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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육군 39사단, 6·25전쟁 낙동강 전선에서 유해발굴 진행

    육군 39사단, 6·25전쟁 낙동강 전선에서 유해발굴 진행

    육군 제39보병사단은 오는 8일 부터 다음달 3일까지 경남 창녕군 본초리·산지리 일대에서 6·25전쟁 전사자 유해발굴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6·25전쟁 70주년인 올해 유해발굴을 하는 지역은 6·26전쟁 당시 낙동강 전선 최후 방어선으로 북한군 제4사단 공세에 맞서 미 2사단과 국군 장병들이 북한군과 치열한 사투를 벌인 곳이다. 당시 인천상륙작전의 발판을 마련한 승전의 역사 현장이다. 육군 39사단은 지난해 유해발굴 작전을 진행해 완전 유해 2구와 부분 유해 21구 등 모두 23구의 유해와 탄피를 비롯한 유품 15종 669점을 발굴했다고 밝혔다. 39사단은 앞서 지난 4일 창녕군 박진 전쟁기념관에서 ‘2020 6·25 전사자 유해발굴 개토식’을 개최했다. 박안수 39사단장은 개토식 추념사에서 “지금도 이름 모를 산야에서 미처 수습하지 못한 호국용사들의 유해가 우리들의 손길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며 “마지막 한 분을 모시는 그날까지 내 부모, 내 가족을 찾는 간절한 심정으로 선배 전우들의 유해를 끝까지 찾겠다”고 말했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은 발굴 유해 신원확인을 위한 유전자(DNA) 시료 채취가 매우 부족한 상태여서 유가족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
  • NHN㈜, 경남 김해에 대규모 데이터센터 건립

    NHN㈜, 경남 김해에 대규모 데이터센터 건립

    정보기술(IT)업체인 NHN㈜이 경남 김해시 지역에 5000억원들 투자해 데이터센터와 연구개발(R&D)센터를 건립한다. 경남도는 4일 경남도청에서 NHN㈜, HDC현대산업개발, 김해시와 ‘NHN㈜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NHN㈜과 HDC현대산업개발은 공동으로 김해시 부원지구(부원동 271 일원)에 6만 6350㎡ 부지를 개발한 뒤 1만㎡ 부지에 5000억원을 들여 2022년까지 클라우드 기반 도심형 데이터센터와 R&D센터를 건립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개발부지에 스마트홈 시범단지도 조성할 계획이다. 도와 김해시는 NHN㈜과 HDC현대산업개발 투자가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행정·재정 지원을 한다. 도와 NHN㈜에 따르면 김해에 들어설 NHN㈜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는 10만대 이상 서버를 운용할 수 있는 ‘하이퍼스케일급’ 도심형 친환경 데이터센터로 규모면에서 경기도 판교에 있는 ‘토스트 클라우드센터((TOAST Cloud Center)보다 4배 이상 큰 규모다. 도는 올해 초부터 투자상담을 지속적으로 진행하며 도내 투자후보 부지 3곳을 NHN㈜에 제안했다. 지난달 제안부지 현장실사 및 기술평가 등을 거쳐 김해
  • 창원 도심에 국내 최대규모 선인장 온실 갖춘 수목원 개원

    창원 도심에 국내 최대규모 선인장 온실 갖춘 수목원 개원

    경남 창원시 도심에 국내 최대 규모 선인장 온실 등을 갖춘 수목원이 문을 열었다. 창원시는 3일 의창구 삼동동에 조성한 창원수목원이 완공돼 이날 개원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창원수목원은 식물유전자원 보존과 국가 식물종 다양성 확보를 위해 80억원을 들여 창원 도심 숲속에 10.4㏊ 규모로 조성됐다. 2010년 1월부터 공사를 시작해 11년 만에 모두 완공됐다. 창원수목원은 증식·재배시설, 관리시설, 전시시설, 미로정원·동요의숲·교과서식물원 등 14개의 주제원, 벽천분수·연못·쉼터를 비롯한 조경시설 등으로 구성돼 있다. 식물자원 1205종 23만본을 심어 지난 3월 공립수목원으로 등록됐다. 특히 선인장 온실은 1480㎡로 전국 최대 규모이며 387종 6621본의 선인장과 열대식물을 관람할 수 있다. 관리연구동과 전시동, 재배시설을 갖추고, 주 관람로에 이팝나무 특화길도 조성돼 있다. 이날 개원식에는 허성무 창원시장을 비롯해 김지수 경남도의회 의장, 김장하 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허성무 시장은 “숲해설, 식물체험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자연탐구학습장 및 휴식공간으로 활용하며, 식물유전자원
  • 창원 중앙로 최윤덕 장상 동상 세척

    창원 중앙로 최윤덕 장상 동상 세척

    경남 창원시는 3일 창원시청 옆 중앙로 입구 중간에 설치돼 있는 최윤덕 장상 동상을 세척하는 작업을 이날 실시했다고 밝혔다. 창원 출신 최윤덕(1376~1445) 장상은 조선 초기 태종과 세종 때 무인으로 대마도 왜구와 북방 여진족을 토벌해 국가 기틀을 세우는데 공을 세운 창원의 대표 인물이다. 창원시는 600년 창원 역사 정체성을 확립하고 지역 출신 위대한 인물을 재조명해 후대에 귀감이 되도록 하기 위해 2010년 최윤덕 장상 동상을 건립했다. 시는 동상을 건립한 뒤 3년에 한번씩 세척작업을 해 황사와 미세먼지 차량 매연 등으로 오염된 동상을 깨끗하게 씻는다. 세척작업은 드라이아이스를 이용해 묵은 때를 벗겨내고 이물질 제거를 위해 다시 물로 씻는 작업을 한다. 물이 마르고 난 뒤 동상 표면에 세라믹코팅을 한다. 최윤덕 장상 동상은 길이 7.8m, 높이 6.5m, 무게 6t 규모 청동으로 최 장상이 말을 타고 활을 쏘는 기마상 모습이다. 길이 9.49m, 높이 6m, 폭 4.3m 화강석으로 된 좌대가 동상을 받치고 있다. 화강석 좌대에는 ‘창원이 낳은 위인 최윤덕 장상’이라는 제목의 취지문과 최윤덕 장상 정벌지인 한반도 지도, 연보 등이 새겨져 있다. 창
  • UN FAO 홈페이지에 세계중요농업유산 하동녹차 게시

    UN FAO 홈페이지에 세계중요농업유산 하동녹차 게시

    세계중요농업유산 하동녹차 주요 사진과 영상물이 국제연합 식량농업기구(UN FAO) 홈페이지에 게시돼 1200년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하동 야생차가 세계에 널리 소개됐다. 경남 하동군은 3일 UN FAO가 제1회 국제 차의 날(5월 21일)을 맞아 개최할 예정이던 대대적인 기념행사를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 행사로 대체했다고 밝혔다. 온라인 기념행사에는 취동위 UN FAO 사무총장을 비롯해 아르헨티나·중국·인도·케냐·모로코·영국 등 각 나라 차 대표, 지안윈 루안 국제차단체 회장, 세계중요농업유산 지정 국가 지자체 하동군 등이 참석했다. 윤상기 하동군수는 FAO 첫 국제 차의 날 축하 영상메시지를 통해 2022년 하동세계차엑스포를 UN과 공동으로 개최하고 2022년 하동 엑스포 행사때 제3회 세계 차의 날 행사를 함께 개최할 것을 제안했다. 하동군은 오는 7~8월 하동세계차엑스포 국제행사 승인이 나면 UN과 엑스포 공동 개최, 하동세계차 엑스포에 세계중요농업유산 도시 참가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군은 UN FAO 홈페이지에 하동 야생차밭에서 찻잎을 따는 사진과 윤 군수의 세계차엑스포 공동개최 제안 등이 노출돼 세계중요농업유산 하동녹차가 세
  • 일터·삶터·놀이터 ‘청년 3색 특구’… 경남이 함 해보겠심더

    일터·삶터·놀이터 ‘청년 3색 특구’… 경남이 함 해보겠심더

    ‘청년들이여, 경남에서 미래를 펼쳐라.’ 경남도가 청년들이 돌아오고 찾아오는 ‘청년특별도’ 만들기에 도정을 집중하고 있다. 청년특별도는 ‘교육(인재)특별도’, ‘동남권 메가시티’와 함께 올해 경남 도정 3대 핵심 과제 가운데 하나다. 그중 첫 번째 과제다. 김경수 경남지사는 올해 신년기자회견에서 도정 3대 핵심 과제를 발표하며 “인구와 경제, 인프라가 수도권으로 몰리는 악순환은 결국 지방소멸을 가져오게 된다”면서 “수도권과 지방이 상생하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는 일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2일 서울신문에 “인재와 청년이 지역으로 돌아올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야 한다”며 청년특별도를 도정 핵심 과제로 삼게 된 배경을 밝혔다. ●창업·일자리부터 결혼여성 권리 보호까지 경남도는 올 초부터 실·국·본부장 보고회와 토론회, 청년 의견 청취 자리 등을 잇따라 열어 ‘2020년 경남도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마련했다. 지난달 6일 청년정책위원회 회의에서 확정했다. 도의원, 청년정책 전문가, 청년단체 회원 등으로 구성된 청년정책위는 경남도 청년정책 주요 사항을 심의하는 기구다. 도지사가 당연직 위원장이다. 확정된 경남도 청년정책 시행계획에는 일터, 삶터, 놀이터
  • 경남도 유망 창업기업 투자·육성위한 투자펀드 결성

    경남도 유망 창업기업 투자·육성위한 투자펀드 결성

    경남도가 ‘포스트 코로나’를 이끌 차세대 성장·유망 창업기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한 창업펀드를 조성했다. 도는 2일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50억원 규모의 ‘G-StRONG 혁신창업펀드’ 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혁신창업펀드는 지역의 유망 창업·벤처기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초기 창업기업에 투자를 한다. ‘G-StRONG’은 차세대 성장 스타트업 혁명(Gyeongnam Start-up Revolution Of Next Growth)을 뜻하는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의 투자펀드 이름이다. 혁신창업펀드는 경남도가 9억원을 출자하고 특별조합원인 한국벤처투자에서 30억원, BNK경남은행과 울산대학교산학협력단이 유한책임조합원으로 각각 3억원을 출자해 결성됐다. 혁신창업펀드는 이달중에 결성총회를 한 뒤 앞으로 7년간 운용될 예정이다. 총 결성예정 금액 20%인 10억원 이상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창업기업을 위해 올해 안에 적극 투자한다.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최근 경남으로 본사를 옮긴 투자전문 민간 액셀러레이터(창업보육기관)인 시리즈(유)가 공동 업무집행조합원로 참여해 창업기업 투자와 지역 우수기업 발굴·성장을 돕는다. 경남도는 혁신창업펀드 결성 성과를
  • 김해시 4개분야 최고명장 선정해 연구비 600만원 지원

    김해시 4개분야 최고명장 선정해 연구비 600만원 지원

    경남 김해시는 숙련 기능인이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기능·산업 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기능인을 우대·지원하기 위해 ‘김해시 최고명장’을 선정한다고 2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달 ‘김해시 최고명장 선정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김해시 최고명장은 도자기, 공예, 화훼, 농식품가공 등 4개 분야에 각 분야마다 1명씩 모두 4명을 선정한다. 최고 명장으로 선정되면 명장증서와 인증패를 주고, 2년간 해마다 300만원씩 모두 600만원의 연구활동 장려금을 지급한다. 신청자격은 김해시에 7년 이상 주민등록이 돼 있어야 하며 동일 분야 직종에 15년 이상 종사하면서 숙련기술 발전에 기여한 기술인이다. 동일 분야에 대한민국 명장이나 다른 시·도 명인(장) 또는 최고장인 등에 선정된 경력이 있으면 제외된다. 신청은 해당 사업장 소재지 관할 읍·면·동장 추천을 받아 시 일자리정책과(055-330-3463)로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 접수기간은 오는 11일부터 30일까지다. 8월부터 심사를 해 9월말 최종 선정자를 결정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최고명장 선정을 계기로 산업현장에서 열심히 일하는 기술인이 우대받고 기능인의 긍지와 자부심이 지역
  • 경남형 긴급재난지원금 91.7% 지급, 6월 5일 신청마감

    경남형 긴급재난지원금 91.7% 지급, 6월 5일 신청마감

    경남도는 ‘경남형 긴급재난지원금’ 신청 기간이 오는 5일 마감된다고 1일 밝혔다. 마감기간 안에 신청하지 않으면 지급하지 않기 때문에 지원 대상자는 기간 안에 반드시 신청해야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앞서 경남도는 어려운데도 생계에 바빠 신청하지 못하는 도민이 없도록 신청 마감일을 지난 5월 22일에서 6월 5일까지로 2주간 연장했다. 당초 마감일까지 신청하지 않은 도민들을 대상으로 연장 기간에 우편발송, 유선연락, 통리반장 등을 통해 집중적으로 신청 안내를 했다. 오는 5일 까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도에 따르면 경남형 긴급재난지원금은 지원 대상 65만 8000가구 가운데 지난 29일까지 91.7%인 59만 4000가구가 신청해 1793억원을 지급했다. 도는 신청 기간을 연장한 사실과 추가 신청을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적극적으로 안내한 결과 신청 연장 기간에 1만 7000가구가 신청해 24억원이 지급됐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형 긴급재난지원금 신용·체크 카드 신청도 오는 5일 마감된다. 정부형 지원금 신청은 지자체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하거나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하면 된다. 신종우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은 “신청기간
  • 경남 창원지역 어린이집 833곳 1일 부터 재개원

    경남 창원지역 어린이집 833곳 1일 부터 재개원

    ”경남 창원지역 어린이집이 다시 문을 열었다. 창원시는 1일 코로나19로 지난 2월 24일 부터 시작된 어린이집 휴원명령을 이날부터 해제한다고 밝혔다. 휴원이 해제된 창원지역 어린이집은 모두 833곳으로 아동수는 2만 3998명이다. 시는 지난 4월 21일 이후 창원시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은 가운데 어린이집 긴급보육 이용률이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현장점검 결과 어린이집에서 방역수칙을 충분히 준수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돼 휴원해제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2월 24일 11%였던 긴급보육 이용율은 3월 31%, 4월 53%로 계속 늘었다. 최근에는 73.5%까지 증가하는 등 대부분 어린이가 긴급보육을 통해 등원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시는 어린이집 재개원에 따라 어린이집 기본방역 지침을 더욱 강화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개원전에 통학버스와 시설물 자체 방역을 완료했다. 시는 재개원 상황에 맞는 ‘코로나19 대응 지침’을 안내하고 각 가정에도 어린이집 휴원 해제를 안내하는 통신문을 보내는 등 안전하게 어린이집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2억 600만원의 긴급예산을 들여 어린이집에 손소독제와 마스크,
  • 거창군 제초제·생장조정제·착색제 없는 3無농업 선포

    거창군 제초제·생장조정제·착색제 없는 3無농업 선포

    경남 거창군이 소비자 건강 보호와 농업생태계 보전을 위해 제초제·생장조정제·착색제를 쓰지 않는 ‘3無농업’ 실천을 선포했다. 거창군은 2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3無농업 실천 참여 농가와 농협군지부, 농업관련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無농업 실천 선포식을 했다. 3無농업은 농업생태계 보전과 소비자들의 건강을 위해서 제초제와 생장조정제, 착색제를 쓰지 않고 건강한 친환경 먹거리를 생산해 공급하는 것이다. 군은 올해 초 3無농업 방침을 결정하고 참여 희망 농가를 모집해 438농가 533ha 신청을 받아 이날 선포식을 했다. 군은 3無농업이 올바르게 제대로 추진되도록 사업실천 점검단을 운영하고 재배농산물·토양 화학적 분석과 농약안정정보시스템 매출 내역 점검 등 실천 여부를 철저히 관리·점검 한다고 밝혔다. 제초제, 성장조정제, 착색제를 사용하지 않고 건강한 먹거리를 생산한 농가에 는 1㎡당 50원씩 농가당 최고 50만원까지 장려금을 지급한다. 군은 3無농업을 거창군을 대표하는 친환경 농산물 상표로 만들어 3無농업으로 생산된 농산물을 학교급식과 공공급식에 우선 공급한다. 거창푸드종합센터와 하나로마트 로컬푸드 직매장 등에서도 판매해 농가 실질소득과 건강
  • 하동 평사리서 30일 ‘주제’가 있는 시낭송 경연회

    하동 평사리서 30일 ‘주제’가 있는 시낭송 경연회

    경남 하동군 평사리 박경리문학관은 30일 오후 3시 박경리문학관에서 ‘주제가 있는 평사리 달빛낭송 경연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낭송 애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지리산과 섬진강 등 하동지역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주제로 시낭송 경연을 하는 문학행사다. 박경리문학관이 주최·주관한다. 박경리문학관은 섬진강과 지리산을 비롯해 소설가 박경리 선생의 대하소설 ‘토지’의 주요 배경지가 된 지역 명소를 널리 알리기 위해 시낭송 경연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연회에는 부부 및 친구 등으로 팀을 이뤄 참가하는 단체팀과 개인 등 시낭송 애호가 모두 20팀이 참가해 평소 갈고 닦은 시낭송 실력을 선보인다. 배경음악을 비롯해 일체의 효과음은 배제하고 오직 낭송 실력만으로 평가를 한다. 심사 기준은 ‘지리산과 섬진강’이라는 주제에 알맞은 시를 선정했는지와 선정한 시를 얼마나 잘 이해하고 낭송하는지, 발성·감정·표현력을 비롯한 낭송기법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한다. 시를 낭송하는 태도와 관객 반응이나 호응도 등도 채점에 포함된다. 우승·준우승·장려 각 1명과 아차 2명 등 모두 5명을 뽑아 상을 준다. 상금은 우승 20만원, 준우승 15만원, 장려 10만원이며 아차상은 지
  • 사천산단 문화센터건립, 창원산단 거리개선 정부공모 선정

    사천산단 문화센터건립, 창원산단 거리개선 정부공모 선정

    국비 지원을 받아 경남 사천시 사천제2일반산업단지안에 복합문화센터가 건립되고 창원시 창원국가산업단지 주변 도로가 아름다운 거리로 조성된다. 경남도는 산업통상자원부 등 6개 중앙부처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이 공동 주관한 올해 산업단지 환경개선사업 정부합동공모에 사천 제2일반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건립과 창원국가산업단지 아름다운 거리 조성이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경남은 지난해 복합문화센터 공모사업에 창원국가산단과 진주상평산단 2곳이 선정된데 이어 올해도 사천 제2일반산단이 선정돼 국비 35억원을 지원받는다. 사천 제2일반산단 복합문화센터는 사천시 사남면 방지리 일대 산업단지 빈땅 5188㎡에 국·지방비 모두 68억원을 들여 2층 규모로 건립된다. 복합문화센터에는 ●다목적 운동공간 ●작은도서관 ●카페테리아 ●근로자 공동식당 등 문화·복지·편의시설이 설치된다. 2022년 완공 예정이다. 창원국가산단 주변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은 창원시 성산구 산업단지안 공단도로 7.3㎞를 정비하는 사업이다. 2021년까지 국비 10억원과 지방비 20억원 등 모두 30억원을 들여 ●노후가로등 교체와 쉼터 조성 ●공장 담장 미관개선 ●보행자 사고 방지를 위한 교차로개선 등을 진행한다.
  • 함양 대봉산 모노레일 시범 운행

    함양 대봉산 모노레일 시범 운행

    다음달 말 개장을 앞둔 경남 함양군 병곡면 대봉산 휴양밸리에서 27일 모노레일이 시범운행되고 있다. 대봉산 휴양밸리는 국내 최장(3.93㎞)의 산악형 모노레일과 지프라인, 산림욕장, 숙박·캠핑 시설 등 자연 속에서 힐링할 수 있는 다양한 기반 시설들을 갖췄다. 함양 뉴스1
  • 경남 거제시, 공공임대아파트 임대료 3개월간 인하

    경남 거제시, 공공임대아파트 임대료 3개월간 인하

    경남 거제시는 장기공공임대주택인 해뜰안애 아파트 입주민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다음달부터 3개월간 임대료를 50% 인하한다고 2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장기공공임대주택 해뜰안애 입주민은 사회 취약계층인 저소득층이 많다. 시는 코로나19에 따른 일용직 감소 등으로 상대적으로 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입주민들의 주거비 경감을 위해 임대료를 3개월간 내리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거제시 양정동에 있는 해뜰안애 아파트는 전체 575가구 규모로 지난해 10월부터 입주가 시작돼 현재 449가구가 거주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전체 입주민 가운데 141가구는 주거급여 수급자로 이미 정부에서 임대료 전액을 지원하고 있어 인하대상에서 제외된다. 나머지 308가구가 임대료 인하 혜택을 받는다. 시는 국민임대주택 해뜰안애 아파트 비어있는 가구에 대해 시 건축과에서 계약 신청을 받고 있으며 1~2개월 자격심사를 거쳐 입주를 할 수 있다고 밝혔다. 거제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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