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미래를 여는, 국민의 대통령 되겠다”…후보 수락연설
“안철수의 시간이 오니 문재인의 시간이 가고 있다” “오직 국민만 믿고, 안철수답게, 당당하게 승리하겠다”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가 4일 당 대선후보로 공식 선출됐다.
안 후보는 “평범한 국민의 힘을 한데 모아 비범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 국민만 보고 가겠다”며 “국민을 위한, 국민에 의한, 국민의 대통령이 되겠다. 오직 국민만 믿고, 안철수답게, 당당하게 승리하겠다”고 강조했다.
안 후보는 이날 대전 한밭체육관에서 열린 대전·충남·충북·세종지역 순회경선에서 후보 선출이 확정된 직후 수락연설을 통해 “편가르기를 끝장내야 미래로 갈 수 있다. 분열주의, 패권주의로는 나라를 바꿀 수 없다”면서 “편가르기 정권이 아니라 실력 위주의 드림팀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계파 패권주의는 말 잘 듣고 줄 잘 서는 사람을 쓰지만, 저는 대한민국 최고의 인재들을 널리 찾아 쓰겠다”고 밝혔다.
안 후보는 “최고의 인재와 토론하며 미래 준비하는, 젊은 대통령이 돼 4차 산업혁명시대에 미래 일자리와 먹거리를 확실하게 만들어 내겠다”며 “저 안철수, 낡은 과거의 틀 부숴버리고 미래를 여는 첫 번째 대통령이 되겠다”고 밝혔다.
또 “안철수의 시간이 왔다. 안철수의 시간이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