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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시, 창원지역 대학 학보사와 홍보교류 협약

    창원시, 창원지역 대학 학보사와 홍보교류 협약

    경남 창원시정 소식지인 ‘창원시보’와 창원지역 창원대, 경남대, 창신대 등 3개 대학 학보사가 홍보자원을 서로 공유하고 교류하기로 했다. 창원시는 14일 창원시보와 창원대, 경남대, 창신대 등 3개 대학 학보사가 홍보교류를 위한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창원시보 편집인 허만영 창원시 제1부시장과 창원대신문 정현진 편집장, 경남대학보 박수희 편집장, 창신대학교 학보 황혜영 편집장 등이 참석했다. 창원시보와 3개 대학 학보사는 협약을 통해 우호 증진을 도모하고 보유한 홍보 자원을 최대한 공유해 홍보교류를 활성화하며 상호협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협약에 따라 창원시보는 대학교 소식 고정지면을 신설하고 대학교 주요행사를 알리며 대학생 기고문을 게재하는 등 대학소식을 전달한다. 또 각 대학 학보사는 시 주요정책을 취재·보도하고 구인·구직 정보 및 취업박람회 소식 등을 게재하며 다양한 방법으로 상호 홍보를 위해 노력한다. 대학 학보사 관계자는 “창원시와 대학간의 홍보교류 협약을 계기로 시와 폭넓게 소통하고 정보를 교류해 지역사회 현안과 시 주요정책을 다양하게 전달하는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학보사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허만영 창원시 제1부시
  • 경남도, 고용노동부 ‘중증장애인 지역맞춤형 취업지원사업’ 공모 선정

    경남도, 고용노동부 ‘중증장애인 지역맞춤형 취업지원사업’ 공모 선정

    경남도는 14일 고용노동부가 2019년 신규 시범사업으로 추진하는 ‘중증장애인 지역맞춤형 취업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도는 사업비 2억 5000만원을 확보했다. ‘중증장애인 지역맞춤형 취업지원사업’은 일정 교육과정을 수료한 ‘동료지원가’가 비경제활동 또는 실업상태의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동료상담·자조모임 등 동료지원 활동을 통해 취업의욕을 고취시켜 취업으로 연계하는 사업이다. 채용된 동료지원가에게는 활동시간에 따라 최저 임금이 보장된 급여 및 취업연계 수당을 지원한다. 도는 지난 2월 사업수행기관 공모를 해 동료지원가 활동 및 장애인 취업연계 실적이 우수한 느티나무경남장애인부모회와 진해장애인자립생활센터 등 2곳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사업수행기관에서는 각각 동료지원가 10명을 오는 18일까지 모집한다. 합격자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에서 실시하는 동료지원가 교육을 받은 뒤 사업에 참여해 동료지원 활동을 한다. ‘동료지원가’ 신청 자격은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상 중증장애인으로 신청일 기준 고용보험 미가입자이며 해당 기관에서 인정하는 동료지원가 교육과정 수료자면 된다. 신청자를 대상으로 면접을 거쳐 선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 경남도, 올해 대학입학 우수학생 170명에게 장학금 5억 1000만원 전달

    경남도, 올해 대학입학 우수학생 170명에게 장학금 5억 1000만원 전달

    경남도는 12일 올해 우수한 성적으로 대학에 입학한 도내 출신 170명에게 1인당 300만원씩 모두 5억 1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장학금은 BNK금융그룹에서 기탁한 100억원과 NH농협 경남지역본부에서 기탁한 3억원을 재원으로 지급했다. 도는 도내 출신 대학입학생의 대학생활 초반기 경제적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2016년도부터 ‘대학입학 우수학생 장학금’ 지급을 시작해 지금까지 680명 에게 모두 20억 4000만원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장학금은 기숙사비나 학원비 등 생활비로 사용할 수 있다. 도는 올해부터는 가정형편이 넉넉하지 못한 중·고등학교 우수학생 800명에게도 1인당 50만원씩 모두 4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도청에서 열린 장학금 수여식에서 경남도장학회 이사장인 박성호 도지사 권한대행이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장학기금을 기탁한 BNK 경남은행 황윤철 은행장과 NH농협 경남본부 하명곤 본부장도 수여식에 참석했다. 박성호 도지사 권한대행은 “경남도는 열심히 공부하면 누구에게나 기회와 희망이 주어지고, 공부하고 싶은 사람은 누구나 공부를 할 수 있도록 ‘교육의 공공성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며 “대한민국 발전을
  • 경남 김해시 상동면행정복지센터, SNS로 주민과 소통

    경남 김해시 상동면행정복지센터는 12일 주민들에게 시정소식을 빠르게 알리고 행정과 주민사이 활발한 소통을 위해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마을밴드(BAND)인 ‘대포천 사람들’을 최근 개설했다고 밝혔다. 밴드 이름은 상동면 지역에 있는 하천인 대포천에서 따 지었다. 상동면 행정복지센터는 지난달 밴드 시범운영을 시작한 뒤 이달부터 단체 활동상황이나 각종 행정사항 등을 밴드에 실시간으로 업데이트하고 있다. 상동면 전체 주민(3000여명) 가운데 스마트폰 가입자는 누구나 어디서든지 마을밴드를 통해 시정자료 등을 쉽고 빠르게 열람할 수 있다. 상동면행정복지센터는 주민생활과 밀접한 주요 행사나 사건사고, 재난상황 등을 주민들에게 신속하게 전파하는데 밴드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승욱 면장은 “영농철 이장회의 자료를 비롯한 시정 소식이 제때 주민들에게 전달되지 못하는 등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밴드를 만들었다”며 “상동면 전체 주민 3000여명 가운데 사회활동을 하는 1500여명의 주민이 밴드에 가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해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남해 지족해협 전통어로 ‘죽방렴’ 국가무형문화재 지정

    남해 지족해협 전통어로 ‘죽방렴’ 국가무형문화재 지정

    경남 남해군 본섬과 창선도 사이 지족해협 일대 전통 어로방식인 ‘죽방렴’이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됐다. 남해군은 12일 문화재청이 최근 죽방렴을 국가무형문화재 제138-1호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죽방렴은 물살이 드나드는 해협에 대나무 발을 세워 멸치를 잡는 원시 어구로 현재 남해군 지족해협에는 23개 죽방렴이 보존돼 있다. 남해 12경 가운데 하나로 해양수산부의 국가중요어업유산, 문화재청의 명승 71호로 지정돼 있는 지족해협 죽방렴은 이번에 국가무형문화재 지정으로 보존 가치가 높은 문화재로 또 다시 공인을 받았다. 문화재청은 ‘전통어로방식-어살’(죽방렴)이 ●자연과 생태환경에 대한 이해, 물고기의 습성, 계절과 물때를 살펴 물고기를 잡는 어민들의 경험적 지식이 복합적으로 반영돼 있다는 점 ●어촌문화와 어민들의 어업사, 민중생활사를 연구하는 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 ●‘어살’이 지금도 다양한 형태의 ‘그물살’로 발전해 지속되고 있다는 점 등 다양한 측면에서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했다. 조수 간만의 차가 큰 서해나 남해안 일대에서는 오래전부터 어민들이 죽방렴 어업을 하고 있다. 어민들은 물때에 맞춰 배를 타고 죽방렴으로 들어가 안에
  • ‘창원진동 미더덕&불꽃낙화 축제’ 12~14일 개최

    ‘창원진동 미더덕&불꽃낙화 축제’ 12~14일 개최

    경남 창원시는 11일 ‘2019 창원 진동미더덕 & 불꽃낙화 축제’가 마산합포구 진동면 광암항 일원에서 12~14일 3일간 열린다고 밝혔다. 창원지역 대표 특산물인 미더덕과 1800여년 전부터 이어져 온 전통민속문화놀이인 불꽃낙화를 널리 알리기 위한 수산물·문화축제로 창원진동미더덕축제위원회가 주최하고 창원서부수산업협동조합이 주관한다. 올해는 ‘봄향기를 머금은 미더덕과 추억을 부르는 아름다운 불꽃낙화의 어울림’을 주제로 3일 동안 다양한 행사로 관광객을 맞이한다. 12일 미더덕가요제 예선과 국악공연, 풍어제례, 지역초청가수 공연 등이 진행된다. 13일 오후 6시 개막 축하공연에 이어 개막공식행사, 불꽃낙화 점화 및 불꽃낙화 콘서트가 열린다. 14일에는 미더덕 가요제 결선과 해상불꽃놀이가 펼쳐진다. 불꽃낙화는 1800여년전부터 진동지역에서 경사나 축제가 있는 날이면 개최한 민속문화행사로 일제때 명맥이 끊겼다가 1995년부터 진동면청년회가 고장의 민속문화 보전·계승을 위해 재현하고 있다. 축제 주최·주관 관계자는 올해 축제에도 밤 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해상불꽃낙화가 장관을 연출해 관람객들에게 황홀한 볼 거리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3~5월에 맛
  • 경남소방본부 영상통화 응급처치 시스템 운영, 골든타임 확보 기대

    경남소방본부는 11일 심정지 등 응급환자에 대해 구급대원이 도착하기 전까지 영상통화로 응급처치를 지원하는 ‘영상통화 응급처치’ 시스템을 오는 15일 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영상통화 응급처치는 신고자가 119로 응급환자 발생을 신고하면, 119구급상황관리센터에서 간호사와 응급구조사로 구성된 전문상담요원이 영상통화를 통해 실시간으로 현장을 확인하면서 올바른 응급처치 방법을 알려준다. 119구급상황관리센터는 일반인들이 심폐소생술을 실시할 때 흔히 발생하는 가슴 압박 위치, 깊이, 빠르기 등의 오류를 영상통화를 통해 바로 잡아 정확한 심폐소생술이 이뤄질 수 있도록 돕는다. 도소방본부는 구급대원이 현장에 도착하기 전까지 환자상태와 현장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해서 적절한 응급처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골든타임 확보와 환자 소생률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영상통화 응급처치는 119구급상황관리센터에서 신고자에게 영상통화를 거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발생하는 모든 비용은 경남소방본부에서 부담한다. 119구급상황관리센터는 응급상황 신고가 없는 평소에는 병원이나 약국, 이송가능병원 안내 등 의료상담 업무를 한다. 김성곤 경남소방본부장은
  • 경남 고성군 거류산에서 발견된 마애약사불좌상 국가지정문화재 지정 추진

    경남 고성군 거류산에서 발견된 마애약사불좌상 국가지정문화재 지정 추진

    경남 고성군은 9일 거류면 거산리 거류산에서 최근 발견된 ‘마애약사불좌상’에 대해 국가지정 문화재 지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거류산 마애약사불좌상은 고성 거류산 북쪽 해발 350m 지점에 있는 암석군 가운데 5m 높이 큰 바위 전면에 새겨져 있다. 높이 2.54m 크기로 고려전기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이 불상은 지난달 22일 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 박종익 소장이 확인했다. 박 소장은 “지난달 14일 한 개인의 인터넷 블로그에서 거류산 마애약사불 상반신 사진을 보고 거류산 일대를 두차례 수색한 끝에 학계에 보고되지 않은 이 불상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마애약사불좌상은 얇은 선으로 새긴 신체 위에 가사(袈裟)가 이중착의(二重着衣)로 걸쳐진 형식이다. 상반신은 오른손을 어깨까지 들어 올리고 손바닥을 밖으로 향한 시무외인(施無畏印) 모습을 하고, 왼손에 장식구슬인 보주(寶珠)를 든 약사불이다. 하반신은 큰 연꽃을 엎어 놓은 모양의 복련(覆蓮) 무늬가 새겨진 대좌(臺座) 위에서 양쪽 발을 다른쪽 허벅지에 올리는 결가부좌(結跏趺坐)로 좌선한 형태다. 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에 따르면 거류산 마애약사불좌상은 둥글넓적한 얼굴에 과장된 이목구비, 짧고 선명한 목에 세 개의 줄(
  • 창원대 몰카범죄 원천 차단, 탐지장비 확보해 수시점검

    창원대 몰카범죄 원천 차단, 탐지장비 확보해 수시점검

    창원대학교가 교직원과 학생, 시민들의 인권보호를 위해 학내 불법 몰래카메라 범죄행위 원천 차단에 나섰다. 창원대는 8일 학내 불법촬영 카메라 탐지기를 확보해 총학생회와 함께 정기적으로 일제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창원대는 사회 문제가 되고 있는 이른바 ‘몰카범죄’를 막기 위해 그동안 관할 경찰서와 협업으로 점검을 해 왔지만 교내 시설을 수시로 점검해야 한다는 지적에 따라 대학에서 자체 탐지장비를 확보해 운영에 들어갔다. 대학과 총학생회는 창원대 인권센터의 관련 규정 등에 따라 학교내 화장실을 비롯한 다수 이용시설에 대해 지속적인 점검을 실시해 ‘몰카범죄’를 원천적으로 막겠다고 밝혔다. 창원대에 따르면 학교내 인권·안전 강화를 위해 모든 여성화장실에 긴급호출 시스템 설치를 완료하고, 캠퍼스 사각지대에는 ‘이머전시 긴급콜’ 9대를 운용한다. 창원대학교 관계자는 “이달 초 총학생회, 창원중부경찰서와 함께 불법촬영 예방 점검 및 캠페인을 한데 이어 앞으로 정기 점검을 통해 학내 몰래카메라를 원천 차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하동군 다자녀 가족 행복 수기 공모, 인구정책에 적극 활용

    하동군 다자녀 가족 행복 수기 공모, 인구정책에 적극 활용

    경남 하동군은 8일 ‘하동군 다자녀 가족 행복 수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저출산 문제 심각성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결혼·출산·양육의 가치와 소중함을 공유함으로써 가족·출산 친화적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서다. 공모 주제는 ●자녀를 출산하고 양육하면서 체험한 다양한 기쁨과 보람 ●가정이 겪은 어려움을 자녀와 가족이 함께 극복한 사례 ●다자녀 가정의 행복한 육아 경험 ●결혼 후의 행복함이나 가족 간의 사랑 ●아이를 낳고 키우며 느낀 삶의 소중함 등이다. 공모는 사실적이고 진실적인 사례를 바탕으로 공감을 이끌어 내고 감동을 줄 수 있는 내용이며 산문으로 작성하면 된다. 2자녀 이상 다자녀 가정이면 누구나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응모를 희망하는 사람은 하동군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5월 17일까지 이메일, 팩스, 우편으로 접수하거나 직접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수기는 1차 부서 예비심사와 2차 심사위원 심사를 거쳐 최우수 1명과 우수 2명, 장려 5명을 선정해 오는 6월 중에 발표하고 시상할 계획이다. 상금은 최우수 50만원, 우수 각 30만원, 장려 각 10만원이며 1차 선발된 수기에 대해서도 1만원 상당 상품권을 지급
  • 왕의 차 하동 야생차 올해 첫 수확, 6월까지 생산

    왕의 차 하동 야생차 올해 첫 수확, 6월까지 생산

    경남 하동군은 5일 세계중요농업유산에 등재된 야생차 주산지인 화개면 일원 야생차밭에서 지난 4일 올해 첫 녹차 수확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하동 야생차는 청명(4월 5일) 이전에 따는 명전을 시작으로 곡우(20일) 이전에 생산하는 ‘우전(雨前)’, 입하(5월 5일) 이전에 수확하는 ‘세작(細雀)’, 5월 20일 이전에 따는 ‘중작(中雀)’을 거쳐 6월까지 수확을 계속한다. 전국 차 생산량의 20%를 차지하는 하동 야생차는 하동 대표 특화작목이다. 화개·악양면 일원 1066농가가 720㏊ 녹차밭에서 연간 1150여t을 생산하며 지난해에는 189억원의 소득을 올렸다. 군은 하동 야생차가 지난해 세계중요농업유산에 등재된 뒤 해외에서도 하동 야생차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 글로벌 커피 프랜차이즈 스타벅스를 비롯해 7개국 8개 업체와 125t의 수출 계약을 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야생차밭이 조성돼 있는 화개·악양면 일원은 지리산, 섬진강과 인접해 안개가 많고 다습하며 차 생산시기에 밤낮 기온차가 커 차나무 재배에 최적의 환경이다. 지리산 줄기 남향 산간지에 분포한 차밭은 점토 구성비가 차나무 생육에 적합한 낮은 마사질 양토여서 고품질 녹차가 생산된다.
  • 어떤 유물 나올까… 경남, 가야사 유적지 올해 63건 학술조사

    어떤 유물 나올까… 경남, 가야사 유적지 올해 63건 학술조사

    경남 전역에 흩어져 있는 가야사 유적지를 대상으로 올해 63건에 이르는 학술조사를 벌여 어떤 성과를 거둘지 눈길을 끈다. 4일 경남도에 따르면 국정과제인 ‘가야사 조사연구 및 정비’ 사업과 연계해 올해 국비 43억원과 지방비 52억원을 들여 도내 18개 모든 시·군이 가야사 유적지에서 정밀발굴 등 사업을 실시한다. 사상 최대 예산을 들여 실시하는 데 따라 가야사 규명에 중요한 결실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올해 학술조사 31건은 학술적 가치를 기대하는 ‘비지정 가야유적’을 대상으로 실시될 예정이어서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 도에 따르면 지금까지 파악된 경남지역 가야유적은 544곳이다. 국가 및 도 문화재로 지정된 유적은 43곳에 그친다. 조사를 제대로 하지 않아 역사적 가치를 제대로 평가받지 못한 비지정 유적이 많다. 지난해에는 도내 12개 시·군에서 가야유적 학술조사 36건을 진행해 함안군 지역에서 문헌으로만 전해지던 아라가야 왕성지 흔적이 확인됐다. 함안 말이산 고분군에서는 가야인의 천문사상을 엿볼 수 있는 별자리 덮개돌이 발견됐다. 창원현동 유적지에서는 국보급으로 나뉘는 배모양 토기가 발굴되기도 했다. 도는 올해 가야유적 학술조사 성과를 가야사 연구와 유
  • 경남 밀양시 산외면에 수목원 조성, 관광휴양도시 도약 기대

    경남 밀양시 산외면에 수목원 조성, 관광휴양도시 도약 기대

    경남 밀양시는 3일 산외면 희곡리 산9 일원에 ‘밀양 아리랑 수목원’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올해 조성사업을 시작해 총 사업비 57억원을 들여 2022년 완공 예정이다 . 수목원에는 재배묘포장(묘종 육모), 증식온실, 전시온실, 곤충생태원, 밀양특화테마, 화목테마, 용소 등이 설치된다. 시는 수목원이 조성되면 인근 천황산과 재약산 일원에 자생하고 있는 팥배나무도 배양 증식해 지역특산종으로 육성·보존할 계획이다. 시는 밀양아리랑 수목원이 조성되면 인근에 조성하고 있는 도래재 자연휴양림과 함께 자연친화적인 밀양지역의 대표 휴양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영남알프스 천혜의 자연환경을 활용해 밀양시 단장면 구천리에 조성하는 도래재 자연휴양림은 이달중 착공해 2021년 6월 완공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아리랑수목원과 도래재 휴양림 등 산림문화휴양시설과 인근에 조성하는 농어촌관광휴양단지가 완공되면 밀양이 전국에서 손꼽히는 관광휴양도시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경남 하동 이병주 문학관에서 6일 이병주 재조명 학술세미나 개최

    경남 하동 이병주 문학관에서 6일 이병주 재조명 학술세미나 개최

    경남 하동군은 2일 나림(那林) 이병주(1921∼1992) 작가의 문학세계를 재조명하는 ‘2019 이병주 학술세미나’가 오는 6일 하동군 북천면 이병주문학관에서 이병주기념사업회 주최로 열린다고 밝혔다. 올해 학술세미나는 김주성 작가가 사회를 맡아 ‘이병주 문학의 운명론과 인본주의’를 주제로 강연·주제발표·토론 등을 진행한다. 6일 오후 2시 개회식을 하고 문학평론가 임헌영 민족문제연구소장이 이병주 선생의 소설 ‘지리산’에 대해 강연을 한다. 이승하 중앙대 교수를 좌장으로 김종회 경희대 교수가 1982년 출간된 ‘허드슨 강이 말하는 강변 이야기’를 주제로 기조발제를 한다. 송희복 진주교대 교수가 ‘관부연락선’, 정영훈 경상대 교수가 ‘행복어사전’, 임정연 안양대 교수가 ‘운명의 덫’을 내용으로 각각 주제발표를 진행한다. 주제발표 뒤 김주성 작가를 좌장으로 김종성 고려대 교수, 김용희 평택대 교수, 김일태 경남문인협회 회장, 채희문 소설가, 고승철 소설가, 정미진 경상대 교수, 강은모 경희대 교수, 한송이 경희대 교수 등이 종합토론을 펼친다. 토론이 끝나면 소설가 김홍신 작가와 안경환 서울대 교수, 이기수 전 고려대 총장이 종합강평을 한다. 이번 학술세미나
  • 조해진 작가의 ‘빛의 호위’, 2019 제6회 형평문학상 수상

    조해진 작가의 ‘빛의 호위’, 2019 제6회 형평문학상 수상

    소설가 조해진(43)씨가 2019년 제6회 형평문학상 본상 수상자로 뽑혔다. 경남 진주시는 3일 올해 형평문학상 심사결과 본상 수상작으로 조 작가의 소설집 ‘빛의 호위’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역형평문학상에는 주강홍(68)씨의 시집 ‘목수들의 싸움수칙이 선정됐다. 형평문학상은 우리나라 역사에서 대표적인 인권운동으로 평가되는 진주형평운동의 정신을 계승하고, 한국문학과 지역발전에 기여한 작가에게 주는 문학상이다. 올해 형평문학상 본상 수상자 조씨는 2004년 ‘문예중앙’으로 등단해 소설집 ‘천사들의 도시’, ‘목요일에 만나요’, ‘한없이 멋진 꿈에’, ‘여름을 지나가다’ 등 많은 작품을 발표했다. 수상작 ‘빛의 호위’는 조씨의 세 번째 소설집으로 ‘한 순간 개인의 아슬 아슬한 삶의 빛이 다른 사람에게는 내일을 꿈꿀 수 있게 하는 빛’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을 공감적 상상력을 통해 이야기 한다. 올해 지역형평문학상 수상자 주씨는 2003년 ‘문학과 경계’로 등단한 뒤 시집 ‘망치가 못을 그리워할 때’를 냈다. 진주예술인상, 경남시학작가상을 수상했으며 진주문인협회장을 거쳐 진주예총회장을 맡고 있다. 지역형평문학상 수상 시집 ”목수들의 싸움수칙’은 ‘체험적인 삶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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