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
  • “마약 근절” 선문대-아산경찰서 캠페인

    “마약 근절” 선문대-아산경찰서 캠페인

    선문대학교(총장 문성제)는 아산경찰서(서장 이영도)와 8일 교내에서 마약 경각심을 일깨우고 캠퍼스내 마약 근절을 위한 ‘선문대 함께 지킴. 마약 근절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는 문성제 총장을 비롯한 선문대 교직원 30여 명과 아산경찰서 소속 경찰 30여 명, 선문대 총학생회를 포함한 재학생 140여 명 등 2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마약 신고 방법, 마약류 및 약물 남용 예방 상담 방법 등이 담긴 홍보물을 전달하며 마약류 예방을 위한 주의 사항 등을 안내했다. 선문대는 11월 한 달간 재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클릭 보건 교실 ‘온라인 마약 예방 교육’을 진행 중이다. 문성제 총장은 “지역 사회와 대학가에 마약의 심각성을 알리고 마약 범죄 예방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아산경찰서와 지속해서 협력해 건강한 지역 사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검찰청에 따르면 청소년 마약 사범은 2017년 119명에서 2022년 481명으로 304% 급증하며 심각한 사회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 보훈 의료복지시설 없는 충남, ‘보훈의료’ 공백

    보훈 의료복지시설 없는 충남, ‘보훈의료’ 공백

    충남 3만 3000명 보훈대상자 대전 이용 보훈·의료 지역적 불균형 등 피해 충남에 국가 보훈 대상자를 위한 병원이나 요양시설 등 보훈 의료복지시설이 없어 충남권역 국립 보훈 요양시설이 필요하다는 여론이다. 8일 논산시에 따르면 참전유공자회·상이군경회·무공수훈자회 등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을 위한 국립 보훈 요양원은 전국에 8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충청권에서는 대전·충남 권역으로 대전시 유성구에 정원 200명 기준으로 지난 2012년 개원했다. 하지만 충남지역은 보훈대상자 거주자는 전국적으로 유사하지만, 요양원이 없어 보훈 의료 복지서비스가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충남지역 약 3만 3000여명의 보훈대상자가 병원이나 요양시설 등 보훈·의료복지시설이 없어 요양 치료나 서비스받기 위해 대전까지 이동하는 불편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충남에 거주하는 국가보훈대상자의 예우 강화와 이들의 의료서비스 차별을 막기 위해 충남권역 보훈 의료복지시설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지난 7일 부여에서 열린 충남 시장 군수협의회에 참석해 “도내 약 3만 3000여 보훈대상자가 치료나 요양을 위해 대전까지 가는 현실은 시간적, 경제적 손실을 불러일으킬
  • ‘0.27㎡땅’ 때문에 ‘천안 공원 개발논란’, 정치적 분쟁으로

    ‘0.27㎡땅’ 때문에 ‘천안 공원 개발논란’, 정치적 분쟁으로

    박상돈 시장 “사실상 방치, 개발 필요” 국민의힘 시의원들 “공원 개발 취지 공감” “시민 여론 수렴 반영 전제해야” 민주당 시의원들 “특정업체 특혜 의혹 짙어” 110억 투입… 3년 전 개방했지만 자투리 땅 매입 누락… 준공 지연 0.27㎡ 땅을 매입하지 못해 준공이 지연되고 있는 충남 천안시 불당동 시민체육공원 개발 논란이 지역 정치적 분쟁으로 번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천안시의회 의원들이 ‘개발 반대를 외치자’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이 도시개발에 따른 1조원 상당의 재원 확보로 숙원사업에 해결하겠다는 박상돈 시장의 활용 방안 지지 의사를 표명했다.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들은 8일 오전 시청사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상돈 시장이 언급한 시민체육공원 개발 구상에 대해 함께 성장하려는 시장의 의지와 취지에 공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환매권 등 법적 요건이 충족되고, 시민 여론 수렴을 적극적 반영한다는 전제하에 불당동 시민체육공원 용지 활용 방안을 지지한다”고 덧붙였다. 시에 따르면 지난 2020년 6월 불당동 일원 13만356㎡ 면적에 족구장·풋살장·주차장 등을 갖춘 시민체육공원 공사를 완료하고 시민에게 개방했다. 시청사와 붙어 있는
  • 접근금지 어기고…직장동료 스토킹 20대 여성 교도소 유치

    접근금지 어기고…직장동료 스토킹 20대 여성 교도소 유치

    법원의 접근 금지 명령에도 불구하고 30대 직장 동료 남성에게 수백회에 걸쳐 전화와 문자 메시지를 보낸 20대 여성이 교도소에 구금된 채 재판을 받게 됐다. 대전지검 천안지청 형사1부(부장검사 오세문)는 직장 동료에 대한 스토킹 범죄에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재판 중인 A씨에 대해 법원으로부터 ‘잠정조치 4호’ 결정받아 교도소로 유치했다고 밝혔다. ‘잠정조치 4호’는 스토킹 범죄의 피해자 보호 등을 위한 서면경고(1호), 100m 이내 접근금지(2호), 전기·통신을 이용한 접근금지(3호)에 이어 가장 강력한 유치장 또는 구치소 유치(최대 1개월) 처분이다. 검찰은 스토킹 범죄로 기소된 A씨가 잠정조치 1~3호 결정에도 재판 과정에서 30대 남성에게 수백 회에 걸쳐 전화 또는 문자 메시지로 만남 요구 등이 잇따르자 법원으로부터 잠정조치를 청구했다고 설명했다. 검찰 관계자는 “스토킹 사범에 엄정 대응하고 스토킹 처벌법 등에 의한 신속하고 적정한 조치로 피해자 보호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충남 시장·군수 “지방세 감소 보전 대책 마련하라”

    충남 시장·군수 “지방세 감소 보전 대책 마련하라”

    시장·군수 협의회, 정기회의…현안 논의 세수 보전 대책 등 15건 건의 충남 시장·군수협의회(회장 박상돈 천안시장)는 7일 부여 롯데리조트에서 민선 8기 2차 연도 제2차 정기회의를 열고 지방세수 보전대책 등 15건을 정부와 충남도에 건의했다. 협의회에 따르면 이날 건의된 안건은 충남 해상풍력 신항 개발 관련 공동협력(보령), 곤충산업시설의 악취배출시설 지정(아산), 지적 재조사사업 조정금 국비 지원(당진), 보복성·반복 민원 대응 관련법 개정(부여) 등이다. 이날 협의회는 공동건의문으로 화력발전소 폐쇄에 따른 대체 산업 조성 지원 및 특별법 제정을 채택하고 금산군의 친환경 양수발전 공모사업 유치도 함께 지원하기로 결의했다. 천안시는 정부의 세입 결손에 따른 교부세 감액 방침과 부동산 경기침체 등에 따른 지방세입 감소에 따른 세수 보전 대책을 건의했다. 박상돈 협의회장은 “올해 남은 기간은 물가 안정과 확산 추세에 있는 럼피스킨병 방역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 “충남 천안 성남면에 재앙이”…지정폐기물 처리시설에 주민 반발

    “충남 천안 성남면에 재앙이”…지정폐기물 처리시설에 주민 반발

    주민들 “공해 산단으로 변형, 결자해지하라” “친환경 산단 조성 약속과 달라, 결사투쟁” 충남 천안시 성남면 주민들이 제5 일반산업단지 내 지정폐기물 처리시설(매립장) 조성에 반발하고 나섰다. 이들은 폐기물처리시설 없는 최초 조성계획으로의 원상복구를 요구했다. 성남면 주민 30여명은 7일 천안 시청사 앞에서 집회를 열고 “시가 애초 아파트 등도 들어선 친환경 산단을 조성하겠다는 약속과 다르게 여러 차례 설계 변경과 고시로 화학·고무·오염성 폐기물 등 지정폐기물이 다량으로 발생하는 공해 산단으로 변형시켰다”고 주장했다. 시와 주민 등에 따르면 논란의 폐기물 매립장은 2만 5000여㎡ 면적에 84만 4000㎥를 매립할 수 있는 규모로, 사업 기간은 11년이다. 시는 주민 반발이 거세지자 분양 계약 해지와 영업 구역 제한 등에 맞섰지만, 법정 다툼에서 패소하자 재추진되고 있다. 이날 주민들은 “재앙이 될 폐기물 매립시설이 승인된 현실에 원인 제공자인 시는 사과나 해명도 없으며 주민의 모든 피해를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성토했다. 이들은 “깊이를 5m를 줄인 것이 해법이고, 10만t 줄인 것을 공개하지 못한 패라고 할 것인가”라며 “책임의 주체로서 시가
  • 이장단 모임 ‘음식물 기부’ 혐의 지방의원 고발

    이장단 모임 ‘음식물 기부’ 혐의 지방의원 고발

    충청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구민에게 73만 원 상당의 음식물을 기부한 혐의로 현직 지방의회의원 A씨를 대전지검 논산지청에 고발했다고 6일 밝혔다. 선관위에 따르면 A 지방의원은 지난 10월 5일 자신의 소속 선거구 내 이장단 모임에 참석한 선거구민 34명에게 총 73만6000원 상당의 음식물을 제공한 혐의가 있다. 충남선관위 관계자는 “기부행위 등 선거 관련 중대범죄와 관련하여 앞으로도 엄중하고 강력하게 조사하여 조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직선거법은 선거구민이나 선거구민과 연고가 있는 사람에게 기부행위를 위반하면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 김태흠 충남지사 “서울보다 지방 메가시티가 우선”

    김태흠 충남지사 “서울보다 지방 메가시티가 우선”

    “국가 불균형 해소 청사진 먼저 제시해야” 일제 강정기 행정체계 대개혁 필요성 강조 김태흠 충남지사가 ‘메가시티 서울’ 구상과 관련해 6일 “지방 메가시티 조성이 우선”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김 지사는 행정 체제 대개혁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김 지사는 6일 도청에서 기자회견에서 ‘경기도 김포를 서울로 편입’과 관련해 “수도권과 지방이 상생하며 불균형을 어떻게 해소할 것인지 청사진이 먼저 제시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수도권 편중을 지방에 분산시킬 수 있도록 부울경, 대구·경북, 호남, 충청권 메가시티 청청사진이 먼저”라며 “외자 유치를 위한 해외 방문 후 귀국하자마자 중앙정부와 정치권에 지방 메가시티가 구성되도록 청사진을 제시하라고 강하게 요청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지방 분권, 균형발전, 지방시대 구현을 위해 어떻게 갈 것이냐 하는 논의가 있어야 한다”며 “이런 청사진이 제시된 가운데 수도권 행정구역 정비 논의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치분권과 균형발전 지방시대 구현을 위해 행정·교육·재정 권한 이양 등 획기적 청사진 제시도 필요하다”며 “충청권 4개 시도의 충청권 메가시티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일제
  • 상명대, 충남 3권역 늘봄학교 ‘SW 혼합 방과후’ 주관

    상명대, 충남 3권역 늘봄학교 ‘SW 혼합 방과후’ 주관

    상명대학교(총장 홍성태)는 SW·AI 교육사업단이 ‘2023년 에듀테크 SW 혼합수업 방과 후학교 사업’에 선정돼 충남 당진·서산·태안지역 늘봄학교 방과 후 교육을 주관한다고 6일 밝혔다. 충남교육청이 주관하는 이번 사업은 2025년부터 전국 모든 초등학교로 확대되는 방과 후 늘봄학교의 하나로 지역 초·중등 학생을 대상으로 SW 교육 프로그램을 종합 지원하는 사업이다. 상명대는 충남지역 내 5개교(동문초·부춘초·백화초·예천초·학돌초)를 대상으로 창의적 기초 코딩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교육사업단은 이번 사업을 위해 교육 전문가와의 협의를 거쳐 지역 최초로 재미와 창의적 코딩교육이 가능한 덴마크 레고(LEGO)사의 코딩 교구를 도입했다. 또한 이번 사업을 통한 모든 교육 과정에서 인쇄 교제 없이 100% 온라인 웹 교제를 사용해 비용을 최소화하고, 교육적 품질 향상을 위해 교육 강사에 대한 사전 연수시스템을 개발했다. SW 및 AI 등 첨단분야 교육에 대한 성과를 인정받아 2019년도부터 ‘SW중심대학사업’ 에 선정된 상명대는 2021년도부터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사업의 바이어헬스 분야와 지능형로봇 분야’에 선정돼 6년간 약 140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고
  • 단국대, 국가고객만족도 국내 4년제 대학 ‘4위’

    단국대, 국가고객만족도 국내 4년제 대학 ‘4위’

    안순철 총장 “학생 입장에서 모든 교육 인프라와 서비스를 개선” 단국대학교(총장 안순철)는 한국생산성본부 선정 국가 고객만족도(NCSI)에서 국내 4년제 대학 중 4위를 차지했다고 6일 밝혔다. 단국대에 따르면 올해 처음으로 참여해 실시한 NCSI 만족도 조사에서 79점을 기록해 4위를 차지했다. 이번 만족도 조사에는 전국 4년제 대학 23개교가 참여했다. 지난 2013년 국내 대학 첫 학생 만족 경영 전담 조직인 CS경영센터를 설치한 단국대는 ‘친절과 소통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성장과 성공을 돕고 신뢰와 만족의 가치경영을 실현’한 내용이 높이 평가받았다. 단국대는 △국내 첫 데이터 기반 대학경영모델(DK-UCSI) 구축 △국내 최초 학생강연단 ‘단울림’ 운영 △국내 첫 통합 콜센터 설치 등으로 국내 대학 학생만족경영을 견인해 왔다. 안순철 총장은 “CS 경영은 친절하고 책임 있는 행정문화를 정착시키고 학생·고객 중심의 변화를 통해 학내 CS 심리를 확산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라며 “학생 입장에서 모든 교육 인프라와 서비스를 개선해 학생 만족 가치경영을 고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 세종시의회, “국가 균형발전 추진해야”…수도권 일극화 논란 멈춰야

    세종시의회, “국가 균형발전 추진해야”…수도권 일극화 논란 멈춰야

    충청권 경쟁력 강화 정책 강력 추진 촉구 “지역 내 이기주의 버려야” 세종시의회가 ‘메가시티 서울’ 구상안과 관련해 6일 수도권 일극화 부추기는 논란을 멈추고, 국가균형발전과 충청권 4개 시도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의 강력한 추진을 촉구했다. 시의회는 이날 성명을 통해 “국토의 11.8%에 불과한 수도권에 인구의 50.6%가 거주하고 있고 경제·문화·교육·정치 등 사회 전반의 모든 시설이 집중된 서울은 이미 메가시티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이어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지난 11월 1일 정부의 ‘제1차 지방시대종합계획’ 발표에도 불구하고, 논란이 되는 ‘메가시티 서울’ 구상안에 세간의 모든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에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가균형발전에 대한 정책이 뒷전으로 밀린다면 수도권 일극화와 지방 쇠퇴는 가속화 될 수 밖에 없다”며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격차를 줄이기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을 강력히 추진하라”고 촉구했다. 충청권 메가시티는 2020년 11월부터 국가균형발전과 수도권 일극화 문제를 해소하고 충청권 도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세종·대전·충남·충북 4개 시도가 함께 추진해 오고 있다.
  • ‘거짓해명, 음주측정 거부’ 지민규 도의원, 본회의서 사과…윤리위 회부

    ‘거짓해명, 음주측정 거부’ 지민규 도의원, 본회의서 사과…윤리위 회부

    “어리석은 판단 처벌 달게 받겠다” 민주당 의원들 “거짓말로 범죄은폐 시도” 경찰,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 불구속 송치 교통사고 후 경찰 음주 측정에 불응한 국민의힘 소속 지민규 충남도의원이 6일 도의회 본회의에 참석해 공식으로 사과했다. 지 의원은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됐고, 의장 직권으로 도의회 윤리위원회에 넘겨졌다. 지 의원은 6일 오후 도의회 제 348회 본회의에서 신상 발언을 통해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 동료의원과 공무원, 도민께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한순간의 어리석은 판단을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다”며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 낮은 자세로 최선을 다하겠다”며 고개를 숙였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지 의원의 사퇴를 촉구했다. 이들은 이날 성명을 통해 “음주운전도 모자라 음주 측정 거부, 거짓말로 범죄 은폐를 시도한 지 의원의 파렴치한 행태를 강력히 규탄한다”며 “도민의 대표로서 절대 해서는 안 되는 범법 행위로 도민의 신뢰를 저버렸다”고 비판했다. 천안서북경찰서는 이날 지 의원을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측정거부·사고 후 미조치)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 지 의원은 경찰 조사에서 모든 혐의를 인정한
  • 충남 예산 사과 재배 100년…황토사과 본격 출하

    충남 예산 사과 재배 100년…황토사과 본격 출하

    1923년 고덕면 대천리 첫 사과원 개원 청정 황토밭, 예당호 물 등 우수 품질 자랑 충남 예산에서 재배하는 ‘예산 사과’가 올해로 재배 100주년을 맞았다. 예산에서는 사과 중 제일 맛있다는 품종 부사가 수확 철을 맞아 본격 출하가 시작됐다. 예산군은 가을 사과인 ‘부사’의 출하가 시작됐다고 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예산에서는 1923년 고덕면 대천리에 일본인이 처음 사과원을 개원 뒤 중부권 최대 사과 주산지로 도약하며 올해 재배 100주년을 맞았다. 사과 재배 농가 972농가이며, 재배 면적은 축구장 크기(0.714㏊)의 1400배인 1042㏊에 이른다. 예산 사과는 오랜 재배 기술과 청정 황토밭, 깨끗한 예당호의 물, 알맞은 밤낮의 일교차 등 자연조건에서 생산된 우수 품질을 자랑하는 예산의 대표 특산물이다. 사과 중 제일 맛있다는 부사 품종은 최근 수확을 맞아 본격 출하되면서 농가의 일손이 바빠지고 있다. 군은 영농자재·저온저장고·신선도 등 생산에서 유통까지 지원을 통해 품질이 균일하고 우수한 사과 출하를 돕고 있다. 군 관계자는 “본격적으로 출하하는 예산 명품 사과를 소비자들이 믿고 살 수 있도록 품질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대한민국
  • 특정 학교 예산지원, 권익위 권고 이행 불가…학부모 무책임 처사’ 반발

    특정 학교 예산지원, 권익위 권고 이행 불가…학부모 무책임 처사’ 반발

    충남 아산시가 국민권익위원회의 ‘송남중학교 청소년 방과후아카데미 운영을 재개하라’는 시정 권고에 ‘이행 불가’를 통보했다. 권익위는 여성가족부와 시의 지원을 받아 계획된 방과 후 아카데미가 운영될 수 있도록 조치해야 한다고 의결했지만, 아산시는 특정 학교에만 예산이 편중돼 권고 조치를 이행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4일 시 등에 따르면 송남중 청소년 방과후아카데미 사업은 여성가족부 공모사업으로 2022년 선정돼 2026년까지 진행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지난 1월 박경귀 아산시장이 “특정 지역, 특정 학교에만 예산이 편중 지원되는 구조를 타파하고 전체 학생에게 혜택이 돌아가기 위한 교육구조로 개편하겠다”며 예산 집행을 거부해 사업이 취소됐다. 송남중 학부모회는 지난 8월 권익위에 박경귀 아산시장의 직권남용에 대한 민원을 제기했고, 권익위는 최근 ‘송남중 방과 후 아카데미가 운영될 수 있도록 조치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권고 의결했다. 권익위의 의결서를 받은 아산시는 검토 끝에 ‘권고 이행 불가’를 통보했다. 입수한 시의 답변서에는 “재정 여건이 넉넉지 않은 상황에서 한정된 예산으로 다양한 교육적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민선 8기 시정 원칙과 본질에 집중했다”며
  • 충남 ‘아산 탕정테크노 일반산단’, 무기발광디스플레이 예타 대상사업 확정

    충남 ‘아산 탕정테크노 일반산단’, 무기발광디스플레이 예타 대상사업 확정

    9500억원 규모 예타 대상사업 확정 내년 하반기 예타 통과 목표 디스플레이 특화단지 연계 등 총력 대응 충남 아산 탕정테크노일반산업단지가 ‘무기발광 디스플레이 기술개발 및 생태계 구축’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최종 확정됐다. 3일 도와 아산시에 따르면 지난 8월 산업통상자원부는 아산 탕정테크노일반산단을 예타 대상지로 선정한 데 이어 지난 30일 과기정통부의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 총괄위원회에서 이 사업을 예타 대상 사업으로 최종 선정했다. ‘무기발광 디스플레이’는 산소·수분에 취약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단점을 보완하고, 태양광 환경에서도 높은 고휘도 등 기존 유기발광다이오드의 한계를 뛰어넘는 나노 크기의 신기술이다. 도와 아산시는 내년 하반기 예타 통과와 사업을 함께 추진하게 될 한국광기술원 분원을 아산에 유치하는 것을 목표로 역량을 결집해 나갈 방침이다. 예타 통과 시 아산 탕정테크노일반산단에는 역대 비사회간접자본(SOC)사업 최대 규모인 9500억원이 투입되며,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와 연계해 디스플레이 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2025년부터 2032년까지 기술개발 7905억 원, 기반시설 1595억 원 등 950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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