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 성매매 미끼, 금품 갈취 20대 남성 입건

    성매매를 미끼로 피해자 남성을 유인한뒤 협박해 금품을 갈취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동래경찰서는 3일 채팅어플에 여성 사진을 올리고 이를 본 남성을 자신의 집으로 유인,주거침입,성매매혐의 등으로 신고하겠다며 협박해 1000만원을 갈취한 A(20)씨를 공갈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2월 27일 채팅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여성 사진을 올리고 마치 자신이 여성인것처럼 피해자인 B씨와 채팅을 하면서 자신의 빌라 주소와 비밀번호를 알려주며 은밀하게 집에서 만나자고 제안했다. 집을 찾아간 B씨는 깜짝 놀랐다.여성이 아닌 20대 초반 남성 A 씨가 있었기 때문이다. A 씨는 B 씨에게 주거침입과 성매매 혐의로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협박하고 무마하는 댓가로 돈을 요구했다. B씨는 수차례에 걸쳐 1000만원을 A씨에게 송금한뒤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수사 결과, A씨는 돈을 뜯어낼 목적으로 의도적으로 접근한 ‘남자 꽃뱀’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에 대해 추가 범행 등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부산시,신종코로나 ..별도 격리시설 마련

    부산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이 1명 늘었다고 3일 밝혔다. 부산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늦게 4번 확진 환자와 접촉한 1명이 관리 대상에 포함됐다. 이로써 부산에서 확진 환자와 접촉한 사람은 4명으로 늘어났다. 접촉자는 서울시에서 관리해오던 사람인데,실제 거주지가 부산이어서 관리 주체가 바뀐 것이라고 부산시 보건당국은 설명했다. 이날 오전 11시 기준 부산시에서 능동감시하는 사람은 모두 전날과 비교해 24명 늘어난 66명이다. 이전에는 1차 검사인 판코로나 검사 후 음성판정을 받으면 수동감시로 전환했지만,2일부터 능동감시하는 것으로 관리지침이 바뀌었기 때문에 능동감시 대상이 늘어났다고 시 보건당국은 전했다. 확진 환자 접촉자가 4명,능동감시 대상이 43명,자가격리가 19명이다. 시는 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능동감시하던 51명(전수조사 대상 46명,부산 거주 외국인)을 이날부터 자가격리한 뒤 보건소 직원이 하루 두 차례 건강 상태를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자가격리는 능동감시보다는 높은 감시 수준이다. 자가격리 대상이 되면 14일간 집 밖으로 외출하지 못하며 보건소 직원이 하루 2번 발열과 호흡기 증상 여부 등 건강 상태를
  • 부경대,신종 코로나’에 입학식 취소 결정

    부경대학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올해 입학식을 전면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부경대학은 김영섭 총장 주재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 비상대책회의를 통해 이달 28일 열릴 계획이던 2020학년도 신입생 입학식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3일 밝혔다. 부경대는 또 이달 21일로 예정된 학위수여식 행사 규모를 대폭 축소해 학사?석사 학위수여식은 취소하고, 박사 학위수여식은 참석을 희망한 박사학위 졸업생에게만 학위기를 수여하는 방식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이달 중순 열릴 예정이던 신입생 예비대학(새내기 새로 배움터)도 무기한 연기하기로 했으며, 신학기에 진행될 각종 행사들에 대해서도 연기 및 자제해 줄 것을 요청했다. 부경대 관계자는 “이번 결정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가 늘어나는 등 국내에서도 감염증 사태가 심각해짐에 따라 예기치 못한 질병의 확산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내린 조� 굡箚� 밝혔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부산시, 신종코로나 ‘방역 및 지역경제피해 최소화

    부산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 비상대응 체제를 방역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피해 최소화에도 적극 대응한다고 3일 밝혔다. 부산시는 이날 오전 오전 오거돈 시장과 지자체장,시청 실·국장 등이 참여하는 비상대책 회의를 열어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비상대응 체제를 확대하기로 했다. 비상대응 체제는 재난안전대책본부 중심의 방역과 비상경제 대책본부를 중심으로 한 지역경제 대응 등 투트랙으로 구성됐다. 두 본부 모두 본부장은 오 시장이며,방역 분야 실무는 행정부시장,경제 분야는 경제부시장이 전담한다. 재난안전대책본부는 경찰과 소방 등 유관기관과 함께 행정 총괄지원반,감염병관리반,격리지원반,의료지원반,방역지원반,취약계층과 외국인 지원반 등으로 구성됐다. 시는 특별교부세 또는 재난관리기금을 신속히 투입해 열감지기,이동형 방사선 촬영기,살균 소독장비 등 방역 장비를 도입할 예정이다. 신종코로나 감염 우려가 높은 행사나 축제는 방역 대책을 철저히 세워 감염을 방지하고, 감염증 확산 상황이 심해지면 행사 연기 및 취소하는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비상경제 대책본부는 총괄지원반,수출입지원반,관광지원반,항만·물류지원반,민생안정지원반,대학협력반 등으로 구성됐다.
  • 부산 첫 자가격리. 중국 창저우 다녀온 남성 유사 증세

    부산시는 중국 창저우를 다녀온 한 남성은 발열과 호흡기 증상을 보여 부산에서는 처음으로 ‘자가격리’ 조치했다고 31일 밝혔다. 부산시에 따르면 부산에서 신종코로나 의심 증상으로 보건당국이 능동감시하는 사람은 모두 19명으로 전날 능동감시자 13명에 비해 6명 늘어났다. 능동감시에서 해제된 사람은 없고 6명이 능동감시 대상으로 추가됐다. 이 중 한 명은 부산에서는 처음으로 자가격리 조치됐다. 해당 남성은 중국 창저우에 갔다가 지난 23일 입국한 것으로 알려졌으며,신종코로나 의심증세가 나타나 29일 스스로 보건당국에 신고했다. 자가격리 대상이 되면 14일간 집 밖으로 외출하지 못하며 보건소 직원이 하루 2번 발열과 호흡기 증상 여부 등 건강 상태를 모니터링한다. 이날까지 부산에서는 모두 17명이 1차 검사인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의 판 코로나바이러스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아 모두 격리 해제됐다. 부산시 보건당국은 중국 우한시를 방문했다가 이달 13일 이후 귀국해 전수조사하던 51명 중 5명은 능동감시 기간이 지나 대상에서 제외했다고 밝혔다. 보건당국은 남은 전수조사 대상 46명과 중국 우한을 다녀온 부산 거주 외국인 5명 등 51명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능
  • 부산교육청, 방과후행복카드 이용시설  확대

    부산교육청, 방과후행복카드 이용시설 확대

    부산시교육청은 올해 부산지역 초.중.고 학생들의 ‘부산방과후행복카드’ 이용시설을 40곳으로 확대한다고 1일 밝혔다. 행복카드는 관내 초·중·고 학생들에게 저렴한 비용으로 관내 문화, 예술, 체육 등 다양한 분야 체험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카드다. 시교육청은 5일 오후 3시30분 시교육청 제1회의실에서 뮤지엄 다, CGV(삼정타워점, 정관점, 하단점, 남포점), 메가박스(부산대점, 해운대(장산)점, 부산극장점), 부산지방해양수산청, 한국해양레저네트워크 등 9곳의 체험기관과 ‘부산방과후행복카드 협약’을 체결한다. 이에 따라 부산지역 학생들이 이 카드로 할인을 받고 이용할 수 있는 체험시설이 에덴벨리리조트, 김해가야테마파크, 부산영화체험박물관, 부산커피갤러리, 부산도예교육센터 등 31곳에서 40곳으로 늘어난다. 이번 협약으로 뮤지엄 다는 미디어아트체험 등 학생 본인 체험료 20%할인을, CGV와 메가박스는 상영영화(학생 본인과 보호자 1인) 및 매점 콤보 2,000원을 각각 할인해 준다. 또 부산지방해양수산청과 한국해양레저네크워크는 학생 본인 및 동반 4인까지 요트승선(초등생이하 8,000원, 중?고생 16,000원, 성인 23,000원) 및 서핑체험 요금(2
  • 부산 대표 우수축제...해운대 달맞이 온천 등 선정

    낙동강 구포 나루 축제와 해운대 달맞이 온천 축제가 부산을 대표하는 우수 축제로 선정됐다. 부산시는 최근 ‘구·군 우수축제 및 예비문화관광 축제 선정 심의’를 열고 지역 우수 축제 2개와 유망축제 3개,예비문화관광 축제 2개를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우수축제에는 북구의 ‘낙동강구포나루 축제’와 해운대구의 ‘해운대달맞이온천 축제’가,유망축제에는 서구의 ‘고등어 축제’, 남구의 ‘오륙도평화 축제’, 기장군의 ‘기장멸치 축제’가 각각 선정됐다. 우수축제는 각 3천만 원씩, 유망축제는 각 1천5백만 원씩 지원된다. 문화체육관광부에 추천할 예비문화관광 축제에는 ‘영도다리 축제’와 ‘동래읍성 역사축제’가 뽑혔다. 부산시 관계자는 “축제 전문가 현장 평가와 축제 유입인구,신용카드 매출 정보 등을 합산한 빅데이터 자료 점수와 서류 심사 등으로 축제 콘텐츠,발전성,개최 성과를 평가해 결정했다”고 말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부산화폐 ‘ 동백전’ 캐시백 2월까지 10% 연장

    부산시는 지역화폐인 동백전 캐시백 10% 지급기간을 다음달 29일까지 연장한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12월 30일 지역화폐 동백전 출시 기념으로 이달 31일까지만 월 100만 원 한도에서 10% 캐시백 이벤트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후 캐시백 혜택은 6%다. 부산 동백전은 지난 29일 현재 가입자 수 7만 5천 명, 발행(충전)액 160억 원을 돌파했으며, 결제금액도 100억 원에 이른다.자동충전기능이 2월 초에 도입한다. 동백전은 부산에서만 사용 되는 카드형태의 지역화폐로, 신용카드 단말기가 있는 모든 점포에서 사용할 수 있다. 백화점과 대형마트, 기업형 슈퍼마켓, 사행성업소 등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동백전 카드 결재 시 30%의 소득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부산, 형제복지원 피해자 종합지원센터 개소

    부산, 형제복지원 피해자 종합지원센터 개소

    형제복지원 사건피해신고센터가 피해자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하는 종합지원센터로 확대 운영된다. 부산시는 30일 형제복지원 피해자 종합지원센터 개소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종합지원센터는 지난 1년간 부산도시철도 전포역사 안에 있던 피해신고센터를 부산역 인근 초량동 사무실로 확장 이전했다. 종합지원센터는 기존 피해 신고 접수 업무 외에도 피해자 트라우마 치유, 맞춤형 교육 및 프로그램 운영, 회의 장소와 휴식 공간 제공 등 형제복지원 사건 피해자를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형제복지원 사건은 1975년부터 1987년까지 부산 주례동의 형제복지원에서 내무부 훈령 410호(1987년 폐지)에 의거, 부랑자 단속이란 명분으로 무고한 시민을 강제로 가두고 강제노역과 폭행을 일삼은 인권유린 사건이다. 부산시는 2018년 9월 형제복지원 사건 피해자들에 대한 오거돈 부산시장의 사과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피해신고센터 운영, 피해자 실태조사 용역 추진 등 형제복지원 사건 진상 규명과 피해자 명예회복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부산동구 e바구페이 ‘인센티브 10% 특판’ 3월 말까지 연장

    부산 동구는 지역화폐 ‘e바구페이’의 충전금액 10%를 인센티브로 추가 지급하는 특별판매 기간을 3월 말까지 2개월 연장한다고 30일 밝혔다. 동구는 설맞이 e바구페이 10% 인센티브 지급 특판 기간을 당초 1월 말까지로 정했으나,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우려 등으로 지역상권 소비위축에 따라 특판 기간을 연장키로 했다. 지역화폐운영위원회는 지난 1월 29일 심의를 거쳐 지역 소비촉진으로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를 이끌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특판 기간 연장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3월 말까지 e바구페이를 발급받는 모든 이용자들에게 10%의 인센티브가 지급된다. 인센티브 한도 금액은 최대 월 40만원이다. 동구는 지난해 첫 선을 보인 e바구페이에 대한 주민들의 큰 호응으로 올해 발행규모를 100억원으로 확대했다. 올 들어서도 1월 한 달간 발행금액이 8억을 넘어서는 등 여전히 큰 인기를 얻고 있다. e바구페이는 동구 전체 인구 8만 8천 명 가운데 1만 3천명(15%)이 카드를 발급받아 사용하는 등 점차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 최형욱 동구청장은 “지속적인 10%인센티브 지급으로 주민들의 가계에 보탬이 되고, 소상공인 소득증대에 기여할
  • 부산 신종코로나 의심증세에 따른 능동감시자 8명 추가

    부산시는 3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 관련 능동감시자는 모두 13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날 능동감시자 10명에 비해 3명 늘어났다. 기존에 능동감시를 받던 5명이 격리 해제되면서 1대1 능동감시 대상에서 빠졌지만,우한이나 다른 중국 지역을 방문한 뒤 의심증세를 보이는 8명이 추가됐기 때문이다. 이날까지 부산에서는 모두 14명이 1차 검사인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의 판 코로나바이러스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아 모두 격리 해제됐다. 지역 보건환경연구원에서 하는 1차 검사와 질병관리본부에서 시행하는 2차 검사에서 모두 양성 반응이 나와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로 판정된다. 부산시 보건당국은 또 중국 우한시를 방문했다가 이달 13일 이후 귀국한 51명 명단을 질병관리본부로부터 넘겨받아 따로 전수조사하고 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부산대,기술사업 수익으로 창업지원 건물 조성.. 창업생태계 선순환 기대

    부산대,기술사업 수익으로 창업지원 건물 조성.. 창업생태계 선순환 기대

    부산대학교가 대학 기술사업화 수익으로 원스톱 플랫폼 공간을 마련해 대학 내 창업 생태계의 선순환이 기대된다. 100% 순수 기술사업화 수익만으로 건물을 세운 것은 전국 대학에서 부산대가 처음이다. 부산대학은 29일 오후 학교 기술지주(대표 윤석영·재료공학부 교수, 산학협력단장)가 대학 기술사업화 수익으로 기술창업을 지원하는 ‘피앤유 에이벡(PNU AVEC)’ 건물 준공식을 장전동 캠퍼스 인근에 있는 현장에서 개최했다. 부산대기술지주 주도의 기술창업 플랫폼인 PNU AVEC는 앞으로 창업기업에 대한 사무공간 임대를 비롯해 비즈니스모델 수립, 투자유치 및 창업전반에 대한 운영을 지원하는 액셀러레이팅 등을 수행하게 된다. 대학발창업기업에 대한 성장지원을 통해 교내 보유기술의 성공적인 사업화를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할 계획이다. PNU AVEC 은 지하 1층 지상 5층 총면적 1,349m 규모로 30억원이 투입됐다. 2층은 1인 창업기업을 위한 큐브 형태의 공간으로 제공되고, 3,4층에는 스타트업 입주기관을 위한 사무실(각 층별 8개실)이 들어선다. 지하 1층과 지상 1층 및 5층은 대회의실과 소회의실을 비롯한 회의실과 카페라운지 등으로 구성해 창의적인 공동
  • ]한국해양대 해사대학 학위 수여식 ... 학사 428명 배출

    ]한국해양대 해사대학 학위 수여식 ... 학사 428명 배출

    한국해양대학교는 29일 학내 대강당에서 2019학년도 전기 해사대학(72기) 학위수여식을 열고 428명 학사를 배출했다고 밝혔다. 해사대학 남자 졸업생들은 병역특례제도에 따라 졸업 후 1개월간 기초 군사교육을 마친 뒤 3년간 의무적으로 승선 근무해야 한다. 한국해양대는 2009년부터 군사교육 일정 때문에 해사대학 학위수여식을 다른 단과대학보다 1개월 정도 앞당겨서 하고 있다. 졸업생들은 4년간 승선 실습 과정이 포함된 해기전문 교육과정을 이수했다. 졸업 뒤 해군 소위 임관자 등을 제외한 90% 이상이 상선에서 실무 경험을 쌓는다. 도덕희 한국해양대 총장은 “더 큰 바다로 가는 인생 항해에서 도전과 자기 계발을 멈추지 않는다면 자신의 가치는 더 높아질 것이고,해양역사에서도 당당한 주역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해양대 해양과학기술대,공과대,국제대 등 3개 단과대학과 대학원 학위수여식은 2월 19일 열린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부산,LNG 연료 선박 실증 사업추진... ‘다목적 해상 플랫폼’ 구축

    부산시가 액화천연가스(LNG) 연료 선박 실증 ‘다목적 해상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 부산시는 전국 최초로 LNG연료 선박 실증을 위한 ‘다목적 해상 실증 플랫폼 구축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총사업비 385억원(국비 212억5천만원,시비 118억5천만원,민간자본 54억원) 규모로 올해부터 2024년까지 5년간 진행된다. 이 사업은 개발된 국산 조선기자재가 사용실적이 없어 시장 진입에 실패하는 상황에서 부산시와 산업부가 사용실적 확보를 통해 친환경 조선기자재 국산화를 추진하는 것이다.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이 주관하며,선박기자재 기업과 함께 LNG 연료 선박 실증사업을 추진한다. 올해는 국비 30억원을 확보,입찰로 기본설계와 실증 선박 건조를 맡을 조선소를 정한다. LNG 기자재 실증사업은 친환경 기자재 국산화를 앞당겨 조선·해양산업 경쟁력이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조선 3사는 지난해 발주된 대형 LNG 운반선 63척 중 51척을 수주,세계 LNG 선박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 이런 상황이어서 LNG 연료 선박 실증사업이 본격 추진되면 조선기자재 기업에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 부산시 관계자는 “사업을 조속히 추진
  • 부산국제관광 도시선정돼 ....5년간 500억원 지원 받아

    부산시가 국제관광도시로 선정됨에 따라 국제관광도시 부산육성에 적극 나선다. 부산시는 28일 관광거점도시 육성 사업의 하나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한 국제관광도시 공모에서 국제관광도시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부산시는 올해부터 2024년까지 5년간 500억원의 정부 지원을 받는다.문체부는 부산시의 다양한 축제와 역사·문화를 활용한 점이 우수하고 정책 이해도가 높은 점을 주된 선정 이유로 꼽았다. 또 관광 기반시설(인프라)이 우수하고, 우리나라의 새로운 관문도시 기능을 담당할 수 있는 국제관광도시로 발전할 수 있는 잠재력이 높은 점도 호평을 받았다.앞서 부산시는 국제관광도시 지정을 두고 인천시와 경쟁을 벌였다.관광거점도시 육성 사업은 외국인 관광객이 서울에 집중되는 한계를 해결하고 지역에 새로운 관광거점을 육성하고자 추진된다.부산시는 이날 국제관광도시로 선정됨에 따라 ‘한국관광의 미래, 원더풀 부산’이라는 비전을 마련하는 등 부산을 명실상부한 국제관광도시로 육성하는데 적극 나서기로 했다.앞으로 5년간 3개 사업 분야, 57개 세부사업에 총 1500억 원(국비 500억,시비 1000억)을 투입한다. 핵심사업 분야는 국제관광도시 육성 기본계획 수립 및 브랜드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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