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호크스, 인천도시공사 꺾고 단독2위…상무피닉스는 4연패 수렁
SK호크스가 2018~19 핸드볼 코리아리그 남자부 단독 2위에 올라섰다.
SK는 18일 충북 청주 국민생활관에서 열린 인천도시공사와의 경기에서 27-22로 승리를 챙겼다. 전날까지 2승1패로 하남시청·인천도시공사와 함께 공동 2위에 위치했던 SK는 이날 단독 2위(3승1패)로 올라섰다. 이틀 전 ‘디펜딩 챔피언’ 두산에게 19-30으로 대패한 SK는 이날 승리로 침울했던 분위기를 반전시키는 데에 성공했다.
SK호크스는 허준석이 4골을 기록했으며, 부크 라조비치(2어시스트)와 정진호(1어시스트)·하태현(4어시스트)·박순근(2어시스트)·장동현·오승권이 각각 3골씩을 꽂아 넣었다. 인천도시공사에서는 고경수 9골, 심재복이 6골, 백성한이 5골을 기록했으나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한편 충남체육회는 상무피닉스에 21-16으로 승리를 거뒀다. 충남체육회는 1승3패로 5위가 됐고, 상무피닉스는 4연패로 최하위(6위)에 머물렀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