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 ‘연세대 체육특기생’ 장시호, 고교 시절 성적 최하위

    ‘연세대 체육특기생’ 장시호, 고교 시절 성적 최하위

    연세대 체육특기생으로 입학한 장시호(37·개명 전 장유진)씨의 고교 시절 성적이 3년 내내 최하위인 것으로 알려졌다. . 17일 머니투데이는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송기석 의원(국민의당)이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제공받은 자료를 인용, 장시호씨의 고교 시절 성적을 공개했다. 장씨는 1학년 1학기 때는 재적수 53명 중 52등을 차지했다. 구체적으로는 18개 과목 중 교련(양) 등을 제외한 15개 과목에서 성취도 ‘가’를 받았다. 장씨의 성적은 1학년 2학기 때도 비슷해 체육(미), 음악(양), 미술(양)을 제외한 모든 과목에서 ‘가’를 받았으며, 2학년 1학기때도 18개 과목에서 모두 ‘가’를 받았다. 3학년 1학기 때는 14개 과목, 2학기 때는 체육(양), 교련(양)을 제외한 모든 과목에서 성취도 가를 기록했다. 한편 장씨의 승마대회 경력은 모두 국내 대회 기록이다. 1996년에는 전국승마대회 1위, 춘계승마대회 2위, 춘계전국학생승마 2위, 제28회 전국승마선수권대회 2위 등을 차지했다. 2학년 이후엔 대회 수상 기록이 2개밖에 되지 않는다. 1997년에 서울특별시장배 승마대회, 전국단체승마대회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고 1998년은 기록이 없다.
  • 수능 1교시 국어 다소 어려워…국영수 모두 어렵게 출제, 상위권 변별력 커져

    수능 1교시 국어 다소 어려워…국영수 모두 어렵게 출제, 상위권 변별력 커져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지난해 수능 및 올해 모의평가 등보다 국영수 모두 어려웠던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교시 국어영역은 지난해 수능보다 약간 어려웠고 지문 길이가 상당히 길어 체감 난이도가 높았을 것으로 평가된다. 전반적인 출제 경향은 6월, 9월 모의평가 기조를 유지했다는 평가가 많았다. 하지만 두 차례 모의평가도 변별력을 갖춘 시험이어서 본 수능에서 상위권 변별력이 더 커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17일 수능 출제위원장을 맡은 정진갑 계명대 교수는 이날 출제방향 브리핑에서 “적정 난이도의 일관성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6월과 9월 모의평가 난이도와 유사하게 출제했다”며 “오류없는 문항과 난이도 분포에 신경을 썼다”고 말했다. 고교 진학담당 교사들과 입시업체들도 대체로 비슷한 평가를 내놨다. 국어영역은 지난해까지 A, B형으로 나뉜 수준별 시험으로 치러지다 올해 통합형으로 전환되면서 이미 올해 두 차례 모의평가에서부터 작년 수능에 비해 상당히 어려워졌다는 평가가 많았다. 종로학원하늘교육은 “작년 수능보다 어렵고 올해 모의평가와는 비슷했지만 본 수능이라는 특성상 1교시부터 학생들의 체감 난도가 높았을 것”이라며 “최상위권 만점자 비율이
  • 학생들 애먹인 고난도 문제 어떤 게 나왔나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도 상위권을 변별할 고난도 문항이 영역별로 출제됐다. 고난도에 새로운 유형이 겹친 문제까지 등장해 학생들이 어려움을 겪었을 것으로 보인다. 최고난도 문제는 예상 정답률 20∼30% 수준의 문제로, 신(新)유형 문제와 함께 상위권 변별에 결정적인 역할을 할 전망이다. 국어영역에서는 ‘반추위 동물의 반추위 내 미생물의 성장’과 관련된 34번, 36번 문제가 어려웠을 것으로 보인다. 지문에 등장하는 과학 용어 자체가 어려웠고 지문 길이도 길어 집중력이 흐트러지면 학생들이 문제를 푸는 데 상당히 애를 먹었을 것으로 분석됐다. 보험의 경제학적 원리를 소재로 보험금 기댓값과 보험료, 보험료율을 다룬 39번 문제도 확률과 기댓값 등 수리적 사고를 요구해 어려웠던 문제로 분석됐다. 논리실증주의와 철학자 칼 포퍼, 그리고 미국의 철학자 윌러드 카인의 총체주의를 소재로 한 철학 지문의 16번 문제는 문제 자체는 단순했지만 지문의 내용을 깊이 있게 이해해야 풀 수 있는 문제로 꼽혔다. 동대부속여고 김용진 교사는 “몇 개 고난도 문항은 있었지만 예상 정답률이 20∼30%인 최고난도 문제는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수학영역에서는 신유형에 난
  • 출제본부 “영어 대의파악 문항 EBS와 유사한 다른 지문 활용”

    출제본부 “영어 대의파악 문항 EBS와 유사한 다른 지문 활용”

    17일 시행된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3교시 영어 영역 중 ‘대의 파악’과 ‘세부정보(세부사항)’를 묻는 문항은 EBS 지문과 주제, 소재, 요지가 유사한 다른 지문 등을 활용해 출제됐다고 출제본부가 밝혔다. 출제본부는 또 학교 현장의 실제 영어 사용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문항을 출제하고 내용 영역(인문, 사회, 자연, 예술, 문학 등)별로 균형 있게 출제해 수험생의 학습 성향에 따라 유·불리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했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출제본부가 밝힌 영어 영역 문항 유형이다. ◇ 듣기 전체 17개 문항 중 순수 듣기는 12개 문항, 간접 말하기 문항은 5개 문항이 출제됐다. 순수 문항은 대화나 담화의 주제, 목적, 대화자의 관계 등에 대한 추론적·종합적 이해를 평가하는 문항 3개, 그림이나 담화·대화 내용 일치·5W1H와 같은 사실적 이해를 평가하는 문항 7개, 복합문항 1개 문항이 나왔다. 간접 말하기 문항은 짧은 대화 응답 2개, 대화 응답 2개, 담화 응답 1개가 출제됐다. ◇ 읽기 전체 28문항 중 순수 읽기 문항이 22개, 간접 쓰기 문항이 6개다. 순수 읽기 문항은 대의를 파악하는 문항(목적, 심경, 요지, 주제,
  • 1교시 결시율 7.88%…지난해보다 0.69%p 상승

    교육부는 17일 치러진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 시험 1교시 국어 영역 결시율이 7.88%(4만 7천572명 결시), 3교시 영어 영역 결시율은 8.50%(5만 928명)라고 밝혔다. 국어 영역 원서 접수자는 60만 4천78명이지만 이날 실제 시험을 본 수험생은 55만 6천506명이다. 결시율은 지난해 7.19%보다 0.69%포인트 높아졌다. 3교시 영어 영역에는 59만 9천169명이 지원했지만 실제 시험에는 54만 8천241명이 응시했다. 결시율은 지난해 8.83%보다 0.33%포인트 감소했다. 연합뉴스
  • 올해 수능 국어·수학 어려웠다…상위권 변별력 커져

    통합형으로 바뀐 국어, 지문 길어져 체감난이도 상승 수학영역도 “고난도 문항 늘어 상위권 변별 용이” 17일 치러진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지난해 수능, 올해 모의평가와 비교해 국어, 수학, 영어영역 모두 대체로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반적인 출제 경향은 6월과 9월 모의평가 기조를 유지했지만 올해 두 차례의 모의평가 자체가 변별력을 갖춘 시험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던 점을 고려하면 이번 본 수능 역시 상위권 변별력이 한층 커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수능 출제위원장을 맡은 정진갑 계명대 교수는 이날 출제방향 브리핑에서 “적정 난이도의 일관성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6월과 9월 모의평가 난이도와 유사하게 출제했다”며 “오류없는 문항과 난이도 분포에 신경을 썼다”고 말했다. 고교 진학담당 교사들과 입시업체들도 대체로 비슷한 평가를 내놨다. 특히 1교시 국어영역은 작년 수능보다 약간 어렵고 6월과 9월 모의평가와는 비슷하거나 약간 쉬웠지만 지문 길이가 상당히 길어지고 신유형 문항도 등장해 체감 난도가 높았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국어영역은 지난해까지 A, B형으로 나뉜 수준별 시험으로 치러지다 올해 통합형으로 전환되면서 이미 올해 두
  • 울산 부정행위자 1명 ‘퇴실’…“시간종료 후 답안지 작성”

    울산시교육청은 17일 치러진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부정행위자 1명을 적발해 퇴실 조치했다. 이 수험생은 1교시 시험시간 종료 이후에 답안지에 마킹을 하다가 적발됐다. 감독관은 부정행위로 보고 시험 무효처리했으며 퇴실시켰다. 또 남구의 한 고사장에선 3교시를 치르던 도중 여자 수험생 1명이 두드러기 반응을 일으켜 병원시험장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이 수험생은 시험을 포기하지 않고 필수과목인 4교시에 응시했다고 시교육청은 밝혔다. 연합뉴스
  • 출제본부 “수학, 종합적 사고력 필요한 문제 출제”

    출제본부 “수학, 종합적 사고력 필요한 문제 출제”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본부는 17일 2017학년도 수능 2교시 수학 영역은 반복 훈련으로 얻을 수 있는 기술적 요소나 공식을 단순히 적용해 해결할 수 있는 문항보다 종합적인 사고력이 있어야 하는 문항을 출제했다고 밝혔다. 수학 가형은 ‘미적분Ⅱ’에서 12문항, ‘확률과 통계’와 ‘기하와 벡터’에서 각각 9문항이 출제됐고 나형은 ‘수학 Ⅱ’와 ‘미적분Ⅰ’에서 각 11문항 ‘확률과 통계’에서 8문항이 구성됐다. 가/나형 공통문항은 4개 문항으로, 모두 ‘확률과 통계’에서 출제됐다. 다음은 출제본부가 밝힌 수학 영역의 문항 유형이다. ◇ 수학 가형 지수함수와 로그함수의 극한을 구할 수 있는지 묻는 문항, 부분적분법을 사용해 로그함수의 정적분을 계산할 수 있는지를 묻는 문항, 도형과 관련된 삼각함수의 극한값을 구할 수 있는지를 묻는 문항, 평면의 법선벡터를 이용해 두 평면이 이루는 예각의 크기를 구할 수 있는지를 묻는 문항 등이 출제됐다. ◇ 수학 나형 유리함수의 그래프를 이해하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지를 묻는 문항, 연속함수의 뜻과 성질을 이용해 미정계수를 구할 수 있는지를 묻는 문항, 미분계수를 이해하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지를 묻는 문항 등이 나왔다. ◇
  • 대구서 수능 부정행위자 2명 적발

    대구서 수능 부정행위자 2명 적발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1교시가 끝나자마자 대구에서 부정행위자 2명이 적발됐다. 대구시교육청은 17일 수능 시험에서 부정행위자 2명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1명은 시험장에 휴대전화 반입이 안 되는데도 숨기고 들어갔다가 1교시가 끝나고 알람이 울리는 바람에 들켰다. 또 다른 1명은 1교시 시험이 끝났는데도 답안지를 작성하다 적발됐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부정행위자는 올해 시험을 무효 처리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교사·학원가 “국어 지문 상당히 길고 신유형 등장”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1교시 국어영역은 지난 6·9월 두 차례 모의평가와 비슷한 수준의 난이도를 보인 것으로 평가됐다. 특히 독서영역에서 제시문이 시험지 한 면을 다 채우고 남을 만큼 길고, 보험 등 생소한 분야의 제시문이 나오는 등 작년 수능보다 어렵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입상담교사단 소속의 김용진 동대부속여고 교사는 17일 교육부에서 열린 1교시 국어 출제 경향 브리핑에서 “국어영역은 작년 수능보다는 조금 어렵고, 6월과 9월 모의평가와 비슷한 난이도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그는 “지문의 개수가 작년보다 줄어든 대신 지문 길이가 늘어나고 지문당 문항 수가 늘어났다”며 “학생들이 보기에는 상당히 어려웠을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인문 분야 제시문에서는 두 철학자의 견해를 제시하고 두 사람이 모두 ‘아니오’라고 답변할 질문을 고르는 문제(홀수형 기준 16번)가 출제됐다. 이는 지금까지의 수능은 물론 올해 두 차례 모의평가에서도 접할 수 없는 새로운 형태의 지문으로 평가됐다. 문학 분야에서는 현대소설과 비평, 고전소설까지 묶은 심화 지문이 출제됐다. 지문도 매우 길고, 해당 지문에서 낸 문제도 6문항이나 되는 등 학생들이 부담을
  • 정시 모집인원 10만3천여명…사상 최저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짐에 따라 2017학년도 대학 정시모집이 다음 달 원서접수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17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 따르면 2016학년도 정시모집에서는 196개 대학에서 전체 모집인원의 29.4%인 10만3천145명을 모집한다. 이는 지난해 11만6천162명보다 1만3천71명 줄어든 것으로 사상 최저 수준이다. 총 모집인원에서 차지하는 비율 역시 지난해 32.5%보다 감소하면서 처음으로 20%대로 떨어졌다. 모집군별로는 가군이 133개 대학에서 3만5천907명, 나군은 139개 대학에서 3만9천346명, 다군은 113개 대학에서 2만7천892명을 모집한다. 원서는 모집군에 상관없이 다음 달 31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대학별로 3일 이상 접수한다. 전형 기간은 ‘가’군이 내년 1월 5∼14일, ‘나’군은 내년 1월 15∼21일, ‘다’군은 내년 1월 22일부터 내년 2월1일이다. 합격자 발표는 내년 2월 2일까지이며, 합격자 등록은 내년 2월 3일부터 6일까지 한다. 정시 미등록 충원 합격자는 내년 2월 16일 오후 9시까지 통보하며, 미등록 충원 등록은 내년 2월 17일까지다. 정시 모집인원 중 87.76%인 9만370명을 수능
  • [서울포토] 수능 시험 전 주의사항 듣는 수험생들

    [서울포토] 수능 시험 전 주의사항 듣는 수험생들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전국 85개 시험지구 1,183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열린 17일 오전 서울 이화외고(제15시험지구 제19시험장)에서 수험생들이 감독관의 설명을 듣고 있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서울포토] ‘한 글자라도 더…’

    [서울포토] ‘한 글자라도 더…’

    2017 대학수학능력시험은 17일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5시 40분까지며, 전국 85개 시험지구와 1183개 고사장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이날 서울 중구 이화여고에서 수험생들이 시험 준비를 하고 있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서울포토] ‘수험생의 기도’

    [서울포토] ‘수험생의 기도’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7일 오전 서울 중구 이화여자외국어고등학교 고사장에서 한 수험생이 기도하고 있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서울포토] ‘좋은 결과 있기를’…시험 준비하는 수험생

    [서울포토] ‘좋은 결과 있기를’…시험 준비하는 수험생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7일 오전 서울 중구 이화여자외국어고등학교 고사장에서 수험생들이 시험 준비를 하고 있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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