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 민주, 국회의원 공석 3곳 전략공천…천안병은 경선

    더불어민주당은 현직 국회의원의 6·13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출마에 따라 보궐선거가 확정된 4개 지역 중 충남 천안병을 제외한 3곳의 후보를 전략공천하기로 했다. 이춘석 사무총장은 기자간담회에서 “충남 천안병은 내부 경선 절차를 거쳐 가장 많은 표를 얻은 사람을 공천할 생각”이라며 “나머지 지역은 전략적 검토를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의원직 사퇴로 보궐선거가 치러지는 지역은 경남 김해을, 충남 천안병, 인천 남동구갑, 경북 김천이다. 민주당은 주말 동안 내부 검토를 서둘러 21일 최고위원회의에서 3개 지역의 공천을 확정할 계획이다. 김경수 민주당 경남지사 후보 지역구였던 경남 김해을 후보로는 김정호 영농법인 봉하마을 대표와 정영두 전 휴롬 대표가 거론된다. 김경수 후보처럼 ‘친문(친문재인)’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한 때 김해을 후보로 영입설이 돌았던 기찬수 병무청장은 지방선거 출마를 위한 공직자 사퇴 시한(16일)이 마감돼 공천을 할 수 없게 됐다. 맹성규 전 국토교통부 2차관은 박남춘 전 의원의 인천시장 선거 출마로 공석이 된 인천 남동구 후보로 유력하게 거론된다. 맹 전 차관 외에 이렇다 할 당내 대항마가 없는 상황이다. 자유한국당 이철우 경북지사 후보
  • 安 “손학규 전략공천” vs  劉 “경선해야”…송파을 공천 충돌

    安 “손학규 전략공천” vs 劉 “경선해야”…송파을 공천 충돌

    바른미래당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와 유승민 공동대표가 다음 달 13일 치러지는 서울 송파을 국회의원 재선거 공천 문제를 놓고 17일 정면 충돌했다. 안 후보가 손학규 선거대책위원장으로의 전략공천 필요성을 언급한 것이 발단이었다. 당장 유 공동대표는 공천관리위원회의 기존 결정대로 경선해야 한다고 맞섰다. 안 후보는 이날 “제가 이달 초부터 손학규 대표님께서 출마하실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달라고 당에 요청한 바 있다”고 했다. 공약발표 후 기자들을 만나 언급한 거였다. 그러곤 “송파을 선거는 서울시장 선거만큼 상징성이 있고 중요한 선거”라며 “그래서 당에서도 가장 무게 있는 분이 나서는 것이 송파을 지역 유권자들에 대한 도리”라고 했다. 안 후보는 ‘손학규 위원장도 출마 의사가 있느냐’는 질문에 “당이 여건을 만들어주는 게 먼저”라며 “미리 그분이 생각 없으시다고 차단하는 것은 올바른 태도가 아니다”고 했다. 정치적 중량감과 당선 가능성 등을 고려해 손 위원장의 전략공천을 일찌감치 요청했다는 것으로, 안 후보는 “아직도 해결이 안 되고 있어 답답하다”라고도 했다. 하지만 유 공동대표는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송파을은 공천관리위가 경선으로 (후보를 선정
  • ‘安키즈’ 강연재, 洪키즈로 서울 노원병 출마

    ‘安키즈’ 강연재, 洪키즈로 서울 노원병 출마

    ‘안철수 키즈’로 이름을 알린 강연재 변호사가 자유한국당 노원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로 추대됐다. 강 변호사는 14일 “중도라는 것은 독자적인 정치 이념이나 정치 철학이라기 보다 어떤 판단과 언행을 하는 데 있어서 합리적인 자세를 중시하는 일종의 가치관, 처세에 관한 개념”이라며 “새 정치 구호를 외친다고 새 정치를 하는 것도 아니라는 것이 이미 증명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2015년 ‘안철수는 왜’라는 책의 공동 저자였다. 2016년 20대 총선에서 국민의당 후보로 서울 강동을에 출마했고 지난해 대선 당시에는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의 중앙선거대책본부 TV토론부단장을 맡았다. 한편 이날 안철수 바른미래당 인재영입위원장의 영입 1호 인사인 정대유 전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전 차장은 자신의 ‘능력 부족’을 이유로 탈당했다. 그의 ‘공익제보자’ 이력에 논란이 있었던 만큼 안 위원장의 인사 검증 능력 대해서도 논란이 불가피해졌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역사를 바꾼 한 표, 한 표… 민주선거 70주년

    역사를 바꾼 한 표, 한 표… 민주선거 70주년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0일 1948년 5월 10일 제헌국회의원 선거일을 기념하기 위해 지정된 ‘유권자의 날’을 맞아 ‘민주선거 70주년’을 기념하며 사이버선거역사관에 과거 선거 포스터를 소개하는 등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 ①‘기권은 국민의 수치’라는 재미있는 문구가 담긴 5·10 총선거 포스터. ②1960년 제5대 국회의원 선거 득표 상황 게시판을 바라보는 시민들의 모습. ③1952년 제2대 대통령선거의 이승만 후보 선거 벽보. ④1957년 정·부통령 선거에 민주당 후보로 나선 신익희·장면 후보 선거 벽보. 벽보에는 당시 민심의 반향을 일으켰던 슬로건 ‘못 살겠다, 갈아보자!’ 문구가 쓰여 있다. ⑤, ⑥1971년 제7대 대통령선거의 민주공화당 박정희 후보와 신민당 김대중 후보 선거 포스터. 중앙선관위 제공
  • [포토] 배현진 예비후보, 어린이 큰잔치 참석

    [포토] 배현진 예비후보, 어린이 큰잔치 참석

    배현진 자유한국당 송파을 예비후보가 어린이날을 하루 앞둔 4일 오전 서울 송파구 서울놀이마당에서 열린 ‘2018송파구 어린이 큰잔치’에 참석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6·13 재보선 인물] “송파을 ‘승패 바로미터’… 당선 땐 중앙정치서 역할 모색”

    [6·13 재보선 인물] “송파을 ‘승패 바로미터’… 당선 땐 중앙정치서 역할 모색”

    “정치 혁신” 당대표 출마 시사 한국당 후보 배현진 前앵커 언론탄압 피해자 설정 부적절 서울 송파을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 출마한 최재성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지난 1일 “이번 재선거에서 당선된다면 이에 합당한 중앙정치에서의 역할을 모색하겠다”며 오는 8월 당대표에 출마할 뜻을 시사했다. 최 후보는 이날 서울 송파구 삼전로 선거 사무실에서 가진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송파을은 이번 재·보선(여야 승패)의 바로미터가 되는 지역”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3선 의원 출신이자 문재인 대통령의 ‘호위무사’로 불리는 최 후보는 국회에 입성하면 정당발전위원회(정발위)의 혁신안을 재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지역 연고가 없음에도 송파을을 선택하게 된 배경은. -송파을은 민주당으로서는 험지이다. 보수와 진보가 공존하고 청년과 은퇴세대, 부자와 서민,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고, 유권자들의 정치적 수준이 매우 높은 지역이다. 6·13 재·보궐선거의 승패가 달린 곳이기 때문에 나서게 됐다. →경쟁 상대로 확정된 자유한국당 배현진 전 앵커의 경력 부풀리기가 논란이다. -(배 후보의) 토론회 수상 경력 부풀리기가 논란인데 단순한 기억 불분명일 수도 있다. 다만 배 후
  • [6·13 선거현장] 노원병, 민주 vs 바른미래당 대결

    與, 김성환 前 구청장 대세론 바른미래, 이준석·김근식 경선… 유승민계 vs 안철수계 대리전 서울 노원병 선거는 대세를 자부하는 더불어민주당과 안철수 지역구를 잇기 위한 바른미래당 간의 대결이 눈에 띈다. 이곳은 지난해 안철수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후보가 대선 출마를 하면서 공석이 됐다. 민주당에서는 김성환 전 노원구청장의 출마가 확정됐다. 바른미래당에서는 유승민계인 이준석 노원병 당협위원장과 안철수계 김근식 경남대 교수가 경선을 치른다. 자유한국당에서는 한때 오세훈 전 서울시장의 출마설이 돌았지만 아직 뚜렷한 후보를 내지 못했다. 노원병은 그동안 정당 색보다 인물 위주의 투표를 해 왔다. 18대 총선에서는 한나라당(현 한국당) 홍정욱 후보가 당선됐다. 19대에서는 정의당 노회찬 후보가 야권 단일후보로 나와 새누리당 허준영 후보를 눌렀다. 노회찬 후보의 의원직 상실로 치러진 19대 재·보선에서는 안철수 후보가 무소속으로 당선됐다. 이어 20대 총선에서 안 후보는 국민의당을 간판으로 지역구 사수에 성공했다. 뚜렷한 ‘우세’가 없는 가운데 민주당은 일찌감치 김 전 구청장을 전략공천했다. 노원구의원, 서울시의원을 지낸 김 전 구청장은 2010년부터 지난 2월까
  • 송파을 최재성·천안갑 이규희, 민주당 재보궐 선거 후보 확정

    송파을 최재성·천안갑 이규희, 민주당 재보궐 선거 후보 확정

    더불어민주당 6·13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서울 송파을 후보에 최재성 전 의원이 확정됐다. 충남 천안갑에서는 이규희 전 천안갑 지역위원장이 한태선 전 청와대 행정관을 누르고 경선에 올랐다. 민주당은 23~24일 진행한 서울 송파을 경선 결과 최 전 의원이 60.36%의 득표율로 39.64%의 득표율을 기록한 송기호 변호사를 큰 차이로 누르고 본선에 나설 후보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충남 천안갑에서는 이 전 위원장이 59.47%의 득표율로 40.54%의 득표율을 얻은 한 전 행정관을 제치고 본선 후보가 됐다. 이날 함께 발표하기로 예정됐던 울산 북구는 상대 후보의 가산 지수에 대한 이의가 있어 당 선거관리위원회 회의를 통해 최종 결정한 후 발표하기로 했다.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 민주, 6월 재보선 송파을 후보에 최재성…천안갑에 이규희

    더불어민주당은 24일 ‘6·13 지방선거’와 동시에 치러지는 재보궐 선거에서 서울 송파을 후보로 최재성 전 의원을 확정했다. 최 전 의원은 전날부터 이날까지 치른 경선에서 득표율 60.36%로 송기호 전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국제통상위원회 위원장(39.64%)을 눌렀다. 충남 천안갑 지역에서는 이규희 전 천안갑 지역위원장이 59.47%의 득표율을 기록해 40.54%를 얻은 한태선 전 청와대 행정관을 따돌렸다. 민주당은 서울 송파을과 충남 천안갑의 경선에 권리당원 ARS 투표 50%, 일반인 안심번호 선거인단 ARS 투표 50%를 합산하는 방식을 적용했다. 이날 함께 발표가 예정됐던 전남 영암·무안·신안과 울산 북구 지역의 발표는 미뤄졌다. 민주당 선거관리위원회 간사인 임종성 의원은 경선 결과 발표 후 기자들에게 “전남 영암·무안·신안의 경우 해당 지역에서 대리투표 의혹이 있어 당에서 현지 실사를 한 후에 개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며 “울산 북구의 경우 신인 가산점 10%에 대해 이의가 있어 선관위 회의를 통해 최종적으로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영암·무안·신안은 백재욱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과 서삼석 전 무안군수가, 울산 북구는 이경훈 전
  • 평화와정의, 개헌엔 한마음·드루킹 특검엔 두마음

    평화와정의, 개헌엔 한마음·드루킹 특검엔 두마음

    공동교섭단체(평화와 정의의 의원모임·평화와 정의)를 구성한 민주평화당과 정의당이 더불어민주당원의 댓글조작 사건(드루킹 사건)에 대한 특검수사 필요성을 놓고 이견을 노출하며 엇박자를 내고 있다. 양당은 개헌과 관련해선 이달 초 ‘6월 지방선거 동시투표’를 전제로 한 공동합의안을 내놓았지만, 정작 국회 차원의 개헌협상이 파행을 겪으면서 개헌 공동전선 구축은 무색해진 상황이다. 반대로 정국의 핵으로 급부상한 드루킹 사건을 두고는 양당이 대립각을 세우고 있어 이를 시발점으로 향후 공동교섭단체가 균열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마저 제기되고 있다. 앞서 특검수사에 신중론을 폈던 평화당은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의원의 드루킹(필명)과 관련한 의혹이 연일 쏟아지자 특검수사를 당장 진행해야 한다는 입장으로 돌아섰다. 평화당 조배숙 대표는 20일 전북 익산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회의에서 “경찰은 (드루킹) 수사를 축소하고 은폐한 의혹이 있다. 민주당이 결백하다면 왜 특검을 두려워하느냐”며 특검수사를 촉구했다. 그러면서 “공동교섭단체라고 해서 (양당이) 내용도 공동으로 가야한다는 건 아니다”라며 “서로 의견이 다른 데 대해서는 존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경진 상임선대위원장도 “작년
  • 최재성, 배현진과 송파을 매치 성사되나

    최재성, 배현진과 송파을 매치 성사되나

    최재성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이 서을 송파을 지역구 재선거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 자유한국당이 전략 공천할 가능성이 큰 배현진 전 MBC 아나운서와의 맞대결이 주목된다. 최 전 의원은 29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13 지방선거’와 동시에 치러지는 서울 송파을 재선거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 최 전 의원은 당내 경선을 거칠 것으로 보인다. 3선 의원 출신인 최 전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이 민주당 대표를 맡았던 시절 사무총장과 총무본부장을 역임해 ‘친문’(친문재인) 인사로 분류된다. 최근 당 혁신기구인 정당발전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했다. 최 전 의원은 회견에서 “제 신념인 정치혁신의 길을 가기 위해 송파을 재선거 출마를 선언한다. 문 대통령이 열고 있는 새로운 대한민국에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최 전 의원은 “문 대통령의 복심이라고 불렸던 제가 국민의 손발이, 당원들의 심장이 되겠다”며 “저에게 국회 복귀명령을 내려달라”라고 말했다. ‘추미애 대표가 재선거 출마에 부정적이었다는 얘기도 나왔다’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저는 그런 얘기를 못 들었다”고 웃으며 답했다. 당내에서는 최 전 의원과 민주당 송파을 지역위원장인 송기호 변호사의 경선 대결을 점치
  • 서진웅 민주당 부천시장 예비후보 “부천을 일자리특별시로 만드는 일 잘하는 시장이 되겠다”

    서진웅 민주당 부천시장 예비후보 “부천을 일자리특별시로 만드는 일 잘하는 시장이 되겠다”

    더불어민주당 서진웅 경기도의원이 26일 오전 부천시청 브리핑룸에서 부천시장 출마를 선언하고, “부천을 일자리특별시로 만들어 일 잘하는 시장이 되겠다”고 발표했다. 서 예비후보는 전국 최초 송내역환승센터와 찜통·냉골교실 문제 등 부천의 굵직한 현안사업을 위해 도비를 가장 많이 확보한 일등도의원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현 시장이나 공직자들로부터 현장간담회를 가장 많이 갖는 사람이라 불린다. 경기도의원 연임기간 서 예비후보는 안전행정위원을 비롯해 교육위원과 경제위원을 두루 거쳤다. 또 민생특별대책위원회와 사회적경제활성화 포럼, 경기도서비스산업발전위원, 예결위 예산안조정소위원장, 경기교육정책포럼대표를 맡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의정경험을 쌓았다. 서울신문이 서 예비후보를 상동 선거사무실에서 만나 부천시장에 나서는 소감을 물어봤다. 다음은 서진웅 예비후보와의 일문일답. ⇒ 왜 부천시장이 되려고 하나. - 부천시민들은 일 잘하는 시장을 원하고 있다. 지난해 대통령 탄핵이라는 헌정사상 초유의 사건을 겪었고 대한민국의 역사가 민심으로 새로 쓰였다. 문재인 정부가 들어서면서 국민이 바라고 원하는 변화가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다. 국민 중심의 나라다운 나라가 이뤄
  • “청소년에게도 선거권을”...삭발 시위 나선 청소년들

    “청소년에게도 선거권을”...삭발 시위 나선 청소년들

    “나중에 해도 되는 덜 중요한 문제라고 생각하니까 계속 미뤄지는 겁니다.” 청소년 참정권 보장을 요구하며 삭발 시위에 나선 김정민(17)양은 “38년이나 기다려온 선거연령 하향을 국회의 제1순위 과제로 삼아달라”며 이렇게 말했다. 김양은 “‘미성숙’이라는 낙인은 청소년의 목소리를 지우는 가장 악랄한 폭력”이라면서 “나중이 아닌 지금, 독립된 인격체로서 존중받고자 참정권을 요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촛불청소년인권법제정연대는 2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선거연령 하향 4월 통과 촉구 긴급 농성 돌입 기자회견’을 열고 “4월 국회 마지막 날까지 선거연령 하향을 위해 국회 앞 농성을 한다”고 밝혔다. 이날 김양을 포함한 청소년 3명은 삭발을 하며 6월 선거에 반드시 참여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삭발에 앞서 김윤성(16)양은 “청소년들이 자신의 권리를 외치며 공식적으로 삭발하는 것은 최초”라면서 “절박한 마음을 담아 청소년 참정권 문제를 알리고자 결심했다”고 호소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각 당의 원내대표들도 참석해 청소년들의 목소리에 힘을 보탰다.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청소년에게 선거권을 주지 않는 나라는
  • 정왕룡 김포시장 예비후보 행복공약 4호 “동서남북 지하철 연장 사통팔달 金포로 만들겠다”

    정왕룡 김포시장 예비후보 행복공약 4호 “동서남북 지하철 연장 사통팔달 金포로 만들겠다”

    “지하철 5호선을 김포로 연장 유치하고 인천 지하철 1, 2호선을 연결해 김포시 전역을 지하철시대로 만들겠습니다.” 정왕룡 더불어민주당 김포시장 예비후보가 22일 ‘지하철의 도시 김포만들기’ 정책을 4번째 행복공약으로 발표했다. 김포를 동서남북 지하철 도시로 만들겠다는 구상으로, 서울지하철 5호선을 서울에서 신도시를 거쳐 북부권으로 연장해 균형발전을 이루겠다는 계획이다. 김포경전철과 5호선은 서울~김포 간 동서축 노선이고, 인천지하철 2호선은 인천~북변역~걸포역~일산킨텍스역을 연결하는 남북축 노선이다. 이는 킨텍스역에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와 연결되며, 주엽역에서 서울지하철 3호선을 연결한다. 인천1호선은 인천 계양~풍무역~신도시를 연결한다. 정 예비후보는 “서울지하철 5호선의 경우 기존 검단 경유노선보다는 김포직행을 선호한다. 하지만 경제성을 맞추기 위해 검단 경유노선도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다. 5호선과 함께 묶어 이전하려는 서울시 대규모건설폐기장 이전과 관련해 정 예비후보는 “5호선 연장과 건폐장 이전을 패키지로 추진해야 한다고 이해하는 경향이 있다. 지하철은 지하철이고 건폐장은 건폐장으로, 어떠한 논리로도 연계시켜서는 안 되고 반드시 분리 추
  • 북, 박원순 서울시장에 “언제든 방북하시라”

    북, 박원순 서울시장에 “언제든 방북하시라”

    박원순 서울시장이 북한 고위급 인사에게 방북 초청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21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달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축하하기 위해 방남한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장이 박 시장의 방북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시에 따르면 박 시장은 지난달 11일 서울 국립극장에서 열린 북한 예술단 공연에 앞서 20여분 가량 리 위원장과 면담했다. 이 자리에서 박 시장이 방북 의사를 타진하자 리 위원장은 “박원순 시장은 언제나 초청이 제안돼 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 고위 관계자는 “박 시장이 4월 말 남북정상회담 이후 연내 방북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서울시 관계자는 “남북정상회담과 이를 둘러싼 행사의 주인공은 어디까지나 청와대와 대통령”이라며 “시장 방북은 현실적으로는 하반기에 가능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이에 따라 박원순 시장이 실제로 평양을 찾게 된다면 변수는 6월로 예정된 지방선거가 될 전망이다. 3선 도전을 공언한 박 시장이 ‘방어’에 성공해야 서울시장 자격으로 방북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서울시장이 평양을 찾는다면 그 상대가 누가 될지도 관심이 쏠린다. 시 관계자는 “서울시장의 카운터 파트는 북한 직제상 평양시 인민위원장이 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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