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형 마을 만들기… “좋아졌네, 좋아졌어”
대구 군위군의 ‘군위형 마을 만들기’ 사업이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호응 속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군위형 마을 만들기 사업은 역량에 맞는 단계별(5단계) 지원을 통해 마을을 체계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주민주도형 사업으로 ▲씨앗마을 ▲새싹마을 ▲열매마을 ▲희망마을 ▲행복마을 순으로 진행된다. 단계·마을별 사업비 500만원, 2000만원, 3000만원, 5억원, 10억원이 지원된다.
군위군은 올해 62개 새싹마을을 대상으로 마을 특색을 살린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이들 마을은 군위형 마을 만들기 사업 첫해인 지난해 73개 마을을 대상으로 추진한 씨앗마을 가운데 환경정화와 문패달기, 벽화그리기 등 1단계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한 마을들로 선정위원회의 종합평가를 거쳤다. 군은 사업 성과를 위해 선진지 견학, 전문가 초청 강연, 우수마을 시상 등을 지원했다.
군은 새싹마을 사업 추진에 앞서 최근 효령면 고지바위권역 다목적센터에서 마을 리더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워크숍을 열었다. 워크숍은 마을 리더들의 정보 공유, 특강, 군위형 마을 만들기 추진 상황 및 일정 보고 등으로 진행됐다. 새싹마을들은 올해 소규모 쓰레기처리장 조성, 마을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