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이 SNS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조 수석은 12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고심 끝에 민정수석직을 수락했다. 능력 부족이지만 최대한 해보겠다”며 “여기저기서 두들겨 맞겠지만 맞으며 가겠다. 마치고 학교로 돌아올 때 까지 트위터를 접는다”고 썼다.
조 수석은 페이스북에만 4856명에 달하는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으며, 그동안 꾸준히 SNS를 통해 문재인 대통령의 당선을 도와왔다.
앞서 조 수석은 민정수석에 임명된 11일 모친이 이사장을 맡고 있는 사학법인 웅동학원의 세금 체납 사실이 드러나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경남도에 따르면 웅동학원은 2013년 9월 현재 2100만 원의 재산세를 체납한 상태로, 박 이사장은 지난해 10월 17일 경남도가 공개한 고액상습체납자 명단에 올라 있다.
이에 조 수석은 이날 “모친의 체납 사실에 대해 국민께 사과드리며 지금이라도 바로 납부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사과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조국 트위터 중단 선언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 트위터 캡처
조 수석은 페이스북에만 4856명에 달하는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으며, 그동안 꾸준히 SNS를 통해 문재인 대통령의 당선을 도와왔다.
앞서 조 수석은 민정수석에 임명된 11일 모친이 이사장을 맡고 있는 사학법인 웅동학원의 세금 체납 사실이 드러나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경남도에 따르면 웅동학원은 2013년 9월 현재 2100만 원의 재산세를 체납한 상태로, 박 이사장은 지난해 10월 17일 경남도가 공개한 고액상습체납자 명단에 올라 있다.
이에 조 수석은 이날 “모친의 체납 사실에 대해 국민께 사과드리며 지금이라도 바로 납부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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