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배드민턴 스타 리총웨이 “비강암 치료 호전 중”

말레이시아 배드민턴 스타 리총웨이 “비강암 치료 호전 중”

임병선 기자
입력 2018-09-23 12:01
수정 2018-09-23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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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배드민턴 남자 단식 은메달에 ㅁ물렀던 리총웨이(왼쪽). AFP 자료사진
지난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배드민턴 남자 단식 은메달에 ㅁ물렀던 리총웨이(왼쪽).
AFP 자료사진
배드민턴 남자단식 세계랭킹 1위를 지낸 말레이시아의 리총웨이(36)가 비강암 치료를 받고 있다고 말레이시아배드민턴연맹(BAM)이 전했다.

올림픽 3연속 은메달리스트이며 올해 초 호주 커먼웰스 게임 챔피언인 리총웨이는 초기 상태에서 진단을 받은 뒤 대만에서 관련 치료를 받아 호전되고 있다고 BAM은 전했다. 사실 그의 비강암 진단 소식이 처음 알려진 것은 지난 7월이었다. 69차례나 국제대회 우승을 차지했던 그는 현재 세계랭킹 4위에 자리하고 있다.

7월 초 말레이시아 오픈을 우승한 뒤 중국에서 열린 세계선수권과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출전을 포기했는데 BAM은 “호흡기 관련 질환”을 앓고 있다고만 밝혔다.

그는 2014년 세계선수권 도중 금지약물 양성 반응이 나와 2015년 4월 세계배드민턴연맹으로부터 8개월 출전 정지 징계를 받기도 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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