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 부산도시농업 박람회 새달 21일 개막

    도시농업에 대한 공감대 확산 등을 위한 제12회 부산도시농업박람회가 다음 달 21일부터 24일까지 부산시민공원에서 열린다. 이번에 야외로 옮겨 개최하는 첫 번째 행사로 농사 체험과 전시규모를 크게 확대한다. 그동안 해운대구 벡스코 안에서 열렸다. 전시장은 도시농업 가치를 알리기 위한 주제·기획존, 전시·체험존, 각종 공모전 및 경진대회, 학술행사 등으로 꾸며진다. 주제·기획존은 부산 대표 상징물인 광안대교, 영도대교 등의 조형물과 다양한 텃밭 모델을 전시하고, 실내공기정화 식물존,가드닝 존 등으로 구성된다. 전시·체험존은 우리꽃 전시회 등 다양한 전시행사와 함께 손모내기, 채소모종심기, 수확체험, 텃밭조성 체험 등 다양한 농사체험을 할 수 있다. 각종 공모전 및 경진대회는 전국 텃밭 디자인 공모전 등 6개 행사로 구성되며 2100만원의 시상금을 준다. 박람회 기간에 열리는 학술행사로는 학교텃밭 교구·교재 기술이전 워크숍, 공개강좌, 귀농·귀촌 특강, 생활원예교실 등이 마련된다. 부산도시농업박람회 홈페이지(www.dosinongup.com)를 참조하거나 부산도시농업박람회 사무국(051-503-0885), 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지원팀(051-970-3740~4)으
  • 부산 광안리해수욕장 백사장 넓~~어집니다

    부산 광안리해수욕장 백사장 넓~~어집니다

    29일 부산 광안리해수욕장 백사장이 인천 옹진군에서 들여온 모래로 채워지고 있다. 수영구는 현재 폭 20m인 백사장에 모래 3만여㎥를 부어 40m로 확장하는 공사를 진행한다. 부산 연합뉴스
  • 부산역 광장을 창조플랫폼으로…도시재생대학 운영

    부산시는 부산역 일대 창조지식플랫폼 구축사업의 실시설계와 함께 운영방향을 모색할 ‘2016 도시재생대학’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대학은 △창조지식플랫폼 기능, 공간의 구성 방안(동명대 조승구 교수) △창조지식플랫폼 운영과 광장 활성화 방안(경성대 김종한 교수) △부산역 일원 비즈니스거리 등 활성화 방안(일신종합설계건축사 김승남 대표)으로 구성된다. 부산시와 출자·출연기관, 대학교, 공공건축가, 관련 기관 등이 참여해 도시재생사업 모델을 위한 의견을 수렴하고 정책과제를 도출한다. 1차 합동회의는 오는 31일 오후 수영구 광안동에 있는 부산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열리며, 향후 팀별 회의와 팀별 보고 및 토론회 등도 열릴 예정이다. 도시재생대학은 공무원, 전문가, 관련 기관, 지역주민 등이 팀을 구성해 도시재생을 기획하고 사업추진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사업모델이다. 부산역 일대 창조지식플랫폼 구축사업은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의한 정부의 첫 도시재생사업이다. 정부로부터 도시경제기반형 도시재생 선도지역으로 지정을 받아 부산역 광장 일원, 초량동 상업지구, 초량동 주거지구로 나눠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
  • 프로보 르노삼성 前사장 명예부산시민

    프로보 르노삼성 前사장 명예부산시민

    프랑수아 프로보 르노삼성차 전 사장이 명예 부산시민이 된다. 부산시는 부산지역 경제 발전과 국내 자동차 산업 성장에 기여한 공로로 프로보 전 사장에게 30일 명예시민증을 수여한다고 28일 밝혔다. 프로보 전 사장은 2011년 9월 르노삼성차 대표이사에 취임해 4년 7개월간 르노삼성차를 이끌면서 르노삼성차 리바이벌 플랜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그는 당초 계획보다 1년 앞선 2013년 르노삼성차를 영업이익 흑자로 전환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프로보 르노삼성차 전 사장 명예부산시민

    프로보 르노삼성차 전 사장 명예부산시민

    프랑수아 프로보 르노삼성차 전 사장이 명예 부산시민이 된다. 부산시는 부산지역 경제 발전과 국내 자동차 산업 성장에 기여한 공로로 프로보 전 사장에게 오는 30일 명예시민증을 수여한다고 28일 밝혔다. 프로보 전 사장은 2011년 9월 르노삼성차 대표이사에 취임해 4년 7개월간 르노삼성차를 이끌면서 르노삼성차 리바이벌 플랜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그는 당초 계획보다 1년 앞선 2013년 르노삼성차를 영업이익 흑자로 전환했고, 2014년부터는 북미 수출용 닛산 로그(Rogue)를 생산해 부산지역 수출 증가에 기여했다. 르노삼성차는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지난해 부산기업 처음으로 20억 달러 수출 탑을 받았다. 르노그룹의 정기인사에 따라 한국을 떠나게 된 프로보 전 사장은 르노 차이나 총괄 및 동펑르노자동차 사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검찰, 부산시가 고발한 이용관 전 BIFF 집행위원장 17시간 조사

    이용관 전 부산국제영화제(BIFF) 집행위원장이 피고발인 신분으로 지난 24일 오전 9시 30분 부산지방검찰청에 출석해 17시간 동안 조사를 받은 뒤 25일 오전 3시쯤 집으로 돌아갔다. 부산지검 형사2부(부장 유병두)는 이 전 집행위원장을 상대로 부산시가 고발한 내용의 사실 관계를 집중적으로 캐물었다. 협찬금 중개활동을 하지 않은 업체들에 중개수수료를 지급하는데 이 전 집행위원장이 얼마나 관여했는지와 6100만원에 이르는 허위 중개수수료가 어디로 흘러갔는지를 집중적으로 조사했다. 검찰은 2011∼2013년 3차례 걸쳐 기부받은 협찬금 2억 2000만원에 대한 허위 협찬 중개계약, 2014년 1억 5000만원에 대한 허위 협찬 중개계약과 관련한 서류·자료를 분석한 결과와 이달 중순 먼저 조사한 전·현직 사무국장의 진술을 토대로 이 전 집행위원장의 혐의를 확인하는 데 주력했다. 검찰 관계자는 “수사 상황에 따라 이 전 집행위원장을 재소환하거나 이미 한 차례 조사한 전·현직 사무국장을 다시 조사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 전 집행위원장은 “협찬금 중개 수수료 지급 과정에서 일부 절차상의 문제가 있었으나 구체적인 내용은 알지 못했다”면서 “감사원 지적사항과 그에
  • [자치단체장 25시] 김은숙 부산 중구청장

    [자치단체장 25시] 김은숙 부산 중구청장

    ‘만면에 늘 미소가 가득하다. 그에게는 사람을 끄는 매력이 있다.’ 아마 친화력이리라. 그게 하루아침에 이뤄지는 게 아니다. 남을 배려하는 타고난 성품과 오랜 사회 경륜에서 터득한 삶의 지혜이리라. 적극적이고 긍정적이다. 여성 특유의 모성애로감싸주는 넉넉함과 푸근함도 갖췄다. 주민들은 소탈하고 정이 많다며 마치 제 식구처럼 편안하게 대한다. 김은숙(71) 부산 중구청장에 대한 평가다. “엄마의 마음으로 지역 구석구석을 누비며 구민들의 가려운 곳, 어려움을 해결해 나가는 데 큰 보람을 느낀다”는 김 구청장을 지난 16일 집무실에서 만나 인생관과 구정운영 등을 들어봤다. 그는 “크게 버릴 줄 아는 사람만이 크게 얻을 수 있다는 생각에 내가 조금 손해 본다는 생각으로 항상 긍정적인 마인드로 살고 있다”고 귀띔했다. ●약사 출신… 10년마다 찾아온 인생 전환점 김 구청장의 인생 전환점은 10년 주기로 이뤄졌다. 약사 생활 10년, 정당인 10년, 부산시 공무원 10년, 여약사회와 여성단체협의회 회장 등 사회봉사활동 10년, 민선 6기를 마무리하면 중구청장으로도 10년을 근무하게 된다. 10년마다 끊임없는 도전과 열정으로 새로운 인생을 살아왔다. 경남 고성이 고향
  • 31일 개통 앞둔 부산항대교~동명오거리 고가·지하차도

    31일 개통 앞둔 부산항대교~동명오거리 고가·지하차도

    24일 모습을 드러낸 부산항대교와 광안대교를 연결하는 해안순환도로망인 부산항대교∼동명오거리 고가·지하차도. 오는 31일 개통하는 이 도로는 고가도로 0.8㎞, 지하차도 1.8㎞로 이뤄지며 지하차도 접속도로 0.44㎞도 함께 정비돼 이 일대 교통난 해소가 기대된다. 부산 연합뉴스
  • 해운대서 즐기는 인도 봄축제 ‘홀리’

    해운대서 즐기는 인도 봄축제 ‘홀리’

    한국인도협회(IIK)가 주최하고 부산국제교류재단(BFIC)이 후원하는 인도 최대의 축제 ‘홀리’(Holi)가 4월 3일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 일대에서 열린다. 인도의 힌두력으로 새해는 봄이 시작되는 3월이다. ‘3월의 새해’를 맞아 봄을 알리는 축제로 열리는 홀리 페스티벌은 올해로 6회째다. 특히 올해는 외국인대상 지원 서비스 부문 발전을 위해 부산국제교류재단과 협약을 맺은 ㈜SKT가 행사를 지원해 그 의미가 뜻깊다. 이번 축제는 행사 당일 하루 동안 온몸에 색색의 물감을 덮어쓰는 페이스페인팅을 비롯해 인도 전통춤을 추며 음식을 나눈 뒤 바다에 들어가 몸을 씻는 등 다양한 부대행사로 꾸며진다. 지난해 축제에는 1500여명의 부산시민 및 외국인이 참가하여 세계인들이 하나가 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는 2500여명이 참가해 축제를 즐길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부산국제교류재단 로이 알록 쿠마르 사무총장은 “부산 소재 외국인 커뮤니티에서 주최하는 문화행사 지원을 통해 외국인 공동체를 활성화하고 내·외국인 문화교류 및 소통을 강화하고 외국인에게 친화적인 도시 부산을 만드는데 힘쓰겠다”고 전했다. 참가 희망자는 인도홀리협회 홈페이지(www.holihai.org)를
  • 실수로 시내버스에 두고 간 가방 탓에 붙잡힌 마약 판매상

    필로폰을 조제약처럼 위장해 판매한 마약사범 등 11명이 경찰에게 붙잡혔다. 부산경찰청 마약수사대는 24일 필로폰을 조제약인 것처럼 위장해 판매, 투약한 혐의(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김모(63)씨등 10명을 구속하고 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해 12월 초 판매 총책에게서 필로폰을 사들인 뒤 자신이 처방받은 약봉지에 조제약을 빼내고 대신 필로폰(0.1∼0.5g)을 넣은 뒤 풀로 붙여 포장해 구입자 10명에게 필로폰을 판매하고 자신도 투약한 혐의다. 경찰은 김씨를 추궁해 상습적으로 필로폰을 투약한 10명을 잡았다. 정모(69)씨는 김씨에게서 산 필로폰을 친구와 함께 투약했다가 구속됐다. 칠성파 행동대원인 김모(48)씨 등 9명은 김씨에게서 산 필로폰을 상습 투약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 조사 결과, 정씨는 실수로 버스 안에서 필로폰을 넣은 손가방을 분실했다. 운행을 마친 운전기사는 이 손가방을 발견하고 사무실에 보관해놓았다. 다음날 사무직원이 출근해 무심코 가방을 열었더니 검은 비닐봉지에 흰색 가루가 담긴 약봉지 11개가 있었고, 일회용 주사기가 여섯 개 들어 있었다. 이를 수상히 여긴 버스회사 직원이 경찰에 신고하면서
  • 인도 최대의 축제 ‘홀리’ 부산에서 만나요

    인도 최대의 축제 ‘홀리’ 부산에서 만나요

    한국인도협회(IIK)가 주최하고 부산국제교류재단(BFIC)이 후원하는 인도 최대의 축제 ‘홀리(Holi)’가 4월 3일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 일대에서 열린다. 인도의 힌두력으로 새해는 봄이 시작되는 3월이다. ‘3월의 새해’를 맞아 봄을 알리는 축제로 열리는 홀리 페스티벌은 올해로 6회째다. 특히 올해는 외국인대상 지원 서비스 부문 발전을 위해 부산국제교류재단과 협약을 맺은 ㈜SKT가 행사를 지원해 그 의미가 뜻 깊다. 이번 축제는 행사 당일 하루 동안 온몸에 색색의 물감을 덮어쓰는 페이스 페인팅을 비롯해 인도 전통춤을 추며 음식을 나눈 뒤 바다에 들어가 몸을 씻는 등 다양한 부대행사로 꾸며진다. 지난해 축제에는 1500여 명의 부산시민 및 외국인이 참가하여 세계인들이 하나가 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는 2500여 명이 참가해 축제를 즐길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부산국제교류재단 로이 알록 꾸마르 사무총장은 “부산 소재 외국인 커뮤니티에서 주최하는 문화행사 지원을 통해 외국인 공동체를 활성화하고 내·외국인 문화교류 및 소통을 강화하고 외국인에게 친화적인 도시 부산을 만드는데 힘쓰겠다”고 전했다. 축제 참가 희망자는 인도홀리협회 홈페이지(www.holihai
  • 부산 세계수산대학 유치에 해양수산기관도 힘 보탠다.

    부산 세계수산대학 유치에 해양수산기관도 힘 보탠다.

    유엔식량농업기구(FAO) 세계수산대학 부산 유치에 해양수산 관련 기관들도 힘을 보탠다. 부산시는 25일 오전 시청 회의실에서 서병수 부산시장과 11개 해양수산 유관기관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수산대학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24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부경대를 비롯해 국립수산과학원,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이 정부기관으로, 국립해양박물관,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과 한국해양수산연수원이 교육·연구·훈련기관으로 참여한다. 부산수산정책포럼, 부산공동어시장, 부산냉동창고협회는 민간단체 대표로 참여한다. 이들 참여 기관은 세계수산대학에 인적자원과 실험·실습·견학 등 교육에 필요한 제반시설을 지원한다. 이번 협약은 지난 1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해양수산부, 부산시, 부경대가 세계수산대학 설립에 관한 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두 번째이다. 세계수산대학은 지난달 19일 정부의 설립 입지 공모에 부산시가 유치 지역으로 확정돼 국립부경대에 설립할 예정이다. 내년 FAO 총회 의결 이후 2018년 9월 개교를 목표로 FAO 심의 절차를 밟고 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피란수도 유적들 따라… 부산 ‘한여름밤의 투어’

    피란수도 유적들 따라… 부산 ‘한여름밤의 투어’

    “피란수도 야간 문화재 투어 오세요.” 한국전쟁 시기의 부산 건축·문화 자산을 활용한 대규모 문화재 야행(夜行) 프로그램이 부산 서구를 중심으로 원도심권에서 진행된다. 부산 서구와 동아대학교 석당박물관은 문화재청이 실시한 ‘2016년도 문화재 야행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오는 6월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피란수도 부산 야행’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국비 4억원 등 총 8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이번 공모는 문화재가 집적된 지역을 거점으로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문화재 야간문화 향유 및 체험 프로그램을 발굴해 관광자원화하기 위한 것으로 전국 기초 및 광역 지자체를 대상으로 벌였다. 현재 부산 원도심권에는 서구의 임시수도 정부청사(현 동아대 석당박물관)와 대통령 관저(현 임시수도기념관) 등 60여건에 이르는 피란수도의 흔적이 있다. 또 부산만의 독특한 풍경인 산복도로와 국제시장, 부평깡통시장, 영도다리 등에는 피란민들과 관련된 스토리텔링이 풍부하다. 이뿐만 아니라 부산에는 근현대 문화유산의 보고라 할 만큼 다양한 건축물이 남아 있다. 동아대 석당박물관은 국보 2점·보물 12점을 비롯해 총 3만여점을 소장하고 있다.
  • 국내외 물 산업 한눈에…워터 코리아 21일 개막

    국내외 물 산업 한눈에…워터 코리아 21일 개막

    부산시는 21일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국내외 물 산업 분야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2016 워터 코리아’ 전시회가 개막했다고 밝혔다. 물 산업 관련 국내 최대 규모 국제인 이 행사는 오는 24일까지 계속된다. 부산시와 한국상하수도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환경부, 국토교통부, 행정자치부,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국내외 160개 사와 특별·광역시 수도사업자, 유관기관 등이 610개 부스를 설치했으며 2만여명의 종사자들이 참가한다. 상하수도 기자재, 측정장비, 운영관리 등 물 산업 관련 기술과 제품 등이 선보였다. 특히 올해는 해수담수화 특별관과 지반침하 특별관을 조성해 관련 분야를 집중 조명한다. 전시장 안에 마련한 비즈니스 플라자에서는 국내 물 산업 관련 기업의 외국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수출상담회와 제품·기술 설명회가 열린다. 전시회 기간에 국제 물 협력회의와 제6차 한·중 물 포럼, 지반침하 국제 세미나, 부산 상수도 국제워크숍, 물 재이용 국제워크숍 등 다양한 국제교류행사도 열린다. 이밖에 청년 환경인 취업박람회, 기장정수센터(해수담수화) 시설 견학 등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연계 행사도 마련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
  • 30대 의사, 생후 4개월 미숙아 딸 살해하고 자살

    30대 의사가 미숙아로 태어난 4개월 된 딸의 장애 등을 비관해 딸을 질식시켜 숨지게 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어 경찰이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부산 서부경찰서는 20일 서구 장모(33·의사)씨 아파트에서 지난 19일 오전 5시 10분쯤 장씨와 생후 4개월 된 딸이 숨져 있는 것을 장씨 아내 이모(35)씨가 발견해 신고했다고 밝혔다. 이씨는 “서울에 있는 한 병원에서 딸 치료를 받고서 18일 밤 친정에서 함께 잤는데 새벽에 남편과 딸이 보이지 않아 집에 가보니 침대 위에 누운 상태로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장씨 집 거실 탁자 위에 내용물이 빈 근육이완제 1병과 주사기 등을 발견했다. 검안결과 장씨는 근육이완제 과다투여로, 딸은 질식으로 숨진 것으로 추정됐다. 경찰조사에서 유족 등은 장씨가 쌍둥이 딸 가운데 한 명이 미숙아로 태어나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데다 딸이 최근 혈관확장 수술 과정에서 손가락 장애까지 생겨 걱정을 많이 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검안결과와 유족 진술 등을 토대로 장씨가 딸의 코와 입을 막아 숨지게 한 뒤 자신은 근육이완제를 과다 투여해 호흡곤란을 유발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원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을 할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