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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기업인 새해 소망 1위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부산 기업인 새해 소망 1위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부산 기업인들이 올해 소망으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첫손에 꼽았다. 부산상공회의소는 지역 기업인 100명을 대상으로 올해 지역의 주요 현안과 정책 방향 우선순위를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응답 기업인 55.0%가 새해 가장 소망하는 지역 연한으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꼽았다. 2030년 세계박람회 유치에 성공하면 각종 산업인프라가 확충될 것으로 기대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2030년 세계박람회 유치 도시는 오는 11월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에서 결정된다. 2030부산세계박람회 다음으로는 가덕도 신공항 조기 착공(21.0%), 2차 공공기관 부산 이전(12.0%), 통합LCC 본사 부산 유치(5.0%), 북항 재개발 조속 완료(5.0%), 복합리조트 건립(2.0%) 순서였다. 이들 현안 모두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와 직·간접적으로 관계된 만큼 올해 11월이 부산경제의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으로 부산상의는 분석했다. 당면한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정책으로는 ‘금융시장 안정화’ 응답이 48.0%로 가장 많았다. 미국 연준의 금리 인상 기조 지속으로 고금리와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중첩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 외 규제혁신
  • 부산항만공사, 창립 첫 종합청렴도 1등급

    부산항만공사, 창립 첫 종합청렴도 1등급

    부산항만공사(BPA)가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 BPA는 국민권익위 주관 2022년도 공공기관 총합청렴도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BPA가 종합청렴도 평가 1등급을 받은 것은 공사 창립 이래 처음이다. 2021년에 처음으로 2등급을 받은 데 이어 올해는 한 단계 상승한 평가를 받았다.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는 공공부문의 부패 취약분야 개선,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해 국민권익위원회가 2002년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다. 내·외부 업무 처리 과정에서의 부패인식, 기관의 반부패 추진체계 구축과 운영실적, 효과성 등을 평가한다. 국민권익위는 이번 평가에서 “BPA의 청렴시책 추진 역량이 안정돼 있고, 청렴성을 개선하기 위한 창의적인 시책을 다양하게 추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BPA는 자체 직무별 윤리 위험 수준 진단을 실시하고, 부패 방지 및 규범 준수 지침을 작성해 지난해 10월 국제표준 인증인 부패 방지경영시스템(ISO37001), 규범 준수경영시스템(ISO37301)을 취득했다. 강준석 BPA 사장은 “임직원 모두가 청렴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실천하면서 종합청렴도 평가 1등급을 달성했다. 앞으로도 청렴 문
  • 부산 공사장에서 45t 크레인 밀리며 주택 충격

    부산 공사장에서 45t 크레인 밀리며 주택 충격

    26일 오전 7시 24분쯤 부산 동구 좌천동 한 빌리 공사현장에서 자재 운반용 45t 크레인이 내리막길을 따라 밀리며 도로 펜스와 주택 등을 들이받는 사고가 일어났다. 크레인이 미끄러지자 기사 A씨가 약 15m 뒤에 있는 도로 펜스를 들이받으며 제동을 시도했지만, 크레인은 주택 화단과 베란다를 연이어 들이받은 뒤에 멈춰 섰다. 크레인은 이동 조치했으며, 당시 주택에는 사람이 없어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부산 동부경찰서 관계자는 “크레인이 공사 현장에 도착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미끄러진 것으로 파악됐다. 재산 피해는 보험으로 처리할 예정이며, 운전자를 상대로 사고 원인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부산, 청년 일자리·주거 지원에 2233억 투입

    부산시가 청년이 정착하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일자리 창출과 주거·생활 지원 등에 2233억원을 투입한다. 시는 25일 청년정책조정위원회를 열어 이런 내용을 담은 ‘2023년 청년G대 구축계획’을 발표하고 실행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청년G대는 시가 청년을 위한 탄탄한 지대를 구축하겠다는 뜻으로 정한 브랜드로, G는 ‘Good’에서 따왔다. 올해 청년G대 구축계획은 일자리, 주거·생활, 문화·활동, 참여·권리 등 4개 분야의 25개 과제, 121개 사업을 담았다. 일자리 분야에서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개편이 대표적이다. 만 39세 이하 미취업 청년을 고용하는 기업에 인건비를 지원하는 것으로, 청년이 받는 연봉의 하한선을 정규직 기준 2400만원에서 2800만원으로 상향했다. 청년이 목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대 540만원을 저축하면 1080만원으로 돌려주는 ‘부산청년기쁨두배통장’도 올해 4000명을 추가로 모집한다. 신혼부부 300쌍에게 최장 7년간 주택 임대보증금 대출이자와 임대료를 지원하는 ‘럭키 세븐 하우스 지원사업’과 역세권 상업지역 민간임대주택을 청년층에 시세의 80% 수준으로 임대 또는 분양하는 ‘부산희망더함아파트사업’도 추진한다.
  • 부산항만공사, 신항 1·2부두 동측 출입로 개선

    부산항만공사, 신항 1·2부두 동측 출입로 개선

    부산항만공사(BPA)는 부산항 신항 1, 2부두 동측 차량 진출입로 이용 차량의 안전한 운행을 위한 도로 개선 공사를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구역 도로는 많이 굽어진 형태여서 컨테이너 차량이 부두 게이트에 진입할 때 급회전하면서 전도되는 사고가 연간 1, 2회 발생했다. BPA는 1부두 운영사 PNIT, 2부두 운영사 PNC와 협의해 지난해 12월 도로개선 공사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긴급 공사를 진행했다. 공사는 전문기관인 도로교통공단의 자문을 받아 급회전 도로에 바깥쪽 경사도를 높이는 등의 방법을 적용해 컨테이너 차량이 안전하게 운행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낡은 도로 표지판을 정비하고 시인성을 높인 교통안전 표지판도 설치했다. BPA 관계자는 “항만 운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를 적극적으로 찾아내고 개선해 항만 근로자와 화물차 운전자들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부산항을 조성하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강도로 돌변한 단골손님…부산서 강도미수 50대 검거

    강도로 돌변한 단골손님…부산서 강도미수 50대 검거

    부산에서 단골 식당 운영자의 집에 찾아가 흉기를 들고 현금을 빼앗으려다 도주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연제경찰서는 특수강도 미수 혐의로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일 오후 7시 연제구 아파트에서 흉기를 들고 40대 여성 B씨를 위협해 현금을 빼앗으려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B씨가 저항하자 도주했다가 지난 23일 자신의 집에서 경찰에 긴급체포됐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B씨가 일하는 식당에 손님으로 드나들면서 B씨를 알게 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한 뒤 A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 “청년 정착 원년 삼자”…부산시, 청년 지원에 2233억 투자

    “청년 정착 원년 삼자”…부산시, 청년 지원에 2233억 투자

    부산시가 청년이 정착하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일자리 창출과 주거·생활 지원 등에 2233억원을 투입한다. 시는 25일 청년정책조정위원회를 열어 이런 내용을 담은 ‘2023년 청년G대 구축계획’을 발표하고 실행 방안을 논의했다. 청년G대는 시가 청년을 위한 탄탄한 지대를 구축하겠다는 뜻으로 정한 브랜드로 G는 Good에서 따왔다. 올해 청년G대 구축계획은 일자리, 주거·생활, 문화·활동, 참여·권리 등 4개 분야의 25개 과제, 121개 사업을 담고 있다. 일자리 분야에서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개편이 대표적이다. 만 39세 이하 미취업 청년을 고용하는 기업에 인건비를 지원하는 것으로, 청년이 받는 연봉 하한선을 정규직 기준 2400만원에서 2800만원으로 상향했다. 청년이 목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대 540만원을 저축하면 1080만원으로 돌려주는 ‘부산청년기쁨두배통장’도 올해 가입자 4000명을 추가로 모집한다. 신혼부부 300쌍에게 최장 7년간 주택 임대보증금 대출이자와 임대료를 지원하는 ‘럭키 세븐 하우스 지원 사업’과 역세권 상업지역 민간임대주택을 청년층에게 시세의 80% 수준으로 임대 또는 분양하는 ‘부산희망더함아파트 사업’도 본격 추진한다. 시는
  • 부산만 남은 특별연합 규약 내달 폐지안 심사

    부산만 남은 특별연합 규약 내달 폐지안 심사

    부산울산경남 특별연합 규약이 경남과 울산에서 폐지된 가운데, 규약 폐지 심의를 보류했던 부산에서도 조만간 폐지 안건을 다룰 예정이어서 관심이 쏠린다. 부산시의회는 오는 27일 시작하는 제311회 임시회에서 ‘부울경 특별연합 규약 폐지규약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다음달 2일 소관 상임위원회인 행정문화위원회, 다음달 8일 본회의 에 상정될 예정이다. 규약은 특별연합 구성과 운영에 관한 규정으로, 특별연합의 목적과 명칭, 관할구역, 집행부와 의회의 구성 등을 담고 있다. 부울경 특별연합은 3개 시도 단체장의 합의를 거쳐 본격적으로 추진됐다. 지난해 4월 행정안전부가 특별연합의 기본 규범으로규범으로 볼 수 있는 규약을 승인했고, 올해 1월 1일 출범을 목표로 관련 업무가 추진됐다. 그러나 지난해 6월 지방선거 이후 단체장이 새로 취임하면서 경남과 울산에서 특별연합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했고, 이후 3개 시도 단체장이 만나 특별연합 대신 부울경 경제동맹을 결성하기로 합의했다. 특별연합이 사실상 좌초 수순에 들어가면서 경남도의회와 울산시의회는 지난해 12월 특별연합 규약 폐지안을 의결했다. 부산시의회도 지난해 12월 제310회 정례회에서 규약 폐지안이 상정됐으나, 행
  • 임산부 전용 ‘마마콜’ 운영개선…배차단축, 이용편의 확대

    임산부 전용 ‘마마콜’ 운영개선…배차단축, 이용편의 확대

    부산시가 임산부 전용 콜택시인 ‘마마콜’ 운영 개선에 나섰다. 시는 부산시설공단, 개인·법인택시 조합 등과 협의를 거쳐 마마콜 운영시스템을 개선하고, 이르면 오는 4월 새 시스템을 적용해 운행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마마콜은 2020년 부산시가 전국 특·광역시 중 처음으로 도입한 임산부 전용 콜택시다. 임신 중이거나 출산 1년이 지나지 않은 여성이 이용할 수 있다. 월 4회, 2만원 한도로 택시요금의 65%를 할인해준다. 임산부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으면서 국토교통부의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에서 최우수 정책으로 뽑히기도 했다. 하지만 문제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마마콜은 임산부가 이용 후 할인된 요금으로 결제하고, 기사는 할인된 금액을 부산시설공단으로부터 사후 정산받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담당자가 일일이 임산부 이용을 확인하고 개별택시에 정산해주는 탓에 기사들이 정산금을 받는데까지 최대 2주가 걸리면서 마마콜 콜을 기피하는 사례가 많았다. 임산부 입장에서도 이용 횟수가 월 4회로 제한돼 2만원 한도를 다 소진하기 어렵다는 불만이 있었다. 시는 마마콜 운영에 공공콜택시 앱인 ‘동백택시’를 활용할 예정이다. 임산부에게는 매월 마마콜을 이용할 수
  • 부산 연안에 어린대구 200만 마리 방류

    부산 연안에 어린대구 200만 마리 방류

    부산시 수산자원연구소는 겨울철 고소득 어종인 대구 자원 회복을 위해 20일과 26일 강서구, 사하구 인근 해역에 어린대구 200만 마리를 방류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방류하는 어린 대구는 수산자원연구소에서 겅강한 어미의 알을 부화시킨 것으로 크기는 8㎜ 내외다. 방류한 어린 대구는 봄이 되면 동해안 깊은 수심으로 이동해 서식하다가 겨울에 냉수층을 따라서 남해안으로 돌아온다. 한류성 어종인 대구는 저열량 고단백 식품이며, 담백하고 시원한 맛으로 인기가 많다. 알과 아가미, 창자, 껍질까지 식용할 수 있고 비타민도 풍부해 영양 면에서도 뛰어나다. 한 때 과도한 어획으로 자원량이 급감했지만, 꾸준히 어린 대구를 방류하는 등으로 최근에는 자원량이 회복되고 있다. 수산자원연구소는 2012년부터 매년 어린 대구를 방류하고 있다. 수산자원연구소 관계자는 “올해 대구를 시작으로 은어, 넙치, 감성돔, 황복, 동남참게, 톱날꽃게, 보리새우 등 다양한 수산 종자를 지속적으로 생산·방류해 어업인의 소득을 높이고 고갈되고 있는 연안 수산자원을 회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부산 배달앱 ‘동백통’ 성장세…출시 1년 만에 42억 매출

    부산 배달앱 ‘동백통’ 성장세…출시 1년 만에 42억 매출

    부산지역 공공배달앱인 ‘동백통’이 출시 1년 만에 매출 42억원을 달성하는 등 성장세를 보인다. 20일 부산시에 따르면 동백통은 누적 매출 42억원, 가맹점 8000여 개, 앱 다운로드 23만 건을 기록하고 있다. 출시 첫 달인 지난해 1월 매출액은 5200만원에 불과했지만, 지속해 매출액이 증가하면서 지난해 11월에는 4억6754만원을 기록했다. 광고료, 수수료 부담에도 독과점 체제를 형성한 민간 배달앱을 쓸 수밖에 없었던 소상공인들에게 동백통이 대안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동백통은 비대면 판매가 급증하는 민간 배달앱을 사용하는 소상공인의 광고료, 수수료 부담을 줄이려고 지난해 1월 19일 출시됐다. 식음료점과 전통시장, 지역기업 제품 쇼핑몰을 아우르는 전국 첫 온라인 통합마켓앱으로 출시됐으며, 현재까지 소상공인에게 가입비, 광고비, 수수료를 받지 않는 정책을 유지하고 있다. 소비자는 동백통에서 부산 지역화폐인 동백전으로 결제할 경우 총 10% 환급금을 받을 수 있다. 최근 장보기 물가가 오른 점을 고려해 21일부터 24일까지 설 연휴 기간에는 설날맞이 3000원 할인쿠폰 제공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 동백통은 올해 프랜차이즈 가맹점을
  • 말다툼하던 지인 살해한 20대 검거

    말다툼하던 지인 살해한 20대 검거

    말다툼 중 흉기를 휘둘러 지인을 살해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사상경찰서는 A씨를 살인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0일 오전 3시 14분쯤 사상구 한 오피스텔에서 지인인 20대 남성 B씨와 말다툼을 하다가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는다. B씨는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결국 숨을 거뒀다. 경찰은 A, B씨와 함께 있던 C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은 자세한 A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한 이후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 부산, 비수도권 공연장 첫 파이프오르간

    부산, 비수도권 공연장 첫 파이프오르간

    2025년 상반기에 개관할 예정인 부산국제아트센터에 비수도권 공연장으로는 처음 ‘악기의 제왕’으로 불리는 파이프오르간을 설치한다. 부산시는 최근 디자인 선정 자문위원회를 열고 부산국제아트센터에 설치할 파이프오르간의 디자인을 확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자문위는 최종 디자인이 후보작 중 구성이 가장 잘 정돈됐으며, 입체감과 절제미를 지녔다고 평가했다. 시는 지난해 4월 파이프오르간 설치 계획을 수립하고, 독일 프라이부르커사와 계약을 체결한 뒤 10개의 디자인을 제출받아 후보작을 4개로 추렸다. 파이프오르간은 파이프 4406개, 스톱 62개, 4단 건반으로 설치된다. 내년 7월 독일 현지에서 사전 설치한 후 국내로 옮겨와 12월까지 설치를 끝낼 계획이다. 파이프오르간은 길이가 다른 여러 관을 음계에 맞춰 배열하고 바람을 보내 소리를 내는 악기다. 규모가 크고 다채로운 소리를 낼 수 있어 악기의 제왕으로 불린다. 국내에는 서울 세종문화회관·롯데콘서트홀에만 있으며, 현재 건립 중인 경기 부천아트센터에도 설치될 예정이다. 수도권 외 지역에는 부산국제아트센터에 처음 설치되는 것으로 시는 지역 문화 격차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 부산, 디지털상품 거래소 연내 설립 추진

    부산, 디지털상품 거래소 연내 설립 추진

    부산시가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부동산, 선박, 지식재산권 등에 소액 조각투자를 할 수 있는 ‘디지털 상품지털상품거래소’ 연내 설립을 추진하기로 했다. 시는 19일 제1차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설립추진위원회 전체 회의를 열고 세계 첫 분권형 디지털 상품거래소 설립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부동산이나 선박, 귀금속, 영화·게임 등 지식재산권 등 다양한 상품을 토큰화 해 조각 투자가 가능한 플랫폼을 만들겠다는 것이다. 조각 투자는 자산을 잘게 쪼개 여러 명이 투자하고, 투자한 만큼 지분을 취득하는 것을 말한다. 거래소는 부산이 부산국제영화제, 지스타 등 풍부한 문화 콘텐츠를 보유한 강점을 살려 영화·게임 분야 지식재산권(IP)을 토큰화하는 것부터 시작해 점차 부동산, 선박 등 실물 자산까지 영역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 가상화폐와 자본시장법상 증권에 해당하는 디지털자산인 ‘증권형 토큰’(Security Token·STO) 거래 시장 설립은 애초 예상과 달리 1차 추진 과제에서 빠졌다. 다만 현물을 중심으로 거래소를 설립한 뒤 차후에는 STO와 가상자산 거래까지 지원하는 방향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거래소 시스템은 증권거래 시스템처럼 예탁결제, 상장평가, 시장
  • 합성마약 반입하려던 태국인 3명 덜미

    합성마약 반입하려던 태국인 3명 덜미

    국내에 19억원 상당 합성마약을 들여와 유통하려던 태국인 3명이 붙잡혔다. 부산지검 강력범죄수사부(박성민 부장검사)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등 혐의로 A(47) 씨 등 태국인 3명을 구속기소 했다고 19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2월 3일 김해공항에서 여행용 가방에 시가 19억3690만원 상당인 합성마약 ‘야바’ 1만9369정을 숨겨 반입하려다 세관에 적발됐다. 검찰은 A씨의 통화 기록 등을 단서로 추적해 국내에서 야바를 유통하려던 태국인 B, C씨도 검거했다. B, C씨를 검거하는 과정에서 이들이 소지하고 있던 야바 110정과 A씨에게 밀수 대가로 주려던 현금 900만원도 압수했다. 야바는 필로폰과 카페인을 혼합한 것으로 주로 태국에서 생산·유통되며, 캡슐 형태로 제작하기 때문에 의약품으로 위장하기 쉽다. 이번에 적발된 양은 김해공항을 통해 반입된 최대량으로, 종전 최대량은 1만4070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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