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버햄튼 첼시에 2-6 대패…황희찬은 조기 교체

울버햄튼 첼시에 2-6 대패…황희찬은 조기 교체

강국진 기자
강국진 기자
입력 2024-08-26 09:50
수정 2024-08-26 09:5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14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튼이 2024~25 시즌 두 경기 연속 패배를 당하며 험난한 새 시즌을 보내고 있다. 황희찬은 선발출전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하고 조기 교체됐다.

울버햄튼은 25일(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에서 열린 2라운드 안방경기에서 첼시에게 2-6으로 크게 졌다. 개막전에서 아스널에게 0-2로 패한데 이은 2연패다. 황희찬은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부지런히 움직였지만 후반 14분 교체됐다. 경기 분위기 자체가 첼시로 넘어간 상황이라 슈팅을 할 기회조차 잡지 못했다.

울버햄튼은 이날 시작부터 불안했다. 경기 시작 2분만에 니콜라스 잭슨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다행히 전반 27분 마테우스 쿠냐가 동점골을 넣었다. 전반 45분 실점했지만 5분 뒤 예르겐 스트란 라르센이 다시 추격골을 넣었다.

전반전까진 어려운 속에서도 잘 막았지만 후반전에는 후반 4분, 후반 13분, 후반 18분 노니 마두에케 해트트릭을 허용하며 완전히 무너졌다. 첼시는 승부가 완전히 기운 속에서도 후반 35분 주앙 펠릭스가 쐐기골까지 넣으며 대승을 완성했다. 울버햄프턴은 개막전에서 아스널에게 0-2로 패한 것까지 더하면 두 경기에서 8실점했다.

경기를 마치고 축구 통계 전문 후스코어드닷컴은 황희찬에게 평점 6.1점을 줬다. 마두에케가 9.8점으로 양 팀 최고점을 기록했고, 울버햄프턴 선수 중엔 라르센이 7.5점으로 가장 높았다.

이미지 확대
노니 마두에케. 울버햄프턴 로이터 연합뉴스
노니 마두에케. 울버햄프턴 로이터 연합뉴스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31년 만에 만난 ‘KIA vs 삼성’
프로야구 최고의 명문이자 라이벌인 KIA와 삼성이 무려 31년 만에 한국시리즈 맞대결을 펼칩니다. 호랑이와 사자 군단의 격돌, 당신이 예상하는 우승팀은?
KIA 타이거즈
삼성 라이온즈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