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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경귀 아산시장, “이순신 장군 연구 집대성하겠다”

    박경귀 아산시장, “이순신 장군 연구 집대성하겠다”

    박 시장, 학술대회 연계 등 ‘최초 집대성’ 박경귀 충남 아산시장이 충무공 이순신 장군과 관련된 연구 결과물을 체계적이고 종합적 관리 등을 위한 집대성 의지를 밝혔다. 13일 아산시에 따르면 박 시장은 이날 열린 간부회의에서 “이 충무공 전서 이후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이야기를 최초로 집대성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역대 이순신 장군을 집대성한 사람은 정조 대왕 한 명뿐이다. 선조부터 장군과 관련 실록, 문집 등의 내용을 최종 정리해 ‘이충무공 전서’를 만들었다”며 “아직 장군을 집대성한 자료는 한 번도 없었다. 그 일을 아산시가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순신함 장병들을 내년 4·28 성웅 이순신 축제 때 초청하기로 했다”며 “ 해군사관학교의 국제 학술토론회도 이순신 축제 사전 행사인 국제학술대회에 동참하는 방안을 제안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번 방문에서 해양박물관과 이순신 연구시설, 제3호 거북선을 살펴봤다”며 “이런 연구 과정과 결과물을 우리 아산시가 집대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산시는 국비와 시비 60억원씩 120억원을 투입해, 이순신 장군을 주제로 곡교천, 은행나무길, 현충사의 역사·문화·자연 자원을 연계한 명소화 사업을 추진
  • 순천향대 글로컬대학 최종 선정 ‘고배’…“아쉬움 크지만  재도전”

    순천향대 글로컬대학 최종 선정 ‘고배’…“아쉬움 크지만 재도전”

    대전·세종·충남 글로컬 대학 ‘0곳’ 대전과 세종, 충남지역 대학이 2023년 글로컬대학 평가 결과 10개 본지정 대학에 모두 포함되지 못했다. 예비 지정을 통과했던 순천향대는 아쉬움을 표명했다. 교육부와 글로컬대학위원회는 글로컬대학 본지정 평가위원회의 평가와 글로컬대학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2023년 글로컬대학 평가 결과를 13일 발표했다. 평가 결과 대전·세종·충남에서 유일하게 지난 6월 글로컬대학 예비지정을 통과한 15개 대학에 포함됐던 순천향대는 이날 본지정 10개 대학 선정에 탈락했다. 순천향대는 예비지정 심사에 혁신안을 제출한 대전·세종·충남권 26개교 대학(23건) 중 유일하게 심사를 통과했었다. 순천향대 관계자는 “기대하고 있었던 만큼 아쉬움이 크다”라며 “우리 대학이 탈락한 이유에 대한 면밀한 상황을 파악 중이며 내년 지정에 주력하겠다는 것이 대학의 입장”이라고 말했다. 천안·아산지역 또 다른 대학 관계자는 이날 발표된 결과에 대해 “충남과 대전지역이 소외되는 등 지역 안배가 고려 되지 않은 부분이 있다고 본다”며 “대학 내외부의 혁신을 담대하고 과감하게 추진한 대학을 선정했다고 하지만 기대가 큰 만큼 첫 번째 선정 결과에 많은 논란이
  • ‘빵빵데이 천안’, 만족도·경제효과 최고

    ‘빵빵데이 천안’, 만족도·경제효과 최고

    동네빵집 매출 상승, 지역경제 활성화 등 제과업체 70% ‘매출 20% 이상 증가’ 지역 농산물 밀·팥·고구마 등 13.7t 사용 충남 천안시는 지난달 열린 ‘2023 빵빵데이 천안’ 이 만족도·경제효과 등에서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10월 21~22일 시청사 일원에서 개최한 ‘빵빵데이 천안’ 설문조사 결과 방문객과 제과업체 1298명 중 94%가 ‘만족한다’라고 응답했다. 응답자 93%는 재방문 의사를 표명했고, 제과업체의 70%는 매출이 행사 전주 대비 20% 이상 늘었다. 이번 조사 결과 다른 지역 방문객의 비율이 32%로 나타났다. 행사가 열린 10월 한 달간 제과업체에서 사용한 지역 농산물은 밀·팥·우유·고구마 등 총 16개 품목에서 13.7t으로 집계됐다. 행사 개선으로는 빵 구매에 따른 장시간 대기와 행사 장소 협소, 참여 프로그램 확대 등 의견이 제시됐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다양한 프로그램 구성과 농산물·관광·기업·대학 등 지역 자원과의 연계사업 발굴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전국을 대표하는 빵의 도시 천안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져 나가겠다”고 말했다. ‘빵의 도시 천안’ 브랜드를 전국에 알리고
  • 국내 첫 ‘축구역사박물관’ 문체부 사전평가 통과…천안시 3전4기

    국내 첫 ‘축구역사박물관’ 문체부 사전평가 통과…천안시 3전4기

    ‘공립박물관 설립 타당성 사전평가’ 통과 42만명 잠재적 관람객 등 확보 2027년 개관 충남 천안시가 국내 처음으로 추진하는 ‘축구역사박물관’ 건립이 가시화됐다. 13일 시에 따르면 추진 중인 축구역사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공립박물관 설립 타당성 사전평가’를 최종 통과했다고 13일 밝혔다. 타당성 신청 4년만이다. 문체부의 타당성 사전평가는 공립박물관의 무분별한 설립과 부실 운영을 막기 위해 2014년부터 시행한 제도다. 그동안 축구역사박물관은 공립박물관 건립의 필수절차인 ‘공립박물관 설립 타당성 사전평가’에서 3번의 고배를 마셨다. 시는 지난해 사전평가 심사 의견으로 도출된 학술연구와 전시·유물의 수집·관리 미흡을 개선하고 ‘축구역사박물관 건립자문위원회’ 구성 등 박물관 건립·운영 계획의 전문성을 강화했다. 도시중심부에서 떨어진 박물관의 비 접근성 해소를 위해 천안을 비롯한 인근 지역 교육기관·단체, 대학 등 24곳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약 42만명의 잠재적 관람객도 확보했다. 박물관 건립을 위한 축구계의 적극적인 응원과 지지도 큰 역할을 했다. 천안시와 업무협약을 맺은 대한축구협회, 한국프로축구연맹, 국내 프로축구팀 등은 유물 기증,
  • 충주 ‘맨발 걷기 조례’ 만들었다

    충주 ‘맨발 걷기 조례’ 만들었다

    전국적으로 맨발 걷기 열풍이 불자 충북지역 자치단체들이 너도나도 맨발 걷기 좋은 환경 구축에 나섰다. 충주시는 내년에 문을 여는 야현공원과 시민의숲에 맨발 걷기 구간을 만들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맨발 걷기 강사 양성, 맨발 걷기 주말학교 운영, 맨발 걷기 행사도 추진한다. 시는 지난 8월 맨발 걷기 활성화 지원 조례도 제정했다. 이 조례에는 ‘시장이 예산범위에서 맨발 산책로 조성·확충 및 정비, 맨발 걷기 사업에 필요한 세족대 등 시설의 설치·보수를 시행 또는 지원할 수 있다’는 내용이 담겼다. 맨발 산책로는 아무것도 신지 않은 발로 도시공원 등에서 보행자가 산책할 수 있도록 황토나 마사토 등으로 꾸민 흙길을 말한다. 시 관계자는 “지난 10월 탄금대에서 맨발걷기 행사를 개최했더니 150명 모집이 일찌감치 마감됐다”며 “맨발걷기 활성화를 위해 각종 행사와 강사초청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청주시는 지난달 서원구 수곡동 일원에 황톳길을 마련했다. 4억 5000만원이 투입된 이 길의 총거리는 360m다. 황토체험장과 발바닥을 씻기 위한 세족시설 3곳이 설치됐다. 청주시는 옥화휴양림에도 황톳길을 조성하고 있다. 제천시는 지난달 20일부터
  • 세척·건조 NO ‘슬라이스 수삼’ 개발…인삼 활용 높인다

    세척·건조 NO ‘슬라이스 수삼’ 개발…인삼 활용 높인다

    충남도, 얇게 저민 인삼 가공 제품 개발 수삼우유·수삼라떼 등 수삼 활용성 높여 대표적 약용작물이지만, 세척·손질 등이 번거로워 소비량이 적은 수삼의 불편함 해소 등을 위해 얇게 저민 인삼 가공 제품이 개발됐다. 층남도 농업기술원 인삼약초연구소는 인삼 소비 확대를 위해 수삼 슬라이스 가공 제품을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 인삼에는 진세노사이드, 다당체 등 우리 몸에 좋은 유효성분이 많은 대표적인 약용작물이다. 하지만 수삼 구매 후 세척, 손질 등이 번거로워 소비량이 적다. 도 농기원은 이 같은 불편 해소와 이용 편이성을 높이기 위해 수삼을 세척, 건조 후 얇게 베어 낸 슬라이스 형태의 진공포장 제품을 개발했다. 도 농기원에 따르면 이 제품은 냉장 조건에서 4주 이상 안전 보관이 가능하며, 냉동 보관 시 장기 보관에도 진세노사이드 함량에 유의적인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 농기원은 진공 포장된 슬라이스 수삼은 별도의 세척이나 가공 없이 포장만 뜯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어 수삼 우유·수삼 라테·수삼 차·수삼 샐러드·삼계탕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이 높을 것으로 기대했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진공 포장 형태의 슬라이스 수삼 제조공정을 도내 업체
  • 경찰, 흉기 들고 위협 60대 테이저건 쏴 체포

    경찰, 흉기 들고 위협 60대 테이저건 쏴 체포

    경찰관에게 흉기를 들고 위협한 60대 지명수배범이 테이저건을 맞고 체포됐다. 10일 충남 아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3시 10분쯤 아산시 인주면의 한 주택에서 A씨를 긴급 체포했다. 앞서 A씨는 지난해 2월 아산시의 한 골프장에 둔기를 들고 찾아갔다가 당시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하는 등 퇴거 요청에 불응한 혐의(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로 불구속기소 됐다. 경찰은 법정 출석을 거부로 소재 파악에 나선 경찰은 A씨를 발견했다. 당시 A씨는 경찰관에게 욕설과 여러 차례 흉기를 휘두르는 등 공무집행에 응하지 않다가 테이저건을 맞고 붙잡혔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 관계자는 “회유에도 A씨 위협의 높아져 테이저건을 사용할 수밖에 없었다. 부상 없이 안전히 제압했다”고 말했다.
  • 신동헌 천안시 부시장 ‘취임 2주년’…“협력·소통 강화”

    신동헌 천안시 부시장 ‘취임 2주년’…“협력·소통 강화”

    충남 천안시는 신동헌 부시장이 12일 취임 2주년을 맞는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2021년 11월 12일 취임한 신 부시장은 풍부한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행정조직의 효율적 관리자로 평가받고 있다. 그는 폭넓은 대인관계와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시와 충남도의 가교역할을 하며 시정 발전에 힘을 보태고 있다. 신 부시장은 코로나19 대응토론회 개최 등을 통해 일상 회복 방안을 논의하고 소상공인 지원대책 등을 마련했다. 민간과 협력해 취약계층의 생활 방역 서비스를 확대하고 코로나19 위기 단계 및 등급 조정에 신속히 대응했다. 그는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을 위해 충남도와 함께 전문실무추진단을 구성하고 산·학·연·병 전문가와 천안 설립 근거를 확보하고 중앙정부에 당위성과 필요성을 피력하는 등 숙원사업 해결을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신 부시장은 “중앙 및 광역지자체와의 협력과 소통을 강화해 시민이 행복한 천안을 조성하겠다”며 “그동안의 행정 경험과 지혜를 모아 지역 주요 현안과 역점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지방고시(1회)에 합격해 1996년 지방환경사무관으로 공직에 입문해 충청도의 환경녹지국장, 기후환경녹지국장,
  • 상명대 충남원, ‘충남 상생발전’ 학술대회 성료

    상명대 충남원, ‘충남 상생발전’ 학술대회 성료

    상명대학교 충남원은 충남지역 상생발전을 위한 ‘2023 가을 충남학 학술대회’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충남원은 충남도와 관련된 문화·예술·인문·산업 분야를 학문적으로 연구해 충남의 정체성과 주체성 확립 등을 위해 올해 3월 설치된 상명대 산하 지역학 연구기관이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지난 6월 문화·예술·인문·산업 분야에서 지역적 가치 발굴을 위해 발족한 서포터즈 소속 상명대 재학생들의 활동 성과를 다양한 주제로 공유했다. 상명대 충남원 서포터즈 40여명의 학생은 그동안 대학의 인프라 활용해 사교육 부담을 줄여주는 지역 초등학교 성장프로젝트와 반도체 관련 지역 기업 탐방·소개 등을 펼쳐왔다. 충남원 원장인 김미형 천안캠퍼스 교학부총장은 “재학생들이 전공 능력을 기반으로 충남지역의 발전과 소통을 위해 기울인 노력이 충남지역 발전에 디딤돌이 되어 새로운 상생 모델로 확장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국화 줄기 괴사’ 바이러스 급증

    ‘국화 줄기 괴사’ 바이러스 급증

    조사대상 9개 농가서 모두 바이러스 검출 도 농기원, 매개해충 ‘총채벌레’ 방제 강조 충남지역에서 국화를 재배하는 농가에서 줄기가 괴사하는 ‘국화줄기괴저바이러스(CSNV)’로 인한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국화는 번식력이 강해 줄기 마디를 잘라 심어도 잘 자라는 식물이지만 CSNV에 걸리면 줄기는 괴사 증상을 보이고 식물 전체가 말라 죽는다. 충남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올해 도내 국화 재배 9개 농가를 대상으로 국화의 바이러스 감염 여부 조사 결과 모든 농가에서 CSNV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국화를 중점적으로 재배하는 예산·태안·당진 등 3개 지역별 3개 농가씩 진행된 이번 조사에서 모두 CSNV 바이러스가 검출된 것이다. 충남에서 국화 재배 면적은 총 86㏊에 이른다. 국화는 국화과에 속하는 다년생 여러해살이풀 식물로 번식력이 매우 왕성해 줄기의 마디를 잘라 심어도 잘 자라는 식물이다. 하지만 CSNV에 걸리면 줄기는 괴사 증상을 보이고, 잎은 황화되거나 괴사 반점이 생긴다. 감염이 심하면 시듦 증상을 보이고 식물 전체가 말라 죽는 등 상품성이 떨어진다. CSNV는 총채벌레에 의해 영속전염을 하는 동시에 잎이나 줄기의 상처 등을 통해서 전염되고, 감염
  • 순천향대, 공학교육혁신사업 ‘성과확산·공유의 장’ 마련

    순천향대, 공학교육혁신사업 ‘성과확산·공유의 장’ 마련

    순천향대(총장 김승우)는 7일부터 8일까지 교내에서 공학교육혁신센터 성과 확산 공학계열 학생들의 창의적 종합설계 능력 평가를 위한 ‘2023 SCH E-FESTA’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공과대학 학술제’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157점의 학생 작품 전시회 △SCH 디스플레이 DAY(우수 연구성과 전시) △SCH 엔터프라이즈 DAY(산학 허브 구축) △산·학 컨퍼런스 △캡스톤디자인 우수 작품 전시회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SCH 엔터프라이즈 데이’에서는 ㈜비원테크, 더원과학 등 8개의 지역 산업체와 재학생 등 30여 명이 참여해 캡스톤디자인 심사와 산·학 미팅 등 학생들의 취업 역량 강화와 진로 개척을 지원을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캡스톤디자인 우수 작품 전시회에서는 자율 회피 기능이 탑재돼 인력과 시간을 절약하고 정확한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는 혁신 아이템을 선보인 ‘Muta Genesis’팀이 대상(총장상)을 받았다. 정강률 공학교육혁신센터장은 “이번 행사는 공학교육혁신사업의 성과 공유와 적극적 산·학 교류의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라며 “앞으로 차세대 디스플레이 산업을 이끌어가는 창의 융합형 공학 인재를 지속적으로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 우편으로 폐의약품 회수했더니, 수거 2배 이상 증가…전국 확대

    우편으로 폐의약품 회수했더니, 수거 2배 이상 증가…전국 확대

    세종시, 적극행정 경진대회 ‘최우수’ 회수 지난해 453㎏→1044㎏로 증가 세종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협업으로 추진한 ‘폐의약품 회수 우편서비스’가 2023년 적극 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인 ‘국무총리상’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폐의약품 회수 우편서비스’는 시민들이 가정에서 발생한 폐의약품을 밀봉 후 우체통이나 전용 수거함에 넣으면 우편집배원이 수거해 관내 보관 장소로 배달·소각 처리하는 서비스다. 시는 지난해 12월 환경부, 우정사업본부, 세종시약사회,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우체국 공익재단 등 6개 기관과 ‘우편서비스를 활용한 폐의약품 회수 활성화’ 협약을 맺고 올해 1월부터 이 사업을 시작했다. 시는 폐의약품 수거처 확대를 위해 지역에 설치된 우체통 42개를 활용하고 약국·보건소·주민센터·아파트 관리사무소 등에 218개 수거함을 확대 설치해 이용 편의를 도왔다. 폐의약품 전용 회수 봉투 제작·보급과 우편요금 지원 등을 통해 사업이 정착될 수 있도록 했다. 사업 추진 결과 폐의약품 월평균 수거량은 지난 2022년 한 해 동안 453㎏에서 올해 10월까지 2배가 넘는 1044㎏으로 크게 증가했다. 폐의약품 회수 우편서비스는 올 하반기부
  • 백석대, 국내 첫 ‘옵토메트리학 전공’ 석·박사과정 개설

    백석대, 국내 첫 ‘옵토메트리학 전공’ 석·박사과정 개설

    백석대학교(총장 장종현)는 국내 처음으로 옵토메트리 전문가 양성을 위한 ‘옵토메트리학 전공’ 석·박사과정을 개설하고 13일부터 24일까지 모집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세계적으로 디지털 기기의 사용 증가로 시력 보호와 눈 건강 관리의 중요성이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옵토메트리학 전공은 안경광학을 포함한 시(視)과학 전반에 대한 이론과 다양한 시기능 이상을 평가할 수 있는 전문적인 검안학을 교육한다. 전공 교과목으로는 △소아 옵토메트리 △임상 옵토메트리 △재활 시과학 △노년 시과학 △안과생체재료 △임상특수렌즈 등이 개설될 계획이다. 옵토메트리학 김효진 전공지도교수는 “국제기준에 부합되는 옵토메트리 교육과정으로 최신 옵토메트리 이론 및 실무를 습득해 국내를 넘어 국제적인 전문가를 배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1996년 문을 연 백석대 대학원은 지난해 강남권에서는 유일하게 석박사 생활관인 ‘조이하우스’를 개관했다.
  • 갤러리아백화점 센터시티, 10일부터 ‘코리아 세일 페스타’

    갤러리아백화점 센터시티, 10일부터 ‘코리아 세일 페스타’

    갤러리아백화점 센터시티는10일부터 16일까지 ‘2023 코리아 세일 페스타’에 참여해 다양한 할인행사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센터시티에 따르면 행사 기간 1층에서 페션 주얼리 브랜드 ‘티르리르’ 이월상품전을 열고 ‘골드’ 품목 최대 50%, ‘실버‘ 품목을 최대 60%까지 각각 할인한다. ‘안지크·소고’ 여성캐주얼 특집전(2층)도 열려 에코 무스탕, 구스 재킷 등을 선보인다. 아동 겨울 인기 상품전이 마련돼 ‘블루독’ 최대 60%까지, ‘타미힐피거칠드런’ 최대 30%까지 할인행사가 열린다. 6층에서는 아웃도어 브랜드 ‘K2·컬럼비아’ 겨울 아우터 특집전이 마련돼 경량다운, 플리스 재킷 등을 최대 40%까지 할인하여 판매한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와 함께하는 웨딩박람회’(7층)가 마련돼 최신 혼수 트렌드와 다양한 구매 혜택을 만나볼 수 있다.
  • 친환경 떠오른 ‘동애등에’ 곤충산업, 악취 문제 해결해야

    친환경 떠오른 ‘동애등에’ 곤충산업, 악취 문제 해결해야

    음식물쓰레기 먹는 ‘동애등에’ 각광 음식물 등 악취민원, 처벌 근거 없어 충남 아산에 32곳 1억 마리 사육 ‘동애등에’ 곤충산업이 친환경 산업으로 떠오르고 있지만, 사료로 사용되는 음식물쓰레기의 악취 민원이 잇따라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곤충산업 시설은 악취 민원에도 법적 처분 근거가 없어 행정조치가 사실상 불가능하다. 9일 충남 아산시에 따르면 ‘동애등에 애벌레’는 강력한 소화력을 바탕으로 음식물쓰레기나 가축분뇨 등을 섭취·분해하는데 탁월한 능력과 번데기는 고품질 동물성 사료로 가공·판매로 친환경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동애등에 애벌레가 분해하는 음식물쓰레기는 비료 원료로도 활용할 수 있다. 또 동애등에 번데기 성분은 단백질 42%, 지방 35% 등으로 가축과 어류 사료 원료나 첨가물로 가공이 가능하다. 동애등에는 알에서 유충(애벌레), 번데기, 성충으로 변하는 완전변태 파리목 곤충으로, 해충으로 분류되지 않는다. 국내 동애등에 애벌레 사육 농가는 223곳으로, 충남에 18%(40곳)가 있으며 32곳(1억 마리 추정)이 아산지역에 몰려있다. 하지만 일부 시설에서 필요 이상으로 음식물쓰레기를 시설 내에 보관하면서 악취와 파리 발생 등 다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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