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화제
  • 낙하산처럼 몸 펼쳐 다이버 공격한 문어

    낙하산처럼 몸 펼쳐 다이버 공격한 문어

    한 여성 다이버가 문어의 희귀한 모습을 포착해 화제다. 2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지난달 31일 호주 멜버른 연안에서 스쿠버 다이버 겸 영화제작자 ‘피티 허쉬필드(PT Hirschfield·46)가 촬영한 문어 영상을 기사와 함께 소개했다. 허쉬필드가 포착한 영상에는 해저에서 마주친 문어가 자세를 낮추며 몸을 낙하산처럼 부풀리는 보기 드문 모습이 담겨 있다. 그녀는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이 웅장한 문어는 씹을 만한 무엇인가를 찾고 있었고 내 존재로 인해 약간 화를 내는 듯했다”면서 “내 옆 게의 움직임에 반응해 그것을 잡으려고 몸을 낙하산처럼 펼쳐 위장한 건지 단지 나에게 겁을 주기 위한 위협인지는 확실하지 않다”라고 전했다. 마이애미 대학 생물학 교수 캐슬린 설리반 실리(Kathleen Sullivan Sealey)는 라이브 과학을 통해 “문어는 바위와 산호 사이에 숨어있는 갑각류를 찾기 위해 해저에 물을 내린다”면서 “문어는 외투막(연체동물의 체벽에 형성된 부드러운 덮개)에서 물을 뿜어내며 그런 방식으로 바위 사이의 새우를 잡는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샌디에이고 캘리포니아 대학 스크립스 해양학 연구소 자작나무 수족관 연구원들은 문어의 낙하
  • <화제의 영상> 사자의 임팔라 사냥

    <화제의 영상> 사자의 임팔라 사냥

    임팔라를 사냥하는 사자 영상이 공개돼 화제다. 지난달 26일 유튜브 채널 Kruger Sightings에 게시된 해당 영상은 사자의 굴욕적이면서도 날렵한 사냥 순간이 담겨 있다. 영상은 물웅덩이 앞에서 물을 마시는 임팔라 무리와 그런 녀석들을 노리는 사자들 모습으로 시작한다. 사자들은 몸을 잔뜩 움츠린 채 공격할 기회만을 엿본다. 잠시 후, 사자 한 녀석이 갑자기 스프링처럼 튀어나가 임팔라를 향해 공격을 시도한다. 그런데 녀석의 발이 물웅덩이에 빠지면서 잠시 당황하는 상황이 연출된다. 엉거주춤한 자세로 서 있던 녀석은 보란 듯이 임팔라 한 마리를 덮치며 순식간에 제압에 성공한다. 해당 영상은 남아프리카공화국 크루거국립공원에서 촬영됐다. 사진 영상=Kruger Sightings 영상팀 seoultv@seoul.co.kr
  • 관광객 탄 차 공격하는 사자

    관광객 탄 차 공격하는 사자

    관광객이 탄 차를 공격하는 사자 영상이 공개돼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 영상은 최근 인도 남서부 카르나타카주 방갈로르 베너가타 국립공원에서 촬영된 것으로 예민해진 사자 한 마리가 관광객이 탄 차를 공격하는 돌발 순간이 담겨 있다. 영상을 보면, 관광객이 탄 차 한 대가 사자들 주변에 멈춘다. 그러자 수사자 한 마리가 차로 다가와 냄새를 맡더니 이내 차 지붕 위로 앞발을 들어 올린다. 이에 대해 베네가타 국립공원 관계자 산토스 쿠마는 “호기심 많은 사자가 다행히 차를 손상하지는 않았지만, 이 상황은 분명히 운전자의 잘못”이라며 “사파리 도중 관광객을 즐겁게 한다는 명목으로 차를 멈추는 행위는 금지되어 있다. 운전자의 이러한 행동은 사자들의 스트레스를 자극하는 요소가 된다”고 전했다. 사진 영상=Wewwooff 유튜브 채널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네 살배기 딸과 아빠의 달콤한 듀엣송 화제

    네 살배기 딸과 아빠의 달콤한 듀엣송 화제

    4살 딸과 아빠가 부르는 달콤한 노래가 화제에 올랐다. 미국에 사는 데이브 크로스비(29)와 그의 딸 클레어 라이언(4)은 지난달 17일(현지시간) 유튜브에 토이스토리의 삽입곡인 ‘난 너의 영원한 친구야’(You’ve Got a Friend in Me)를 듀엣으로 부르는 영상을 올렸다. 기타를 치며 노래하는 크로스비와 그 옆에 다소곳이 앉아 노래를 맞받아 부르는 클레어의 모습은 보는 것만으로도 흐뭇한 미소를 짓게 한다. 특히 노래의 강약조절을 해가며 진지한 표정으로 감정을 완벽하게 표현하는 클레어의 모습은 놀라울 정도다. 한편 크로스비와 클레어 부녀는 다양한 곡들을 듀엣송으로 불러 유튜브에 올리고 있는데, 이미 구독자만 18만 9천여명을 확보한 유튜브 스타다. 사진·영상=Claire and the Crosbys/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무단침입하려다 창문에 몸 낀 운 없는 도둑

    ‘세상에서 가장 운 나쁜 도둑’ 지난 2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9일 잉글랜드 북서부 그레이터 맨체스터 래드클리프의 한 주택 창문에 도둑이 몸이 낀 채 경찰에 체포됐다. 운 없는 도둑은 47살 숀 크로우쇼(Sean Crawshaw)로 그는 작은 욕실 창문을 통해 주택 안으로 들어가려다 몸이 끼여 꼼짝달싹 못 하는 상황에 처했다. 크리스마스 전 마침 여행에서 돌아온 집주인 할머니에 의해 그는 발견됐으며 경찰에 신고했다. 결국 그는 20분 만에 구조돼 체포됐다. 지난달 민셜 스트리트 크라운 법정에 선 크로우쇼는 판사 앞에서 혐의를 인정했으며 2년 4개월의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그레이터 맨체스터 리처드 갈랜드 경찰은 “크로우쇼의 도둑질이 우리에게 웃음을 선사하긴 하지만 피해 당사자인 여성은 이번 사건으로 큰 두려움을 안고 살아가고 있다”라고 말했다. 사진= MEN Media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우리 어떡하지?’ 먹이통에 머리 낀 염소 두 마리

    ‘우리 어떡하지?’ 먹이통에 머리 낀 염소 두 마리

    하나의 먹이통에 머리가 낀 염소 두 마리의 모습이 화제다. 난감한 이 상황은 지난달 8일 네팔 중부 바그마티 지역에 있는 랄릿푸르에서 촬영됐으며, 같은 달 31일 유튜브 채널 ViralHog을 통해 공개됐다. 영상 속 염소 두 마리는 먹이통에 머리가 끼여 오도 가도 못한 채 어색한 자세로 서 있다. 보는 것만으로도 답답한 두 녀석은 인근을 지나던 한 남성의 도움으로 위기를 벗어나게 된다. 영상을 게시한 이는 “버스를 기다리던 중 녀석들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게 됐다”고 전했다. 사진 영상=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섹시댄스가 뭐길래…춤추다 쇠막대기에 엉덩이 찔린 소녀

    섹시댄스가 뭐길래…춤추다 쇠막대기에 엉덩이 찔린 소녀

    섹시 댄스를 연습하던 소녀가 그만 아찔한 사고를 당했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최근 SNS에서 화제가 된 영상 한 편을 소개했다. 영상은 영국 셰필드에 사는 보니 리 브라운(Bonnie-Lee Brown)이라는 10대 소녀가 전날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직접 올린 영상이다. 당시 브라운은 주말을 맞아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한껏 들떠 있었다. 브라운은 음악에 취해 쪼그려 앉았다가 빠르게 일어서는 ‘슬럿드럽’(Slutdrup)이라는 섹시 댄스를 친구에게 보여주려던 참이었다. 화려한 검은 원피스 차림의 브라운은 춤을 추다가 미처 뒤를 살피지 못하고 철제 신발장의 뾰족히 튀어나온 부분에 엉덩이를 찧고 만다. 신체 일부가 쇠막대기에 10cm나 들어간 브라운은 매우 고통스러워한다. 트위터에 영상을 올린 브라운은 “세 바늘을 꿰맸고 파상풍 주사를 맞았다”고 설명했다. 해당 영상은 SNS를 통해 급속도로 퍼져 나가며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영상=트위터, 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불에 달군 쇳덩이 얼음판 위에 올렸더니…

    불에 달군 쇳덩이 얼음판 위에 올렸더니…

    불에 새빨갛게 달군 쇳덩이를 얼음판 위에 올린 실험 영상이 공개됐다. 호기심을 행동으로 옮긴 한 유튜버의 이색 실험 영상이다. 온라인 매체 데일리닷컴은 최근 45파운드(약 23kg)의 뜨거운 원통형 쇳덩이를 얼음판 위에 올린 실험 영상을 소개했다. 영상을 보면, 실험을 진행한 남성이 빨갛게 달궈진 쇳덩이를 꽁꽁 언 얼음 위에 올려놓는다. 결과는 흥미롭다. 쇳덩이가 얼음을 녹이면서 녹인 물을 다시 끓이는 것이다. 해당 매체는 “뜨거운 금속에 남아있는 열이 12인치(약 30cm) 두께의 얼음을 녹이고 물을 끓이는 등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는 마술 같은 상황“이라고 전했다. 지난달 24일 공개된 해당 영상은 현재(3일, 오전 9시 기준) 1021만 6269건 넘는 조회수를 기록중이다. 사진 영상=Beyond the press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먹잇감 사냥 중 수면과 함께 얼어버린 물고기

    먹잇감 사냥 중 수면과 함께 얼어버린 물고기

    자신보다 몸집이 작은 물고기를 삼키려던 물고기가 그대로 얼어버렸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강추위에 물고기 두 마리가 통째로 얼어버린 모습을 담은 영상을 소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알렉스와 안톤 형제는 얼음낚시를 즐기러 간 미국 인디애나주의 한 호수에서 놀라운 광경을 목격했다. 추운 날씨 탓에 배스 한 마리가 꼬리만 내놓은 채 얼어 있던 것. 이에 형제는 전동 톱으로 얼음을 잘라냈고 두 눈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었다. 얼어 있는 배스 바로 아래에는 배스를 잡아먹으려던 강꼬치고기 역시 입을 떡 하니 벌린 채 꼼짝없이 얼어 있었다. 형제는 이 모습을 사진에 담아 SNS에 올렸는데, 화제와 함께 조작 논란이 일자 추가적으로 영상을 공개했다. 알렉스는 “배스는 얼음낚시를 즐기던 낚시꾼이 버린 것 같다”며 “먹잇감을 쉽게 포식하려던 강꼬치고기가 추위를 이기지 못하고 죽은 것 같다”고 추정했다. 한편 지난달 독일에서는 얼어붙은 도나우 강을 건너던 여우가 그대로 얼어버린 모습을 담은 사진이 공개돼 이목을 끈 바 있다. 사진·영상=Trendy Outdoorsman/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4층 높이 에스컬레이터서 옷 걸린 엄마 품서 아기 추락

    4층 높이 에스컬레이터서 옷 걸린 엄마 품서 아기 추락

    ‘에스컬레이터에선 절대 조심!’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최근 우즈베키스탄의 한 쇼핑몰 에스컬레이터의 한 젊은 여성이 안고 있던 아기가 추락,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쇼핑몰 CCTV에 포착된 영상에는 긴 드레스 차림에 오른팔에 아기를 안은 채 에스컬레이터를 내려오는 젊은 여성의 모습이 보인다. 옷자락이 에스컬레이터 계단 사이에 끼이면서 몸이 휘청대며 중심을 잃은 여성이 안고 있는 아기를 놓친다. 여성의 품을 떠난 아기는 4층 높이의 땅바닥으로 떨어지며 현장에서 즉사한다. 이 충격적인 사고는 우즈베키스탄 안디잔 오즈비김(O‘zbegim) 쇼핑몰에서 발생한 것으로 온라인을 통해 급속도로 퍼지고 있다. 영상을 접한 일부 네티즌은 “여성의 옷차림이 부적절했다”며 아기의 죽음을 비난했지만 일부 네티즌은 “아기 엄마도 불쌍한 여자다. 누구보다도 가장 끔찍한 고통을 겪고 있을 것”이라고 여성을 두둔하는 댓글을 달았다. 사진·영상= BreakingHot News38000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전 우두머리 죽이고 사체 먹는 침팬지들

    전 우두머리 죽이고 사체 먹는 침팬지들

    전 우두머리를 죽이고 나서 사체까지 먹어 치우는 침팬지의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 30일(현지시간) 내셔널지오그래픽은 2013년 아프리카 세네갈 남동부의 퐁골리 지역에서 침팬지들의 특이 행동을 포착한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잔뜩 흥분한 침팬지들이 쓰러져 있는 침팬지를 공격하는 모습이 담겼다. 침팬지들은 그래도 분이 풀리지 않는지 이미 죽은 녀석의 사체를 계속 때리고 일부는 녀석의 사체를 먹어치우기도 한다. 매체에 따르면, 죽음을 맞이한 수컷 침팬지는 퐁골리 지역에서 지난 2007년부터 약 2년간 침팬지 30여 마리를 이끌던 우두머리였다. 하지만 부하 침팬지에게 밀린 녀석은 무리에서 쫓겨나 5년간 추방 생활을 하다 2013년 6월 결국 같은 무리였던 침팬지에게 죽임을 당했다. 이 지역의 침팬지들을 오래도록 연구해온 인류학자 질 프루에츠는 “같은 집단의 침팬지를 공격하거나 죽인 경우는 극히 드문 일”이라면서 “녀석이 집단 내에서 짝짓기를 시도하다가 죽임을 당한 것으로 추측된다”고 말했다. 실제 녀석의 사체에서는 목 부분과 생식기가 뜯어진 흔적이 발견됐다. 녀석이 속했던 침팬지 집단은 수컷 개체가 많아 짝짓기로 인한 분쟁이 많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퐁골리
  • 인간사슬 만들어 생명 구한 사람들 ‘감동’

    인간사슬 만들어 생명 구한 사람들 ‘감동’

    인간사슬을 만들어 거센 파도에 휩쓸린 사람들을 구조한 이들의 사연이 전해져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29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아르헨티나의 부에노스아이레스의 한 해변에서 촬영된 영상을 소개했다. 영상에는 파도에 떠밀려 위험에 빠진 세 사람을 구하고자 물에 뛰어드는 안전요원의 모습이 담겼다. 안전요원들은 물에 빠진 사람들을 붙잡는 데는 성공했지만, 뭍까지 나오기엔 역부족이었다. 바로 그때 해변에 있던 사람들이 하나 둘 모이기 시작하더니 손에 손을 잡고 인간 사슬을 만들어 보이는 장관이 펼쳐졌다. 덕분에 물에 빠진 사람들과 안전요원들은 무사히 물 밖으로 나올 수 있었다. 이에 사람들은 손뼉을 치거나 서로를 껴안으며 감격스러운 순간을 만끽했다. SNS에 올라온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도 “감격스럽다”, “멋지다”라는 댓글을 올리고 있다. 사진·영상=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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