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커넥티드 카’ 거점 도약 시동
구미의 전자, 경주·영천·경산의 자동차부품, 포항의 철강 및 신소재 등 경북의 우수한 지역 인프라를 벨트로 연결하는 ‘경북형 소프트웨어(SW) 융합 클러스터 조성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경북도는 최근 미래창조과학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공모한 SW 융합 클러스터 사업에서 도의 ‘사물인터넷((IoT)·클라우드·빅데이터·모바일(ICBM) 기반 커넥티드 카 플랫폼 구축’ 과제가 최종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커넥티드 카는 정보통신기술과 자동차를 연결한 개념으로, 양방향 인터넷과 모바일 서비스 등이 가능한 미래형 첨단 차량을 의미한다. 차량 제작에 들어가는 각종 부품을 전자·전기와 차 부품, 철강·신소재를 한데 묶어 만들기 때문에 가능하다.
정부 국책사업인 SW 융합 클러스터 사업은 지역별로 이미 구축된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 SW 융합을 이루는 사업이다. 중앙정부는 SW 융합 연구·개발(R&D), 사업화, 해외 진출, 전문 인력 양성 등의 프로그램 사업 위주로 지원하고 지자체는 건물, 시설, 설비 등의 물리적인 기반 인프라를 지원한다.
이에 따라 도는 올해부터 2019년까지 5년간 국비 100억원 등 총 380억원을 들여 구미전자정보기술원과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