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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남 서산시의회, “촉법소년 연령 낮춰야”

    충남 서산시의회, “촉법소년 연령 낮춰야”

    충남 서산시의회가 강력범죄를 저지르는 연령이 낮아지고, 범죄의 양상도 잔혹해지고 있다며 촉법소년 기준 연령의 하향을 촉구하고 나섰다. 시의회는 10일 제291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시의회는 건의문을 통해 “청소년의 정신적·육체적 성장이 빨라지고 있고, 소년 범죄의 증가와 범죄의 양상도 잔혹해져 심각한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 서산에서 발생한 ‘초등학생 성폭행 사건’은 세간에 큰 충격”이라며 “2년 전 중학교 학생들이 담배를 피우지 말라고 훈계한 식당 주인을 찾아가 보복한 사건 등 사회적으로 많은 공분과 함께 이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빠르게 확산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촉법소년 제도는 과거 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제도로 이를 악용하는 현재 소년들에게 적용하기에 부적합하다”며 “연령 하향 및 보호처분 관련 시스템 정비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시의회는 채택된 건의안을 대통령실, 국회, 법무부, 충청남도, 충청남도의회, 전국지방의회에 전달할 계획이다.
  • 세종시, 정보보호·양자 등 6개 전략산업 집중 육성

    세종시, 정보보호·양자 등 6개 전략산업 집중 육성

    2026년까지 1704억 투자 37개 과제 추진 모빌리티·디지털헬스케어 활용 성장 견인 세종시가 급속한 산업변화에 따른 미래 전략 산업으로 정보보호와 양자 등 6개 전략 산업 집중 육성에 나선다. 10일 시에 따르면 정부의 산업정책 방향과 급속한 산업 흐름 변화 등 대외적 환경변화 대응을 위한 미래 전략 산업 개편으로 6개 전략 산업을 도출했다. 15개 후보 산업과 10개 유망산업 중 확정된 전략 산업은 △미래모빌리티 △디지털 헬스케어 △방송·영상·미디어 △디지털콘텐츠 △정보보호 △양자 등 6개 산업군이다. 미래모빌리티·디지털 헬스케어 산업군은 주력 고도화 산업으로 시의 지속 가능한 성장 견인이 목표다. 시는 각종 규제개선으로 미래 모빌리티 기반을 구축하고, 빅데이터 플랫폼 기반의 충청권 협력체계ㄹ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거점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서비스에 ICT(정보통신기술)를 융합한 정보보호와 방송·영상·미디어, 디지털콘텐츠는 신성장 산업군으로 선정됐다. 신정상 산업군은 창업과 성장을 지원할 인프라 구축과 함께 관내 대학과 연계한 전문 인력 양성이 추진된다. 양자 산업은 미래혁신기술 산업으로 선정됐다. 앞서 시는 양자 과학기술 거점도시로의
  • “칼 들고 가겠다”, 민주당 충남도당에 협박

    “칼 들고 가겠다”, 민주당 충남도당에 협박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이 최근 테러 협박 전화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전국적으로 정치 테러 협박이 잇따르자 긴급 대비 태세에 나섰다. 9일 민주당 충남도당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한 남성으로부터 “칼 들고 찾아가겠다”는 협박 전화가 걸려 왔다. 당직자는 “이런 말 할 거면 끊겠다”며 서둘러 통화를 종료했다. 도당 관계자는 “평소 종종 협박 관련 전화가 오기 때문에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며 “앞으로 협박 전화 시 경찰에 정식 수사 의뢰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경찰은 지난 4일 서울청 112상활실에 전화로 “이재명 대구 오면 작업합니다”라고 말한 60대 남성을 체포했다. 지난 2일에는 SNS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광주에 오면 해치겠다는 글을 올린 40대 남성이 긴급 체포됐다. 한 정당 관계자는 “극단적 혐오의 정치가 정치테러로 이어지고, 모방 범죄 우려도 커지는 상황”이라며 “지금은 정당 싸움이 아닌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정치를 안정시키는 것이 최우선”이라고 말했다.
  • 또래 청소년 성매매로 돈벌이 10대들 ‘징역형’

    또래 청소년 성매매로 돈벌이 10대들 ‘징역형’

    10대 여성 청소년들에게 성매매시킨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10대들이 1심 재판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천안지원 제1형사부(재판장 전경호)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 된 A씨(19)에 대해 징역 8년을 선고했다. 같은 혐의로 기소된 또래 일당 2명에게는 각각 징역 3년 6월과 징역 4년이, 소년범인 B(17)군에 대해서는 장기 6년, 단기 4년이 각각 선고됐다. 이들은 지난해 1~2월에 10대 여성 청소년 3명에게 여러 차례 성매매를 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재판부는 “아직 보호가 필요한 아동·청소년을 위력으로 성매매를 통해 경제적 이익 추구의 수단으로 삼았다”며 “거부하는 피해자에게는 폭언이나 협박하면서 성매매를 강요하고 일부 피해자를 성폭행한 죄책이 무겁다”고 판시했다. 이어 “피고인들이 범행 당시 소년으로 가치관이나 성적 감정이 미성숙했던 것으로 보이는 점, 일부 피해자와 합의한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 천안 아파트서 화재…40대 기도 화상 병원치료

    천안 아파트서 화재…40대 기도 화상 병원치료

    9일 오전 3시 31분께 충남 천안시 서북구 성거읍의 한 아파트 1층에서 불이 났다. 천안서북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화재로 1층 37㎡와 집기류를 태운 뒤 30여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거주민 A(49)씨가 기도 화상 피해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입주민 40여명은 구조되거나 자력으로 대피해 다른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당국은 휴대용 버너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자세한 화재 경위와 재산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 서당에서 사자소학 배우는 어린이들

    서당에서 사자소학 배우는 어린이들

    어린이들이 8일 충남 논산시 연산면 양지서당에서 유복엽 큰훈장에게 사자소학(四字小學)을 배우고 있다. 사자소학은 어린이들이 실천해야 할 예절과 정신 수양을 위한 격언을 4자씩 묶은 것이다. 논산 뉴스1
  • 천안역 증개축 착공 등 634건 주요 업무 추진

    천안역 증개축 착공 등 634건 주요 업무 추진

    천안시, 7대 전략과제·634건 주요업무 추진 의료 클러스터 조성·태조왕건 기념공원 등 충남 천안시가 올해 미래 의료 신산업 클러스터 조성과 천안역 증개축 착공 등 634건의 주요 업무 추진에 나선다. 시는 8일 ‘주요업무 보고회’를 열고 7대 전략과제에 따른 634건의 주요 업무 추진계획을 공유했다. 이날 시가 제시한 7대 전략과제는 △탄탄한 지역경제 △풍요로운 일상문화 △조화로운 균형성장 △쾌적한 주거환경 △편리한 광역교통 △따뜻한 희망복지 △함께하는 공감행정 등이다. 시는‘탄탄한 지역경제’를 위해 미래모빌리티 혁신역량 PLUS 사업과 스타트업 육성 프로젝트 ‘STAGE 천안 2024’, 미래의료 신산업 클러스터 조성 등에 나선다. 새로운 관광자원 발굴을 위해 ‘태조왕건 기념공원’ 조성과 ‘성성 아트센터’ 건립도 추진된다. 균형성장을 위해 성환읍 일원에 미래모빌리티 국가산단 조성과 오룡경기장 도시재생리츠 사업 등도 진행된다. 천안역 증개축 착공과 신교통수단 도입을 위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수립, 민간 시설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등도 제시됐다. 이번 주요 업무는 핵심과제 116건과 신규사업 189건, 계속사업 287건, 공약사업 42건으로 분류됐
  • 충남 아산 노동 문제 1순위 ‘체불 등 임금문제’

    충남 아산 노동 문제 1순위 ‘체불 등 임금문제’

    시, 노동상담소 통계로 본 ‘노동과 인권’ 공개 징계해고·사업주 문제·실업급여 등도 높아 충남 아산지역의 노동 상담 1순위는 체불 문제 등 임금 관련이며, 상시근로자 30~50인 미만의 소규모 사업장에서 노동문제가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아산시는 지난 한 해 노동 관련 상담 건수를 분석한 노동상담소의 ‘2023년(연간) 노동상담 통계’를 8일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920건의 상담 건수 중 임금에 관한 상담이 전체의 60~70%를 차지했다. 임금 체불 상담 유형별로는 체불이 22.0%로 가장 많았고, 퇴직금(15.5%), 체당금(3.9%), 최저임금(1.6%) 등이 뒤를 이었다. 이밖에 징계해고(13.0%)나 사업주 관련 문제(12.4%), 실업급여(12.3%), 산업재해(4.5%), 노조운영(2.4%) 등의 내용도 높은 순위를 보였다. 사업장 규모별로는 상시근로자 30~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에서 노동문제가 많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시는 이번 자료를 토대로 중·소규모 사업장의 인사노무관리 애로사항 지원 확대와 현장 방문형 밀착지원 등의 필요성을 분석했다. 시 관계자는 “취약계층 노동 권익 보호의 실효성 강화와 모바일, SNS 등 비대면 상담
  • 천안 타이어 판매장 화재…진화중

    천안 타이어 판매장 화재…진화중

    8일 오후 1시 27분쯤 충남 천안시 동남구 다가동의 한 타이어 판매장에서 불이 나 천안동남소방서 소방대원들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 “상속 재판 패소에 분풀이 살인”…70대 삼촌 죽인 조카

    “상속 재판 패소에 분풀이 살인”…70대 삼촌 죽인 조카

    상속 재산을 둘러싸고 작은아버지를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50대 남성이 1심 재판부로부터 징역 20년을 선고받았다. 대전지법 천안지원 제1형사부(재판장 전경호)는 8일 살인 혐의로 구속기소 된 A씨(59)에 대해 징역 20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8월 27일쯤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에서 70대의 작은아버지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피해자에게 상속된 재산의 반환을 요구하는 유류분 반환 소송에서 패소하고, 자신의 어머니 재산마저 압류되자 화가 나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범행 후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한 A씨는 가족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구조대에 의해 목숨을 건졌다. 재판부는 “고령의 피해자는 친조카로부터 공격당해 고통 속에 생을 마감하고, 이에 따라 가족을 잃은 유족의 참담한 심정은 가늠하기 어렵다”고 판시했다. 이어 “유족에게 참회하고 반성하는 시간을 갖도록 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범행 경위와 양형 기준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 ‘꿈꾸는 아산’ 오세현 전 아산시장 출판기념회… 정치행보 본격화

    ‘꿈꾸는 아산’ 오세현 전 아산시장 출판기념회… 정치행보 본격화

    오세현 전 충남 아산시장이 6일 출판기념회를 열고 본격적인 정치 행보에 나섰다. 오 전 시장은 이날 오후 선문대에서 저서 ‘오세현이 꿈꾸는 아산’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그는 “민선7기 4년 동안 ‘더 큰 아산 행복한 시민’ 시정 목표를 세우고 아산의 자족성 강화를 위해 분야별 실현 계획을 세우고 그것들을 착실히 실천해온 과정들은 물론, 향후 아산시가 나아갈 방향과 구체적인 대안들을 제시해 책에 담았다”고 설명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오 전 시장의 출판기념회는 박경귀 현 국민의힘 소속의 아산시장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대법원 선고를 앞둔 만큼, 재선거를 염두한 세몰이로 풀이된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최락도 민주당 전국노인위원장와 양승조 전 충남도지사를 비롯해 민주당 복기왕충남도당 위원장, 강훈식(아산을) 의원 등 정치인과 지지자 등이 참석했다. 축사에서 내빈들은 “오세현 전 시장이 꾸는 꿈이 곧 38만 아산시민이 꿈꾸는 미래”, “위기의 아산시를 더 크게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뚝심 있고 우직한 아산사람 오세현”이라며 오 전 시장에게 힘을 실었다. 오 전 시장은 “지금 아산은 위기에서 벗어날 마지막 골든타임에 처해 있다”며 “분열된 민심을 하나로 모으고,
  • “수구초심” 전만권 정치행보 본격화…‘아산의 노래’ 출판기념회

    “수구초심” 전만권 정치행보 본격화…‘아산의 노래’ 출판기념회

    “고향을 그리워하는 마음인 ‘수구초심(首丘初心)’으로 아산에 왔습니다. 아산의 아들로서 중앙 행정 경험과 인적 인프라로 아산이 발전할 수 있도록 차근차근 걸어가겠습니다.” 전만권 국민의힘 아산을 당협위원장이 6일 출판기념회를 열고 본격적인 정치 행보에 나섰다. 전 위원장은 이날 오후 아산시 디바인밸리에서 성장 배경과 꿈, 희망을 대중에게 진솔하게 밝힌 두 번째 저서 ‘아산의 노래(전만권이 부르다)’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이 책에는 도시행정·재난안전·정책 수립 등의 행정 전문가인 저자의 모습을 각 분야에서 만난 동료들의 생생한 인터뷰 등을 담았다. 그는 “본인 삶의 진솔함을 책에 담아 꿈과 희망을 함께 이야기하기 위해 출판기념을 마련했다”며 “지난 34년간의 공직생활 속에서도 늘 어머니의 품속 같은 고향 아산을 그리워했으며, 그 간절한 마음을 책 속에 담았다”고 설명했다. 전 위원장의 출판기념회는 박경귀 현 아산시장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대법원 선고를 앞둔 만큼, 재선거를 염두한 세몰이로 풀이된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이명수(아산갑), 홍문표(홍성·예산) 국회의원을 비롯해 박찬우 전 국회의원(천안갑), 성무용 전 천안시장, 김영석 전 해수부장관, 신범
  • 충남 천안 산란계 농장 AI ‘H5형’…24만마리 살처분

    충남 천안 산란계 농장 AI ‘H5형’…24만마리 살처분

    충남 천안시는 성환읍 한 산란계 농가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했다고 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해당 농가에서 사육 중인 산란계의 동물위생시험소 정기검사를 통해 H5형이 확인됐다. 시와 방역당국은 해당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농가에서 사육하는 산란계 23만9000 마리에 대한 살처분을 진행할 계획이다. H5형 바이러스는 고병원성으로 변이될 가능성이 있어 매뉴얼에 따라 살처분하기로 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H5 의사축이 발생한 농가와 10㎞ 이내 방역대에는 천안과 아산지역에서 23호 153만6000 마리의 가금류를 사육 중이다. 시 관계자는 “AI 확산을 막기 위해 농장 내·외부 방역을 강화할 방침”이라며 “농가들은 의심 증상을 발견하면 즉시 방역 당국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 “지역경제 재도약” 충남 경제계 신년교례회 열려

    “지역경제 재도약” 충남 경제계 신년교례회 열려

    충남 경제의 상생과 힘찬 도약을 다짐하는 ‘2024년 충남 경제계 신년교례회’가 5일 천안시 서북구 불당동 충남북부상공회의소에서 열렸다. 충남북부상공회의소와 충청투데이가 공동 개최한 이날 행사에는 김태흠 충남도지사, 문상인 충남북부상공회의소 회장, 박상돈 천안시장, 박경귀 아산시장, 박신용 충청투데이 사장, 유재성 충남경찰청장, 홍성현 충남도의회 부의장 등 정·관·학·경제계 인사 300여명이 참석했다. 김태흠 지사는 인사말에서 “어려운 경제 여건이지만 우리 기업인들은 열정과 노력으로 지금의 위기를 극복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며 “충남도는 소상공인 지원 확대, 해외시장 개척 기업인 동행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행정·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문상인 충남북부상의 회장은 “탄소중립, 디지털 산업, 4차 산업혁명 도래 등 대전환의 시대에 대비해야 하는 과제가 기업인들에게 놓여있다”며 “움츠러들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하고 혁신해 나간다면 지금의 난관을 슬기롭게 헤쳐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평창 LPG 충전소 폭발 ‘사회재난’ 인정…피해 접수

    평창 LPG 충전소 폭발 ‘사회재난’ 인정…피해 접수

    지난 1일 강원도 평창군 용평면 장평리에서 발생한 액화석유가스(LPG) 충전소 폭발 사고가 ‘사회재난’으로 인정됐다. 5일 평창군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4일 피해 주민들의 생활 안정을 위해 이번 사고를 사회재난으로 인정하는 심의를 의결했다. 사회재난으로 인정되면 구호 및 복구 사업에 드는 비용의 전부 또는 일부를 국가에서 부담하거나 지방자치단체 등에서 보조한다. 평창군은 오는 11일까지 피해 주민으로부터 사회재난 피해 신고서를 받는다. 평창군은 현장 조사와 재난안전대책본부의 심의 의결을 거쳐 구호금, 생계비, 교육비, 소상공인 구호 및 생계지원, 주거비, 복구비 등을 지원한다. 지난 1일 오후 8시 37분께 LPG 충전소에서 벌어진 가스 누출에 이어 26분 뒤 오후 9시 3분께 발생한 폭발 사고로 5명의 중경상 인명피해와 28명의 이재민 발생 등 피해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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