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저 페더러보다 1승 많이 챙겨 최다승 기록
우승도 34차례로 최다 .. 2위는 33번 우승의 노바크 조코비치‘클레이 황제’ 라파엘 나달(스페인)이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마스터스 1000시리즈 대회 최다승 기록을 세웠다.
라파엘 나달이 8일(현지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ATP 투어 로저스컵 단식 본선 3회전에서 기도 펠라(아르헨티나)를 2-0(6-3 6-4)으로 일축하고 마스터스 1000시리즈 최다승 기록을 확정한 뒤 포효하고 있다. [EPA 연합뉴스]
나달은 마스터스 1000시리즈 대회 통산 우승 횟수에서도 34회로 최다를 기록 중이다. 2위는 33회 우승의 노바크 조코비치(1위·세르비아)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한 나달은 8강에서 파비오 포니니(11위·이탈리아)와 맞선다. 대회 8강은 나달-포니니, 로베르토 바우티스타 아굿(스페인)-가엘 몽피스(프랑스), 알렉산더 츠베레프(독일)-카렌 하차노프(러시아), 도미니크 팀(오스트리아)-다닐 메드베데프(러시아) 등으로 추려졌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