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 돌아온 ‘윙크보이’ 이용대

    돌아온 ‘윙크보이’ 이용대

    국가대표 은퇴 2년 만에 국제대회로 돌아온 이용대와 김기정이 26일 송파구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2018 빅터 코리아오픈 배드민턴 월드투어 본선 32강전에서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이바노프-이반 소조노프와 경기하고 있다. 이 경기에서 이용대-김기정 조가 2-0로 승리를 거뒀다. 2018.9.26 연합뉴스
  • 말레이시아 배드민턴 스타 리총웨이 “비강암 치료 호전 중”

    말레이시아 배드민턴 스타 리총웨이 “비강암 치료 호전 중”

    배드민턴 남자단식 세계랭킹 1위를 지낸 말레이시아의 리총웨이(36)가 비강암 치료를 받고 있다고 말레이시아배드민턴연맹(BAM)이 전했다. 올림픽 3연속 은메달리스트이며 올해 초 호주 커먼웰스 게임 챔피언인 리총웨이는 초기 상태에서 진단을 받은 뒤 대만에서 관련 치료를 받아 호전되고 있다고 BAM은 전했다. 사실 그의 비강암 진단 소식이 처음 알려진 것은 지난 7월이었다. 69차례나 국제대회 우승을 차지했던 그는 현재 세계랭킹 4위에 자리하고 있다. 7월 초 말레이시아 오픈을 우승한 뒤 중국에서 열린 세계선수권과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출전을 포기했는데 BAM은 “호흡기 관련 질환”을 앓고 있다고만 밝혔다. 그는 2014년 세계선수권 도중 금지약물 양성 반응이 나와 2015년 4월 세계배드민턴연맹으로부터 8개월 출전 정지 징계를 받기도 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최고 수입 여자선수 7위 신두, 인도 배드민턴 사상 첫 결승에

    최고 수입 여자선수 7위 신두, 인도 배드민턴 사상 첫 결승에

    리우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인 푸사를라(P) V 신두(23)가 인도 배드민턴 사상 처음으로 아시안게임 단식 결승에 진출했다. 미국 경제 잡지 포브스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많은 수입을 올린 여자 선수 7위를 당당히 차지한 지 며칠 만의 일이다. 세계랭킹 3위이며 두 차례나 세계선수권 은메달을 땄던 신두는 지난 27일 야마구치 아카네(일본)와의 준결승을 2-1(21-17 15-21 21-10)로 이겨 결승에 올랐지만 28일 세계 1위 다이즈잉(대만)에게 0-2(13-21 16-21)로 완패했다. 팀 동료 사이나 네왈은 전날 동메달을 차지해 아시안게임 개인전 메달을 36년 만에 조국에 안겼다. 1982년 뉴델리 대회에서 셰드 모디가 남자 단식 동메달을 딴 게 인도의 마지막 개인전 메달이었다. 포브스는 신두가 지난해 코트에서만 50만 달러를 벌어 들이고 각종 스폰서십 계약에 따른 배당금으로 800만 달러를 벌어 합계 850만 달러로 테니스 스타들이 8명이나 자리를 차지한 톱 10에 배드민턴 선수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할레프 수입 앞지른 인도 배드민턴 신두 32강전 힘겹게 승리

    할레프 수입 앞지른 인도 배드민턴 신두 32강전 힘겹게 승리

    주초 발표된 포브스의 최다 수입 여성 스포츠 선수 톱 10에는 1위를 차지한 세리나 윌리엄스 등 8명의 테니스 스타들이 이름을 올렸다. 9위를 차지한 대니카 패트릭(이상 미국)이야 자동차 경주대회 나스카(NASCAR)에서 가장 잘나가는 선수지만 7위를 차지한 선수의 이름은 낯설기 짝이 없다. 푸르사를라 벤카타 신두(23), 보통 ‘PV 신두’로 통한다. 2년 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서 인도 여성 최초의 은메달을 따낸 배드민턴 선수다. 남녀를 통틀어 두 번째 올림픽 인도 은메달리스트다. 지난해 그녀가 경기장에서 벌어들인 돈은 50만 달러였지만 스폰서십을 통한 배당 수입으로 800만 달러를 챙겨 주당 수입이 무려 16만 3000 달러나 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로써 22일자 여자프로테니스(WTA) 세계랭킹 1위이며 올해 US오픈 톱시드였던 시모나 할레프(루마니아·770만 달러)를 가볍게 앞질렀다. 신두는 부모가 모두 배구 국가대표를 지낸 체육인 집안 출신으로 2001년 전영오픈 남자 단식을 우승했던 풀렐라 고피찬드에 반해 여섯 살 때 배드민턴 채를 처음 잡았다. 리우올림픽에 출전했을 때 9번 시드였으나 차례로 상위 랭커들을 쓰러뜨린 뒤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 [서울포토] 배드민턴 정경은·신승찬 ‘빛나는 동메달’

    [서울포토] 배드민턴 정경은·신승찬 ‘빛나는 동메달’

    18일 오후(현지시간) 브라질 바하 리우센트로 파빌리온 4 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복식 시상식에서 정경은(26·KGC인삼공사), 신승찬(22·삼성전기)이 동메달을 목에 걸고 하트를 만들고 있다. 이들은 이날 세계랭킹 2위 탕위안팅-위양(중국)에 2-0로 압승하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포토] “금메달이다”…‘박주봉호’ 일본 배드민턴 대표팀 金 획득

    [서울포토] “금메달이다”…‘박주봉호’ 일본 배드민턴 대표팀 金 획득

    일본 배드민턴 대표팀을 이끄는 박주봉 감독(왼쪽)이 18일(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리우센트로 파빌리온4 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복식 결승전에서 일본에 마쓰토모 미사키-다카하시 아야카가 덴마크에 크리스티나 페데르센-카밀라 리터 율을 상대로 금메달을 확정짓자 환호하고 있다. 박 감독은 일본 여자 배드민턴 대표팀을 세계 최정상 수준으로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포토] 일본 배드민턴에 첫 금메달 안긴 박주봉호 ‘환호’

    [서울포토] 일본 배드민턴에 첫 금메달 안긴 박주봉호 ‘환호’

    일본 배드민턴 대표팀을 이끄는 박주봉(왼쪽) 감독이 18일(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리우센트로 파빌리온4 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복식 결승전에서 일본에 마쓰토모 미사키-다카하시 아야카가 덴마크에 크리스티나 페데르센-카밀라 리터 율을 상대로 금메달을 확정지은 뒤 선수들을 격려하고 있다. 박 감독은 일본 여자 배드민턴 대표팀을 세계 최정상 수준으로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주봉호, 일본 배드민턴에 첫 金…“이제 시작일 뿐”

    박주봉호, 일본 배드민턴에 첫 金…“이제 시작일 뿐”

    ‘배드민턴 전설’ 박주봉(52) 감독이 일본 배드민턴 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을 이끌며 새 역사를 썼다. 박주봉 감독은 이제 ‘시작’일 뿐이라고 말한다. 일본은 19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리우센트루 4관에서 열린 리우올림픽 배드민턴 여자복식 결승전에서 승리,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복식 세계랭킹 1위인 마쓰모토 미사키(24)-다카하시 아야카(26)는 이날 세계랭킹 6위인 덴마크의 크리스티나 페데르센(30)-카밀라 뤼테르 율(33)을 2-1(18-21 21-9 21-19)로 꺾었다. 극적인 역전승이었다. 일본은 마지막 게임에서 19점을 먼저 내주고도 끝까지 추격해 점수를 뒤집었다. 마지막 21점을 따는 순간, 박주봉 감독은 코트로 달려 나와 선수들을 껴안았다. 키 159㎝(마쓰모토), 164㎝(다카하시)에 불과한 어린 선수들이 183㎝(뤼테르 율), 178㎝(페데르센) 거구의 노련한 선수들을 끈질기게 괴롭혀 일본 배드민턴 사상 최초의 금메달을 획득한 감격이 컸다. 경기 후 일본 취재진에 둘러싸여 인터뷰하는 선수들을 바라보며 박주봉 감독은 “일본 배드민턴의 첫 금메달이다”라며 “사실 올해 가능성이 있다고는 봤는데, 확신이 서지는 않았다”고 말했
  • [리우 배드민턴] 일본에 첫 금 안긴 박주봉 감독 “메달 2개가 목표”

    [리우 배드민턴] 일본에 첫 금 안긴 박주봉 감독 “메달 2개가 목표”

    배드민턴 전설 박주봉 감독이 일본에 첫 올림픽 금메달을 안겼다. 박 감독이 이끄는 일본의 마쓰모토 미사키-다카하시 아야카조는 19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리우센트루 4관에서 열린 배드민턴 여자복식 결승전에서 덴마크의 크리스티나 페데르센-카밀라 뤼테르 율을 2-1로 꺾고 우승했다. 극적인 역전승이었다. 1세트를 내준 뒤 2세트와 3세트에서 연속 승리했다. 마지막 게임에서는 19점을 먼저 내주고도 끝까지 추격해 금메달을 가져왔다. 세계랭킹 1위의 대반전극이다. 우승을 확정짓자 박 감독이 코트로 달려 나와 선수들을 껴안았다. 박 감독은 경기 후 “일본 배드민턴의 첫 금메달”이라면서 “사실 올해 가능성이 있다고는 봤는데, 확신이 서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마쓰모토와 다카하시는 세계 1위 선수들이지만 올림픽 무대는 처음이다. 그는 “걱정을 많이 했다. 그래서 여기에서 경험을 쌓고, 4년 후 도쿄올림픽에서는 금메달이 가능할 거로 생각했는데 선수들이 잘해줬다”고 함박 웃음을 지었다. 그러면서 “4년 빠르게 금메달을 딴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감독이 일본 대표팀 수장이 된 것은 2004년 아테네올림픽 직후다.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는 여자복식 은메달을 획득
  • ‘박주봉호’ 일본 배드민턴, 여자복식서 사상 첫 금메달

    ‘박주봉호’ 일본 배드민턴, 여자복식서 사상 첫 금메달

    한국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배드민턴 전설’로 통하는 박주봉 감독이 이끄는 일본 배드민턴 국가대표팀이 사상 첫 금메달을 획득했다. 일본은 19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리우센트루 4관에서 열린 배드민턴 여자복식 결승전에서 덴마크를 꺾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여자복식 세계랭킹 1위인 일본의 마쓰모토 미사키(24)-다카하시 아야카(26)는 세계랭킹 6위인 덴마크의 크리스티나 페데르센(30)-카밀라 뤼테르 율(33)과 접전을 벌인 끝에 2-1(18-21 21-9 21-19)로 승리,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일본 배드민턴 사상 최초의 올림픽 금메달이다. 일본은 2004년 아테네 올림픽 배드민턴에서 13명 중 12명이 1회전에서 탈락하는 굴욕을 당하고 박주봉 감독을 영입, 체질 개선에 나섰다. 박주봉 감독은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여자복식 4강 진출을 이끌었고,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는 여자복식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는 일본 배드민턴 역사상 최초의 올림픽 메달이었다. 4년 뒤 리우에서는 역대 첫 금메달을 일궈냈다. 마쓰모토-다카하시는 준결승전에서 한국의 정경은-신승찬을 누르고 결승에 진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올림픽> 일본에 첫 금 안긴 박주봉 “도쿄올림픽이 진짜다”

    “올림픽 첫 출전한 일본 선수들, 목표는 4년 뒤였다” ‘배드민턴 전설’ 박주봉(52) 감독이 일본 배드민턴 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을 이끌었다. 박주봉 감독은 이제 ‘시작’일 뿐이라고 말한다. 일본은 19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리우센트루 4관에서 열린 리우올림픽 배드민턴 여자복식 결승전에서 승리,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복식 세계랭킹 1위인 마쓰모토 미사키(24)-다카하시 아야카(26)는 이날 세계랭킹 6위인 덴마크의 크리스티나 페데르센(30)-카밀라 뤼테르 율(33)을 2-1(18-21 21-9 21-19)로 꺾었다. 극적인 역전승이었다. 일본은 마지막 게임에서 19점을 먼저 내주고도 끝까지 추격해 점수를 뒤집었다. 마지막 21점을 따는 순간, 박주봉 감독은 코트로 달려 나와 선수들을 껴안았다. 키 159㎝(마쓰모토), 164㎝(다카하시)에 불과한 어린 선수들이 183㎝(뤼테르 율), 178㎝(페데르센) 거구의 노련한 선수들을 끈질기게 괴롭혀 일본 배드민턴 사상 최초의 금메달을 획득한 감격이 컸다. 경기 후 일본 취재진에 둘러싸여 인터뷰하는 선수들을 바라보며 박주봉 감독은 “일본 배드민턴의 첫 금메달이다”라며 “사실 올해 가능성이 있다
  • 배드민턴 정경은, 런던 올림픽 ‘져주기 파문’ 복수한 값진 동메달

    배드민턴 정경은, 런던 올림픽 ‘져주기 파문’ 복수한 값진 동메달

    대한민국 배드민턴 여자복식 국가대표 정경은(26·KGC인삼공사)이 대표팀 막내 신승찬(22·삼성전기)과 호흡을 맞춰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동메달은 정경은에게 작은 위안이 됐다. 정경은은 신승찬과 호흡을 맞춰 18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리우센트루 4관에서 열린 리우올림픽 배드민턴 여자복식 동메달 결정전에서 중국의 탕위안팅-위양을 꺾고 동메달을 따냈다. 정경은에게 올림픽 메달은 남다르다. 그는 2012년 런던올림픽 여자복식에 김하나(27·삼성전기)와 짝을 이뤄 출전했으나, ‘져주기 파문’에 휩쓸려 실격을 당했다. 정경은-김하나의 조별리그 상대인 위양-왕샤올리(중국)는 준결승에서 자국 선수와 만나는 것을 피하려고 일부러 지는 경기를 하다가 적발됐다. 이에 연루된 정경은-김하나도 함께 실격을 당했다. 상처만 남은 런던올림픽이었다. 리우올림픽은 설욕의 기회였다. ‘죽음의 조’로 불린 조별예선에서 2승 1패를 기록, 조 1위로 8강에 올랐고, 8강전에서는 네덜란드를 꺾고 준결승에 올랐다. 준결승에서 세계랭킹 1위 마쓰모토 미사키-다카하시 아야카(일본)에게 0-2(16-21 21-15)로 패해 금메달을 목에 걸 기
  • 정경은-신승찬 여자복식 값진 동메달…배드민턴 ‘노메달’ 모면

    정경은-신승찬 여자복식 값진 동메달…배드민턴 ‘노메달’ 모면

    배드민턴 여자복식 정경은(26·KGC인삼공사)-신승찬(22·삼성전기)이 값진 동메달을 따냈다. 메달이 기대됐던 간판스타들이 떨어지면서 이번 올림픽에서 배드민턴 대표팀의 분위기가 침체됐지만 ‘노메달’을 모면했다. 정경은-신승찬은 18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리우센트루 4관에서 열린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배드민턴 여자복식 동메달 결정전에서 탕위안팅-위양(중국)에게 2-0(21-8 21-17)으로 완승했다. 한국은 남자복식 세계랭킹 1위 이용대(28·삼성전기)-유연성(30·수원시청)을 비롯한 배드민턴 대표팀 간판선수들이 8강전에서 대거 탈락하면서 망연자실한 상태였다. 효자종목으로 자리한 배드민턴이 2012년 런던올림픽에 이어 2회 연속으로 올림픽 노골드에 그쳐 충격이 컸다. 유일하게 메달권에 있는 정경은-신승찬이 마지막 기회를 놓치지 않는 투혼을 보였다. 공격적인 둘의 스타일이 잘 살아난 경기였다. 정경은-신승찬이 구석구석으로 영리하게 스매시를 몰아붙였고, 탕위안팅-위양은 실수를 쏟아냈다. 첫 게임은 정경은-신승찬이 21-8로 가볍게 가져갔다. 두 번째 게임에서도 정경은-신승찬이 탕위안팅-위양을 압도했다. 이번에도 적극적인 공격이 주효했다. 초반 3
  • 정경은-신승찬 배드민턴 여자복식, 동메달 결정전 1세트 21-8 완승

    정경은-신승찬 배드민턴 여자복식, 동메달 결정전 1세트 21-8 완승

    대한민국 배드민턴 국가대표 정경은(KGC인삼공사)-신승찬(삼성전기) 여자복식조가 동메달 결정전에서 1세트를 이겼다. 정경은-신승찬 조는 18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부터 열린 2016 리우 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복식 동메달전에서 탕 유안팅-유양(중국)과 맞붙었다. 정경은-신승찬 조는 1세트 초반부터 앞서 나갔고 21-8로 완승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올림픽-<배드민턴> 손완호도 8강서 탈락…‘한국 노골드 확정’

    배드민턴 남자단식 세계랭킹 8위 손완호(28·김천시청)가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손완호는 18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리우센트루 4관에서 열린 대회 배드민턴 남자복식 8강전에서 세계랭킹 2위 천룽(중국)에게 1-2(11-21 21-18 11-21)로 패했다. 첫 번째 게임에서는 3-11로 밀리면서 시작, 어려운 경기를 했다. 두 번째 게임은 달랐다. 4-4부터 12-12까지 팽팽하게 맞서며 반격을 노렸다. 13-12 역전도 했다. 다시 18-18까지 동점 싸움이 이어졌지만 손완호의 뒷심이 더 강했다. 손완호는 연속 3득점에 성공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손완호는 마지막 세 번째 게임에서 더욱 자신감 있게 스매시했다. 0-5로 밀리며 시작했지만, 침착하게 4-6, 5-8로 추격했다. 그러나 천룽은 강약조절로 좀처럼 점수 차를 좁혀주지 않았다. 손완호는 10-20 매치포인트를 내준 상태에서도 1점을 쫓아갔지만 마지막 일격을 허용했다. 손완호의 준결승 진출 실패로 한국 배드민턴 대표팀은 리우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하나도 수확하지 못하게 됐다. 한국 배드민턴은 2012년 런던올림픽에 이어 2회 연속으로 올림픽 ‘노골드’ 수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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