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수영선수권 역대 두 번째 메달리스트 김수지, 1m 스프링보드 결선행 불발

세계수영선수권 역대 두 번째 메달리스트 김수지, 1m 스프링보드 결선행 불발

최병규 기자
입력 2022-06-30 15:20
수정 2022-06-30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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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차 시기 합계 234.95점으로 18위, 이재경과 호흡 맞춘 싱크로는 6위

3년 전 한국 다이빙 선수로는 최초로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시상대에 섰던 김수지(울산시청)가 이번에는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김수지(왼쪽)와 이재경이 30일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다이빙 혼성싱크로 3m에서 스프링보드를 박차고 오른 뒤 공중에서 데칼코마니같은 연기를 펼치고 있다. [AP 연합뉴스]
김수지(왼쪽)와 이재경이 30일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다이빙 혼성싱크로 3m에서 스프링보드를 박차고 오른 뒤 공중에서 데칼코마니같은 연기를 펼치고 있다. [AP 연합뉴스]
김수지는 30일(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 두나 아레나에서 열린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선수권대회 다이빙 여자 1m 스프링보드 예선에서 5차 시기 합계 234.95점을 받아 참가 46명 가운데 18위에 그치면서 상위 12명을 추린 결선승에 오르지 못했다.

1m 스프링보드는 올림픽 종목은 아니지만 김수지가 2019년 전남 광주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딴 종목이다. 한국 선수가 세계수영대회 다이빙 종목에서 메달을 딴 것은 김수지가 처음이었다.

그는 또 세계대회 전 종목을 통틀어 경영의 박태환 이후 한국 선수로는 두 번째이자 여자 선수로는 역시 최초의 메달리스트로 이름을 올렸지만 이번에는 예선을 통과하지 못했다.
김수지(오른쪽)와 이재경이 30일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다이빙 혼성싱크로 3m에서 스프링보드를 박차고 오른 뒤 공중에서 데칼코마니같은 연기를 펼치고 있다. [AP 연합뉴스]
김수지(오른쪽)와 이재경이 30일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다이빙 혼성싱크로 3m에서 스프링보드를 박차고 오른 뒤 공중에서 데칼코마니같은 연기를 펼치고 있다. [AP 연합뉴스]
김수지는 이재경(광주광역시청)과 짝을 이룬 혼성싱크로 3m 스프링보드에서도 5차 시기 합계 275.82점을 받아 전체 13개팀 가운데 6위를 받아들어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이재경은 조은비(인천시청)와 혼성 팀 경기도 뛰었지만 6차 시기 합계 332.85점으로 13개 조 중 7위에 머물렀다. 국가대표 15년차의 베테랑 조은비는 김수지와 함께 나선 1m 스프링보드에서 187.75점으로 39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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