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
  • 포항시, 염산테러 당한 공무원 소속부서 직원들 트라우마로 교체

    포항시, 염산테러 당한 공무원 소속부서 직원들 트라우마로 교체

    경북 포항시가 행정 불만 민원인으로부터 염산 테러를 당한 공무원이 소속된 부서 직원들의 정신적 피해 회복을 위해 해당 부서를 재편하기로 했다. 포항시는 염산 테러를 당한 공무원 소속 부서 직원들을 올해 말과 내년 초에 예정된 정기인사를 통해 전체적으로 교체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포항시에 따르면 60대 시민 A씨는 지난달 29일 오전 행정에 불만을 품고 시청 사무실에서 공무원 B씨에게 유독 물질인 염산을 뿌렸다. 경찰은 지난달 31일 A씨를 특수공무집행방해 치상 혐의로 구속했다. B씨는 눈 등에 화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포항시는 B씨와 같은 부서 직원들은 A씨가 사무실에서 염산 테러를 하는 장면을 목격하고 심리적으로 큰 충격을 받아 트라우마센터에서 상담을 받는 등 정신적 충격에서 벗어나기 위해 안간힘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포항시는 현재 직원들 상태로는 부서가 정상적으로 운영되기 어렵다고 판단해 정기 인사에 맞춰 직원들을 교체하기로 했다. 포항시는 민원인 테러가 발생한 뒤 외부인이 사무실에 무단출입할 수 없도록 인증 시스템을 도입하고 청원경찰 1명을 추가하는 등 보안과 방호를 강화했다. 또 민원인과 직원을 보호하기 위해 사무실과 비상계
  • 울릉 샘물 편법 개발 논란에… 환경부 “수도법 위반” 제동

    환경부가 편법 논란이 커지고 있는 경북 울릉군의 먹는 샘물(생수) 개발 사업에 제동을 걸었다. 18일 환경부 등에 따르면 울릉군은 2018년 10월 LG생활건강과 ‘추산 용천수 먹는샘물 개발’을 위한 특수목적법인(SPC) ‘㈜울릉샘물’을 설립해 생수 사업에 들어갔다. 울릉군은 공장 부지와 각종 인허가 지원을 맡고, LG생활건강은 개발부터 제조·판매에 이르기까지 전반적인 사업을 담당한다. 총사업비는 520억원(울릉군 20억원, LG생활건강 500억원)이다. 해발 약 700m인 울릉도 북면 나리 381-1 일대 상수원보호구역(0.301㎢) 내 용천수를 1일 1000t 정도 취수해 생수를 만드는 것이다. 경북도가 2013년 11월 사업을 허가했다. 현재 울릉샘물의 생산 공장 건설은 90% 이상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환경부가 제동을 걸고 나섰다. 울릉샘물이 수도법 제13조(누구든지 수돗물을 용기에 넣거나 기구 등으로 다시 처리하여 판매할 수 없다)를 위반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유권해석을 내린 것이다. 이는 울릉샘물이 상수원보호구역에서 취수된 수돗물 원수를 마음대로 샘물 원수로 사용하려 해 편법 논란이 일고 있다는 서울신문 보도<6월 25일자 1
  • 하동군 12월 4일 김장축제, 힘든 김장 즐겁게 함께 체험

    하동군 12월 4일 김장축제, 힘든 김장 즐겁게 함께 체험

    경남 하동군은 다음달 4일 적량면 삼화에코하우스에서 2021년 김장체험 행사를 한다고 18일 밝혔다. 하동군은 김장에 서툰 신세대 주부들이 김장 담그는 방법을 배울 수 있도록 하고 김장을 힘들어하는 중년 주부들의 걱정을 덜어주기 위해 해마다 김치축제를 한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김장체험 예약자들에게 절임 배추, 양념, 앞치마 등이 들어 있는 김장체험키트를 택배로 보내 집에서 직접 김장을 체험할 수 있도록 비대면 행사로 진행했다. 올해는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에 따라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가운데 적량면 삼화에코하우스에서 김장체험 대면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장체험 현장에서 담근 김치와 두부 등 식사도 제공한한다. 배추김치·백김치·깍두기·고들빼기 등 알프스하동 김치 4종세트를 특별판매하고 이색김치 전시회도 한다. 김장 체험행사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오는 29일까지 예약하면 된다. 김장 체험료는 1㎏당 7000원이다. 예약 등 자세한 사항은 적량김장체험축제추진위원회(055-882-2436·010-9031-2436)로 문의하면 된다. 하동군 관계자는 “위드코로나 1단계 상황에서 가족들이 함께 안심하고 김장체험을 즐길 수 있
  • 새마을금고 발상지 산청에 역사관 개관, 전시·교육연수원으로 운영

    새마을금고 발상지 산청에 역사관 개관, 전시·교육연수원으로 운영

    새마을금고가 처음으로 시작된 경남 산청군에 ‘MG새마을금고 역사관’이 건립돼 개관했다. 산청군과 새마을금고중앙회는 18일 산청읍 지리 590에 지은 MG새마을금고 역사관에서 개관식을 했다. 산청군과 새마을금고중앙회는 2019년 10월 새마을금고 발상지 기념 역사관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2020년 12월 건립공사를 시작했다. 중앙회는 산청읍 지리 1만 2000㎡ 터에 총 사업비 110억원을 들여 연면적 1996㎡, 지상 3층 규모 새마을금고 역사관을 건립했다. 역사관에는 발상지 기념전시관과 회원 교육시설, 갤러리, 체험관 등의 시설이 설치됐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역사관을 중심으로 새마을금고 관련 상설 전시관과 인재원 기능을 분담하는 교육관을 운영하고 산청동의보감촌과 연계한 연수 프로그램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산청군은 역사관이 지역의 문화관광 자원과 연계한 새로운 전시·체험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역사관이 동의보감촌을 중심으로 한 항노화산업과 웰니스 관광을 비롯해 남사예담촌, 지리산과 경호강, 황매산 등 풍부한 역사·문화 관광자원과 동반상승 효과를 낼 것으로 내다봤다. 산청군과 새마을금고에 따르면 최초의 새마을 금고는 1963년 5월
  • 경남 1000만원 이상 고액 체납자 661명 명단·주소 공개

    경남 1000만원 이상 고액 체납자 661명 명단·주소 공개

    경남도는 2021년 지방세 등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을 도와 시·군 홈페이지와 공보,위택스(지방세 인터넷 납부 시스템)에서 공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명단대상자는 모두 661명(지방세 572명, 지방행정제재·부과금 89명)이다. 도가 이번에 공개한 체납자 명단은 올해 1월 1일 기준 1000만원 이상 체납액이 발생한 지 1년 이상 지난 사람으로 지난 10월 경남도 지방세심의위원회 심의에서 확정됐다. 공개하는 내용은 체납자 이름과 상호(법인 이름), 나이, 주소, 체납액, 체납요지 등이다. 법인은 대표자도 함께 공개된다. 올해 경남도 지방세 체납자 명단 공개자는 572명이다. 체납액은 개인 396명 154억원과 법인 176곳 79억원을 합쳐 모두 233억원이다. 1인당 평균 체납액은 4100여만원이다. 시·군별로는 시 지역은 창원 160명(64억원), 김해 138명(66억원), 양산 48명(19억원) 순이다. 군 지역은 함안 39명(17억원), 창녕 10명(5억원), 산청 10명(2억원) 등이다. 체납자 종사 업종은 제조업이 185명(32.3%)으로 가장 많았고 건축·부동산업 128명(22.4%), 도·소매업 61명(10.7%), 서비스업 5
  • 한산대첩 승리의 바다에서 17일부터 국제요트대회 개최

    한산대첩 승리의 바다에서 17일부터 국제요트대회 개최

    세계 4대 해전사에 빛나는 이순신 장군의 한산대첩이 펼쳐졌던 승리의 바다에서 17일 부터 오는 21일까지 국제요트대회가 펼쳐진다. 경남도는 제15회 이순신장군배 국제요트대회를 이날 부터 21일까지 5일간 통영시 도남항 및 한산해역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순신 장군배 국제요트대회는 아시아 3대 요트대회이자 우리나라 최대요트대회로 해마다 통영앞 바다에서 열린다. 올해로 15년째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는 한국, 미국, 러시아 등 세계 10개 나라에서 요트 총 40척과 400여명의 선수·임원이 참가한다. 주요 경기인 국제크루저급 요트경기는 3개 코스로 나누어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통영국제음악당 앞에서 소지도 해역까지 왕복하는 학익진코스(국제크루저ORC급), 오곡도와 비진도 사이 해역에서 진행되는 이순신코스(국제크루저ORC급), 육지에서 가까운 화도 해역에서 진행되는 거북선코스(스포츠요트급) 등이다.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중단했던 국내 유일의 무선조종(RC) 요트대회도 올해는 청소년 30명을 대상으로 사전에 신청을 받아 도남항 육상경기장에서 열린다. 올해 대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국외 선수는 국내에 체류하고 있는 선수들로 참가
  • 산불 헬기 하나 없는 ‘산림 보고’ 울진·영덕

    산불 헬기 하나 없는 ‘산림 보고’ 울진·영덕

    국내 최대의 금강소나무 군락지인 경북 울진군과 송이 주산지인 영덕군이 산불 진화용 헬기 마련에 손놓고 있다는 지적이다. 16일 경북도에 따르면 포항 등 도내 23개 시·군 가운데 19곳이 산불예찰 및 진화용 헬기를 단독 또는 공동 임차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이들 시·군은 올해 가을철 및 내년 봄철 산불조심기간(2021년 11월 1일∼2022년 5월 15일)을 앞두고 적게는 4억원에서 많게는 11억원 등 총 121억원을 투입해 산불 진화용 헬기 14대를 임차해 현장 배치했다. 산불 발생시 초동 대응 능력을 높여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하지만 울진·영덕·영양·울릉 등 4곳은 지금까지 산불 진화용 헬기를 확보하지 않고 있다. 이 가운데 영양군은 내년 예산에 산불 진화용 헬기 임차료 4억원을 확보할 계획이다. 문제는 우리나라 산림자원의 보고(寶庫)로 알려진 울진군과 영덕군이 산불 진화용 헬기를 독자적으로 운용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울진은 봉화, 영양 등 경북 북부지역과 강원도 동해안 일부 지역에 걸쳐 있는 금강송 군락지 가운데 최고의 심장부로 불리는 금강송면 소광리(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3705㏊)가 자리한 곳이다. 영덕은 전국 송이 물량의 20~3
  • 양산 통도사에 새 수장고 건립, 2023년 완공

    양산 통도사에 새 수장고 건립, 2023년 완공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양산 통도사에 각종 유물을 보관하고 전시하는 새 수장고가 건립된다. 경남 양산시와 통도사는 문화재청 국비와 도비·시비를 합쳐 모두 10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서운암 인근에 지하1층, 지상1층 규모 수장고를 건립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4일 기공식을 하고 공사에 들어간 새 수장고는 2023년 완공 예정이다. 새 수장고는 유물 수장과 보관 뿐 아니라 소장하고 있는 유물을 방문객들이 직접 관람할 수 있도록 개방형 수장고 형태로 짓는다. 통도사는 우리나라 삼보사찰 가운데 하나로 불보사찰이다. 통도사에는 국보 1건과 보물 26건, 도지정문화재 62건 등 수많은 문화재가 있다. 1999년 개관한 우리나라 최초 불교 전문 박물관인 통도사 성보박물관이 있어 그동안 문화재 수장과 관리에 큰 역할을 해왔다. 양산시는 통도사에 보관하는 유물이 갈수록 늘어나면서 보관 공간이 한계에 이른데다 시설이 낡아 유물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데 어려움이 있어 새로운 수장시설 건립 필요성이 제기됐다고 밝혔다. 양산시와 통도사 관계자는 “통도사 새 수장고가 완공되면 문화재의 체계적인 관리뿐만 아니라 통도사가 소장하고 있는 우리나라 최대규모의 불교문화 유물을
  • 경남 온라인 전용 상품권 발생, 20% 할인판매

    경남 온라인 전용 상품권 발생, 20% 할인판매

    경남도는 경남형 민관협력 배달앱과 e경남몰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온라인 전용 경남사랑상품권인 ‘경남e지’를 17일 오전 10시에 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경남e지는 ‘경남 e-지역화폐’의 약어로 ‘역시 경남이 최고’라는 뜻을 비롯해 여러 의미를 담고 있다. 경남e지 기본 할인율은 10%이지만 이번 판매에서는 출시를 기념하고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되는 방식의 온라인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20% 할인 판매한다. 1인당 구매 한도는 50만원이고 사용기간은 1년이다. 경남e지는 경남형 민관협력 배달앱과 e경남몰 등 지정된 온라인 가맹점에서만 결제할 수 있다. 산청군 대표 쇼핑몰 ‘산앤청’에서도 내년 초부터 사용할 수 있다. 앞으로 시·군 온라인 지역몰 등으로 사용처를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 9월부터 시행하는 경남형 민관협력 배달앱은 시·군에서 시행하는 민관협력 배달앱에 경남사랑상품권을 탑재한 것으로 기존 거대 배달앱의 6∼12%에 이르는 중개수수료 부담을 2% 이하로 대폭 줄였다. 진주시 ‘띵동’과 ‘배달의진주’, 김해시 ‘먹깨비’와 ‘위메프오’, 통영시 ‘띵동’이 서비스 중이다. 경남도는 도내 안심 농·수·축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e경남몰도 지난 7월 전면 개편
  • ‘도자기 고장’ 경남 김해에서 16~21일 분청도자기축제

    ‘도자기 고장’ 경남 김해에서 16~21일 분청도자기축제

    제26회 김해분청도자기축제가 경남 김해시 진례면 분청도자박물관에서 16일 개막해 21일까지 열린다. 올해 김해분청도자기축제는 ‘김해분청도자기에 희망을 담다’를 주제로 정해 지역 80여개 도예업체에서 최고 수준의 도예명장들이 빚어낸 우수한 도자기 작품들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분청 도자기는 조선 시대에 만든 자기 가운데 하나로 청자에 백토를 발라 다시 구워낸 자기를 말한다. 김해분청도자기축제는 2018년 개최 이후 2019년에는 조류인플루엔자,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열리지 않아 3년만에 열리는 것이다. 16일 오후 3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도자기명품전을 비롯해 특별전시와 도자기경매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지역 도예인들이 제작한 개성 있고 특색 있는 도자작품을 감상하고, 품질 좋은 도자기와 생활 자기들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전시판매부스를 설치해 운영한다. 환경보존을 위한 ‘노(No) 플라스틱’ 캠페인과 친환경제품 홍보관을 설치해 플라스틱을 대체할 친환경제품 사용 권장과 홍보도 한다. 방문객들이 플라스틱 용기를 가져오면 친환경 도자기컵과 접시로 바꿔준다. 축제 행사장 입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백신 접종 완료자나 유전자증폭(PC
  • 51조 효과 통합신공항 유치… 명품 항공도시로 비상하는 군위

    51조 효과 통합신공항 유치… 명품 항공도시로 비상하는 군위

    “군위는 대구·경북 통합신공항(K2군공항+민간항공) 유치와 대구 편입으로 소멸위험에서 벗어나 국제공항을 품은 명품 항공도시로 당당히 도약하게 됐습니다.” 김영만 경북 군위군수는 15일 서울신문과 가진 인터뷰에서 “소멸위험 전국 1위 지자체인 군위가 내년에 대구시에 편입되고 군위 소보·의성 비안 공동후보지에 건설 중인 신공항이 2028년 개항되면 군위는 돈과 사람이 몰리는 ‘기회의 땅’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이어 “이를 위해 군위가 통합신공항 이전 주체인 대구시에 하루빨리 편입되는 것이 사업 추진에 큰 도움이 된다”면서 “대구시와 경북도, 군위군은 공동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행정안전부는 군위의 대구 편입 찬성 여론조사 결과 등 이미 표출된 지역 민심을 충분히 고려해 신속한 행정절차를 밟아야 한다”고 강조했다.김 군수는 “신공항은 건설비, 도로와 철도 등의 교통망 구축, 배후도시 건설 등에 총 30조원 이상이 투입될 초대형 프로젝트로, 파급효과는 51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다음은 김 군수와의 일문일답. -대구·경북의 최대 이슈인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 절차가 이행 중에 있다. 현황과 향후 절차는. “먼저 경북도의회의 군위군
  • 경남 전통시장·관광명소 연계한 여행 상품 40% 할인

    경남 전통시장·관광명소 연계한 여행 상품 40% 할인

    경남도는 지역 여행사 등과 협력해 전통시장과 관광명소를 연계해 여행하는 ‘경남 愛(애)’ 여행상품을 개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코로나19 방역체계가 단계적 일상 회복으로 전환되면서 도내 문화관광형 전통시장에 관광객을 유치해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고 시장경기가 회복되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여행상품은 지난달 경남도,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경남상인연합회, 경남관광협회가 전통시장의 실질적인 관광 자원화를 논의하는 과정에서 시장투어 시범 상품 개발에 합의해 추진하게 됐다. 이번에 시범적으로 개발한 시장투어 여행상품은 하동군과 진주시 연계 여행 1박2일 코스와 거제·통영시 관광 1박2일 코스 등 2개 상품이다. 특히 2개 코스 경남 시장투어 여행상품은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모한 국내여행상품 할인지원사업에 선정돼 여행비용 40%를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한다. 이에 따라 해당 여행상품은 ‘투어비스’ 홈페이지에서 정상가격보다 40% 할인가격으로 판매한다. 투어비스는 문화체육관광부·한국여행업협회(KATA) 국내여행상품 할인지원사업에 선정된 여행상품을 공식판매하는 사이트다. 하동·진주 1박 2일 여행코스는 하동 최참판댁과 쌍계사, 진주 촉석루와 진양호 등 두 지역 관광명소와
  •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 19일 월식 울릉도서 가장 먼저 생중계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 19일 월식 울릉도서 가장 먼저 생중계

    경남 밀양시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는 오는 19일 부분월식을 유튜브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생중계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이번 부분월식을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볼 수 있는 최동쪽 경북 울릉도에서 당일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 직원이 유튜브로 생중계한다. ‘월식’은 지구 그림자 속으로 달이 들어가는 현상이다. 달의 일부가 가려지는 현상이 부분월식, 전체가 다 가려지는 것은 개기월식이다. 월식 관측은 우리나라 어느 곳에서나 할 수 있지만 지역에 따라서 관측 할 수 있는 시간은 조금씩 다르다. 이번 부분월식은 19일 오후 4시 18분 24초부터 시작되지만 달이 오후 5시 16분에 뜨기 때문에 월출 이후 시점부터 관측할 수 있다. 이번 월식은 달의 대부분이 가려져 눈으로도 쉽게 구분할 수 있다.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는 월식 당일인 19일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2시간 동안 월식 생중계를 진행할 예정이다. 월식 당일 기상 상황이 좋지 않아 관측을 할 수 없게 되면 생중게를 취소한다.
  • 경남도, 전국 최대 2000억 규모 ‘동남권 지역뉴딜 벤처펀드‘ 조성

    경남도, 전국 최대 2000억 규모 ‘동남권 지역뉴딜 벤처펀드‘ 조성

    경남도가 지역균형 뉴딜을 촉진하기 위해 2000억원 규모 ‘동남권 지역뉴딜 벤처펀드’를 조성한다. 지역뉴딜 벤처펀드로는 전국 최대 규모이고, 경남도 출자 펀드 중에서도 최대 규모다. 경남도는 12일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울산시, 한국수자원공사, 한국벤처투자와 함께 ‘동남권 지역뉴딜 벤처펀드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펀드 조성 협약은 지난해 11월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지역균형 뉴딜 촉진을 위한 지역혁신 중소기업 육성방안’의 하나다. 부산시, 충청권에 이어 전국 세 번째다. 협약 체결에 따라 경남도는 울산시, 한국수자원공사, 한국모태펀드와 ‘모펀드’(펀드에 투자하는 펀드)를 만들고, 민간기관 출자를 받아 우선 1200억원 규모의 ‘자펀드’(기업에 투자하는 펀드)를 조성한다. 이어 투자 추이 등 시장상황에 따라 펀드를 2000억원까지 확대한다. 조성된 펀드는 경남·울산지역 중소·벤처기업과 규제자유특구 기업, 물 산업 등 4차 산업혁명 분야 기업에 중점 투자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울산시와 공동 출자를 통해 두 시·도의 동일 산업분야인 친환경조선, 미래 모빌리티, 수소산업 등의 육성에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했다. 또 수자원공사가 참여함에 따라
  • 국립현대미술관 남부관 창원유치 추진 탄력

    국립현대미술관 남부관 창원유치 추진 탄력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내년도 정부 예산안 심사과정에서 국립현대미술관 지역분관 건립 타당성 조사 용역비 5억원이 반영됨에 국립현대미술관 남부관 창원유치가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13일 경남 창원시 등에 따르면 국회 문화체육관광위는 지난 11일 전체회의를 열어 국립현대미술관 지역분관 건립 타당성 조사 용역비 5억원 반영을 의결한 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넘겼다. 이 예산은 애초 정부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돼 있지 않았던 것이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 소속 최형두(창원 마산합포구) 의원이 문화체육관광부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지역에 국립현대미술관 분관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논의가 시작돼 문체부가 5억원을 반영했다. 최 의원은 “국립현대 미술관은 과천관, 덕수궁관, 청주관, 등 수도권에만 3곳이 있는데도 이건희 미술관 건립지가 서울 종로구 송현동으로 확정됐다”며 “수도권과 지역간 문화격차를 줄이고 진정한 문화분권과 지역의 문화 향유를 위해서는 지역에 국립 미술관 건립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황희 문체부 장관도 “지역에 문화예술 향유 시설이 턱없이 부족하고 수도권에 집중 배치된 것은 정부도 인정한다”며 필요성을 인정해 문체부가 5억원을 반영했다. 반영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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