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 거제시 코로나19 예방위해 구내식당 식탁 칸막이 설치

    거제시 코로나19 예방위해 구내식당 식탁 칸막이 설치

    경남 거제시는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최근 시청 구내식당에 칸막이를 설치했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구내식당을 이용하는 직원 등의 불편을 최소화 하면서 감염병을 예방하고 식당과 개인 위생 관리를 위해 식탁 마주보는 중간에 칸막이를 설치했다. 칸막이는 높이 45㎝로 투명한 아크릴 재질로 만들었다. 받침대를 만들어 일정한 간격으로 세우는 방식으로 설치해 필요에 따라 간편하게 치우거나 다시 설치 할 수 있다. 시는 구내식당 간막이 설치로 식사를 하는 동안 밀접 접촉에 따른 감염 전파 경로를 최소화해 감염병 전파 가능성을 낮출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거제시청 구내식당은 동시에 180명이 식사를 할 수 있으며 점심시간 하루 평균 450여명이 이용한다. 시는 점심시간에 구내식당을 이용하는 인원이 한꺼번에 많이 몰리지 않도록 식당 이용 시간을 3차례로 나누어 운영한다. 또 식사를 하는 동안에는 대화는 자제하도록 ‘대화는 나중에’라는 문구가 적힌 스티커도 만들어 식탁 칸막이 등에 붙여놓았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예방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거제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경남 남해군, 모든 군민에 마스크 2장씩 배부

    경남 남해군, 모든 군민에 마스크 2장씩 배부

    경남 남해군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모든 군민들에게 마스크 2장씩을 무상으로 공급한다고 10일 밝혔다. 코로나19로 마스크 수요가 급증하면서 정부가 우체국과 농협 등 구매처를 정해 공급량을 조절하며 공적 마스크를 공급하고 있으나 수요에 미치지 못해 마스크를 구입하기 어려운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남해군은 마스크 구입에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에게 마스크를 군이 직접 보급하기 위해 지난달 말부터 마스크 생산공장을 방문하는 등 마스크 물량 확보에 발벗고 나서 10만여장을 확보했다. 군은 1차적으로 확보한 마스크 2만여장을 지난 2일 관내 취약계층에게 1인당 5장씩 배포했다. 이어 추가로 8만여장의 마스크를 확보해 이날 전체 군민(2월말 기준 4만 3479명)에게 2장씩 고루 배포했다. 군이 이날 배부한 마스크 8만여장은 전체 군민 가운데 앞서 지난 2일 배포한 취약계층을 제외하고 모든 군민에게 2장씩 돌아간다. 군은 마을별로 지정된 담당공무원이 마을이장과 함께 각 가구에 마스크를 배부했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마스크 확보가 어려워 군민들에게 충분하게 지원하지는 못하지만 군이 우선 지원하는 마스크가 군민들의 코로나19 예방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김경수 “전 국민에 재난기본소득 100만원씩 지원을”

    김경수 “전 국민에 재난기본소득 100만원씩 지원을”

    “고소득층은 지급액만큼 내년 세금 부과”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8일 코로나19로 침체된 내수시장을 살리기 위한 특단의 대책으로 모든 국민에게 재난기본소득 100만원 지원을 제안했다. 김 지사는 이날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코로나19 대응 브리핑을 열고 “위기에 빠진 경제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모든 국민에게 재난기본소득 100만원을 일시적으로 지원할 것을 정부와 국회에 제안한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닥쳐올 경제 위기에 대한 국가 차원의 특단의 대책을 준비해야 한다”며 “과거 세계경제가 위축될 때 선진국들은 특단의 대책으로 내수 시장을 과감하게 키워서 위기를 극복했다”고 했다. 재난기본소득 지원대상자 선별에 시간과 행정 비용을 낭비하지 않기 위해 전 국민에게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한 뒤 고소득층에게는 지급한 금액만큼 내년도에 세금으로 거두는 방안도 함께 제안했다. 그는 “전 국민 재난기본소득 지원에는 약 51조원의 재원이 필요하며 이를 통해 경제가 활성화되면 8조~9조원의 조세수입이 증가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앞서 이재명 경기도지사도 지난 6일 브리핑에서 “일정 기간에 반드시 소비해야 하는 형태의 재난기본소득을 검토해야 할 때”라고 제안했다. 창원 강원식 기자
  • 한눈에 보는 ‘코로나19 경남 앱’…도청 사회복무요원이 자체 개발

    한눈에 보는 ‘코로나19 경남 앱’…도청 사회복무요원이 자체 개발

    경남도 도정혁신추진단에 근무하는 사회복무요원들이 코로나19 확진환자 동선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코로나19 경남 앱’을 최근 자체 개발했다. 도는 사회복무요원인 차용환·김준연씨가 개발한 이 앱이 호응을 얻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이 앱은 구글 지도를 기반으로 경남 지역에 한정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코로나19 관련 앱들은 전국 단위로 확진환자 동선을 안내하는 게 대부분이다. 확진환자 수가 많아지면서 데이터 로딩 시간이 길어지고 실시간 정보가 업데이트되지 않아 경남도민들이 도내 확진환자 정보를 파악하는 게 불편해졌다.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관련 학과 전공자는 아니지만 디지털 분야에 관심이 많은 이들이 앱을 개발하게 됐다. 이들은 구글플레이스토어에서 서비스 중인 ‘코로나 알리미 앱’ 개발자가 무상으로 제공한 기본 소스와 관련 서적, 전문 정보기술(IT) 업체 자문 등을 받아 경남 상황에 맞는 코로나19 앱을 개발했다. 김경수 경남지사가 빅데이터, 블록체인 등에 유능한 사회복무요원을 필요 부서에 복무하도록 한 방침이 앱 개발의 계기가 됐다. 평소 이들은 공공서비스 혁신과 관련한 우수 사례 등을 검색하고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공공서비스 혁신 아이디
  • 남해군, 지역 고교생 안전귀가 100원 택시 서비스 지원

    남해군, 지역 고교생 안전귀가 100원 택시 서비스 지원

    경남 남해군이 야간 자율학습을 마친 고교생들의 안전한 귀가를 위해 ‘하이택시’ 서비스를 운영한다. ‘하이택시’는 고교생들이 야간 자율학습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갈 때 이동거리와 관계없이 1인당 100원으로 거주지까지 택시를 타고 갈 수 있는 방과 후 교통지원 서비스다. 남해군은 관내 고등학교 및 택시업체와 고등학생들의 야간 학습 뒤 안전귀가를 위한 교통지원을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지난 5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남해군의 하이택시 서비스 사업은 2018년 부터 시행한 사업으로 지난해까지는 ‘100원의 행복택시’라는 이름으로 운영했다. 군은 야간 자율학습 참여 고교생을 대상으로 3월부터 12월까지(방학기간 제외) 연중 운영해 학생과 학부모의 반응이 좋다고 밝혔다. ‘하이택시’ 사업 명칭은 고등학생을 뜻하는 영어 highschool students의 앞글자에서 딴 이름이다. 군은 반갑게 인사(hi)하는 느낌도 담고 있어 학생들에게 친숙하게 불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하이택시는 농촌 마을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택시업계에도 도움이 돼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며 “도시에 비해 학습 환경이 열악한 농촌지역 학생들이 학업에 열중 할 수 있도록
  • 경남교육청 취약계층 학생에 비축마스크 23만장 택배

    경남교육청 취약계층 학생에 비축마스크 23만장 택배

    경남도교육청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도내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학교 비축 마스크 23만장을 택배로 공급한다고 7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기초생활수급자·한부모가정·법정차상위계층 자녀를 대상으로 학교가 보유하고 있는 비축 마스크를 1인당 10장씩 각 가정으로 보낸다. 경남교육청은 시·군교육지원청과 긴급협의를 통해 학교 비축 마스크를 학교에서 가정으로 우송하는 방식으로 전달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해당 학생 2만 3000여명은 다음주 중에 집에서 택배를 통해 마스크를 직접 받는다. 이번에 지원하는 마스크는 도교육청에서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마스크 수급 대란이 빚어지는 상황에서 마스크를 학교에 비축해 두면서 한편에서는 구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것은 맞지 않다는 판단에서 학교 비축 마스크를 우선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경남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비축 마스크를 취약계층 자녀들에게 긴급히 제공하면 코로나19 예방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경남, 코로나19 경제침체 회복 위해 건설예산 신속집행

    경남, 코로나19 경제침체 회복 위해 건설예산 신속집행

    경남도는 코로나19에 따른 경제침체를 회복하고 건설현장 공정이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건설공사 예산을 신속히 집행한다고 7일 밝혔다. 신속집행 대상은 도와 산하기관인 경남개발공사 등에서 추진하는 도로, 하천 등 사회간접자본(SOC)분야와 교통 등 생활 밀접형 부분 공사다. ●도로공사가 38개 사업 1882억원 ●하천공사 44개 사업 1326억원 ●교통 등 생활SOC 20개 업체 95억원 등 모두 102개 사업으로 금액은 3303억원이다. 도는 지방도 확포장 사업 등은 선급금 지급비율을 최대 70%까지 확대하고 기성검사 기간을 줄여 상반기 중에 68%를 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는 건설공사 예산이 신속히 집행되면 중소 하도급 업체 자금 유동성이 확대되는 등 코로나19에 따른 기업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도는 코로나19 여파로 대중교통 이용객이 줄면서 재정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버스운송업체에 운행손실 보전을 위한 재정지원금 95억원도 신속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인국 경남도 도시교통국장은 “어려운 시기에 투자규모가 큰 SOC사업의 신속한 집행을 통해 침체된 지역경제 위기를 극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
  • 경남 하동군 홀로어르신·장애인에 마스크 긴급 지원

    경남 하동군 홀로어르신·장애인에 마스크 긴급 지원

    경남 하동군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 구입이 어려운 홀로 사는 어르신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마스크를 긴급 지원했다. 6일 하동군에 따르면 군 공무원들이 지난 5일 13개 읍·면 만70세 이상 독거노인 3833가구와 장애가 심한 966명 등 모두 4799명 가정을 직접 방문해 1인당 KF94 마스크 2장씩을 전달했다. 군은 하동지역에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군민들이 코로나19 예방에 필수품인 마스크 구입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불안감을 느끼고 있어 취약계층에 마스크 9598장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앞서 군은 지난 3일 13개 읍·면 기초생활수급자 1823가구 2429명에게도 마스크 2장씩을 지원했다. 군은 공무원들이 취약계층 가정을 직접 방문해 마크스를 전달하면서 코로나19에 따른 각종 불편과 건의사항도 받아 군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동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고성공룡세계엑스포, 코로나19로 4월에서 9월로 연기

    고성공룡세계엑스포, 코로나19로 4월에서 9월로 연기

    다음달 개최 예정이던 ‘2020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가 코로나19 감염 확산 우려로 오는 9월로 연기됐다.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조직위원회는 5일 고성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월 17일부터 6월 7일까지 52일간 개최 예정이던 2020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를 코로나19 여파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조직위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이날 긴급이사회를 소집해 ‘2020공룡엑스포 개최 계획 변경을 논의한 끝에 행사를 가을로 늦추어 9월 18일 부터 11월 8일까지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조직위는 밀폐된 공간이 많은 엑스포 행사장 특성상 코로나19 노출에 취약하기 때문에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군민과 관람객 안전을 위해 엑스포 개최 연기가 바람직한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조직위는 계절환경과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가을철인 9월 18일부터 11월 8일까지 개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엑스포를 당초 일정대로 정상 개최하기 위해 모든 업무를 추진해왔지만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군민과 관람객 안전이 무엇보다 우선이기 때문에 연기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백 군수는 “4년만에 열리는 공룡세계엑스포가 가을로 연기 된
  • ㈜‘코렌스’ 경남도에 코로나19 극복성금 3억 전달

    ㈜‘코렌스’ 경남도에 코로나19 극복성금 3억 전달

    경남도는 양산시 소재 자동차부품 생산기업인 ㈜코렌스(회장 조용국)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특별성금 3억을 도에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코렌스는 코로나19 확산방지에 힘쓰고 있는 의료진과 생활에 어려움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써 달라며 특별성금 3억원을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기탁 했다. 경남도는 이날 도지사 집무실에서 김경수 지사를 비롯해 조형근 ㈜코렌스 대표이사, 강기철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금전달식을 했다. 김경수 지사는 “코로나19로 경영이 어려운데도 의료일선에서 고전분투하는 의료진과 생활이 어려운 취약계층을 위해 특별성금을 기탁해주어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김 지사는 “코렌스가 있는 양산 인근 창원·김해는 동남권역 자동차산업 밸류체인이고 한국자동차연구원 동남본부가 있어 협업하면 상승효과를 낼 수 있다”고 격려했다.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특별성금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의료진과 도내 취약계층, 사회복지시설에 방역물품 등을 지원하는데 쓸 예정이다. 양산시 어곡동에 있는 ㈜코렌스는 1990년 설립된 자동차부품 생산기업으로 가솔린차용 배기가스재순환장치(EGR) 쿨러 세계시장 점유율 1위인 중견기업이다.
  • 경남 강소특구 3곳에 기술 사업화 연구소기업 3개 탄생

    경남 강소특구 3곳에 기술 사업화 연구소기업 3개 탄생

    경남도는 창원·진주·김해시 등 도내 3곳 강소연구개발특구에 과학정보통신부지정을 받아 제1호 연구소기업이 설립됐다고 밝혔다. 공공연구기관의 연구성과를 사업화 하기 위한 연구소기업은 연구개발특구 안에 위치하고 공공연구기관에서 자본금의 10~20% 이상을 출자해야 한다. 창원 강소특구에 제1호 연구소기업으로 등록한 ㈜수퍼제닉스는 한국전기연구원(KERI)이 보유한 ‘고온초전도 전자석 기술’을 사업화해 세계 최고 고온초전도 분야 강소기업을 육성하는 것이 목표다. 수퍼제닉스 대표이사 심기덕 박사는 KERI에서 20년간 초전도 기술관련 연구개발을 수행하며 국내 최초로 3테슬라급 MRI(자기공명영상)용 전자석을 개발하고 세계 최초 송전급 고온초전도 케이블 개발에 핵심역할을 했다. ㈜수퍼제닉스는 앞으로 입자가속기 분야와 초고속 열차 분야, 초고자장 MRI, 항공기용 초전도 전기추진, 초전도 풍력발전기 분야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진주 강소특구 제1호 연구소기업인 ㈜에이엔에이치시스템즈는 경상대학교 기술지주(주)가 보유한 ‘복합재료 스티칭(한줄로 이어진 바늘땀)용 재봉틀’ 특허를 활용해 휴대성과 작업성이 개선된 휴대형 제품을 개발하는 ‘복합재료 스티칭장치 사업화
  • LG전자, 코로나19 진료소·의료기관에 가전제품 1억 기부

    LG전자, 코로나19 진료소·의료기관에 가전제품 1억 기부

    경남 창원시는 LG전자에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극복을 지원하기 위해 1억원 상당의 가전제품을 기부했다고 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LG전자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의료 일선에서 혼신을 쏟고 있는 창원지역 의료기관 및 의료진을 위해 건강관리 가전제품을 기부했다. LG전자가 기부한 가전제품은 LG전자 창원사업장에서 생산되는 공기청정기, 스타일러, 건조기 등 건강관리 제품으로 구성됐다. 시는 기부받은 가전제품을 지역 선별진료소와 감염병관리전담병원, 음압병상운영병원, 동일집단(코호트)격리병원 등 지역 의료기관 12곳에 고루 배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창원시 ‘청년내일통장’ 모집, 3년간 매달 15만원 지원

    창원시 ‘청년내일통장’ 모집, 3년간 매달 15만원 지원

    경남 창원시는 저소득 근로 청년 저축을 지원하는 ‘청년 내일통장’ 대상자를 오는 3월 17일까지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청년 내일통장’은 저소득 근로청년의 자산형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해당자가 3년간 근로활동을 유지하면서 매달 15만원을 저축하면 창원시가 동일금액을 지원해 3년 뒤 1080만원을 지급한다. 시는 지난해 첫 시행때 500명 모집에 1500여명이 신청하는 등 반응이 좋은 사업이라고 밝혔다. 250명을 모집할 계획이며 신청 자격은 창원시 거주 만 19세 이상 만 34세 이하 청년이다. 2019년 12월 1일부터 경남도나 부산시 소재 사업장에서 현재까지 계속 근로 중이고 본인소득 월평균 금액이 세금공제전 220만원 이하(본봉과 수당 포함), 가구원 중위소득 120%이하 등이면 신청 할 수 있다. ●다른 지자체와 보건복지부 자산형성지원사업 참여자, ●고용노동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청년내일채움공제’ 참여자,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출연·출자기관 포함) 근무 공무원(공무직 근로자 포함), ●사치, 불법, 향락, 도박, 사행 등 비사회적 업종 종사자 등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자세한 사항은 창원시 홈페이지 고시공고 또는 새소식란을 참고하거나
  • 다도해 조망하는 하동 금오산 케이블카 다음달 착공

    다도해 조망하는 하동 금오산 케이블카 다음달 착공

    경남 하동군 금오산(해발 875.1m)을 오르내리며 아름다운 남해 다도해를 조망하는 금오산 케이블카가 다음달 착공된다. 하동군은 윤상기 군수의 공약사업인 금오산 케이블카 설치 공사가 다음달 초 시작된다고 29일 밝혔다. 금오산 케이블카는 금남면 중평리 청소년수련원 인근에서 금오산 정상 까지 길이 2.5㎞로 순수 민간자본 500억원을 투입해 건설한다. 군은 2016년 2월 케이블카 사업자인 ㈜HDD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18년 6월 영산강환경청으로부터 환경영향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HDD의 자금 사정으로 사업이 늦어져 지난해 8월 ㈜하동케이블카에서 사업을 인수해 추진하고 있다. 하동케이블카는 현재 진행중인 건축허가와 시공사 계약을 거쳐 다음달 초 공사를 시작해 내년 2월 완공 계획이다. 군은 금오산 케이블카는 운영중인 기존 ‘아시아 최장’ 짚와이어와 함께 하동 금오산 어드벤처레포츠단지의 핵심시설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다음달 케이블카 착공을 앞두고 하동군은 28일 금오산 중턱에서 공사관계자와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케이블카 준공때 까지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기원하는 안전기원제를 지냈다. 군 관계자는 “금오산
  • 창원경상대학교병원장 이영준 교수 임명

    창원경상대학교병원장 이영준 교수 임명

    창원경상대병원은 제3대 신임 병원장에 이영준(57)외과 교수가 임명됐다고 28일 밝혔다. 이 신임 병원장 임기는 이날부터 2022년 2월 27일까지 2년이다. 이 병원장은 경상대학교병원 외과장, 경남지역암센터소장, 경상대학교병원 진료처장, 원장직무대행 등을 역임했다. 이 병원장은 1988년 경상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6년 부터 경상대학교병원 외과에서 근무를 시작했으며 대한외과학회, 대한위암학회, 대한내시경복강경외과학회, 대한암학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 병원장은 윤철호(65) 경상대학교병원장 임명에 앞서 지난 12일까지 5개월간 경상대학교병원장 직무대행을 지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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