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 신항 1·2부두 동측 출입로 개선

부산항만공사, 신항 1·2부두 동측 출입로 개선

정철욱 기자
정철욱 기자
입력 2023-01-25 15:25
수정 2023-01-25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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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회전 구간 연 1, 2회 전도 사고
전문기관 자문받아 사고 예방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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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선이 완료된 부산항 신항 1, 2부두 진출입로. 부산항만공사 제공
개선이 완료된 부산항 신항 1, 2부두 진출입로. 부산항만공사 제공
부산항만공사(BPA)는 부산항 신항 1, 2부두 동측 차량 진출입로 이용 차량의 안전한 운행을 위한 도로 개선 공사를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구역 도로는 많이 굽어진 형태여서 컨테이너 차량이 부두 게이트에 진입할 때 급회전하면서 전도되는 사고가 연간 1, 2회 발생했다.

BPA는 1부두 운영사 PNIT, 2부두 운영사 PNC와 협의해 지난해 12월 도로개선 공사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긴급 공사를 진행했다. 공사는 전문기관인 도로교통공단의 자문을 받아 급회전 도로에 바깥쪽 경사도를 높이는 등의 방법을 적용해 컨테이너 차량이 안전하게 운행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낡은 도로 표지판을 정비하고 시인성을 높인 교통안전 표지판도 설치했다.

BPA 관계자는 “항만 운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를 적극적으로 찾아내고 개선해 항만 근로자와 화물차 운전자들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부산항을 조성하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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