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 수학·과학 실력↑ 흥미↓

    수학·과학 실력↑ 흥미↓

    한국 1단계 하락했지만 최상위권 흥미도 초등생 과학만 소폭 올라 한국 초등학생과 중학생이 수학·과학 성취도 평가에서 세계 최고 수준을 지켰다. 그러나 수학·과학에 대한 자신감이나 흥미도는 세계 최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국제교육성취도평가협회(IEA)가 49개국 초등학교 4학년 학생과 39개국 중학교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수학·과학 성취도 추이 변화 국제비교연구(TIMSS) 2015’ 결과를 29일 발표했다. TIMSS는 학생들의 수학·과학 성취도를 국제적으로 비교하고, 교육 환경과 성취도 사이 관계를 파악하기 위해 4년 주기로 진행된다. 이번에는 전 세계에서 초등학생 31만명, 중학생 27만명이 참여했고, 우리나라는 초등 149개·중등 150개 학교에서 9978명(초4 4669명·중2 5309명)이 평가에 참가했다. TIMSS 2015에서 한국 초등 4학년생의 성취도는 4년 전 조사보다 한 단계씩 떨어졌지만 수학 3위와 과학 2위로 여전히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점수로만 보면 TIMSS 2011과 비교해 수학 605점에서 608점, 과학 587점에서 589점으로 다소 상승했다. 중2 학생의 성취도도 수학 2위, 과학
  • 아주대 공학대학원, 2017학년도 전기 석사과정 수시모집

    아주대 공학대학원, 2017학년도 전기 석사과정 수시모집

    아주대학교 공학대학원이 2017학년도 전기 석사과정 수시모집을 진행한다. 2017학년도 전기 석사과정 신입생 수시모집은 11월 28일부터 12월 22일까지 진행하며, 모집학과는 기계공학과(기계공학), 화학생명공학과(공업화학·생물공학), 환경안전공학과(환경안전공학), 산업시스템공학과(산업공학·품질시스템), 지식재산공학과(지식재산공학), 물류SCM학과(물류SCM학), 에너지학과(에너지공학·에너지경제학) 등이다. 국내외 대학에서 학사학위를 받았거나 동등한 학력이 있다고 인정받았다면 누구나 응시자격이 주어지며, 학사전공에 관계없이 응시할 수 있다. 전형방법은 무시험으로 1차 서류전형과 2차 면접으로 진행된다. 면접일자는 학과별로 상이하며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서류전형에 필요한 서류는 △반명함판(3*4) 사진4매 △최종학교 졸업(예정)증명서 1통 △전학년 성적증명서 1통 △주민등록초본 1통(남자 지원자만 해당 (*군역사항 확인용) △경력증명서 또는 재직증명서(해당자) 1통 △국가 기술자격 취득자는 자격증 사본( 해당자) 1통 △소속기관장 추천서(해당자) 1통 등이다. 합격자 발표는 2017년 1월 초 예정이며, 홈페이지 발표 및 개별통지 한다. 강의일정은 매주
  • 스펙 위에 적성...‘인지기능검사’로 잠재 적성 찾아라

    스펙 위에 적성...‘인지기능검사’로 잠재 적성 찾아라

    수능이 끝난 해방감도 잠시 수험생들은 그제야 자신의 수능점수에 맞춰 진로 고민에 빠지는 경우가 많다. 진로 탐색을 언제 해야 하는 가에는 정답은 없다. 하지만 자신의 적성을 빨리 파악하고 그에 따른 노력과 철저한 계획이 행해진다면 보다 좋은 결실을 얻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진로 선정에 대한 중요성이 날로 높아지면서 아동진로탐색은 물론 청소년학습검사 등에 대한 관심도 높아 지는 추세다. 이러한 가운데 행복심리센터 밝음에서 ‘인지기능검사’를 기반으로 학습 전략 설계과 체계적인 진로탐색을 돕고 있다. 행복 심리센터 밝음에서 시행하고 있는 ‘인지기능검사’는 언어, 수리, 공간, 추리영역 등을 면밀하게 분석하여 개개인이 가진 강점과 취약점을 정확히 판단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문과와 이과 중 나아갈 방향을 선택해야 하는 중학생의 경우 학습전략검사 및 진로탐색검사 등을 통해 보다 과학적인 방법으로 적성을 파악할 수 있어 인기가 높다. 본격적인 진로탐색이 필요한 고등학생에게도 본인에게 잘 맞는 학과와 직업군 등을 면밀하게 탐색할 수 있어 효율적인 진로 고민에 도움을 준다. 센터는 학부모들에게 자녀 성향에 따른 따른 양육방식 코칭을 받는 등 다양한 도움을 주
  • 박정희 시대 功 강조한 국정교과서

    박정희 시대 功 강조한 국정교과서

    ‘1948년 대한민국 수립’ 표현 산업화 시기 경제발전 내용 보강 뉴라이트 등 집필진 우편향 논란 야권 교육감 “일선학교 배포 중단” 국정 역사교과서 현장검토본이 28일 공개됐다. 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중학교 역사 1·2, 고등학교 한국사 등 3종의 ‘올바른 역사 교과서’ 현장검토본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한 역사교과서는 현장에서 사용하기 전 검토를 위한 ‘현장검토본’으로, 전용 웹페이지(historytextbook.moe.go.kr)에 전자책 형태로 다음달 23일까지 4주간 공개된다. 교육부는 이를 통해 수렴된 여론을 바탕으로 내년 1월 최종본을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현장검토본은 대한민국 건국과 관련, 현행 검인정 교과서에 ‘대한민국 정부 수립’이라고 돼 있는 표현을 ‘대한민국 수립’으로 수정했다. 논란이 돼 온 ‘건국절’이라는 표현은 사용하지 않았다. 북한에 대해서는 ‘조선 민주주의 인민공화국 수립’이라는 표현을 ‘북한 정권 수립’으로 바꿨다. 6·25가 북한의 불법 남침임을 분명히 서술하고 북한의 군사도발, 인권문제, 핵개발 등에 대한 서술도 소주제로 구성해 대폭 늘렸다. ‘4·19 혁명’과 ‘
  • [국정 역사교과서 공개] 이승만·박정희 ‘독재 표현’ 인색… 北 비판 서술은 2배 늘어

    [국정 역사교과서 공개] 이승만·박정희 ‘독재 표현’ 인색… 北 비판 서술은 2배 늘어

    친일 희석·대한민국 정통성 강화 ‘친일파’ 용어 대신 ‘친일세력’ 표현 ‘박정희 비상사태 선포 불가피’ 묘사 교육부는 28일 국정 ‘올바른 역사교과서’ 검토본을 공개하면서 ‘균형’을 최우선으로 내세웠다. “학생들이 특정 이념에 치우치지 않고 균형 있는 역사관과 올바른 국가관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는 것이다. ‘정부 수립’과 ‘건국절’ 사이의 논란에서 국정 교과서는 ‘대한민국 수립’이라는 표현을 택했다. 1948년 이후 현대사에 있어서는 종전 검인정 교과서에 비해 대한민국의 경제발전에 대한 기술을 강화했다. 하지만 가장 관심이 집중됐던 현대사 부분에서 우편향 집필진이 다수 포함된 것을 비롯해 이승만과 박정희의 독재 평가에는 인색했다는 비난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가 이날 공개한 국정 역사교과서 현장검토본은 특히 현대사 부분의 변화가 두드러진다. 현대사는 모두 7개 단원으로 구성된 고등학교 한국사에서 가장 마지막인 ‘대한민국의 발전과 현대 세계의 변화’에 들어 있다. 250쪽 ‘대한민국 수립’ 소주제에는 ‘제헌 헌법에 따라 국회에서 이승만과 이시영이 각각 대통령과 부통령에 선출되었고…대한민국 정부가 구성됨으로써 대한민국 임시 정부의 법통을
  • [국정 역사교과서 공개] 김정배 편찬위원장 “功過 같이 써야… 집필진에 양극단 없다”

    김정배 국정편찬위원장은 국정 역사 교과서인 ‘올바른 역사교과서’ 현장검토본이 공개된 28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들을 만나 “지금 온 국민이 역사전쟁을 치르는 상황”이라고 했다. 박정희 유신정부 체제에서 역사 교과서 국정화를 반대했던 그가 지금 단일 역사 교과서를 만드는 역설적 상황에 대해 김 위원장은 “그때는 개인이 자유롭게 의견을 말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면서 “자유민주주의는 정착됐지만 편향성 문제가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젠 공과를 같이 쓰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일문일답. ●현대사 연구 일천… 분야별 전문가 취합 →현대사 집필진 중 역사를 학부 때부터 쭉 전공하신 분이 없던데, 학계의 의견을 균형 있게 서술했다고 할 수 있나. -한국 현대사는 연구 역사가 매우 일천하다. 주로 독립운동사를 연구하셨던 분이 현대사와 연계해서 한 경우가 간혹 있었다. 그러나 우리나라 현대사는 그렇게 해선 되지 않는다. 대한민국이 수립이 되는 근본이 무엇인가. 헌법이 있어야 한다. 모든 것은 법에 의해서 국가가 운영된다. 정치사와 경제사에도 훌륭한 학자가 있다. 참담한 전쟁을 겪으면서 군사학을 하는 전문가가 있다.
  • [국정 역사교과서 공개] “일제강점기 기술 너무 축약… 침략상 명확히 드러나지 않아”

    [국정 역사교과서 공개] “일제강점기 기술 너무 축약… 침략상 명확히 드러나지 않아”

    논란 끝에 국정 역사교과서인 ‘올바른 역사교과서’ 현장검토본이 28일 공개됐다. 한국사의 시작인 상고사부터 현대사까지 곳곳에서 이념과 기술에 대한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이에 서울신문은 시대사별로 대학 역사학과 교수와 고등학교 역사교사들을 섭외해 현장검토본에 대한 평가를 요청했다. 독자들이 일목요연하게 볼 수 있도록 학자들에게 ① 내용의 충실성 ② 사료의 충실성 ③ 구성의 충실성 ④ 기술의 충실성 ⑤ 논란 가능 여부 ⑥ 총평으로 나눠 물었다. 일부 번호가 없는 것은 응답이 겹치거나 답하지 않은 부분이다. 고등학교 ‘한국사’와 중학교 ‘역사’의 필진이 같아 한국사만 분석했다. [상고사] ■일부 개인 학설 지나치게 강조… 객관성 의심 소지 성정용(51) 충북대 고고미술사 교수 ① 선사·고대 부분은 기존의 교과서 내용과 크게 다를 바 없는 듯하나, 일부 논란을 의식하거나 개인 학설을 지나치게 강조한 듯한 부분이 보인다. 청동기문화에서 갑자기 고조선의 서술로 넘어가면서 고조선의 출현 과정을 잘 보여 주지 못하고 낙랑의 위치를 짐작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위치를 생략한 것은 위치 논란을 의식한 서술로 생각된다. ② 백제의 요서경략설 같은 경우 일부 사료에 나
  • [국정 역사교과서 공개] 보수 성향만 짙고 정통 역사학자 없고

    [국정 역사교과서 공개] 보수 성향만 짙고 정통 역사학자 없고

    28일 교육부가 교과서 현장검토본을 공개한 가운데 현대사 부분의 집필진 성향을 두고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6명의 집필진 중 정통 역사학자가 없다는 점과 대다수가 보수 성향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총집필진은 31명으로 대부분이 중·고교 교과서 집필에 모두 참여했다. 부문별로 선사·고대사 3명, 고려사 3명, 조선사 3명, 근대사 3명, 현대사 6명, 세계사 6명, 현장교원 7명 등이다. 현대사 집필진은 교수 6명과 현장교사 1명이 참여했는데, 사학과 교수는 한 명도 없었고 대부분 보수 성향 학자였다. 유호열 고려대 북한학과 교수는 대통령자문기구인 민주평통자문회의 수석부의장이다. 그는 박근혜 대통령 퇴진 촉구 촛불집회에 대해 “박 대통령을 위해 기도해 달라”는 글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린 바 있다. 김낙년 동국대 경제학과 교수는 일제 통치 기간에 경제발전이 이뤄졌다는 ‘식민지근대화론’을 주장한 낙성대경제연구소를 이끌었다. 김 교수와 또 다른 집필자인 김승욱 중앙대 경제학과 교수는 경제사를 연구한 경제학자다. 헌법학자인 최대권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명예교수도 보수 성향으로 분류된다. 김명섭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뉴라이트로 분류되는 한국현대사학회
  • “친일독재 미화, 박근혜 교과서…국정교과서 폐기하라” 촉구 이어져

    “친일독재 미화, 박근혜 교과서…국정교과서 폐기하라” 촉구 이어져

    28일 국정 교과서가 베일을 벗었다. 교육부는 기존의 검정 교과서들이 지나치게 ‘좌편향’돼 있어 균형을 맞춘 것이라고 강조했지만 교과서 폐기를 촉구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이날 전국의 교원·시민사회 단체들은 국정 교과서가 헌법 가치에 위배되고 친일 독재를 미화하는 내용이라며 거세게 반발했다. 이들은 △1948년 8월 15일을 대한민국 수립일로 서술한 점 △친일·독재 미화 △추진과정 및 집필진 구성 등 주요 쟁점을 조목조목 들어 집중 비판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대전지부는 이날 성명을 내고 “국정 역사교과서는 아버지 박정희의 치적을 강조하는 ‘박근혜 교과서’이고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역사와 항일 독립 운동사를 축소한 ‘친일 독재미화’ 교과서”라고 비판했다. 이들은 성명에서 “국정교과서는 1948년 8월 15일을 ‘대한민국 수립일’로 서술, 독립운동의 정체성을 부정할 뿐만 아니라 ‘임시정부의 법통을 계승한다’는 헌법 가치에 명백히 위배된다”고 주장했다. 대전 지역 역사교사 단체인 한밭역사교사모임 남동현 회장은 “‘대한민국 정부 수립’을 ‘대한민국 수립’으로 변경함으로써 독립운동과 친일부역행위의 의미를 제대로 다루지 않은 것은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독재와
  • 한국관광대학교, 관광숙박 분야 산·학·관 업무협약(MOU) 체결

    한국관광대학교, 관광숙박 분야 산·학·관 업무협약(MOU) 체결

    한국관광대학교는 지난 22일 서울 쉐라톤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능력중심사회 구현을 위한 ‘관광숙박 분야 산․학․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이준식 교육부장관,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 등 3개 정부부처 장관이 참석했으며, 이기우 한국전문대학협의회 회장과 김성이 한국관광대학교 총장, 관광숙박(호텔업)분야 산업계, 교육훈련기관, 유관기관장들이 참석해 공식적인 업무협약 체결식을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이번 협약식에서 국가직무능력표준(NCS)과 한국형 국가역량체계(KQF) 구축에 적극 참여하기로 했으며, 아울러 일․학습병행제 등 일과 학습을 병행할 수 있는 체제를 구축하고, 교육과 취업이 연계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국가직무능력표준(NCS, National Competency Standards)은 산업현장의 직무 수행에 요구되는 직무능력을 체계적으로 표준화한 것을 말하며, 한국형 국가역량체계(KQF, National Qualifications Framework)는 교육․훈련․자격 및 실제 현장에 종사한 경험 등을 인정하기 위한 시스템이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 [서울포토] ‘올바른 역사 교과서’ 현장검토본 기자회견 참석한 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브리핑

    [서울포토] ‘올바른 역사 교과서’ 현장검토본 기자회견 참석한 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브리핑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올바른 역사 교과서’ 현장검토본’ 기자회견에 참석한 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 2016.11.28 박지환기자 popocar@seoul.co.kr
  • [서울포토] 국정역사교과서 현장검토본 언론 공개

    [서울포토] 국정역사교과서 현장검토본 언론 공개

    28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교육부 관계자가 국정역사교과서 현장검토본을 언론에 공개하고 있다. 2016.11.28 박지환기자 popocar@seoul.co.kr
  • [서울포토] 국정역사교과서 현장검토본 언론 공개

    [서울포토] 국정역사교과서 현장검토본 언론 공개

    28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교육부 관계자가 국정역사교과서 현장검토본을 언론에 공개하고 있다. 2016.11.28 박지환기자 popocar@seoul.co.kr
  • [서울포토] ’올바른 역사 교과서’ 현장검토본’ 기자회견 참석한 김정배 국사편찬위원회 위원장

    [서울포토] ’올바른 역사 교과서’ 현장검토본’ 기자회견 참석한 김정배 국사편찬위원회 위원장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올바른 역사 교과서’ 현장검토본’ 기자회견에 참석한 국사편찬위원회 김정배 위원장이 발언을 하고 있다. 2016.11.28 박지환기자 popocar@seoul.co.kr
  • [서울포토] ‘누구를 위한 국정교과서인가’

    [서울포토] ‘누구를 위한 국정교과서인가’

    국정 역사교과서 현장검토본이 공개된 28일 서울 세종로 정부청사 앞에서 한국사국정화저지네트워크가 ’국정 교과서 현장 검토본 공개에 대한 회견’을 열고 폐기를 촉구하고 있다. 2016. 11. 28.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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