 조직표의 향배에 따라 경선 결과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친박계는 이번 조기 대선 레이스에서 현재까지 세 번의 좌절을 맛봤다. 박근혜 정부 내내 러브콜을 보냈던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낙마했고, 김태호 전 최고위원이 경선 참여를 포기했다. 이어 마지막 희망이었던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마저 지난 15일 불출마를 선언했다. 플랜 A·B·C가 모두 수포로 돌아간 셈이다. 그럼에도 친박계가 여전히 당내 지분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는 까닭에 한국당 대선 주자들은 ‘친박 표심’에 호소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다. 홍준표 경남지사가 18일 대선 출정식을 박근혜 전 대통령의 ‘성지’로 불리는 대구 서문시장에서 개최하기로 한 것도 ‘친박표’를 의식한 행보로 풀이된다. 김진태 의원이 16일 “박 전 대통령을 지우겠다는 분이 서문시장에서 출정식을 여는 것은 부적절하다”며 홍 지사를 견제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홍 지사는 “서문시장이 박근혜 시장이냐”면서 “걔(김 의원)는 내 상대가 아니다”라고 맞받았다. 김문수 전
  • [5·9 장미대선] 安 “재벌 범죄 형량 강화” 孫 “공수처 신설”

    [5·9 장미대선] 安 “재벌 범죄 형량 강화” 孫 “공수처 신설”

    安 “공정위 상임위원 2명 증원” 최경환 캠프 총괄본부장 영입 孫 “국민이 판검사 탄핵 신청” 국민의당 대선 주자인 안철수 전 대표와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가 16일 같은 시간대에 각각 경제와 사법 분야 개혁 공약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정책 경쟁에 들어갔다. 안 전 대표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대통령도, 재벌 회장도 법 안에 있다. 누구도 불법적 특혜를 누릴 수 없다”며 강도 높은 재벌개혁안을 밝혔다. 안 전 대표는 우선 공정거래위원회의 역할과 독립성을 강화하기 위해 현재 5명으로 구성된 공정위 상임위원 수를 7명으로 늘리고 임기도 현행 3년에서 5년으로 늘리겠다고 약속했다. 재벌 범죄에 대해서는 형량을 강화해 집행유예 선고가 불가능하게 하는 등 엄중히 처벌하겠다고도 밝혔다. 또 “유죄판결을 받은 비리 경제인을 대통령이 자의적으로 사면하지 못하도록 사면 심사위의 독립성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손 전 대표는 같은 시간 국회 정론관에서 대통령 친인척과 고위 공직자 등의 비리를 수사하기 위한 독립기관으로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를 설치하는 등의 사법정의 실현을 위한 공약을 발표했다. 법관·헌법재판관·검사·고위 경찰 등에 대해선 국민이 국회에 탄핵을 신청할 수 있도
  • [5·9 장미대선] 安 “문재인 대세론 존재하지 않아” 10년 일하면 1년 유급휴직 공약도

    [5·9 장미대선] 安 “문재인 대세론 존재하지 않아” 10년 일하면 1년 유급휴직 공약도

    문재인에 공세 강화 ‘경선 흔들기’ 이재명도 끝장토론 거부 文 비판 안희정 충남지사가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정면 공세를 통해 경선 판도를 흔들려 하고 있다. 마침 ‘선한 의지’ 발언으로 하락했던 안 지사의 지지율은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의 대선 불출마 선언 이후 반등 기류를 보이고 있다. ●박수현, 文캠프 향해 “적폐 어른거려” 안 지사는 16일 서울 문래동 JK아트컨벤션에서 열린 ‘유권자 시민행동’ 초청강연에서 “문재인 대세론을 이야기하는데 문재인 대세론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이어 “문재인 후보는 단 한 번도 민주당 지지율을 상회하는 지지율을 기록한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날 오전 안 지사는 SBS 라디오에 출연해 “(문 전 대표가 김종인 전 의원 등 탈당한 사람들을 향해) 개혁에 동의하지 않아서 나갔다고 하면 어떤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겠나”라고 비판했다. 안 지사 캠프 박수현 대변인도 이날 문 전 대표 경선캠프 특보단을 겨냥해 “청산해야 할 적폐들이 어른거린다”며 거칠게 비판했다. 안 지사는 그동안 문 전 대표에 대한 정면 비판을 자제하며 비교적 ‘점잖은’ 비판으로 일관해왔다. 그런데 이달 말부터 시작되는 권역
  • [여론조사] 민주 결선투표 땐 문재인 41.7% 안희정 41.3% 초박빙

    [여론조사] 민주 결선투표 땐 문재인 41.7% 안희정 41.3% 초박빙

    민주 지지층선 文 64% 安 28%… 경선 의향층은 文 53% 安 35% 이재명 고배 땐 지지층 41% “결선은 文 선택”… 22%는 “安으로”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에서 1차 투표 결과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문재인 전 대표와 안희정 충남지사가 결선투표에 오른다면, 오차범위 내 초박빙 접전이 펼쳐질 것으로 16일 예측됐다. 서울신문과 YTN이 지난 15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엠브레인에 의뢰해 전국 성인남녀 1029명을 상대로 민주당 경선에서 현재 지지율 1·2위인 문 전 대표와 안 지사가 결선투표를 하면 대선후보로 누가 더 적합하다고 생각하는지 묻자 41.7%가 문 전 대표를, 41.3%가 안 지사를 꼽았다. 정치 성향과 지지 정당, 경선 참여 의향 등을 고려하지 않고 전체 조사대상에게 물었다는 점에서 실제 경선에선 전혀 다른 결과가 나올 수도 있다. 민주당 경선은 대의원·권리당원이나 일반 국민이 동등하게 1표씩 행사하는 ‘완전국민경선’으로 치러진다. 선거인단 가운데 당원과 민주당 지지자의 비중이 큰 것은 사실이다. 다만, 16일 현재 선거인단이 180만명을 넘어선 데다 21일 마감까지 200만명을 넘길 것으로 예측되는 등 이번 경선에는 민주당을 지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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