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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남도, 유학생 취업 확대로 인력난 해소

    충남도, 유학생 취업 확대로 인력난 해소

    충남형 일·학습 병행제 추진 도·대학·기업 등 ‘유학생 일·학습병행’ 운영 “인력난 해소와 유학생 정착률 높이겠다” 유학생의 취업 기회를 확대해 소상공인·중소기업 등의 인력난 해소를 위한 ‘충남형 일·학습 병행제’가 추진된다. 충남도는 도내 11개 대학, 11개 기업 대표, 외식업 관계자 등과 ‘유학생 경제적 자립 및 지역 정착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들 기관·기업·협회는 산업인력과 생활 인구 확보 방안으로 유학생을 대상으로 충남형 일·학습 병행제(서비스업·농업 분야, 제조업 분야)를 추진한다. 기업은 표준현장실습 과정에 참여한 유학생에게 직무훈련과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표준현장실습 과정과 시간제 단기 취업 과정 참여 유학생에게 최저임금 상당의 임금을 지급한다. 고령화와 중소기업 비중이 높은 충남은 산업인력은 부족하고 유학생들은 경제적·정책적 요인으로 지역 정착률이 낮은 상황이다. 유학생에게 취업 기회를 높여 소상공인 등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이들의 지역 정착률을 높이겠다는 복안이다. 올해 시범사업은 하반기에 유학생 600여명을 대상으로 하고, 7월부터 농업과 서비스업 분야 취업 정보를 유학생과 사업주에게 제공한다. 김태흠 지
  • 휴대전화 문자보다 사망사고 낸 50대 버스기사 ‘집유 5년’

    휴대전화 문자보다 사망사고 낸 50대 버스기사 ‘집유 5년’

    운전 중 휴대전화를 보다가 앞서가던 승합차를 들이받아 4명을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50대 버스 기사가 1심법원으로부터 금고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청주지법 형사2단독 안재훈 부장판사는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사) 혐의로 기소 된 A(59)씨에게 금고 3년의 집행유예 5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10월 충북 보은군 당진영덕고속도로 수리티 터널 안에서 고속버스를 운전하다가 15인승 승합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탑승자 11명 중 4명이 사망했다. 이들은 모두 은퇴를 앞두고 있던 50·60대 초등학교 동창생으로 주말 나들이를 가던 중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휴대전화 문자 확인하느라 잠시 휴대전화를 본 사이 사고가 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안 부장판사는 “A씨는 전방주시 의무 위반으로 4명이나 숨지게 한 중대한 사고를 발생시켰다”며 “자백하고 피해자 유족들과 모두 합의한 점 등을 참작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 유라시아네트웍스 이사회 김창건 의장, 선문대 ‘명예 경영학 박사’

    유라시아네트웍스 이사회 김창건 의장, 선문대 ‘명예 경영학 박사’

    선문대학교(총장 문성제)는 유라시아네트웍스 이사회 김창건 의장에게 명예 경영학 박사 학위를 수여했다고 30일 밝혔다. 한국과 우즈베키스탄 간 교류를 위해 노력해 온 김 의장은 2021년 우즈베키스탄 ‘우호협력 최고 훈장’(Order of First Dostlik)과 2023년 우즈베키스탄 외교통상 공로 훈장을 받았다. 문성제 총장은 “중앙아시아를 무대로 국제 사회 화합을 통한 경제·문화·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관계를 구축한 김 의장 노력에 깊은 경의를 표한다”며 “중앙아시아 국가들과의 공동 번영을 위해 더 큰 역할을 부탁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인생에서 큰 전환점이며 운명이라 생각한다. 이제는 학교와 사회 발전에 더욱 이바지하며 살아가는 자랑스러운 동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충남 아산탕정2 도시개발 토지주 반발, “짜맞추기 감정평가”

    충남 아산탕정2 도시개발 토지주 반발, “짜맞추기 감정평가”

    충남 KTX천안아산역 일원 357만㎡의 ‘아산 탕정2단지 도시개발사업’ 착공을 앞두고 보상액이 시세와 동떨어져 있다며 토지주들이 반발하고 있다. 30일 아산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에 따르면 천안아산역 일원 357만㎡에 ‘아산 탕정2단지 도시개발사업’이 2만 2000호 주택 공급을 계획으로 오는 2025년 착공 예정이다. 2023년 국토부가 개발계획을 수립 고시했고. 사업 시행자는 LH다. 토지주와 LH는 각각 2곳씩 감정평가사를 추천해 지난 3월부터 보상액 산정을 위한 감정평가가 진행 중이다. 갈등은 토지주 추천 감평사와 LH 추천 감평사 보상액 격차와 산정 방식을 놓고 불거졌다. 토지주 40여 명은 지난 21일 아산시에 소재한 LH 천안아산사업단으로 몰려가 LH 추천 감평사들의 해임을 촉구했다. 토지주들은 “LH가 추천한 감정평가는 도시개발사업 인근 센트럴시티 도시개발사업 등 민간 개발사업 평가 사례와 주변시세 등을 반영하지 않았다”며 주장했다. 유인경 아산탕정2 도시개발사업 주민대책위원장은 “LH측 감평사들이 주변 개발 상황 등을 감안하지 않고 사업시행자 예산 범위에서 사업비 절감에 충실하고 있다”며 “토지주 재산권을 지켜주기 위한 정상적인 감평
  • 순천향대천안병원, 난소암 치료표적 신약 개발 착수

    순천향대천안병원, 난소암 치료표적 신약 개발 착수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병원장 박형국)은 난소암의 새 치료 표적 발굴과 신약 개발에 착수했다고 29일 밝혔다. 순천향대 천안병원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는 ‘멀티오믹스 기반 난치인 맞춤형 진단 치료 상용화 기술 개발 사업’ 선정됐다. 2028년 12월까지 진행될 연구에는 약 38억원의 연구비가 투입된다. 난치성 암종으로 손꼽히는 난소암은 대부분 3기 이상 진행된 병기에서 진단돼 예후가 매우 불량하다. 항암화학요법과 표적치료제, 면역항암제에도 내성을 보이는 재발 암은 효과적인 치료제가 없어 신약 개발이 시급한 실정이다. 연구팀은 난소암 환자의 혈액 내 엑소좀과 조직을 이용해 멀티오믹스 분석을 통해 치료 표적(POI, Protein of interest)을 발굴하고, 난소암 유발 표적 단백질 분해 기술인 프로탁(PROTAC)과 효과적인 약물 전달체를 개발해 난소암 치료에 최적화된 신약을 개발할 계획이다. 연구책임자인 전섭(산부인과) 교수는 “효과적인 신약 개발로 난소암 환자들의 생존율을 높이고, 삶의 질을 개선해 난소암으로 고통받는 환자분들에게 희망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순천향대 향설융합연구지원사업의 지원과 순천향대
  • 충남도, 새 탄소흡수원 ‘이끼’ 연구·산업화 선도한다

    충남도, 새 탄소흡수원 ‘이끼’ 연구·산업화 선도한다

    충남도가 새 탄소흡수원으로 주목받는 ‘이끼’로 국내 연구와 관련 산업 선도에 나선다. 도는 충남연구원·국립생태원·이끼산업 기업 관계자 등과 ‘충남 이끼클러스터 조성 기본구상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도는 2018년 기준 139만 7200t인 탄소 흡수량을 2045년 314만 4000t으로 확대하는 2045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제시하고 있다. 도가 새 탄소흡수원 발굴 시작으로 ‘이끼’를 선택한 것이다. 도에 따르면 ‘이끼’ 탄소 함량 평균은 44%로 탄소 흡수·정화 능력이 높고, 이끼가 덮인 토양 탄소 저장은 산림보다 우수하다. 습도 유지 기능도 있어 벽면·옥상 표면온도 상승을 방지하고 복사열 방출로 대기 중 공기를 냉각해 여름철 열섬 현상 방지가 가능하다. 이끼는 영양분으로 미세먼지 40~50%를 차지하는 질산암모늄을 활용해 미세먼지 감소 효과도 탁월하다. 건축자재·조경 등 고부가가치 활용 자원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항생제·항암·화장품 등 바이오자원 등 높은 경제적 가치도 갖고 있다. 하지만 이끼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과 도내 기반 시설은 부족하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이끼클러스터 조성 기본방향 설정을 위한 정책과제와 시범사업 등을 발굴·모색
  • 한기대, ‘천안(天安)의 아침밥’ 추가 지원

    한기대, ‘천안(天安)의 아침밥’ 추가 지원

    한국기술교육대학교는 ‘천원의 아침’에 이어 천안시가 주관하는 ‘천안(天安)의 아침밥’ 사업에 선정돼 학생들에게 저렴한 식사를 추가로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천안의 아침밥’은 지역 대학생에게 천안 흥타령 쌀을 제공해 아침밥 먹는 문화를 확산하고 지역에서 생산한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취지다. 천안시는 학교급식지원센터를 통해 천안 쌀을 현물로 지원한다. 한기대는 농림수산축산부와 충남도청에서만 지원받았지만, 천인시로부터 쌀 지원이 추가 된 셈이다. 앞서 한기대는 이번 학기부터 매주 수요일 아침 지역 쌀로 만든 100% 쌀빵을 제공해 학생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유길상 총장은 “천안의 아침밥을 통해 학생들의 건강을 증진하고 천안 흥타령 쌀의 우수성을 알려 소비를 늘리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 ‘신설 1년’ 백석대 외식산업학부, 국제 경연대회 대상

    ‘신설 1년’ 백석대 외식산업학부, 국제 경연대회 대상

    백석대학교(총장 장종현)는 외식산업학부 학생들이 최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열린 ‘2024 제25회 한국음식관광박람회 한국국제요리제과경연대회’에서 대상(장관상)부터 금상 등 참가자 전원이 상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백석대 외식산업하구는 지난해 신설됐다. 한국음식관광협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한국 요리 문화 발전과 유망한 조리인 양성을 위해 매년 열린다. 대회에 참가한 52명의 재학생은 △코스요리 5인 라이브 경연 △베이커리 △2인 전시 경연 등 17개 팀으로 종목에 출전해 ‘코스요리 5인 라이브 부문’에서 대상과 종로구청장상을 차지했다. 베이커리 2인 전시경연 부문에서는 서울시장상을 받았다. 백석대 관계자는 “신입생들이 패기와 열정으로 임해 참가자 전원 수상 실적과 학부 우수성을 입증했다”고 말했다.
  • 음주운전 차량 골라 고의사고 일당 ‘실형’

    음주운전 차량 골라 고의사고 일당 ‘실형’

    음주운전 차량을 뒤쫓아 사고를 일으킨 뒤 합의금을 뜯어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일당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천안지원 형사4단독 김병휘 부장판사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공갈)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 된 A 씨(30) 등 2명에 대해 징역 1년을 선고했다. 같은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B 씨(30) 등 3명에 대해서는 징역 6~8월을 선고하고 2년간 형 집행을 유예했다. 이들은 지난 2022년 9월 5일 오후 11시 41분께 충남 천안 서북구 백석로에서 음주운전 차량을 들이받고, 음주운전을 무마해 주는 조건으로 합의금 500만 원을 받아내는 등 지난해 1월까지 17명으로부터 6000여만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심야 시간, 천안 유흥가 주변에서 술을 마신 뒤 운전하는 피해자를 노려 범행을 저질렀다. A씨는 빚이 늘어나자 범행을 계획하고 동창들을 끌어들여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김병휘 부장판사는 “사전 공모 아래 피해자를 물색해가며 반복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죄질이 매우 불량하고, 완전한 피해 보상이 이뤄지지 않았다”며 “보험사기 편취금액을 상당 부분 변제한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양형 이
  • 충남 지자체 폐기물업체 분쟁 관련 잇따라 ‘판정승’

    충남 지자체 폐기물업체 분쟁 관련 잇따라 ‘판정승’

    충남 아산시와 서산시가 폐기물처리시설 건립을 둘러싼 분쟁에서 잇따라 판정승을 거뒀다. 아산시는 영인면 폐기물처리업(매립장) 신설 사업계획서 부적합 통보 행정소송에서 최종 승소했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아산시는 지난 2020년 12월 A사가 제출한 영인면 역리 일원 폐기물처리시설 신설 사업계획에 대해 부적정 통보했다. 생태 자연 ‘2등급’ 권역이자 ‘아산맑은쌀’ 주 생산지인 영인면 자연환경 보호, 미세먼지 초과 등 환경영향이 분명하다는 이유에서다. A사는 행정심판에서도 부적정 조치를 뒤집지 못하자 지난해 1월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1심 재판부는 아산시의 부적합 사유가 정당하다며 ‘아산시 승소’ 판결했고 A사 측은 항소했지만 최근 항소심 재판부인 대전고법에 항소 취하서를 제출해 확정됐다. 서산시도 장동 폐기물처리업체가 제기한 영업정지 처분 취소 청구 소송 2심에서 승소했다. B사는 지난 2022년 시가 허용기준을 초과하는 악취를 배출했다며 경고와 영업정지 1개월 처분을 하자 소송을 제기했다. 법원은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서산시 손을 들어줬다. 시는 승소가 확정되면 소송으로 중지됐던 영업정지 1개월 처분과 함께 3차 측정에서도 허용기준을 초과하는 악취가
  • 오송 참사 겪은 충북, 재난 대응 강화

    청주 오송 지하차도 참사를 겪은 충북도가 재난안전관리 강화에 나선다 충북도는 꼼꼼한 사전예찰을 위해 지하차도별 4인 담당제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4인은 도로관리사업소, 읍면동, 이통장·자율방재단, 경찰서별로 1명씩이다. 그동안은 도로관리사업소 직원 혼자서 예찰을 해왔다. 도내 30개 지하차도에는 다음 달까지 자동차단시설이 설치된다. 지하차도 바닥에 15㎝ 이상 물이 차면 센서가 작동돼 차량 진입 부분 커튼이 내려오는 안전시설이다. 지난해 7월 임시제방 붕괴로 미호강이 범람해 14명이 숨진 오송 궁평2지하차도에는 최고 높이 4.3m, 직선 연장 520.7m의 차수벽이 생긴다. 현재 설계 중이며 총사업비는 53억원 정도다. 하천범람과 침수사고 예방을 위해 미호강 치수사업도 추진된다. 우기 전 미호강 고속철도교 일원 퇴적구간 및 석화천 6㎞ 구간이 우선 준설되고 강외지구 하천정비사업 신설 제방 공사가 다음 달 완료된다. 집중호우시 월류 및 상습침수 위험이 있는 괴산댐과 달천은 홍수기와 기상특보 시 댐 운영 수위가 변경되고 괴산댐 상류 지역에는 저류지가 설치된다. 도민안전보험에 자연 재난 상해보험이 신설돼 사망자에 국한되던 보상이 부상자까지 확대된다. 재
  • ‘천안 K-컬처박람회’, 뷰티·푸드·웹툰 인기몰이 “세계박람회 확인”

    ‘천안 K-컬처박람회’, 뷰티·푸드·웹툰 인기몰이 “세계박람회 확인”

    “한류 문화·예술을 모티브로 한 천안 k-컬쳐 박람회가 세계박람회로의 가능성을 다시 확인했습니다.” K-컬처 뿌리·발자취를 조명하고 신한류 조명을 위한 ‘2024 천안 K-컬처박람회’가 세계박람회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5일간 국내외 31만여명이 관람하며 성황리 막을 내렸다. 27일 천안시에 따르면 ‘글로벌 K-컬처, 세계를 물들이다’를 주제로 22~26일까지 독립기념관에서 열린 천안 K-컬처박람회 참여자가 31만 2000여명으로 공식 집계됐다. 천안시와 독립기념관, 천안문화재단이 공동 주관한 이번 박람회는 세계인이 인정하는 K-컬처를 민족 성지 독립기념관과 연계한 글로벌 축제다. 지난해 처음 열린 이번 박람회에는 공연보다 전시 위주 콘텐츠를 강화했다. 박람회 기간 한류를 대표하는 K-팝 공연부터 K-뷰티·푸드·웹툰 산업전시관과, K-컬처 산업 컨퍼런스, 한복패션쇼 등 문화산업의 다양성을 선보였다. K-팝 월드 오디션은 전 세계 22개국 1000여명이 참가해 K-팝 인기를 실감했다. 필리핀, 에콰도르 등 2개국 주한대사관 관계자와 평택 미군기지 캠프 험프리스 주한미군과 그 가족, 외국인 인플루언서 등은 네일아트·메이크업 체험부터 라면·치킨 등 한류 대표
  • 충남 당진 ‘드론 성지’로…공원·지원센터 등 드론 레저 선도

    충남 당진 ‘드론 성지’로…공원·지원센터 등 드론 레저 선도

    충남 당진시가 드론 산업과 레저를 아우른 ‘드론 성지’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드론 산업지원센터가 개소한 당진에 도내 첫 드론 공원이 조성되고 오성환 당진시장은 세계적 드론 기업과 네트워크 형성 기반 구축에 나섰다. 시는 오 시장이 23~26일까지 중국 선전(深圳, Shēnzhèn) 드론 박람회(UAS EXPO China)에 참석해 선전 드론산업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고중량 이동용 드론·무인 헬기·수상 UAM 등 미래 드론 산업 등을 조망하기 위한 이번 국제 드론 박람회에는 세계 500여개 업체와 약 3만5000명이 참관했다. 오 시장 등 방문단은 박람회 기간 드론 기업인 HAWER(소방 특화 전문), AEE(재난·소방), SKYFEND(정찰·공격), AUTEL(소방·안전) 등 드론 관련 기업들을 견학하며 드론 기업들과 네트워크를 형성했다. 당진 석문면 드론산업지원센터 일원에는 드론 공원이 조성된다. 도는 당진 석문면 드론산업지원센터 일원 3만㎡를 드론 공원 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 도는 드론 공원에 멀티콥터 이착륙장, 드론 레저(축구·레이싱) 경기장, 고정익 비행장, 편의시설, 관리동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조성 이후에는 드론 라
  • 천안 K-컬처박람회 외국인 등 ‘북적’…웹툰·전통문화 등 인기몰이

    천안 K-컬처박람회 외국인 등 ‘북적’…웹툰·전통문화 등 인기몰이

    ‘2024 천안 K-컬처박람회‘가 열리고 있는 충남 천안 독립기념관 전통문화체험존 등 곳곳에 외국인 등 관람객이 몰렸다. 24일 천안시에 따르면 전통 자수, 한지, 매듭, 다도, 전통 놀이 등 5개 테마로 이뤄진 전통 체험 부스가 관람객의 발길을 끌었다. 이곳에서는 복주머니·단청 꽃 접시·부채·매듭 안경줄·팔찌 만들기, 다도와 전통 예절, 줄넘기·널뛰기·제기차기 등 체험행사가 열려 방문객과 외국인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올해부터 한복 체험이 가능해지면서 외국인 관광객들은 한복을 입고 기념사진을 찍거나 다양한 체험행사에 참여하는 등 박람회장을 누볐다. 독립기념관도 그리스·헝가리·모로코·체코 등 세계 독립운동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교류 전시를 선보여 관람객 발길을 모았다. 필리핀, 에콰도르 등 2개국 주한대사와 평택 미군기지 캠프 험프리스 주한미군과 가족, 외국인 공무원·유학생 등이 전통 놀이·메이크업 체험을 하거나 한류를 대표하는 K-팝 공연을 관람했다. 뷰티·푸드 산업전시관에도 인파가 몰리면서 박람회 인기를 실감케 했다. 천안시는 독립기념관, 천안문화재단과 함께 지난 22일부터 뷰티·푸드·웹툰 등 한류 문화와 관련된 산업전시관을 조성하고 각 산업과
  • 호서대 예비 영양사들 ‘맑음 담은 식사로 맛있는 섬김’

    호서대 예비 영양사들 ‘맑음 담은 식사로 맛있는 섬김’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는 식품영양학과 학생들이 대학 내 경비, 미화원, 시설관리 등의 근무자 등을 초청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맛있는 섬김’ 행사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식품영양학과 4학년 학생들이 ‘청담(맑음을 담다)’이라는 궁중 한식 주제로 직접 작성한 식단과 아산 로컬 푸드, 제철 식재료를 활용해 영양균형 잡힌 건강한 한 끼를 준비했다. 식품영양학과 김미혜 교수는 “학생들은 지역 농수산물로 정갈하고 담백하게 만든 프리미엄 한상차림으로 장년층의 건강을 지키고 맑고 깨끗한 마음을 담아 감사함을 표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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