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 부산, 새봄맞이 이기대 걷기 행사 시작으로 갈맷길 걷기 대장정 돌입

    “부산 갈맷길 걸으며 봄을 만끽하세요.” 부산시와 사단법인 ‘걷고 싶은 부산’은 17일 새봄맞이 이기대 걷기행사를 시작으로‘ 2018년 행복한 갈맷길 걷기’ 대장정에 들어간다. 부산의 명품 산책길인 ‘갈맷길’ 걷기 사업은 2009년 시작해 올해로 10년째를 맞는다. 올해는 ‘행복걷기, 부산 갈맷길 테마 그린워킹’을 주제로 부산시민에게 걷기의 재미를 선사하기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기대 걷기행사는 전국 최고의 해안 절경으로 손꼽히는 부산 남구 용호동 이기대 일원을 걸으며 싱그러운 봄 바다를 느낄 수 있다. 이어 4월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울려 온천천을 걸으며 벚꽃과 유채꽃을 감상하는 벚꽃길 건강 걷기행사가 열리고 5월에는 부산의 랜드마크 광안대교를 건너는 다이아몬드브릿지 걷기행사를 한다. 6월에는 서낙동강의 아름다움과 부산의 야경을 조망할 수 있는 백양산 달빛 걷기가 열리며 9월에는 한국전쟁의 역사와 애환을 고스란히 담은 영도다리 만남의 걷기행사를 한다. 갈맷길 사포지향 장거리 걷기, 갈맷길 사진 공모전, 길 위의 인문학, 부산의 길 콘테스트, 제10회 부산갈맷길 축제 등 갈맷길 활성화를 위한 기획사업으로 추진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
  • 부산시 민생 규제 혁신 공모 오는 23일까지

    부산시는 행정안전부와 함께 국민안전 규제강화에 대한 국민의견 수렴을 위한 국민과 기업이 디자인하는 민생규제혁신 과제를 오는 23일까지 공모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공모 내용은 국민생활과 기업활동 관련 민생규제 혁신 과제로 취업·일자리, 복지, 일상생활, 안전 등 국민생활 및 안전 분야와 신산업·창업, 생산·유통 등 기업 활동 분야다.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기업과 단체, 학교에서도 응모할 수 있다. 공모전 참여는 부산시 홈페이지(www.busan.go.kr), 우편(부산시 연제구 중앙대로 1001 부산시청 규제개혁추진단), 팩스(051-888-1219) 등이며 이메일(ardina@korea.kr) 접수도 가능하다. 우수제안 제출자에게는 행정안전부 장관상, 최우수 1명(100만원), 우수 5명(각 50만원), 장려 20명(각 10만원)을 선정해 시상금을 준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가 국민과 기업이 디자인하는 규제혁신을 실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업애로사항과 민생규제를 각계각층에서 참여하여 개선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부산 “친환경 저녹스 버너 무료 설치해드려요”

    부산시는 대기질을 개선하고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자 상업용 건축물과 공공주택을 대상으로 저녹스(低 NOx) 버너 설치 지원 사업을 벌인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올해 7억 7200만원을 들여 137대의 버너를 교체할 방침이다. 지원 대상은 중소사업장, 비영리법인·단체, 업무·상업용 건축물 또는 공동주택에 설치된 보일러와 냉·온수기, 간접가열 건조시설 등에 설치된 일반버너이다. 저녹스 버너로 교체하면 질소산화물배출량이 60% 이상 감소하고 에너지 효율도 5% 이상 높일 수 있다. 다음 달 6일까지 부산시청에서 신청을 받는다. 질소산화물 저감량이 큰 보일러 등 우선순위에 따라 지원 대상을 선정한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부산시, 소비자 상담 1위는? 휴대전화 관련 상담

    지난해 하반기 부산지역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한 상담은 휴대전화 관련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는 지난해 하반기 부산시청 소비생활센터와 1372 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상담을 분석한 결과 전체 4만 4464건의 상담 중 휴대전화 관련 상담이 2803건으로 가장 많았다고 15일 밝혔다. 다음으로 자동차 구매 및 수리 관련 상담 1176건, 기타 의류 및 섬유 관련 상담 1129건, 중고자동차 중개 및 매매 상담 1097건, 국외 여행 상담 742건 등의 순이다. 헬스장 및 피트니스 센터(735건), 택배화물 운송서비스(684건), 초고속인터넷(648건), TV(624건), 정수기 대여(607건) 상담 등이 뒤를 이었다. 애프터 서비스와 품질 관련 상담이 1만 3306건(29.9%)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정보제공 및 기타 상담이 1만 1133건(25.0%), 계약해제 및 해지 상담 9218건(20.7%), 계약 불이행 5060건(11.4%) 등이다. 소비자상담 처리 결과를 보면 상품 및 시장정보, 보상기준 설명 등 정보제공이 3만 7638건(84.7%)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교환, 환불, 배상 등 실질적인 피해 처리는 6825건(15.3%)으로 집계
  • 봄비에 침수된 부산 월륜교차로

    봄비에 침수된 부산 월륜교차로

    폭우로 부산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연제구 월륜교차로 등 일부 차선이 침수돼 교통이 통제되고 있다. 부산시는 15일 월륜교차로 2개 차선과 세병교, 연안교 아래 도로를 통제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세병교와 연안교는 아직 침수가 없으나 빗물이 추가 유입될 수 있어 통제 중”이라고 설명했다. 부산 연제구청은 15일 오후 1시 50분부터 월륜교차로 일대 차량 운전이 통제되고 있다고 밝혔다. 부산교통정보서비스센터도 월륜교차로와 좌수영로에서 부분 침수로 코스트코 방향 도로 교통이 부분 통제되고 있다고 전했다. 월륜교차로는 부산 수영강 근처 4차선 도로로 상습 침수구간이다. 부산에는 이날 오후 2시 30분 기준 48.4mm의 비가 내렸다. 기상청은 16일 새벽까지 20~40mm의 비가 더 올 것으로 내다봤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산 생활 속 공공도서관 늘어난다…걸어서 10분 도서관 올해 4곳 개관

    부산 생활 속 공공도서관 늘어난다…걸어서 10분 도서관 올해 4곳 개관

    집 가까운 곳에서 책을 볼 수 있는 ‘걸어서 10분’ 도서관이 늘어난다. 부산시가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책을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이다. 부산시는 오는 16일 해운대구 반여동에 해운대인문학도서관을 개관하는 등 올해 모두 4곳에 생활 속 공공도서관이 문을 연다고 14일 밝혔다. 해운대인문학도서관은 건물 면적 2996.75㎡,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2016년 11월 공사에 들어갔다. 교통 접근성이 열악한 반여·재송 지역의 교육·문화 환경을 개선하고 인문학과 독서를 활성화하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시는 이어 오는 5월 남구 용호동 분포문화체육센터 내 분포도서관을 개관한다. 분포도서관은 건물면적 3630㎡, 지하 2층, 지상 4층으로 건립된다. 초·중·고교와 대학 등 56개 학교가 밀집해 있지만, 공공도서관 인프라가 부족했던 남구 지역에 독서문화의 열매를 가꾸는 토양으로 자리잡게 된다. 8월에는 강서구 명지동에 건물면적 1089.18㎡,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의 강서기적의 도서관이, 9월에는 동구 수정동에 건물면적 839㎡, 지하 1층, 지상 3층의 글로벌영어체험도서관이 각각 문을 연다. 시는 1986년 이전에 건립한 노후 공공도서
  • 부산 해양융복합소재센터 준공

    부산시는 14일 오후 2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미음 연구개발(R&D) 허브단지에서 ‘해양융복합소재센터’ 준공식을 한다고 13일 밝혔다. 126억원을 들여 부지 5684㎡, 건물면적 6318㎡에 지하 1층, 지상 4층 본관과 시험동으로 건립했다. 입주 기업실, 재료 및 소재부품의 화재 안전성 시험 장비를 갖춘 화재 시험동, 융복합 소재 물성을 평가하는 종합시험동 등이 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우수 창업기업 쑥쑥 키우는 부산

    부산시가 올해도 창업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올해 51억원 투입해 우수 창업기업 재도약 지원, 창업카페 기능 특화, 부산형 창업 실리콘밸리 구축 등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서비스 연구·개발(R&D), 기계·로봇, 항공·드론, 의료·항노화 등 기술창업 기업을 대상으로 200개 팀을 모집해 스마트 제조업 기반 차세대 미래산업을 발굴한다. 고용(5명 이상)과 매출실적(5억원 이상)이 우수한 창업기업을 대표창업기업(밀리언 클럽)으로 선정하고 인건비, 홍보관, 비즈니스 네트워크 등을 지원한다. 예비 창업가들의 교류를 위한 공간인 창업카페의 기능을 특화해 상시컨설팅을 강화하고(송상현 광장점), 교육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한다. 50여개의 제조 기술형 창업기업에 부경대 용당캠퍼스의 사무공간과 공장시설을 제공한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정경진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도 가덕도 해저도시, 50만개 일자리 창출 공약 발표

    정경진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도 가덕도 해저도시, 50만개 일자리 창출 공약 발표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예비후보인 정경진(59) 전 부산시 행정부시장이 가덕도에 해저도시와 신공항, 초대형 컨테이너 선박 전용항구 등을 건설하는 공약을 내놓았다. 정 예비후보는 12일 오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산의 해양 중심도시 구현을 위한 방안으로 ‘가덕도 해저도시 및 신공항 건설’ 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가덕도 앞바다 수심 30m부터 수면 사이에 300만평 규모의 해저도시를 건설하고 150만평의 해상부에는 24시간 운영이 가능한 신공항과 초대형 컨테이너 항만을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해저도시에는 공항 기반의 산업 관련 업체와 관광, 의료, 쇼핑, 마이스(MICE, 회의·관광·전시·이벤트) 등의 관련 업체를 유치한다. 해저도시는 수심 30m에서 5m씩 6층의 구조물을 설치하는 방식으로 지어진다. 초대형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을 해저에 수직으로 쌓는 친환경적 공법이라고 정 예비후보 측은 설명했다. 사업비 11조 5000여억원은 민자유치를 통해 10조원을 확보한다. 해저 6층 공간 300만평을 분양해 6조원을 조달하고 배후지역 해상(친수) 산업용지 150만평을 분양해 4조원을 확보하는 방안이다. 국제공모로 민간투자자를 2019년까지 확보해
  • 부산서 디지털 치의학 종합 전시회 개최

    부산에서 디지털 치의학 전시회와 종합학술대회가 열린다. 부산시는 10, 11일 이틀간 부산경제진흥원, 부산치과의사협회와 함께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 2018 부산 디지털 치의학 전시회 및 부산시 치과의사회 종합학술대회’를 연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 처음 개최한 글로벌 디지털 치과 진료 체험전시회에 이어 열리는 올해 치의학 전시회는 치과의원과 치과기자재 기업 간 거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한다. 함께 열리는 학술대회에서는 ‘단숨에 따라잡는 디지털 치의학’ 등 부산 치의학 산업 발전을 위한 9개 주제로 진행된다. 오스템 임플란트, 디오 등 60여개 치과 기자재 관련 기업들이 전시 부스를 구며 다양한 신제품을 홍보하고 비즈니스 상담에 나선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와 학술대회를 계기로 최신 치의학 정보를 공유하고 치과기자재 기업의 매출 증진을 위한 계기가 될 것 ”이라며 “치과 관련 전문 전시회로 향후 더욱 인정받는 행사로 키워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이번 전시회에 이어 오는 10월 12일부터 14일까지 인도 뭄바이에서 열리는 의학전시회에도 참여해 지역 치의학 산업 발전을 이끌 예정이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
  • 부산 올해 장노년층 일자리 4만개 만든다

    부산시가 올해 장노년 일자리 4만개를 만든다. 장노년층에 행복하고 활력 있는 노후생활을 지원하고자 종합계획을 마련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으로 855억원을 투입해 노노케어, 고독사예방사업, 시니어순찰대, 취약계층 지원 등 공익활동 부문에서 2만 6028명의 일자리를 제공한다. 또 실버택배, 카페 등의 시장형 일자리 5018명, 일자리 수요처와 연계한 인력파견형 일자리 1800명 등 모두 3만 3000명의 장노년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기타 사업에는 약 20억원을 투입해 베이비부머 일자리사업, 민관협약사업, 시니어일자리창출 우수기업 인증제, 시니어클럽 운영 등으로 7000개의 민간 일자리를 만든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부산대 외국어 학생 위한 전공단어집 발간

    부산대 외국어 학생 위한 전공단어집 발간

    부산대가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 알기쉬운 전공 단어집’을 만들었다. 부산대학은 지난해 한국 ·영어· 중국어 등 3개 국어로 된 전공 단어집을 시범 발간한데 이어 올해 이를 확대 개편한 개정판을 제작해 외국인 신입학생들에게 배포한다고 8일 밝혔다. 부산대는 지난해 전국 처음으로 외국인 유학생들의 학업에 도움을 주고자 전공단어집을 만들었다. 올해는 공과대학, 경영대학·경제통상대학, 생활환경대학 등 4개 단과대학의 14개 학과가 참여해 59개 전공 기초과목 총 1만 7791개 단어를 추려내 번역작업을 해 발간했다. 1학년 전공기초과목을 바탕으로 한 이 단어집에서는 가장 기본적인 전공 단어를 한·영·중 3개국 언어로 한꺼번에 볼 수 있도록 해 전공단어를 쉽게 이해하고 습득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경영대학과 경제통상대학을 제외한 단과대학은 3권으로 제작해 학생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남덕현 부산대 대외교류본부장은 “ 부산대가 전공 단어집을 발간한것은 한국에 건너와 유학하면서 생소하고 전문적인 한국어 전공단어를 이해하지 못해 중도 탈락하는 외국인 유학생들을 적지 않았다”며“ “현재 전공단어집 관련 앱도 개발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산대에는 세계
  • 부산서도 내년부터 LPGA대회 개최

    부산 해운대 아시아드컨트리클럽에서 내년부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대회가 열린다. 서병수 부산시장과 구영소 아시아드CC 대표, 마이크 완 LPGA 회장, 존 포다니 부회장은 7일 시청에서 조인식을 하고 내년부터 3년간 LPGA 대회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 골프경기를 위해 조성된 아시아드CC는 LPGA 대회를 유치함에 따라 세계적인 골프코스 설계자인 리스 존스 디자인 컴퍼니와도 계약하고 골프장을 대대적으로 개보수할 방침이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부산 캠퍼스 불법 방문 판매 호갱 탈출 작전

    새 학기를 맞아 대학가에 불법 방문판매로 인한 학생들의 피해가 우려되는 가운데 부산시 등이 사전 예방에 나섰다. ●인터넷 강의·장학금 지원 속여 부산시와 한국소비자원 부산지원, 부산 소비자단체협의회는 오는 20일까지 부산지역 23개 대학을 순회하며 방문판매 피해예방 캠페인을 펼친다고 7일 밝혔다. 새 학기 대학 캠퍼스에는 장학금 지원이나 자격증 취득 등을 명목으로 정보기술(IT) 관련 인터넷 강의를 판매하고서 청약철회 기간이 지나자마자 대금을 청구하는 불법 방문판매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청약 철회기간 넘기면 대금 독촉 학생들은 학교에서 하는 교육프로그램으로 오해하거나 계약을 체결했는지도 모르고 있다가 청약철회 기간을 넘기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지난해 3월 부산의 한 대학에 입학한 A씨는 대학에서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라고 해서 ‘IT 전자출판 제공과정’을 신청했는데 청약철회 기간이 지나자마자 교육비 30만원을 내라는 독촉에 시달렸다. B씨는 수업을 마치고 강의실에서 나올 때 장학담당 팀장이라는 사람이 접근해 장학프로그램이라며 4년간 모든 자격증 취득교육을 수강할 수 있는 사이트를 지원해 주겠다고 속이고 관리비 명목의 비용을 낼 것을 종용받았다. ●인적사항
  • 부산 강서토마토 생산량 증가로 가격 하락…시 토마토 팔아주기 운동 전개

    “품질좋고 저렴한 강서토마토 사세요.” ‘짭짤이 토마토’로 유명한 부산 특산물 강서토마토가 전국적인 토마토 생산량 증가로 제철을 맞고도 가격하락에 시달리자 부산시 등이 판매촉진에 나선다. 부산시는 강서토마토는 5㎏들이 한 상자의 평균 가격은 1만 5000원까지 떨어졌다가 최근 다소 회복하면서 2만원대를 넘기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예년 봄철 출하 시기에 평균 3만 3000원을 받던 것과 비교하면 절반가량 하락한 것이다. 전국적으로 토마토 재배면적이 지난해보다 10% 이상 증가하면서 생산량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해 9월부터 올해 2월까지 날씨가 좋아 토마토 작황이 예년보다 좋아진 것도 생산량 증가의 원인이다. 토마토 가격은 하락했지만 경기침체에 따른 소비위축으로 판매는 여전히 저조한 실정이다. 유류가격 인상과 혹한으로 인해 시설재배 비용이 많이 증가하면서 생산원가가 상승해 지역 농가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부산 강서토마토는 1950년대 본격적으로 재배하기 시작했으며 2008년에는 부산시의 우수농산물로 지정됐다. 2012년에는 강서구 대저동 일원에서 생산된 토마토가 지리적표시 제12호로 등록돼 ‘짭짤이 토마토’로 불리며 인기를 끌었다. 짭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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