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입국자 가족 숙박비 대폭 할인..해운대 지역 8개 호텔

해외입국자 가족 숙박비 대폭 할인..해운대 지역 8개 호텔

김정한 기자
입력 2020-04-02 13:04
수정 2020-04-02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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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구는 지역내 8개 호텔리 코로나 19 관련, 해외 입국자 가족에게 60~80% 할인된 가격에 숙소를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부산해운대구 제공>.
부산 해운대구는 지역내 8개 호텔리 코로나 19 관련, 해외 입국자 가족에게 60~80% 할인된 가격에 숙소를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부산해운대구 제공>.
부산해운대지역 8개 호텔이 해운대 거주 해외입국자 가족들에게 60~80% 할인가격으로 숙소를 제공한다.

부산 해운대구는 관내 8개 호텔과 협약을 맺고 코로나19 확산방지 차원에서 해운대 거주 해외입국자 가족에게 임시 숙소를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 1일부터 외국에서 오는 모든 입국자는 의무적으로 2주간 자가격리해야 한다.

이에따라 해외입국자가 자가격리하는 동안 해운대 거주 가족들은 호텔을 60~8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참여 호텔은 베니키아해운대호텔마리안느, 호텔포레프리미어해운대, 이비스버젯앰버서더해운대, 해운대센텀호텔, 시타딘해운대호텔, 베스트웨스턴호텔, 신라스테이해운대, 골든튤립해운대호텔 등 8개, 객실 수는 모두 2천462개다.

이용을 원하는 가족은 해외입국자의 항공권과 주민등록등본을 호텔에 제시하면 된다.

해운대구는 해외입국자가 확진 판정을 받은 사례가 국내에 다수 발생해 입국자 가족의 2차 감염과 지역사회 감염을 막기 위해 호텔을 가족 임시생활시설로 활용하기로 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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