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여행자 66% “럭셔리한 여행 떠날 것”…가고 싶은 곳은 일본, 태국, 베트남 순
한 설문조사에서 한국인 여행자의 66%가 훌쩍 오른 여행 비용에도 불구하고 럭셔리한 여행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고 싶은 곳은 오사카와 후쿠오카, 도쿄, 방콕, 다낭 등으로 일본과 태국, 베트남 등 근거리 여행에 대한 선호도가 여전히 높았다. 한국을 방문하려는 해외 여행객들은 일본, 대만, 미국, 싱가포르, 독일, 호주 순으로 많았다. 특히 일본, 대만, 홍콩 여행객들 경우 한국에 대한 검색량이 전년 동기보다 각각 617%, 2162%, 851%나 늘었다.
온라인 여행사(OTA) 부킹닷컴은 29일 서울 중구 소공동의 한 호텔에서 미디어 데이 행사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3월 29일~4월 7일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태평양(APAC)10개국에서 각 800명씩 총 8800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조사 결과 한국인의 66%가 “럭셔리한 여행 떠날 것”이라 밝힐 만큼 여유로운 여행에 대한 수요가 높았다. 여행을 떠나는 목적으로는 ‘휴식’(68%)을 1순위로 꼽았는데, 이는 APAC 지역 응답자들 중 가장 높은 수치였다. 미식(29%), 새로운 경험을 통한 변화(27%) 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부킹닷컴은 ‘얼티밋 K-팝 익스피리언스’ 숙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