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환경미화원 등 공무직 통합채용…객관성·전문성높혀
비정기적으로 채용하던 환경미화원 등 공무직이 통합 채용 형식으로 전환된다.
부산시는 공무직 채용 객관성과 전문성을 높이고자 통합채용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공무직은 지방공무원법에 따라 공무원이 아닌 민간인으로 노동계약을 체결,현장 종사,시설유지,사무보조 등 다양한 업무를 담당한다.
직종별로 실무사무원,수도관리원,도로관리원,환경미화원 등으로 구분된다.
시는 지금까지 비정기적으로 부서별 서류전형과 면접시험으로 공무직 근로자를 채용했다.
그러나 최근 공무직 채용수요가 확대되면서 채용 객관성을 높이고자 통합채용으로 전환 하기로 했다.시는 관리부서별로 시행 중인 공무직 채용업무를 인사과로 통합,1년에 한 차례 정기 채용을 진행한다.
시는 고등학교 학력 수준 일반상식 한 과목으로 구성된 필기시험을 도입하기로 했다.
경비,미화,시설,조경 등 현장직종은 체력인증 가점을 적용,현장 여건에 맞는 인력을 채용한다.
취업지원 대상자,저소득층,고령자에게는 가점을 준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