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 강제 철거되는 부산 강제징용노동자상

    강제 철거되는 부산 강제징용노동자상

    31일 오후 부산 동구 초량동 일본총영사관 앞에 있던 강제징용노동자상이 행정대집행을 통해 강제 철거됐다. 경찰은 이를 반대하는 시민단체와의 충돌을 대비해 21개 중대를 배치했다. 부산 연합뉴스
  • 부산항 수입 대나무에서 붉은불개미 발견

    부산항 수입 대나무에서 붉은불개미 발견

    부산항으로 수입된 중국산 대나무 검역과정에서 인체와 동식물에 피해를 주는 붉은불개미 2마리가 발견됐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30일 부산항으로 수입된 중국산 건조대나무 컨테이너에서 붉은불개미 2마리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 붉은불개미는 중국 현지에서 먹이를 찾다가 대나무에 묻어온 것으로 추정된다. 검역본부는 “이번에 발견된 붉은불개미는 일개미로 번식 능력이 없다”며 “문제의 컨테이너는 밀폐형으로 돼 있어 개미가 외부로 유출될 가능성은 없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붉은불개미는 진딧물 등의 해충과 공생하면서 식물을 고사시킨다. 또 동물이나 사람을 물어 통증과 가려움증, 세균 감염 등의 피해를 줄 수 있다. 검역본부는 문제의 화물과 그 주변 지역을 대상으로 소독과 방제를 벌이고 있다. 수입업자에게는 해당 화물을 컨테이너에 적재된 상태로 훈증 소독하도록 했다. 검역본부는 예찰 트랩 56개를 더 철저히 조사하고, 발견 지점 반경 100m 이내 지역을 정밀히 조사할 계획이다. 국내에서 붉은불개미는 지난해 9월 부산 감만부두에서 처음 발견됐고, 지난 2월 인천항에서도 의심 개체가 나온 바 있다. 이달 28일 호주산 귀리건초에서 발견된 붉은불개미 의심 개체 한 마리는
  • 영화와 미식의 만남… ‘2018 부산푸드필름페스타’

    영화와 미식의 만남… ‘2018 부산푸드필름페스타’

    영화에 음식의 맛을 더한 영화축제가 열린다. 부산시는 다음달 21일부터 24일까지 해운대 영화의전당에서 2018 부산푸드필름페스타(BFFF)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부산푸드필름페스타는 ‘불의 미학, 바비큐’라는 주제로, 다양한 영화 상영과 부대행사가 열린다. 부산푸드필름페스타 운영위원회와 영화의전당이 주최하며 네 개의 섹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음식 전문가들과의 즐거운 만남, 야외에서 펼쳐지는 전국의 유명 ‘푸드트럭’과 부산의 핫한 식당의 ‘팝업 스토어’, 영화를 보며 자유롭게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야외광장 이벤트인 ‘포트럭(pot-luck) 테이블’ 등이 관람객을 맞는다. 또 영화 속 음식을 제대로 알아볼 수 있는 미식클래스인 ‘푸드 테라스’ 등 다양한 부대행사들이 열린다. 미식 전문가와 콘텐츠 제작자들이 참여하는 ‘푸드 콘텐츠 포럼’은 급변하는 미식에 대한 전반적인 흐름과 미식 콘텐츠에 대한 얘기를 전해 준다. 올해 신설된 ‘부산국제수제맥주 마스터스 챌린저’는 부산을 대표하는 수제맥주 전문점과 전국의 수제맥주 업체들이 총출동해 색다른 맥주의 맛을 선사한다. 부산푸드필름페스타 포스터는 총 2종으로 ‘불’과 ‘풀’을 주제로 제작됐다
  • 일광욕 즐기는 매부리바다거북

    일광욕 즐기는 매부리바다거북

    29일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백사장에 부산아쿠아리움에서 살고 있는 매부리바다거북 3마리가 옮겨져 일광욕을 즐기고 있다. 부산아쿠아리움 측은 매부리바다거북의 등껍질에 붙은 기생충을 제거하고 비타민 합성으로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 일광욕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부산 연합뉴스
  • 부산시 ‘워라밸 조례’ 제정…저출산문제 극복

    부산시가 저출산 문제 해결 등을 위해 일·생활 균형(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 지원 조례를 제정했다. 부산시는 기존 ‘가족친화 사회환경 조성 지원 조례’의 지원 대상을 직장과 가정으로 확대한 내용을 담은 ‘일·생활 균형 지원 조례’로 개정하고 공포했다고 27일 밝혔다. 부산시는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고 여성 경제활동인구를 확대하려면 일과 생활의 균형(워라밸)이 중요하다고 보고 시 조례로 정해 체계적인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부산은 합계 출산율이 지난해 기준으로 0.98명에 그치는 등 초 저출산 도시다. 새로 개정된 조례는 일·생활의 균형을 위해 부산시 차원의 종합적인 지원정책을 수립하고 매년 지원계획을 정해 시행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또 일·생활의 균형을 위한 사회환경과 직장환경을 조성하고자 다양한 사업과 전문인력 양성,컨설팅 및 교육 등에 예산을 투입할 수 있는 근거도 마련했다. 부산시 일·생활 균형 지원센터도 만들어 정책지원을 위한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가족친화 기업 발굴과 컨설팅 교육 업무를 담당하도록 했다. 부산시는 올 하반기 중으로 여성가족개발원에 일·생활 균형 지원센터를 설치하기로 하고 전담인력 채용 등 준비절차에 들어갔
  • [생각나눔] 이러면…교통사고 줄어들까요

    부산시가 65세 이상 고령자가 운전면허증을 자진 반납하면 다양한 생활 할인 혜택을 주는 ‘어르신 교통사랑카드’ 제도를 7월부터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최근 우리 사회가 급속히 고령화하면서 고령 운전자의 교통사고가 증가한 데 따른 대책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비록 강제적인 것은 아니지만 나이가 들었다고 일률적으로 운전 부적합자로 치부하는 것은 ‘인권 차별’이라는 반론도 제기된다. 한편으로는 ‘100세 시대’에 65세를 과연 노인으로 볼 수 있느냐는 지적도 곁들여진다. 이 제도는 전국에서 고령 인구밀도가 가장 높은 부산시가 전국 시·도 가운데 처음으로 추진하는 것이다. 도로교통공단 운전면허시험장에 면허증을 반납하고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카드를 신청하면 발급받을 수 있다. 교통사랑카드를 소지한 고령자가 교통사랑카드 등록업체인 의료기관, 음식점, 외식업체, 이·미용업소, 목욕탕, 사진관, 안경점 등을 이용할 때 일정액을 할인해 준다. 부산시 관계자는 “65세 이상이라는 규정은 현재 법적으로 노인을 65세로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며 자발적인 참여자에 한해서 카드를 발급한다”고 말했다. 부산시는 올해 고령자 인구가 54만명을 넘어섰다. 고령 인구 비중이 전국 평균보
  • 제11회 부산항축제 25일 개최..풍성한 볼거리 즐길거리 마련

    제11회 부산항축제 25일 개최..풍성한 볼거리 즐길거리 마련

    제11회 부산항축제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과 국립해양박물관 일원에서 열린다. 부산시,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부산항만공사가 공동 주최하고, 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가 주관한다.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에서 25일 오후 7시부터 열리는 개막식에는 공연, 부산항 불꽃 쇼, 부산항 비어가르텐 등 다채롭게 열린다. 컨테이너와 미디어파사드를 활용한 개막식 공연에는 비와이, 최백호, 김연자,GETZ 밴드 등이 출연한다. 부산항의 야경을 보며 수제 맥주와 다양한 푸드트럭의 음식을 즐길 수 있다. 부산항 사진전, 컨테이너 아트전 등 부산항과 관련한 테마 전시회도 함께 열린다. 개막식 하이라이트인 부산항 불꽃 쇼는 북항 빈터에서 18분간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는다. 축제 기간에는 다채로운 체험행사와 부대행사가 이어져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즐길 거리와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배를 타고 부산항을 직접 체험하는 부산항투어‘, 가족과 함께 요트·모터보트·카약 등을 즐기는 해양레저체험 등을 비롯해 대형함정 공개행사 등 특색 있는 해양 행사가 진행된다. 부산항축제의 인기프로그램인 부산항 스탬프투어는 부산 해양클러스터 관련 기관이 모두 참여하며 미션을 완료하면
  • 문화공연도 보고 대피훈련도 하고…부산서 첫 ‘안전High 콘서트’

    “문화공연도 보고 대피훈련도 하세요.” 문화공연을 보면서 재난대비 안전훈련도 하는 ‘안전 High 콘서트’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부산에서 열린다. 부산시는 21일 오후 1시 40분 부산여자상업고등학교에서 문화공연과 안전훈련을 접목한 제1회 안전 High 콘서트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안전 High 콘서트는 공공청사나 학교, 공연장 등 다중 집합장소에서 실제 문화공연을 열고 공연 도중 공연장 화재 등 가상의 재난 상황을 연출해 대피훈련과 상황수습을 한 뒤 다시 공연을 재개하는 방식이다. 이번 행사는 현재 시행하고 있는 재난대피훈련이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와 관심을 이끌어 내기에 한계가 있다는 점에 착안해서 만들어졌다. 이번 제1회 콘서트에는 부산여자상업고등학교에서 재학생 등 720여 명이 참가하며 120분간 열린다. 보이그룹과 걸그룹 공연, 커버댄스 등 학생들이 좋아할 만한 콘셉트의 공연을 선보인다. 공연 도중 불특정 시점에 화재가 발생하는 상황을 연출하고 25분간 대피훈련을 한 뒤 다시 공연을 재개한다. 가상화재 연출은 불기둥과 드라이아이스 등 특수효과를 활용해 시각적인 효과를 높일 예정이다. 대피훈련은 관할 소방서의 지도로 관객 대피에 이어 응급환자 처치
  • 조선기자재 업체, 러 시장 노크

    불황 겪는 국내 조선기자재 업체들이 러시아 시장 문을 두드린다. 부산시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18일 오후 1시 부산시청 국제회의장에서 ‘러시아 조선·해양 프로젝트 기자재 구매상담회’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내 조선해양 기자재 업체의 러시아 시장 진출을 위해 마련됐다. 국내 조선 기자재업체 150여개가 참여해 배관, 엔지니어링, 조달 등 8가지 품목에 대해 구체적인 구매상담을 벌일 예정이다. 부산시와 산업부는 이번 구매상담회에서 러시아 조선·해양 신규발주 프로젝트와 구매 계획을 소개하고 국내 기자재업체의 진출방안을 구체적으로 수립할 계획이다. 구매상담회에서는 러시아 극동개발부 한국대표와 관련 기업을 초대해 사전설명회를 한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서병수 캠프, 후보자 비방 혐의 오거돈 후보 측 고발

    서병수 캠프, 후보자 비방 혐의 오거돈 후보 측 고발

    자유한국당 서병수 부산시장 예비후보 측은 15일 후보자 비방 혐의로 더불어민주당 오거돈 부산시장 후보 측을 검찰에 고발했다. 서 후보 측은 이날 오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오 후보 선거사무소 관계자들을 부산지검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서 후보 측은 지난 8일 오 후보 측이 언론사에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과거 서병수 부산시장 측근이 비리 혐의 등으로 처벌받은 것을 두고 서 후보를 ‘범죄 소굴의 수장’이라고 비난한 것은 공직선거법상 후보자 비방죄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서 후보 법률특보인 곽규택 변호사는 “시민은 부산시장 선거가 깨끗한 정책대결로 나가기를 바라고 있다”며 “선거 초반부터 오 후보 측이 흑색선전과 비방으로 선거판을 흐려 고발하게 됐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 부산시 인터넷방송 바다TV 영상콘텐츠 무료 개방

    부산시 인터넷방송인 바다TV(badatv.busan.go.kr) 영상콘텐츠 3700여편이 무료 개방된다. 부산시는 인터넷방송 바다TV가 자체 제작한 영상콘텐츠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무료 개방한다고 15일 밝혔다. 무료 개방되는 콘텐츠는 3700여편으로 개별 콘텐츠마다 내려받기 기능을 추가했다. 콘텐츠 내용은 시정영상뉴스를 비롯해 명소와 맛집 등 부산의 매력을 담은 문화관광 콘텐츠, 부산기네스 등 각종 진기록 영상, 시민 생활에 필요한 정책 정보 등으로 다양하다. 특히 1800여편에 달하는 시정 영상뉴스는 첫 방영을 시작한 1996년 5월부터 지금까지 부산역사를 총망라한 영상기록물로 활용가치가 높다. 무료개방 콘텐츠는 공공저작물 자유이용 허락 표시제도 규정을 준수하고 출처 표시를 해야 하며 변형 등 2차 작성은 금지된다. 비영리 목적으로 이용할 수 있지만, 별도의 허락을 받으면 상업적 이용도 가능하다. 부산시 인터넷방송 바다TV는 다양한 이용자를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청각장애 이용자를 위한 시정 영상뉴스와 수화 방송, 시각장애 이용자를 위한 화면해설콘텐츠 등을 별도 제작해 방영하고 있으며 외국인 이용자를 위한 글로벌 콘텐츠(영어, 중국
  • 오거돈 선거비용 모금 ‘OK 시민행복 펀드’ 15일 출시

    오거돈 선거비용 모금 ‘OK 시민행복 펀드’ 15일 출시

    더불어민주당 오거돈 부산시장 예비후보 캠프는 선거비용 모금을 위한 ‘OK 시민행복 펀드’를 개설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펀드는 15일 오전 9시에 출시한다. 펀드 모금액은 12억 원이다. 이자율은 시중은행의 일반신용대출 평균 금리를 적용한 연 3.6%이다. 오 캠프는 6·13 지방선거 이후 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선거 비용을 보전받은 뒤 8월 15일 펀드 참여자에게 원금과 이자를 지급할 예정이다. 오 후보 측은 “선거 기간 음성적 선거 자금을 차단하고 시민들께서 정성스럽게 모아주신 돈으로 깨끗하게 선거를 치르기 위해 펀드를 출시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 ‘물의 도시 부산서 즐기는 봄의 축제’…부산국제연극제 18일 개막

    ‘물의 도시 부산에서 즐기는 봄 축제’ 제15회 부산국제연극제가 오는 18일부터 27일까지 영화의전당과 광안리해수욕장 등에서 열린다. 9일 부산시에 따르면 부산국제연극제는 18일 오후 6시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세계 10개국 24개 국내외 우수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올해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아동극 프로그램을 신설했는데 이스라엘 극단 트레인 시어터가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공연(타이니 오션, 테일러 메이드)을 한다. 부산국제연극제는 공연프로그램과 참여프로그램으로 나눠 구성된다. 공연프로그램으로는 국내외 우수 초청작품 7개국 7개 작품 공연과 제36회 부산연극제 최우수작품상 수상작 및 해외 거리극 공연, 광안리 해변 거리극 경연대회 등이 관객을 맞는다. 참여프로그램으로는 시민 참여 10분 연극제, 폴란드 강사 초청 워크숍, 관객과 공연전문가의 만남의 장 ‘아티스트 토크’, 배리어프리( (시·청각 장애인을 위한 자막 및 음성 해설 ) 특별공연 등이 마련된다. 올해 개막작은 일본 극단 ‘신주쿠 양산박’의 ‘맥베스’가, 폐막작은 브라질·프랑스 극단 ‘도자두’의 ‘그리토스’(Gritos)가 공연된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국제연극제 홈
  • 서병수 “홍 대표 거친 언행, 중도 표심 확장에 장애”

    서병수 “홍 대표 거친 언행, 중도 표심 확장에 장애”

    서병수 부산시장은 9일 민생 경제 살리기에 주력하는 의미에서 자갈치시장에서 선거 출정식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 시장은 10일 오전에 예정된 예비후보 등록을 앞두고 이날 부산시 청사 각 사무실을 일일이 찾아 직원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했다. 그는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을 찾은 자리에서 11일 열리는 선거 출정식은 부산 자갈치시장에서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최저임금의 급격한 상승문제, 미래경제에 대한 불투명성 등으로 중소상공인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그분들과 함께한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자갈치시장에서 출정식을 열기로 했다”고 말했다. 서 시장은 한국당 일각에서 제기된 홍준표 대표의 2선 후퇴에 대해 “사실 여러 군데서 그런 이야기를 많이 듣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홍 대표의) 말이 너무 거칠다. 보수를 결집하고 중도 표심을 확장해야 하는데 거친 언행이 문제가 되고 있다”고 하면서도 “지금으로써는 한국당이 모자라는 부분이 있더라도 똘똘 뭉쳐 끝까지 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 나타난 자신의 낮은 지지율에 대해서는 “선거를 많이 치러본 과거의 경험으로 봐서 시민들은 자기 가슴속 생각을 섣불리 내놓지 않는다. 여론조사와 선
  • 6월 개장 앞둔 부산 해수욕장 손님맞이 채비

    6월 개장 앞둔 부산 해수욕장 손님맞이 채비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등 지역 주요 해수욕장이 다음 달 1일 개장을 앞두고 손님맞이 준비에 나선다. 부산시는 8일 부산시청 소회의실에서 관련 부서, 해수욕장 관할 구·군, 유관기관 등 관계자 등과 함께 2018년 해수욕장 운영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안전·교통·치안대책과 화장실·세족장·샤워장 등 각종 시설 정비 상황을 점검하고 숙박·음식과 파라솔·튜브 등 바가지요금 근절 대책 등에 대해 회의를 가졌다. 또 한국건설기술연구원(KICT) 최준우 연구위원이 역파도(이안류) 원인과 대책을 발표하고 참석자들과 함께 해수욕장 역파도 대처 방안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부산시는 해수욕장 이용객들의 혼선을 막고자 올해부터 부산지역 모든 해수욕장의 폐장 날짜를 8월 31일로 통일하기로 했다. 부산지역 공설해수욕장 가운데 해운대·송도·송정해수욕장은 6월 1일 개장해 8월 31일까지 운영하고 광안리·다대포·일광·임랑해수욕장은 7월 1일부터 8월 31까지 운영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용객들이 편안하고 즐거운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해수욕장별로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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