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화제
  • ‘왜들 그래?’ 야생 곰들의 난투극

    ‘왜들 그래?’ 야생 곰들의 난투극

    야생 곰 두 마리가 마치 권투시합을 하듯 두 발로 선 채 치고받는 싸움을 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다. 지난 11일 유튜브 채널 ‘caters clips’는 지난달 27일 미국 알레스카주 레이크 클라크 국립공원 보호지역을 찾은 다니엘 벙커(42)가 촬영한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곰 두 마리가 격렬하게 싸우는 모습이 담겨 있다. 녀석들은 사람처럼 두 발로 선 채 두 앞발로 서로를 향해 거친 가격을 한다. 급기야 서로 뒤엉켜 풀밭을 뒹굴더니 결국 동시에 앞발을 내리면서 끝이 난다. 영상을 촬영한 다니엘은 “곰들의 싸움을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엄청난 기분이 들었다”고 전했다. 영상부 seoultv@seoul.co.kr 
  • 자동으로 머리 감겨주는 기계 발명한 남성

    자동으로 머리 감겨주는 기계 발명한 남성

    중국의 한 남성이 머리를 자동으로 감겨주는 이른바 ‘헤어 세탁기’를 선보여 화제다. 최근 동영상 공유 사이트 라이브릭과 유튜브에는 중국의 남성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긴 머리카락을 풀어헤친 한 남성이 등장한다. 그는 일명 ‘거꾸리’라고 부르는 발목 부분을 단단히 고정할 수 있는 운동기구와 유사한 나무판자 위에 눕는다. 이어 남성이 누운 나무판이 90도로 세워지더니, 남성의 머리가 플라스틱 대야에 쏙 들어간다. 이후 대야에 물이 채워지면서 본격적으로 그의 머리감기가 시작된다. 머리를 감는 동안 남성은 미리 입에 물었던 고무호스를 통해 힘겹게 숨을 쉰다. 잠시 후, 그가 머리를 다 감자 플라스틱 통에 있던 물이 자동으로 빠진다. 옆에서는 따뜻한 바람이 나오면서 편안하게 드라이 된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헤어 세탁기를 만든 남성의 발상이 “흥미롭다”면서도 “굳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영상부 seoultv@seoul.co.kr
  • [사진들] 여행사진 콘테스트 1위 엽서에나 등장할 법한 그린란드 마을

    [사진들] 여행사진 콘테스트 1위 엽서에나 등장할 법한 그린란드 마을

    그림엽서에나 등장할 법한 그린란드 우퍼나빅 마을 풍경입니다. 1000명쯤 모여 살아 이 나라에서 열세 번째로 큰 마을이고요. 여러 해에 걸쳐 이 나라의 마을들을 찍어온 중국계 사진작가 웨이민 추가 올해 엿새째 머무르던 해질녁 아주 멀리 있던 점 하나를 망원 렌즈로 당겼는데 따듯한 마을 정경과 함께 한 가족이 가로등 아래 눈밭을 거니는 모습이 눈에 들어와 셔터를 눌렀답니다. 이 사진은 내셔널 지오그래픽이 뽑는 2019 세계 여행사진 콘테스트 도시 부문 1위를 차지했어요. 웨이민 추는 “아주 조화롭게 느껴졌다. 사방이 차갑고 하얀 눈에 뒤덮여 있는데 황혼녁 푸른 빛이 감도는 저녁이 더욱 차갑게 느껴지던 순간이었다”고 돌아봤다고 영국 BBC가 14일(현지시간) 전했습니다. 다른 수상작도 간단히 돌아보죠. 같은 부문 2위 수상자 야센 토도로프가 촬영한 미국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SFO) 활주로에 접근하는 한 비행기 사진입니다. 사전에 이 공항 네 활주로를 담겠다며 상공을 비행할 수 있는 허가를 얻었답니다. 그는 마침 그 날은 시속 56~72㎞의 강풍이 몰아쳐 카메라를 가누기가 무척 힘들었다고 털어놓았습니다. 같은 부문 3위는 산디파니 차토파댜이가 촬영한 방글라데시
  • [포토] ‘2019 미스 베네수엘라’ 미녀들 한자리에

    [포토] ‘2019 미스 베네수엘라’ 미녀들 한자리에

    13일(현지시간) 베네수엘라 카라카스에서 열린 언론 행사에서 ‘2019 미스 베네수엘라’ 참가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AFP 연합뉴스
  • 우버 ‘하늘 나는 택시’ 내년 美·호주 뜬다

    우버 ‘하늘 나는 택시’ 내년 美·호주 뜬다

    세계 최대 차량공유업체 우버의 하늘을 나는 택시인 ‘우버 에어’(플라잉 카)가 12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우버 엘리베이트 서밋’에 전시돼 있다. 우버는 내년부터 미국 댈러스와 로스앤젤레스에 이어 호주 멜버른까지 세 도시에서 우버 에어의 시범 운영을 시작하며 2023년부터는 본격적인 상업 서비스에 들어갈 계획이다. 워싱턴 AFP 연합뉴스
  • 밤나무 심으며… 안네의 90세 생일을 기념하다

    밤나무 심으며… 안네의 90세 생일을 기념하다

    ‘희망과 영감의 상징, 안네 프랑크의 유산을 기념하며.’ 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의 만행을 알린 네덜란드 유대인 소녀 안네 프랑크의 90세 생일을 맞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기념식수 행사가 열렸다. AP통신은 12일(현지시간) 안네가 살던 암스테르담에서 가져온 밤나무 묘목이 이날 유엔본부 앞에 식수됐다고 전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이날 기념식수 행사에서 “이 묘목은 안네의 유산이자 유엔의 가치를 상징한다”면서 “나무가 자라면서 남녀노소 모든 인류가 두려움 없이 살 수 있는 평화롭고 정의로운 세계를 만들기 위한 노력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일깨워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안네의 소꿉친구 가비 로저스 라이버 등이 함께했다. 라이버는 “안네와 구슬놀이를 하며 함께 놀던 때가 생각난다”고 소회했다. 안네의 90세 생일을 맞아 그의 모국 등에서도 어린 시절 옛 친구를 초대하는 등 기념행사가 열렸다. 안네가 나치를 피해 숨어 지내기 전에 살았던 암스테르담 아파트에서는 그의 학교 반 친구 두 명이 초청돼 어린이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1942년 안네의 13번째 생일에 초대됐던 친구들로, 이날 어린이들과 안네가 남긴 발자취 등에 대
  • 개와 고양이의 좌충우돌기

    개와 고양이의 좌충우돌기

    개와 고양이의 귀여운 좌충우돌기가 담긴 영상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5일 Newsflare 유튜브 채널에는 개와 고양의 귀여운 모습이 담긴 3분 20여 초 분량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은 대야에 들어가 물놀이를 즐기던 개에게 발길질하는 고양이 모습으로 시작된다. 마치 ‘그만 좀 해!’라고 혼내는 듯한 날카로운 반응에 놀라 즉시 물놀이를 멈추는 개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또한 고양이 양 앞발에 사정없이 얼굴을 가격당하는 강아지, 고양이를 안아 들어 바닥에 패대기치는 강아지의 모습 등 우스꽝스럽고도 사랑스러운 반려동물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영상부 seoultv@seoul.co.kr
  • 관광객 탑승한 차량 내부가 궁금했던 야생곰

    관광객 탑승한 차량 내부가 궁금했던 야생곰

    관광객이 탄 차 안을 들여다보는 새끼 곰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달 18일 미국 알래스카의 데날리 국립공원에서다. 영상은 어미 뒤를 졸졸 따르는 새끼 곰 두 마리 모습으로 시작한다. 운전자들은 서행하거나 멈춰 선 채 곰 가족이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돕는다. 그 사이 새끼들을 인솔하는 어미와 그 뒤를 졸졸 따르는 새끼 곰들의 모습을 담기 위해 차안의 사람들은 카메라를 꺼내 촬영을 한다. 일부는 선루프를 밖으로 나와 녀석들을 지켜보기도 한다. 잠시 후, 어미 뒤를 따르던 새끼 중 한 마리가 촬영 중인 차 앞에 멈추더니 이내 몸을 일으켜 내부에 관심을 보인다. 그렇게 잠시 차 안을 들여다보던 녀석은 다시 어미 뒤를 따르는 것으로 영상이 마무리된다. 영상을 촬영한 이는 “남편과 저녁 드라이브를 나갔다가 데날리 국립공원을 지나던 중 곰 가족을 만났다. 엄마 곰이 차들 사이로 새끼들을 안내하는 것이 놀라웠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새끼 곰 한 마리가 갑자기 일어섰는데, 놀랍기도 하고 무섭기도 했다”며 “매우 멋진 경험이었다”고 전했다. 해당 영상은 지난 6일 전 세계 화제의 동영상을 모아 소개하는 유튜브 채널 바이럴호그에서 소개했다. 영상부 seoultv@
  • 실수로 아기 거꾸로 안은 여성

    실수로 아기 거꾸로 안은 여성

    늦은 밤. 어두운 방 안에서 우는 아이를 거꾸로 안아 달래던 어느 엄마의 실수 장면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미국 스트리밍 동영상 기업 주킨미디어는 미국 앨라배마주(州) 버밍햄의 한 가정집에서 찍힌 폐쇄회로(CC)TV 영상을 소개했다. 영상은 아이가 울고 있는 불 꺼진 방안에 들어오는 여성 모습으로 시작한다. 여성은 아이의 몸을 더듬다가 들어 올려 품에 안는다.   그러자 엄마 품에 안긴 아이가 울음을 그친다. 그런데 잠시 후, 뭔가 이상하다고 느낀 여성이 아이를 살핀다. 그제야 자신이 아이를 거꾸로 안은 것을 눈치 챈 뒤, 여성은 아이를 바로 안으면서 영상이 끝난다. 주킨미디어는 “수면 부족에 빠진 엄마가 늦은 밤 우는 아기를 달래기 위해 실수로 아기를 거꾸로 들었다”고 설명했다. 영상부 seoultv@seoul.co.kr
  • [포토] ‘아빠 미소’ 푸틴과 시진핑, 나란히 판다곰 구경

    [포토] ‘아빠 미소’ 푸틴과 시진핑, 나란히 판다곰 구경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오른쪽 두번째)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오른쪽)이 5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시내에 있는 모스크바 동물원에서 판다곰을 함께 바라보고 있다. 이날 이 동물원에서는 두 정상이 참석한 가운데 중국측이 중국의 상징인 판다곰 두 마리를 15년간 장기 임대하는 전달식이 열렸다. 모스크바 AP·AFP 연합뉴스
  • 에베레스트산 청소했더니…쓰레기 11t에 시신 4구 발견

    에베레스트산 청소했더니…쓰레기 11t에 시신 4구 발견

    해발 8848m로 세계 최고봉인 에베레스트산이 세계 각국으로부터 몰려든 등반객들이 버린 쓰레기로 몸살을 앓자 네팔 정부가 팔을 걷어붙였다. 네팔 관광청은 최근 6주간 에베레스트산에 전담인력을 투입해 대대적 청소작업을 벌인 결과 11t의 쓰레기를 수거하고 시신 4구를 발견했다고 5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네팔 정부는 발견한 시신에 대한 신원 확인 작업에 나섰다고 AP통신이 전했다. 네팔 정부는 등반시즌이 시작된 지난 4월 중순부터 에베레스트산에 20명의 셰르파(등반을 돕는 사람)로 구성된 정화팀을 보내 베이스캠프부터 해발 7950m의 캠프4까지 샅샅이 쓰레기를 수거했다. 수집된 쓰레기는 찢어진 텐트와 산소통, 밧줄, 알루미늄 사다리 등 등산 장비부터 깡통과 병, 플라스틱까지 다양했다. 정화팀은 캠프 주변에 등산가들의 배설물도 여기저기 흩어져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특히 시신 2구를 쿰부 빙벽에서, 나머지 2구를 캠프3 구역에서 발견했다. 정화팀 관계자는 “셰르파들이 눈을 치우면서 시신들이 노출됐다”며 “4명 모두 신원이 확인되지 않아 언제 사망했는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에베레스트에서는 지금까지 총 300명 이상의 등산가가 숨졌고, 상당수 시신이 빙하나 눈 밑
  • 누 사냥하는 표범의 놀라운 순발력 포착

    누 사냥하는 표범의 놀라운 순발력 포착

    표범의 날렵한 사냥 장면이 공개됐다. 지난달 28일 ‘Maasai Sightings Worldwide’ 유튜브 채널에는 남아프리카공화국 흘루흘루웨-임폴로지 공원에서 촬영된 표범의 사냥 장면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매복하고 있던 표범 한 마리가 누 무리 속을 빠르게 파고드는 모습이 담겼다. 깜짝할 사이에 누 한 마리를 제압하는 표범의 사냥 실력이 놀라움을 자아낸다. 특히 누 숨통을 조이는 표범의 모습과 동료의 죽음을 그저 멍하니 바라보는 누 무리의 안타까운 모습이 눈길을 끈다. 이어 표범은 사냥감의 숨통이 끊어지자 녀석을 입에 물고 그곳을 떠난다. 영상을 게재한 이는 “물웅덩이는 표범들이 매복을 계획할 때 가장 좋아하는 장소로 알려져 있다”며 “특히 녀석들은 건조한 계절이면 그곳에서 먹잇감을 만날 수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녀석들은 조금 더 쉽고 빠르게 사냥하기 위해 물웅덩이 근처에서 시간을 보낸다”고 설명했다. 영상부 seoultv@seoul.co.kr
  • 발 헛디뎌 수영장에 빠진 곰

    발 헛디뎌 수영장에 빠진 곰

    발을 헛디뎌 수영장에 빠지는 곰의 귀여운 실수 장면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SNS 정보편집 웹사이트 ‘스토리풀’은 지난달 19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애슈빌의 한 가정집에서 촬영된 영상을 소개했다. 영상은 곰 한 마리가 풀장 주변을 따라 느긋하게 걷고 있는 것으로 시작한다. 커다란 몸집을 이끌고 어슬렁거리던 곰은 잠시 후, 풀장 코너를 돌다가 발을 헛디디며 물에 빠지고 만다. 갑작스런 상황에 당황한 녀석은 허겁지겁 물 밖으로 나온 뒤, 눈앞에 있는 작은 부표에 관심을 보이다가 이내 현장을 떠나는 것으로 영상이 끝난다. 스토리풀은 “5월 19일, 곰 한 마리가 노스캐롤라이나에서 더위를 식히기 위해 수영장을 찾았다”며 “수영장 가장자리를 어슬렁거리던 곰이 풀장 안으로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영상부 seoultv@seoul.co.kr
  • 졸업식장이 웃음바다 된 이유

    졸업식장이 웃음바다 된 이유

    미국의 한 고등학교 졸업식에서 졸업생들이 동시에 웃음을 터뜨리는 일이 벌어졌다. 최근 SNS 정보편집 웹사이트 ‘스토리풀’(storyful.com)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알라바마주 뉴사이트에 있는 호스슈 벤드(Horseshoe Bend) 고등학교 졸업식이 열렸다. 이날 졸업생 대표가 연설하던 중 갑자기 참석자들이 웃음을 터뜨렸다. 이유는 졸업생 중 한 명과 함께 온 반려견 한 마리가 졸업생들 앞에서 대범하게(?) 영역표시를 한 것이다. 졸업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한 반려견의 주인은 민망함에 손으로 얼굴을 가리며 웃었다. 해당 영상을 촬영한 이는 “일을 치른 녀석이 그곳을 떠나갈 때까지 졸업생들 모두 연신 웃었다”며 유쾌한 졸업식 분위기를 전했다. 영상부 seoultv@seoul.co.kr
  • [포토] ‘머슬퀸들의 준비운동’

    [포토] ‘머슬퀸들의 준비운동’

    1일(현지시간) 스위스 꼴롱베에서 열린 ‘WABA 스위스 피트니스&보디빌딩 챔피언십’ 결승에 앞서 출전 선수들이 무대에 오를 준비를 하고 있다. EPA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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