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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문 틈 사이로 여성 알몸 불법 촬영 30대…징역형 집행유예

    창문 틈 사이로 여성 알몸 불법 촬영 30대…징역형 집행유예

    베란다 창문 틈 사이로 보이는 여성의 신체를 집 밖에서 휴대전화로 불법 촬영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춘천지법 형사1단독 신동일 판사는 성폭력처벌법상 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기소된 A(34)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14일 밝혔다. 또 80시간의 사회봉사와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강의 수강을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6∼7월 B씨 집 앞에서 베란다 창문 틈 사이로 보이는 B씨의 알몸과 다리를 휴대전화 카메라로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 판사는 “주거지 내는 피해자를 촬영해 죄질이 불량하고 피해자와 합의되지 않은 점은 불리한 정상”이라며 “범죄 전력이 없는 초범인 점 등을 참작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 “교육현장 ‘을질’ 예방”…충남도의회 조례안 입법예고

    “교육현장 ‘을질’ 예방”…충남도의회 조례안 입법예고

    충남교육청 ‘을질’ 예방 조례안 상임위 통과 “갑·을 같은 위치에 ‘을질’ 강조, 삭죄해야” 충남 교육 현장에서 이른바 ‘갑질’에 대응기 위한 ‘을질’ 내용을 담은 조례안이 발의됐다.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 중 처음으로 교육단체 등은 반발하고 있다. 충남도의회는 편삼범(보령2·국민의힘) 의원이 대표 발의한 ‘충남교육청 갑질, 을질 및 직장 내 괴롭힘 예방에 관한 조례안’을 입법 예고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도의원 37명이 공동 발의에 참여한 이 조례안에는 “도교육청 및 소속기관, 각급 학교에서 갑질·을질 및 직장 내 괴롭힘을 예방 등 교직원의 인격권 보호와 안전한 근무 환경 조성으로 건강한 공직사회를 구현”이라고 제정 이유를 설명하고 있다. 조례안은 ‘을질’을 국가공무원법 제56조·57조, 지방공무원법 제48조·49조 등을 위반해 정당한 업무지시나 요구 등을 정당한 사유 없이 거부하거나, 정당한 지시를 하는 교직원의 행위를 갑질 또는 직장 내 괴롭힘이라고 부당하게 주장함으로써 상대방에게 신체적·정신적 고통을 주거나 근무 환경을 악화하는 행위로 규정했다. ‘을질 행위자’에 대해 징계나 근무지 변경 등 적절한 조치가 이뤄질 수 있다는 내용도 담겼다. 전
  • 순천향대, ‘THE 세계대학 영향력 평가’ 세계 100위권… 국내 5위

    순천향대, ‘THE 세계대학 영향력 평가’ 세계 100위권… 국내 5위

    순천향대학교(총장 김승우)는 영국 글로벌 대학평가기관 THE이 발표한 ‘2024 THE 세계대학 영향력 평가(THE Impact Rankings 2024)’에서 국내 5위, 세계 10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고 13일 밝혔다. THE(Times Higher Education) 세계대학영향력 평가는 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SDGs)에 대한 대학 책무 이행 정도를 평가하는 글로벌 순위다. 평가 항목은 빈곤 퇴치, 건강과 웰빙, 성평등, 산업·혁신·인프라, 지속 가능한 도시와 공동체, 지구촌 협력 등 2015년 UN에서 합의한 17개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로 이뤄진다. 영향력 평가는 이 17개 SDGs에 대한 대학의 역할을 다양한 영역(연구·봉사·책무 등)으로 구분해 이행 정도를 평가하며, 전 지구적 난제 해결을 위한 대학의 사회적 책무를 주요 평가 기준으로 삼는 점에서 그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 순천향대는 종합순위에서 지난해보다 447개 대학이 증가한 세계 2152개 대학 중 세계 100위권 대학에 자리매김했다. 건강과 웰빙(SDG 3) 분야는 국내 1위, 세계 47위를 기록했으며, 지속가능한 도시와 공
  • 충남 석탄화력발전 암모니아로 수명 연장?…환경단체 반발

    충남 석탄화력발전 암모니아로 수명 연장?…환경단체 반발

    정부가 충남지역 석탄 발전소를 암모니아 연료를 혼합하는 혼소발전 방식으로 수명 연장을 계획하고 있다며 환경단체가 계획대로 조기 폐쇄를 촉구했다. 당진환경운동연합·기후위기충남 등 관계자들은 13일 도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암모니아 혼소 발전을 통한 석탄 발전 수명 연장 계획을 취소하라”고 밝혔다. 앞서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달 31일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실무안을 통해 2030년 이후에도 석탄발전을 가동하고 향후 석탄발전의 암모니아 혼소 계획을 발표했다. 단체는 암모니아 혼소 발전 방식은 오히려 질소산화물 등의 더 많은 오염물질을 배출해 말뿐인 환경 대책이라고 비판했다. 이들은 “지난 5월 발표된 기후솔루션 보고서에 따르면 암모니아 혼소 적용 시 기존 대비 85%까지 미세먼지가 증가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는 충남지역에 석탄발전기 4기가 새롭게 들어서는 효과와 같다”고 지적했다. 이어 “20%의 암모니아를 혼소해도 80%는 석탄을 활용한 발전”이라며 “정부는 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의 암모니아 혼소 계획을 백지화하고 2030년까지 석탄 발전을 폐쇄하기 위한 계획을 수립하라”고 강조했다. 당진환경운동연합은 기자회견 이후 당진에서 캠페인 참가 단체
  • 건널목 건너던 고교생 사망 ‘30대 음주 운전자’, 징역 13년

    건널목 건너던 고교생 사망 ‘30대 음주 운전자’, 징역 13년

    음주운전 중 하교하던 고등학생을 차량으로 치어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남성이 징역 13년형을 선고받았다. 대전지법 천안지원 형사3단독 허미숙 부장판사는 13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도주치사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 된 A씨(36)에 대해 징역 13년을 선고했다. A씨 지난 3월 21일 오후 8시40분쯤 천안 서북구 부대동 삼거리에서 건널목를 건너는 B(17)군을 차량으로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평택에서 술을 마신 채 22㎞를 내달리다 사고를 냈다. A씨는 사고 후에도 아무런 구호 조치 없이 달아나다 사고 현장에서 1.8㎞ 떨어진 가로수를 들이받고 차량을 멈췄다. 음주 측정 결과 A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119%였다. A씨는 범행을 인정하면서도 사고 당시 보행자 신호가 적색이었던 점을 참작해달라고 주장했지만, 법원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허미숙 부장판사는 “학교 수업을 마치고 귀가하던 성실한 피해자가 숨지는 끔찍한 사고를 일으키고도 도주해 2차 사고를 일으켰다”며 “의무보험에도 가입하지 않아 피해 보상이 이뤄지지 않은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 바이오 특화단지 잡아라

    바이오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선정이 임박해지면서 유치 경쟁이 더 뜨거워지고 있다. 12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바이오의약품과 오르가노이드(장기유사체) 재생 치료 등 바이오 2개 분야 특화단지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공모 결과 바이오의약품은 인천, 전남, 경북, 대전, 강원, 경기 시흥 등 6곳이, 오르가노이드 재생 치료는 충북, 전북, 경기 수원, 경기 고양·성남 등 5곳이 신청서를 제출했다. 산업부는 국가첨단전략산업심의위원회 등을 통해 빠르면 이달 말 또는 다음 달 초쯤 선정 결과를 발표한다. 몇개 지자체를 지정할지는 미정이다. 충북도는 총공세에 나섰다. 지난 10일 김명규 충북도 경제부지사는 강경성 산업부 1차관을 만나 특화단지 지정을 건의했다. 오는 17일에는 청주시청에서 특화단지 유치 기원 결의대회를 갖는다. 도 관계자는 “충북은 국내 최대규모의 바이오 클러스터가 있다”며 “가장 큰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다”고 말했다. 유치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기 위한 업무협약도 잇따른다. 전남도는 지난달 28일 써모피셔 사이언티픽, 포스백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써모피셔 사이언티픽은 미국에 본사를 둔 연 매출 400억 달러 규모의
  • 천안시, 보금자리아파트 현장점검

    천안시, 보금자리아파트 현장점검

    충남 천안시는 서북구 성거읍 보금자리 아파트 현장을 찾아 입주 현황과 시설물 등을 점검했다고 11일 밝혔다. 성거 보금자리 아파트는 2000년 준공된 245세대의 민간아파트로 공동주택 법령상 의무적 공동주택단지이다. 이곳은 입주민 간 갈등 등으로 정식 관리주체가 구성되지 않으면서 전기·소방·정화조 등 각종 시설물 유지관리 민원이 지속 제기됐다. 김석필 천안시 부시장은 현장을 찾아 관리 부재로 오수 정화조 시설물 고장 등 악취 피해에 따른 민원의 시급성을 감안해 정화조 청소와 침전물 제거 실시 등 시설물이 운영될 수 있도록 행정 지도했다. 시 관계자는 “보금자리 아파트 운영이 정상화될 때까지 지도 감독할 계획이며 관리주체 선정 등 후속 행정절차를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농업생산비 폭등”, 충남 ‘필수농자재 지원’ 조례 확산

    “농업생산비 폭등”, 충남 ‘필수농자재 지원’ 조례 확산

    “농업 생산활동 보장” 근거 마련 충남 공주·당진·서산 등 전국 8곳 조례 제정 일부 지자체, ‘예산 운용 어려움’ 호소 충남에서 농업생산비 폭등으로 농사짓기 어려워진 농민에게 필수농자재 구매비 지원을 위한 조례 제정이 잇따르고 있다. 반면 일부 지방자치단체들은 예산 운영의 어려움으로 어려움을 호소한다. 12일 아산시의회에 따르면 전날 제249회 1차 정례회 기획행정위원회에서 명노봉·김희영 의원이 공동발의 한 ‘필수농자재 지원 조례안’이 심사를 통과했다. 조례안은 농업소득 감소와 농업경영비 증가 등으로 경영 악화를 겪는 농업인 지원 근거 마련을 위해 마련됐다. 조례안에는 농업용 유류·비료·농약·비닐·퇴비 등 필수농자재 가격이 직전 3개년도와 비교해 10% 이상 오르면 그 차액을 예산 범위 내에서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지원 농자재 품목은 별도의 심의위원회가 선정하며, 지원액은 농가당 100만원이다. 조례안은 오는 28일 3차 본회의에서 심사될 예정이다. 앞서 공주시는 지난해 10월 충남에서 처음으로 농기계를 운용할 수 있는 기름값과 비룟값 등을 지원하는 ‘필수농자재 지원 조례안’을 제정했다. 올해 당진과 서산에서도 각각 2월과 3월부터 조례안을
  • ‘음주 운전자’ 표적, 27차례 돈 뜯어낸 30대 4명 검거

    ‘음주 운전자’ 표적, 27차례 돈 뜯어낸 30대 4명 검거

    충남경찰청은 천안 등 유흥가 일대에서 음주 운전자와 불법 체류 운전자 등을 협박해 5700만원을 갈취한 혐의(공동공갈)로 30대 A씨 등 4명을 검거하고 2명을 구속 수사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3월쯤 천안의 한 유흥가 도로에서 음주 운전자를 협박해 300만원을 받는 등 1년간 천안·당진과 경기 수원 등에서 음주 운전자와 불법 체류 운전자 등을 대상으로 27차례에 걸쳐 5700만원을 갈취한 혐의다. 이들은 새벽 시간 유흥가 주변에서 식당에서 술을 마시고 나와 운전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들이 운전자가 외국인일 경우 ‘불법 체류자로 신고하겠다’며 협박해 돈을 뜯어낸 사실도 확인했다”며 “표적이 되지 않기 위해서는 애초 음주운전을 하지 않는 것이 최고의 방법”이라고 말했다.
  • 조합자금 12억원 횡령 혐의 40대 경리 검찰 송치

    조합자금 12억원 횡령 혐의 40대 경리 검찰 송치

    10억원이 넘는 개인택시 조합자금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 택시조합 경리 직원이 검찰에 넘겨졌다. 충북경찰청은 업무상 횡령 혐의로 A(40대)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11일 밝혔다. 충북개인택시조합에서 경리 업무를 맡은 A씨는 약 10년 동안 12억원의 조합자금을 빼돌려 생활비 등으로 사용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조합 회계 장부가 수기로 작성된다는 점을 악용해 거래 명세서 등을 조작하는 방식으로 범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 한기대, 충남 우수기업 40곳과 지역발전 ‘첨병’ 역할

    한기대, 충남 우수기업 40곳과 지역발전 ‘첨병’ 역할

    한국기술교육대(총장 유길상)가 충남지역 기업체 인사관리(HR) 담당자들과의 네트워킹으로 우수 인재양성 등 지역 발전 첨병 역할에 나선다. 한기대는 스마트제조고급인력양성사업단이 11일 40여곳 지역 우수 중견·중소 기업체 인사담당 임원과 실무자를 비롯해 충남도, 천안시, 아산시, 한국산업단지공단, 고용노동부 천안지청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HR어울림협회 발대식’을 열었다. 앞서 사업단은 올해부터 한기대와 지역 기업 간 동반 성장을 비롯해 기업간 교류 활성화 및 네트워킹 확대를 위해 ‘충남HR어울림 협회’ 구성을 추진해 왔다. ‘충남HR어울림 협회’는 아드반테스트코리아㈜, 하나머티리얼즈㈜, ㈜티에스이, ㈜톱텍 등 충남지역 기업체 대표 및 인사담당자 40명이 회원사로 가입돼 있다. 협회는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인사관리 훈련 프로그램 제공 △HR분야 인력양성 및 취업 연계 지원 △인적자원관리 컨설팅 지원 △지·산·학·연(地産學硏) 연계 인적자원개발 사업 운영 등을 추진한다. 유길상 총장은 “학령인구 감소, 지역 불균형, 지방소멸 문제가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대학과 기업 그리고 지역은 어느 때보다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고, 기술 인프라를 갖춘 대
  • 충북 과수화상병 누적 57곳…피해 24.53㏊로 늘어

    충북 과수화상병 누적 57곳…피해 24.53㏊로 늘어

    충북 내 과수화상병 발생 과수원이 3곳이 추가돼 57곳으로 늘었다. 충북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10일 음성군 음성읍(2곳)과 원남면(1곳) 과수원 3곳에서 화상병 감염이 추가 확인됐다고 11일 밝혔다. 방역 당국은 이들 과수원에 대해 출입 제한 조치와 함께 감염나무 제거와 생석회 살포, 매몰 처리 작업 등 긴급조치 중이다. 도내에서는 지난달 13일 충주시 동량면 소재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첫 발생 후 5개 시군, 57곳에서 24.53㏊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충주 30곳 7.33㏊, 음성 12곳 8.3㏊, 제천 10곳 7.79㏊, 단양 4곳 1.1㏊, 괴산 1곳 0.01㏊이다. 과수화상병은 주로 사과, 배 등 장미과 식물에서 발생하며 감염 시 식물의 잎, 꽃, 가지, 줄기, 과일 등이 붉은 갈색이나 검은색으로 변하고 마르는 증상이 나타난다. 올해는 1월부터 4월 20일까지 평년보다 기온은 2℃ 높고 강수량은 높아 과수화상병 발생 여건이 조성됐다는 것이 방역 당국의 설명이다. 이는 국내 과수화상병이 많았던 지난 2020년 기상 조건과 유사하다. 충북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확산세를 막기 위해 이상증세가 있을 시 농가들의 적극적인 신고가
  • 중학생 ‘무상교복’ 지원을 생활복·체육복까지

    중학생 ‘무상교복’ 지원을 생활복·체육복까지

    충남에서 중학생에게 지원하는 무상 교복 지원을 현금으로 지원해 체육복이나 생활복까지 가능하도록 확대가 추진된다. 11일 충남도의회에 따르면 신순옥 의원(비례·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하고 여야 의원 31명이 공동발의 한 ‘충청남도 학교 교복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의 심의를 앞두고 있다. 이번 조례안은 학생들이 교복보다 체육복이나 생활복을 선호함에 따라 추가구매로 인한 학부모 경제적 부담 증가를 막고, 정책 실효성 확보를 위해서다. 조례안은 무상 교복 지원 품목을 기존 동복과 하복에서 체육복과 생활복까지 확대했다. 지원 방식을 기존의 현물지원에서 현금지원으로 변경하는 내용도 담았다. 앞서 충남교육청이 지난 4월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1만 1351명을 대상으로 교복 관련 설문조사 결과 체육복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하고, 현금으로 지급해달라는 수요도가 높았다. 설면 조사 결과 91%가 압도적으로 ‘지원 확대’를 찬성했으며, 지원방식은 바우처(39%)-현금(37%)-현물(24%) 순으로 응답했다. 신 의원은 “학생들이 교복보다 일상복·체육복 착용을 선호해 학부모가 별도로 구매해야 하는 등 무상교복 정책 실효성이 떨어지는 상황”이라며 “개정안을 통해 학생 선택권을
  • 충북도 청사 환경정비 공사 논란

    충북도가 추진 중인 청사 환경정비 공사를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10일 기자회견을 갖고 “최근 충북도가 주차 공간 확보 등을 위해 도청 본관동과 의회동 사이 나무 수십그루와 도청 서문 옆 나무 수십그루를 제거했다”며 “도청의 아름다운 정원을 사랑했던 도민 정서에 반하며 시대정신에 역행하는 나무 훼손을 강력 규탄한다”고 밝혔다. 연대회의는 “주차장을 없애 도심 차량 진입을 제한하고 대중교통을 활성화해 기후 위기에 대응해야 한다”며 “숲과 나무가 가득하고 대중교통으로 편하게 접근할 수 있는 도청을 만들어야 한다”고 공사중단을 촉구했다. 연대회의는 도청 옥상정원도 비난했다. 이들은 “도청 공무원과 시민들을 위한 휴식 공간을 조성한다며 신관 옥상에 정원을 만들었는데, 뙤약볕에 그늘도 없는 옥상정원을 이용할 시민은 많지 않다”며 “옥상정원 추가 조성을 위해 동관 옥상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시설마저 철거한 것은 경악하지 않을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대해 도는 청사 건립 당시보다 교통량과 행정수요가 많이 늘어나 주차 공간 추가 확보는 불가피한 실정이라고 맞섰다. 태양광 발전시설 철거와 관련해선 연간 전기생산량이 청사 전체 전기소비량
  • 상명대, 서천군 25개 초·중에 ‘AI 교육’ 지원

    상명대, 서천군 25개 초·중에 ‘AI 교육’ 지원

    상명대학교(총장 홍성태)는 충남 서천교육지원청에서 공모한 ‘2024 찾아가는 대학 연계 AI 체험교실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상명대는 여름 방학 기간 서천지역 25개 초등학교와 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AI 체험교실을 운영한다. AI 체험교실은 AI 기술 기초와 활용 방법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2019년도부터 ‘SW중심대학사업’에 선정된 상명대는 2021년부터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사업 바이어헬스 분야와 지능형로봇 분야’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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