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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중입자가속기 선정... 2023년 기장 중입자치료센터에 설치

    부산 기장군 중입자 치료센터에 오는 2023년까지 중입자가속기가 구축된다. 부산시는 31일 기장군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산업단지 내 중입자치료센터에 도입할 중입자가속기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는 이날 오전 주관사업자인 서울대병원이 도시바·DK메디칼솔루션 컨소시엄과 계약을 체결했다. 도시바·DK메디칼솔루션 컨소시엄의 중입자가속기는 저명 학술지에 암세포를 파괴하는 ‘날카로운 명사수’라고 표현된 중입자가속기 중 최고 사양 제품이라고 시는 전했다. 이날 계약 체결식은 코로나19로 인해 화상 시스템을 통해 원격으로 진행된다. 중입자가속기는 탄소를 빛의 속도에 가깝게 가속한 빔을 암세포에 조사하는 치료기기다. 높은 종양 살상 능력으로 기존에 치료할 수 없었던 난치성 암 치료가 가능한데,정상 세포를 최대한 보호하는 동시에 암세포에만 대부분의 방사선량을 전달해 부작용을 감소시킨다. 폐암,간암,췌장암,재발성 직장암,골육종 등 주요 암에 효과적이다. 폐암환자의 경우 5년 생존율이 평균 15.5%인데 중입자 치료를 받은 환자의 생존율이 39.8%로 늘어난 사례가 보고 됐다. 기존 방사선 치료를 받으려면 2~3주에 걸쳐 수십 차례 병원을 방문해야 했으나 중입자 치료는 초기 폐
  • 부산시 어린이집 1781곳 휴원명령 ...31일부터 일주일간

    부산시가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모든 어린이집에 휴원 명령을 발동했다. 휴원 명령에 따라 부산지역 어린이집 1천781곳은 오는 31일부터 휴원한다. 어린이집 휴원 기간은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1주간이다. 휴원 기간은 이후 코로나19 확산 추이에 따라 연장하거나 조기에 해제될 수 있다. 어린이집이 휴원하더라도 맞벌이 가정 등 돌봄이 필요한 경우에는 어린이집에 아이를 맡길 수 있다. 시는 지역에서 추가 확진자가 지속해서 나옴에 따라 전국적으로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가 발령되기 전인 지난 17일부터 가정 보육을 권고하고,20일부터는 구·군별로 휴원을 권고했다. 전혜숙 시 여성가족국장은 “휴원 명령은 어린이집 감염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보육 밀집도를 낮춰 최소 인원으로 안전한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조치라고 말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경찰,광화문 명단 거부 부산 인솔자 압수수색

    경찰,광화문 명단 거부 부산 인솔자 압수수색

    부산경찰이 광복절 광화문 집회 참가자 인솔 책임자들의 자택 등을 동시 압수수색하고 있다. 부산경찰청은 28일 오전 광화문 집회 당시 부산지역 참가자를 인솔한 책임자의 자택 등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인솔 책임자들의 휴대전화 등을 확보해 디지털포렌식 분석으로 실제 집회 참가자를 확인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이들이 탑승자 명단을 고의로 폐기했는지 등 증거인멸 여부도 조사할 계획이다. 이들은 광화문 집회 당시 인솔자 역할을 하고도 버스 탑승자 명단을 제출하라는 부산시의 행정명령을 이행하지 않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역학조사를 거부·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부산시는 광화문 집회 인솔 책임자 37명에게 집회 참가자 명단을 제출하라는 긴급 행정명령을 내렸지만 32명이 불응하자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인솔 책임자 일부는 긴급 행정명령 기한을 넘겨 수십명의 명단을 제출했지만,그마저 일부는 연락처가 없는 상태였다. 32명에 대해 기초 수사를 벌여온 경찰은 뒤늦게 177명의 집회 참가자 명단을 제출한 일부 인솔자를 제외한 나머지에 대해 강제수사에 돌입했다.경찰은 확보한 177명의 명단을 부산시에 통보했다. 부산시는 지
  • 조상 땅 찾기 QR코드 토지정보검색 제공...부산시 전국 최초

    부산시는 다음 달부터 ‘조상 땅 찾기 QR코드 토지정보검색 제공’ 서비스를 전국 최초로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부산시는 조상 땅을 찾고자 하는 시민이 행정기관을 찾아가 관련 민원서류를 발급받지 않고도 토지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원스톱 토지정보검색 QR코드를 삽입해 제공한다. QR코드는 조상 땅 찾기에 제공되는 서식에 인쇄돼 있다. QR코드를 휴대폰으로 스캔하면 국토교통부 토지이용규제정보서비스 사이트(http://luris.molit.go.kr)로 자동 연결된다. 이어 해당 사이트에서 지번과 도로명을 넣으면 용도지역,도시계획,각종 규제 저촉과 건축 가능 여부 등 토지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조상 땅 찾기는 토지 관리 소홀 또는 불의의 사고로 직계 존·비속 소유로 되어있는 토지를 파악할 수 없을 때 상속 관계 등을 확인 후 전국 지적 전산 자료를 검색해 결과를 알려주는 서비스다. 지난해 부산에서는 행정기관을 방문해 서식발급 등의 방법을 통해 9천870명이 여의도 면적의 15배인 44.2㎢(3만7천743필지) 규모의 조상 땅을 찾았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의협 집단 휴진 속 응급실 찾아 헤매던 40대 남성 사망

    의협 집단 휴진 속 응급실 찾아 헤매던 40대 남성 사망

    대한의사협회의 집단휴진 속에 부산에서 약물을 마신 40대 남성이 응급처치 병원을 찾지 못해 3시간을 배회하다가 울산까지 가서 치료를 받았지만 결국 숨졌다. 28일 부산소방재난본부와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11시 23분쯤 부산 북구에서 A씨가 약물을 마셔 위독하다는 신고가 119에 들어왔다. 이에앞서 A씨는 교통사고를 내 112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음주를 시인해 치안센터로 임의 동행하던 도중 볼 일이 있다며 집에 들렀다가 갑자기 약물을 마신 것으로 알려졌다. 119구급대원은 A씨 위세척 등을 해줄 병원을 찾았지만 대부분 해당 전문의가 없다는 답변을 들었다. 시간이 흐르면서 A씨는 심정지 상태에 이르렀고 북구 한 병원에서 응급처치를 받아 겨우 심장 박동을 회복했다. 이후로도 약물 중독 증세를 보이던 A씨를 치료할 병원을 찾을 수 없었다. 1시간 20여분간 부산과 경남지역 대학병원 6곳,2차 의료기관 7곳에 20여 차례 이송 가능 여부를 물었지만,치료 인력이 없다는 답변만 돌아왔다. 결국 27일 오전 1시께 소방방재청을 통해 A씨가 치료를 받을 수 있는 병원을 확인했다. A씨는 119구급차에 실려 부산이 아닌 울산대병원 응급실에 도착해서야
  • 울산, 행정심판 청구 상당수 청소년 신분증 확인 소홀...주의 필요

    울산시는 행정심판위원회 청구 사건 중 청소년 신분증 확인 소홀로 적발된 사례가 많아 주의가 필요하다고 28일 밝혔다. 울산시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위원회 청구 사건 242건 중 청소년 주류 제공이나 청소년 출입 시간 미준수로 적발된 사례는 68건에 달한다. 시는 양벌규정에 따라 영업주와 종업원 모두 처벌을 받을 수 있어 각별한 주의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울산 북구에서 PC방을 운영하는 A씨는 사건 당일 오전 1시께 짙은 화장과 긴 머리를 한 손님이 99년생 신분증을 제시해 당시 아르바이트를 하던 종업원이 출입을 시켰다. 그러나 단속을 나온 경찰에 의해 손님이 미성년자이며 타인의 신분증을 도용한 것으로 확인돼 A씨는 영업 정지 1개월을,종업원은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A씨는 바쁜 시간이라 종업원이 신분증 확인을 철저히 하지 못한 과실은 인정하지만 성숙한 외모와 성인 신분증으로 당연히 미성년자가 아니라고 생각했고,PC방 이용 요금에 비해 150만원 과징금이 과도하다고 호소했다. PC방 등 게임물 관련 사업자의 경우 청소년 출입시간(오전 9시∼오후 10시) 미준수 시 영업정지 10일에서 6개월까지의 행정처분을 받게 되며,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 고층 빌딩 빼곡한 부산, 조망권 보호 의견 모은다

    부산시가 도시경관 조망권 보호를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선다. 부산시는 27일 오후 도시경관 관리를 위한 ‘부산시 높이 관리 기준 수립 용역 토론회’를 부산시 인터넷방송 바다TV와 유튜브 채널 붓싼뉴스로 온라인 생중계한다고 26일 밝혔다. 부산의 주거밀집지역 대부분은 지역 특성상 시가지를 가로지르는 산지로 인해 경사지에 있다. 또 무분별한 주택재개발·재건축사업 등이 추진되면서 해변과 강변은 물론 산지·고지대 경사 지형까지 고층 공동주택들이 빼곡히 들어서 있다. 이 때문에 공공재인 도시경관 조망권의 사유화가 심각해져 체계적인 관리 기준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꾸준하게 제기됐다. 이에 따라 부산시는 지난해 6월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에 ‘부산시 건축물 높이 관리 기준 수립’ 용역을 발주했다. 용역기간은 오는 12월까지 1년 6개월간이다. 지난 1년간 용역을 수행한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는 이번 토론회에서 시민과 건설협회, 건축사회 등 전문가 의견을 들어 용역에 반영한다. 토론회는 강동진 경성대 교수가 진행하며 권태정 동아대 교수가 관련 내용을 설명하고 부산연구원, 대한건설협회, 대한건축학회 등의 전문가들이 토론하는 순으로 진행된다. 시민은 생중계 토론회를 보면서 질문하
  • 부산국제광고제, 온라인 광고 공모전개최

    부산국제광고제, 온라인 광고 공모전개최

    부산국제광고제 조직위원회는 코로나19로 인해 기존 오프라인 상에서 진행해온 광고경진대회 2종을 온라인 공모전으로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영스타즈 대학생 광고 공모전(이하 영스타즈)과 뉴스타즈 전문가 광고 공모전(이하 뉴스타즈)이다. 2008년 부산국제광고제와 시작을 함께한 세계 최초의 대학생 광고경진대회인 영스타즈는 그동안 전 세계 재능 있는 젊은 크리에이터의 발굴과 육성을 담당해왔다. 또한 2013년부터는 전 세계 주니어 광고인들의 크리에이티브를 겨루는 뉴스타즈도 매년 개최하고 있다. 부산국제광고제가 주최하고 NS홈쇼핑이 후원하는 이번 온라인 공모전의 주제는 NS홈쇼핑의 자체 브랜드인 ‘미트어스(Mitus)’를 알리는 캠페인 아이디어 수립이다. 미트어스는 1인 가구 증가와 코로나19로 인해 최근 급성장을 보이는 가정간편식(HMR) 프리미엄 브랜드다. 참가희망자는 9월 23일자정까지 공모전 전용 웹페이지(www.2020adstars.co.kr)를 통해 아이디어를 제출하면 된다. 이후 글로벌 광고 전문가들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10월 14일 수상작을 발표한다. 수상자에게는 다양한 특전이 주어진다.영스타즈 금상 수상자에게는 500만원, 심사위원 특별상을
  • 부산 기장군, 영업중단 고위험시설 172곳...재난지원금 100만원 지원

    부산 기장군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행정명령으로 영업이 중단된 관내 고위험시설 172개소 사업주에게 100만원의 긴급 재난지원금을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구체적인 지원 방법과 시기는 검토 중이다. 유흥주점,단란주점,콜라텍,노래연습장,실내 집단운동,직접판매홍보관,뷔페,PC방 등 총 8개 업종 172개소 사업주가 대상이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고위험시설 사업장 현장 점검과정에서 먹고 살길이 막막한 사업주들의 사정을 생생하게 보고 들었다”면서 “이들 고위험시설 사업주에 대해서 부산시와 정부도 특단의 지원 대책을 조속히 내놔야 한다”고 말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 부산경찰, 광화문집회 역학조사 방해 32명 수사...118명 연락 두절

    부산경찰, 광화문집회 역학조사 방해 32명 수사...118명 연락 두절

    부산경찰청은 광복절 광화문 집회 참석자 역학조사를 방해한 혐의로 인솔자 32명을 수사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이들은 집회 참가자 명단을 제출하라는 부산시 긴급 행정명령에 협조하지 않았다. 경찰은 전날 집회 참가자 149명 명단을 확보해 시에 통보했다. 경찰은 지난 21일 부산시 집합금지 제한명령을 위반한 업소 5곳도 수사 중이다. 해당 업소는 부산진구에서 PC방 1곳,주점 2곳,코인노래방 1곳과 연제구 나이트 1곳 등이다. 현재까지 코로나19 관련 집합금지 위반은 모두 9건(15명)으로 이중 4건(10명)이 검찰에 송치됐다. 경찰은 자가격리 위반과 관련한 고발 47건(48명)도 접수해 39건(40명)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이 중 2명은 구속됐다. 경찰 관계자는 “코로나19 불법 행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엄정하게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부산에서 광복절 광화문 집회에 참석한 사람은 1222명명이며 이가운데 118명은 아직 연락이 닿지 않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 중 1018명은 진단 검사를 받았고 6명은 양성 판정을,988명은 음성 판정이 나왔다. 24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며,86명은 검사받을 예정이다. 118명은 연락이
  • 생활고 비관 50대, 극단적 선택위해 방화 전 검거

    자신의 몸과 집에 불을 지르려던 50대 남성이 극단적 선택 직전에 경찰에 검거됐다. 25일 부산 영도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11시 9분쯤 A씨가 부산 영도구 자신의 집 앞에서 몸에 등유를 뿌리고 LPG 가스통에 불을 붙여 극단적 선택을 하려 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소방당국과 함께 A씨와 대치하다 A씨가 몸에 불을 붙이는 순간 소방호스로 제지해 A씨를 붙잡았다. 경찰은 A씨가 본인 놀이기구 영업이 단속된 데 따른 불만에 생활고까지 더해져 극단적 선택을 하려 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현주건조물방화미수 혐의로 A씨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부산시, 상가 임대료 낮춘 ‘착한 건물주’ 최대 200만원 지원

    부산시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임차인에게 임대료를 인하한 상가 건물주에게 최대 200만원의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부산시는 24일 이런 내용을 담은 ‘부산형 장기 안심상가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유동인구 급감, 매출 감소 등 경영난을 겪는 소상공인과 임대인 등에게 도움을 주기 위한 사업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달 3차 추경으로 2억 8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시는 다음달 7~21일 대상자를 공개 모집한다. 인센티브 지급은 현장 조사 등을 거친 뒤 10월 이후 상가건물주에게 지원한다. 시는 400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본다. 이 사업은 착한 상가형과 안심 상가형으로 나눠 추진한다. 착한 상가형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상가 임차인을 위해 상반기 월세 30% 이상을 인하한 부산 소재 상가건물 소유주가 대상이다. 올해 재산세(건축물분 본세) 50%와 임대료 인하금액 중 금액이 작은 항목 중에서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안심 상가형은 영세 소상공인에게 장기간 안정적인 영업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부산에 있는 상가건물 소유주 중 임대료를 5년 이상 동결하는 상생협약을 체결한 경우 신청할 수 있다. 최대 200
  • 부산 전세버스 탑승자 명부작성 의무화 행저명령 …25일 자정부터 시행

    부산시는 25일 자정부터 전세버스 탑승자 명부 작성 의무화 행정명령을 발동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광화문 집회 참가자 정보제공 요청 긴급행정 명령에 이어 향후 전세버스를 이용해 집회나 단체행사에 참여하는 인원에 대한 정확한 인적사항을 파악하기 위한 조치다. 이에다라 25일 자정 이후 부산시에 등록된 전세버스에 탑승하려는 사람은 탑승자 명부 작성에 동의하고,탑승자 명부를 작성해야 한다. 전세버스 운송사업자는 전세버스 운행 전 반드시 탑승자 인적사항을 확인하고,탑승자명부를 14일간 보관해야 한다. 탑승자 명부 작성은 전자출입 명부를 원칙으로 하되 상황이 여의치 않으면 수기 명부를 작성할 수 있다. 통학·통근·학원버스 ,이용자가 특정된 전세버스는 제외된다. 이번 조치 이후 명단 미작성 등으로 감염병이 확산하는 경우 감염병 예방관리법에 따라 고발될 수 있다. 또 감염병이 확산해 발생하는 방역비 등 모든 비용에 대해 구상권이 청구된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신속한 명단확보가 관건”이라며 “이번 조치를 통해 전세버스를 이용해 집회 등에 참석한 탑승자를 신속히 파악하여 지역감염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 부산 기장군 마스크 무료지원 ...현장지도점검단 가동

    부산 기장군 마스크 무료지원 ...현장지도점검단 가동

    부산기장군은 오는 9월부터 군민 1인당 마스크 10장과 전 세대에 손소독제 1병을 무료로 나눠준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월 26일에 이어 4번째 이다.마스크와 손소독제는 특수직종 종사사와 자영업자에게도 무료 지급한다. 기장군은 이를 위해 최근 성인용 마스크 200만장과 아동용 30만장 등 총 230만장과 손소독제 10만병을 확보했다. 기장군은 지난 2월 26일과 3월 3일, 3월 22일 3회에 걸쳐 각각 1인당 5장씩 모두 15장의 마스크를 무료 지원했다.관내 경로당, 취약계층(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에 보건용 마스크 40여만장을 무상 제공했다.임신부와 출산후 3개월 이내 산모 1000여명과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교 교사 4890명에게 세대당 10장씩 마스크를 나눠주는 등 코로나19 확산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밖에 기장군에 주소를 둔 타지역 어린이집·유치원에 다니는 유아와 어린이,관내 중 고등학생 ,택시·마을버스·시내버스 기사와 택배기사 ,우체국집배원 등 특수직종 종사자에게도 마스크를 무료 지원했다. 2월 22일부터 지금까지 기장군에서 무상 배포한 마스크는 190만장, 손소독제는 13만병에 달한다. 기
  • 마스크 착용 요구한 공무원 폭행한 40대 입건...경찰 수사

    마스크 착용 요구한 공무원 폭행한 40대 입건...경찰 수사

    부산의 한 주민센터에서 마스크를 착용해 달라고 요구한 공무원을 폭행한 40대가 경찰에 검거됐다. 부산 중부경찰서는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8일 오전 9시께 부산 중구 한 주민센터에서 기초생활 증명서를 발급받는 과정에서 복지공무원 B씨가 “마스크 착용을 해달라”고 2차례 요구하자 화를 내며 B씨 머리를 폭행하고 선풍기 등을 던지며 난동을 부린 혐의를 받고 있다. 중구 관계자는 “너무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라 대응할 여지도 없었다”면서 “해당 직원은 신체 부상은 물론 정신적으로도 큰 충격을 받아 현재 병가를 낸 상태”라고 말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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