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선전시, 부산시에 마스크 2만 장 지원
부산 우호 협력 도시인 중국 선전시가 마스크 2만장을 부산시에 보내왔다.
부산시는 중국 선전시에서 의료용 마스크 2만 장을 보내왔다고 4일 밝혔다.
부산시는 첫 우호협력도시인 선전시와 2007년 결연 이후 지속적인 교류를 해 오고 있다.
선전시의 마스크 지원은 상하이, 산둥성, 톈진, 광저우, 헤이룽장성, 충칭, 샤먼, 칭다오에 이어 아홉 번째다.
지난 1일에는 칭다오시에서 보호복 2,500벌을,지난달 26일에는 샤먼시에서도 마스크 1만 장을 각각 보내왔다.
부산시와 우호협력도시인 베이징시도 마스크를 비롯한 보호복, 열화상카메라, 체온계 등을 지원하겠다는 의향을 보내왔다.
현재까지 칭다오, 선전시를 포함한 중국 지방정부 9개 성·시로부터 부산시가 지원받은 물품은 마스크 53만 9,744장, 보호복 6,302벌, 체온계 200개다.
자매도시인 뉴질랜드 오클랜드시 한인회에서도 취약계층을 위해 써 달라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150여만 원 상당의 성금을 보내왔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