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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진 산불 이재민 힘내세요’...화재·수해 겪은 하동군 위문품 전달

    ‘울진 산불 이재민 힘내세요’...화재·수해 겪은 하동군 위문품 전달

    경남 하동군은 대형 산불로 고통을 겪고 있는 경북 울진군 이재민에게 위문품을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하동군은 2014년 화개장터 화재에 이어 2020년 섬진강 수해 피해를 겪었으며 재해 당시 전국 각지로부터 재해복구 성금과 구호물품 등 큰 도움을 받았다. 전국 지자체와 각계 성원과 도움으로 어려움을 이겨낸 하동군은 울진에서 발생해 여러날 동안 꺼지지 않고 확산되고 있는 큰 산물로 피해를 당한 이재민을 돕기 위해 의연물품을 이재민 대피소 상황실로 전달했다. 하동군이 전달한 의연물품은 콩유과·미숫가루·김자반·도라지청·생강청·치약·비누 등으로 구성된 2000만원 상당의 하동지역 농특산물세트 200개다. 또 하동군 지역 사회적기업인 농업회사법인 ㈜자연향기에서도 산불 피해 이재민들을 위해 600만원 상당의 하동녹차명란김과 하동녹차김세트 500개를 전달하고 위로의 뜻을 전했다. 윤상기 하동군수는 “2014년 11월 화개장터 화재와 2020년 8월 섬진강 수해로 큰 피해가 발생했을 때 전국 각지에서 보내준 의연금과 구호물품 등이 큰 힘이 됐다”며 “울진군 이재민들이 현재의 힘든 상황을 잘 이겨내도록 하동 군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응원한다”고 말했다.
  • 365일 유등으로 빛나는 도시...진주시 유등 민간임대사업 시행

    365일 유등으로 빛나는 도시...진주시 유등 민간임대사업 시행

    경남 진주남강유등축제 기간에 진주 남강과 진주성 일원을 화려하게 밝히는 유등 불빛을 앞으로는 일년내내 진주 지역 곳곳에서 볼 수 있게 된다. 경남 진주문화예술재단과 진주시는 진주남강유등축제가 끝나면 창고안에 보관 하는 남강유등축제 전시 유등을 민간에 임대하는 ‘민간 유등 임대 시범사업’을 한다고 8일 밝혔다. 유등 민간 임대는 축제 기간 외에는 창고에 보관하는 유등 가운데 일부를 진주시민에게 임대해 생활 속 축제 분위기를 조성하고 아름다운 유등의 도시 진주 이미지를 널리 알리기 위한 것이다. 임대 대상 유등은 2m 크기 소형등 30기이다. 임차인은 운송비용 5만원과 전기시설 및 유지보수비를 부담하게 된다. 오는 6월까지 임대 예정이며 유등 상태에 따라 연장할 수 있다. 유등 임대 신청 자격은 진주시에 주소를 둔 개인이나 사업장을 운영 중인 사람으로 야외 전시공간인 사유지 8㎡ 정도를 확보할 수 있어야 한다. 신청 기간은 오는 25일까지이며 선정은 심의과정을 거쳐 4월 초 확정될 예정이다. 예술재단 관계자는 “유등 1기로도 전시 효과를 낼 수 있는 캐릭터 중심 테마등 30기를 임대하고 호응도에 따라 점차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진주시 관계자는 “지난해 12
  • ‘꽃향기 가득한 사무실’...경남도 화훼농가 돕기 1사무실 1꽃바구니

    ‘꽃향기 가득한 사무실’...경남도 화훼농가 돕기 1사무실 1꽃바구니

    경남도는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돕고 화훼산업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사무실 꽃 생활화’를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사무실 꽃 생활화는 일상속에서 꽃을 가까이 하며 생활화 하기 위한 것으로 1사무실에 1꽃바구니를 배치해 사무실안을 꽃 향기로 가득 채운다. 이를 통해 화훼농가를 돕고 사무직 직원들에게는 심리적·정서적 안정감을 제공해 업무 능률을 높힌다. 경남도는 1사무실 1꽃바구니 배치를 위해 연간 5800만원을 들여 2677개의 꽃바구니와 꽃 화분을 구입할 계획이다. 도청과 도의회 각 사무실에 성수기에는 한달에 4차례, 비수기에는 한달 한차례 꽃을 배치한다. 경남도는 화훼농가 꽃 판매촉진과 가격안정을 위해 화훼 주산지인 김해지역에 사업비 100억원을 들여 화훼유통종합센터 설치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또 화훼 생산농가의 경영비 절감을 위해 생산과 유통시설 현대화 사업비로 13억원을 지원한다. 서양권 경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사무실 꽃 생활화를 통해 일반 가정과 사무실로도 꽃을 생활화 하는 분위기가 확산돼 코로나19로 얼어붙은 화훼농가에 꽃 피는 봄이 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제12회 천강문학상 수상자 발표...소설 대상은 김필주의 ‘의령재’

    제12회 천강문학상 수상자 발표...소설 대상은 김필주의 ‘의령재’

    경남 의령군 천강문학상 운영위원회는 4일 ‘제12회 천강문학상’과 ‘제6회 의령군 청소년 천강문학상’ 수상자를 선정해 발표했다. 제12회 천강문학상 부문별 대상은 소설 부문에는 김필주(필명 백진,서울시 강남구)의 ‘의령재’, 시 부문에는 배종영(경기도 용인시)의 ‘등받이의 발명’, 시조 부문에는 김수형(전남 목포시)의 ‘피 혹은 꽃피는 속도’가 각각 수상 영광을 차지했다. 또 아동문학 부문에는 송선혜(대구 수성구)의 ‘진짜 손주’, 수필 부문은 김만년(경기도 고양시)의 ‘철길론’이 뽑혔다. 각 부문별 우수상은 소설 부문에 김남희(서울시 강남구)의 ‘내 노래의 날개를 드릴게요’, 시 부문에 홍경나(서울시 송파구)의 ‘나들이’, 시조 부문에 박화남(경북 김천시)의 ‘죽!이는 여자’, 아동문학 부문에 박하림(경기 파주시)의 ‘꿈’, 수필 부문은 윤종희(필명 윤정인, 경북 포항시)의 ‘만, 만, 만’이 선정됐다. 제12회 천강문학상에는 5개 부문에 모두 1092명이 5687편의 작품을 응모했다. 소설 180명 318편, 시 327명 2274편, 시조 148명 1034편, 아동문학 265명 1544편, 수필에는 171명 517편이 접수됐다. 시상금은 소설 부문 대상
  • 거제 패류독소 기준치 초과 해역 확산...어민·낚시객 등 주의해야

    거제 패류독소 기준치 초과 해역 확산...어민·낚시객 등 주의해야

    경남 거제시는 바닷물 온도가 올라가면서 마비성 패류독소 허용기준치를 초과한 해역이 확산돼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7일 밝혔다. 거제시에 따르면 마비성 패류독소가 올해 처음으로 지난 2월 24일 장목면 유호해역에서 허용기준치(0.8mg/kg 이하)를 초과해 검출됐다. 이어 패류독소 초과해역은 이날 현재 하청면 송포~장목면 유호~능포해역까지 확산됐다. 이들 해역에서는 kg당 0.91~1.49mg이 검출됐다. 거제시는 기준치가 초과된 해역과 주변 해역에 패류채취 금지명령을 내리고 어업인, 어촌계 등에는 담치류 채취 및 섭취금지를 당부하는 문자서비스(SMS)를 발송하는 등 신속하게 상황을 전파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해수욕장과 항포구 등을 방문하는 행락객과 낚시객, 주민 등을 대상으로 패류독소 피해 예방 안내를 하고 있다. 패류독소는 이른 봄에 다량 번식하는 유독성 플랑크톤을 먹은 패류(조개류)나 피낭류(멍게, 미더덕 등) 체내에 독성 성분이 축적돼 생기는 독소다. 이 독소를 사람이 먹으면 식중독을 일으켜 입술·혀·안면마비와 두통, 구토 등을 증상이 나타난다. 목, 팔을 비롯해 전신마비 증세가 나타나고 심하면 근육마비와 호흡곤란 등으로 사망할 수 있다
  • 경남도 ‘우크라이니 사태‘ 기업 피해대책 강구...7일부터 피해 접수

    경남도 ‘우크라이니 사태‘ 기업 피해대책 강구...7일부터 피해 접수

    경남도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경남지역 중소 수출기업 피해 상황을 파악해 대응책 마련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이를 위해 ‘경상남도 해외마케팅 사업지원시스템(www.gyeongnam.go.kr/trade)에 이날 부터 중소기업 피해 접수센터를 개설해 운영한다. 피해사례를 정해진 양식에 따라 작성해 등록하면 된다. 접수된 피해사례는 앞으로 대응책을 마련하는데 활용할 예정이다. 경남도는 그동안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한국무역협회, 시·군 등과 협업해 우크라이나 사태에 따른 경남지역 수출기업의 동향과 애로사항 등을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사태 이후 서방 국가들의 대러시아 경제 제재 등이 본격화 되고 우리나라 정부도 동참하기로 함에 따라 경남지역 중소 수출업체들의 대금 미회수 등 경제적 피해도 현실화 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이번 사태가 장기화 돼 러시아에 대한 금융제재와 수출통제 등 각종 제재가 지속되면 도내 중소 제조업체들이 원자재 가격 상승과 수급 불안, 물류비용 상승 등으로 기업활동을 하는데 어려움이 가중될 것으로 우려된다. 이에 따라 경남도는 도내 수출 중소기업들의 산업 분야별 피해사례를 접수하고, 산업부, 중기부,
  • 갈 길 먼 부울경 메가시티… 청사위치·의회 구성부터 ‘삐거덕’

    갈 길 먼 부울경 메가시티… 청사위치·의회 구성부터 ‘삐거덕’

    2040년 인구 1000만 경제권 구축 특별지자체 의원수 9명씩 27명 경남 “새 지사 선출 후 설치” 이견 국민의힘 의원수 균등배분 반대 청사 둘 곳도 합의 못해 경쟁 과열 창원·김해·양산 서로 “최적지” 주장 부산·울산·경남 3개 시도가 수도권 집중화에 맞서기 위해 전국 최초로 추진하는 메가시티인 ‘부울경 특별지방자치단체’로 가는 길이 순탄하지 않다. 부울경 특별지자체 합동추진단이 최근 합의한 청사 위치 선정과 의회 구성 방식을 놓고 관련 지자체와 의회마다 이해관계가 엇갈려 반발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빠르면 대통령 선거 전인 지난달이나 늦어도 상반기에 출범하려던 당초 목표에 차질이 생겼다. 광역지자체 특별연합인 부울경 특별지자체는 부산과 울산, 경남 창원·진주 등 부울경 4개 거점도시를 중심으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인근 중소도시와 농어촌을 연결한 하나의 공동체다. 시도 광역단체 행정체제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공동으로 처리해야 하는 교통망 구축 등의 업무를 맡는다. 부울경은 특별지자체 출범을 계기로 2040년까지 인구를 1000만명으로 늘리고 지역 총생산액을 현재 275조원에서 491조원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1시간 생활권의 광
  • ‘우주항공청 경남에 설립해야’...경남 여야 전체 도의원 건의안 발의

    ‘우주항공청 경남에 설립해야’...경남 여야 전체 도의원 건의안 발의

    모처럼 경남도의회 여야 의원 전체가 한목소리로 우주항공청 경남 설립 대정부 건의에 나서 눈길을 끈다. 경남도의회는 최근 더불어민주당 황재은 의원이 대표 발의한 ‘우주항공청’의 경남 설립을 위한 대정부 건의안’에 여야 도의원 전체 57명이 발의자로 참여했다고 6일 밝혔다. 이 건의안에는 황 의원을 포함한 민주당 의원 29명, 국민의힘 23명,정의당 1명, 무소속 4명 등 여야 도의원 57명 전체가 서명했다. 경남도의회는 지역의 특정 현안에 단 1명의 도의원도 빠지지 않고 참여한 것은 보기 드문 사례라고 밝혔다. 경남도의회 관계자는 우주항공청 설립이 경남지역에 반드시 필요하다는데 여야 도의원 전원이 공감해 대정부 건의안에 참여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건의안을 발의한 황 의원 등은 건의안에서 “세계 10대 항공 강국을 목표로 하는 우리나라 항공산업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고, 걸음마 단계의 우주산업을 선진국 수준으로 육성하기 위해서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우주항공청 설립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해 10월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의 성공적인 발사 이후 우주산업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면서 우주항공청 설립이 가시화되는 분위기다”고 덧붙였다. 이어 “사천지역을
  • 역주행 교통사고 났다하면 사망...경남도 위험구간 시설개선

    역주행 교통사고 났다하면 사망...경남도 위험구간 시설개선

    경남에서 차량 역주행에 따른 사망 교통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경남도가 도로시설 개선 등 사고예방 대책에 나섰다. 경남도는 도가 관리하는 지방도와 위임국도를 대상으로 운전자 혼란을 불러일으키거나 역주행 진입이 일어날 수 있는 교차로, 터널 등에 대해 역주행 사고 예방대책을 마련과 시설물 개선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지난 1월 7일 오전 1시 14분쯤 창원시 진해구 죽곡동 국도2호선 진해대로 부산방면 왕복 4차선 도로에서 30대 여성 운전자가 몰던 역주행 차량이 정상 주행하던 50대 여성 운전자 차량과 정면 출돌해 두 차량 운전자가 모두 숨졌다. 경찰이 폐쇄회로(CC)TV를 확인한 결과 역주행 차량은 사고 지점에서 6㎞쯤 떨어진 교차로에서 반대방향으로 진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지난해 12월 15일 오전 1시 45분쯤 거제시 아주동 국도 14호선 양정터널에서 30대 A씨가 역주행으로 운전하던 K7승용차가 정상으로 주행하던 승용차 2대와 잇따라 충돌했다. 이 사고로 엑센트 운전자 20대 딸이 사망하고 제네시스 운전자 40대 어머니가 다쳤다. 사고를 당한 모녀는 가게를 마치고 귀가하다 역주행 차량에 들이받힌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사고 당시 A씨는 면허 취소
  • 경남교육청, 올해 지방공무원 259명 채용

    경남교육청, 올해 지방공무원 259명 채용

    경남도교육청은 올해 두차례 임용시험을 통해 9개 직렬에 걸쳐 지방공무원 259명을 신규 채용한다고 4일 밝혔다. 제1회 임용시험은 오는 6월 18일 9급 교육행정직 등 8개 직렬 공개경쟁 임용시험과 운전, 조리, 시설관리 등 3개 직렬에 경력 경쟁 임용시험이 치러진다. 제2회 임용시험은 오는 10월 29일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등 기술계고 졸업(예정)자 를 대상으로 경력 경쟁 임용시험이 전국적으로 동시에 진행된다. 응시원서 접수는 제1회 시험은 4월 18일 부터 22일 까지, 제2회 시험은 8월 22일 부터 26일 까지 각각 5일간 진행한다. 공개경쟁 임용시험으로 교육행정 162명, 전산 5명, 사서 4명, 공업(일반기계) 2명, 시설(일반토목) 1명, 시설(건축) 8명, 조리 22명, 기록연구사 1명을 선발한다. 경력경쟁 임용시험으로는 공업(일반기계) 1명, 공업(일반전기) 1명, 시설(토목) 1명, 시설(건축) 3명, 운전 25명, 조리 8명, 시설관리 15명을 뽑는다. 경남교육청은 공직 다양성과 균형 인사 실현을 위해 장애인 구분 모집 19명(교육행정 18명, 사서 1명), 저소득층 구분 모집 6명(교육행정 2명, 조리 3명, 운전 1명)을 선발한다.
  • 경남·울산과학기술원 협력해 5년간 인공지능 전문인력 300명 양성

    경남·울산과학기술원 협력해 5년간 인공지능 전문인력 300명 양성

    경남도는 4일 경남테크노파크 정보산업진흥본부에서 인공지능(AI) 노바투스 아카데미아 경남과정 1기 개강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강한 인공지능(AI) 노바투스 아카데미아 경남과정은 경남도와 울산과학기술원(UNIST)이 협력해 추진하는 AI 활용 전문인력 양성과정이다. 1기 교육에는 경남지역 산업체 근무자 가운데 선발된 30명이 참여한다. 1기 교육생은 신청자 52명 가운데 업종과 지역, 직무 등을 고려해 30명을 선발했다. 1기 교육에 참여하지 못한 신청자는 하반기에 계획된 2기 과정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경남도는 앞으로 5년간 경남지역 산업현장 재직자 300명을 인공지능(AI) 전문인력으로 양성할 계획이다. 이번 AI 교육과정은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해 스마트제조업 육성과 제조업 생산라인에서 필요로 하는 맞춤형 AI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남지역 산업체 재직자를 대상으로 전문 교육을 통해 산업현장에서의 AI 활용 능력 및 문제해결 능력을 향상한다. UNIST 교수진이 직접 출강해 8주간 이론교육과 12주간 프로젝트 실습 교육을 병행하며 강의를 진행한다. 이론교육(64시간)은 파이썬, 딥러닝 등 인공지능 원리에 대한 이해 및 산업 적용사
  • 정보통신·소프트웨어 전문교육기관 ‘NHN 아카데미‘ 김해에 전국 최초 개소

    정보통신·소프트웨어 전문교육기관 ‘NHN 아카데미‘ 김해에 전국 최초 개소

    정보통신·소프트웨어 인재양성 전문 교육기관 ‘NHN 아카데미’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경남 김해에 설립돼 문을 열었다. 경남도는 김해시 내외동 IBK기업은행 건물 5층에 NHN 아카데미가 설립돼 개소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문을 연 NHN 아카데미는 글로벌 정보통신 기업인 NHN이 출자해 지난해 12월 설립된 계열사다. 지역 학생들의 소프트웨어 역량을 높이는 교육 과정을 직접 운영해 지역 학생들의 취업을 돕고 지역 기업 정보통신·소프트웨어(IT·SW) 분야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설립됐다. NHN 아카데미는 지난해 12월 1기 교육생을 공개모집했다. 1기 교육생 공개모집에는 전국에서 180명이 지원했으며 울산·경남 청년 25명을 포함해 59명이 뽑혔다. 1기 교육생들은 오는 7일부터 6개월 과정으로 웹서비스 개발과정과 4개월 과정의 서비스 기획 과정을 이수한다. 경남도는 교육과정을 수료한 학생들은 NHN 계열사를 포함한 정보통신·소프트웨어 관련 기업에 취업할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NHN아카데미 2기 교육생은 오는 9월 모집한다. 경남도는 NHN 아카데미를 통해 지역에서 키운 인재가 지역에서 취업하는 지역발전 선순환 구조가 자리 잡을 것으로
  • 봄꽃축제 줄줄이 취소...진해군항제·화개장터벚꽃축제·원동매화축제

    봄꽃축제 줄줄이 취소...진해군항제·화개장터벚꽃축제·원동매화축제

    올해도 코로나19 때문에 ‘진해군항제’, ‘화개장터 벚꽃축제’, ‘원동매화축제’ 등 봄꽃 축제가 줄줄이 취소됐다. 경남 하동군은 벚꽃이 만개하는 시기에 맞춰 이달 말부터 4월 초에 개최할 예정이던 ‘2022 화개장터 벚꽃축제’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3일 밝혔다. 축제를 주관하는 화개면청년회는 최근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가 지속되는 상황과 지역 축제 취소를 권고하는 정부의 방역 지침 등에 따라 지역민과 관광객 등의 안전을 위해 올해 화개장터 벚꽃축제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김석수 화개면청년회 회장은 “화개장터 벚꽃축제는 개최하지 않지만 벚꽃을 보기 위해 찾아오는 관광객과 지역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방역조치에 최선을 다하고 편의시설 이용에도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화개장터 벚꽃축제는 영호남 화합 명소이며 십리벚꽃길로 유명한 화개장터 일원에서 해마다 3월 말∼4월 초에 열린다. 국내 최대 규모 벚꽃축제 가운데 하나로 전국에서 많은 관광객이 몰린다. 특히 화개장터에서 쌍계사로 이어지는 십리벚꽃길은 사랑하는 사람과 손을 잡고 벚나무 아래를 걸으면 사랑이 이루어진다고 해서 ‘혼례길’로도 불리며 많은 관광객이 찾는다. 창원시도 올해 제
  • 구직청년 면접정장 무료대여 반응 좋아...경남 운영업체 확대

    구직청년 면접정장 무료대여 반응 좋아...경남 운영업체 확대

    경남도가 청년들의 구직활동 경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시행하는 청년 면접정장 무료대여사업 ‘슛골(suit goal)’ 반응이 좋다. 경남도는 면접정장 무료 대여 사업 ‘슛골’을 광역 도 단위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처음으로 2019년 부터 시작해 올해 3년째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사업 이름 ‘슛골(suit goal)’은 Suit(정장)와 Goal(목표)을 합쳐 만든 이름으로 청년들이 어려운 취업난을 극복하고 취업 목표를 이루기를 응원한다는 뜻이 담겨 있다. 면접정장 무료대여는 기업체 취업 면접이나 학교, 공공기관, 기업 등이 주관하는 채용박람회 모의 면접에 필요한 정장을 무료로 빌려주는 서비스다. 셔츠나 블라우스, 넥타이 등을 포함해 남녀 면접 정장을 한사람이 일년에 5차례 까지 빌릴 수 있다. 1차례 마다 4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경남도에 거주하는 청년(만19~34세)뿐만 아니라 경남지역 대학에 재학 중인 청년(만19~34세)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경남청년플랫폼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서와 면접 확인서 또는 면접 통보 문자메시지 등 간단한 신청서류만 제출하면 이용할 수 있다. 경남도는 면접정장 무료대여 서비스 이용 건수가 2019년 971건에서
  • 유명 꽃축제단지 경남 하동군 북천면에 꽃천지 생태공원 조성

    유명 꽃축제단지 경남 하동군 북천면에 꽃천지 생태공원 조성

    봄 꽃양귀비와 가을 코스모스·메밀꽃 축제로 유명한 ‘꽃의 고장’ 경남 하동군 북천면 지역에 꽃천지 생태공원이 들어선다. 하동군은 북천면을 찾는 관광객과 군민들에게 생태교육 및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옛 북천중학교 일원에 북천 꽃천지 생태공원을 조성한다고 2일 밝혔다. 옛 북천중학교는 학생수 감소로 옥종중학교 북천분교로 운영되다가 2016년 폐교됐다. 군은 국·도비를 포함해 모두 41억원을 들여 옛 북천중학교 운동장 8841㎡ 면적에 왕버들을 비롯한 조경수와 다양한 초화류를 심어 탐방객들이 사계절을 느낄 수 있도록 한다. 연못, 자연체험장, 어울림마당, 산책로 등 생태체험과 휴양공간도 조성한다. 또 스카이워크, 미니 집라인, 무지개 그네, 쉼터 등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활동 공간도 마련한다. 하동군은 꽃천지 생태공원 조성을 위해 2020년 5월 기본구상 용역에 이어 2021년 실시설계용역을 진행했다. 관리계획 결정 및 실시계획 인가를 받아 이달 중 공사를 시작해 올 연말 완공 예정이다. 하동군은 꽃천지 생태공원이 들어서는 옛 북천중학교는 봄 꽃양귀비축제와 가을 코스모스·메밀꽃축제가 열리는 꽃단지 및 하동레일바이크 인근에 위치해 관광 동반상승 효과가 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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