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 김원진·정보경 첫 경기… “日과 4강 많아 관건”

유도 김원진·정보경 첫 경기… “日과 4강 많아 관건”

심현희 기자
입력 2016-08-06 00:36
수정 2016-08-06 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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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日’ 없다

전통의 ‘효자종목’ 유도가 리우올림픽 개막 첫날부터 ‘금빛 메치기’에 나선다. ‘역대 최강’ 전력의 대표팀은 금메달 최소 2개 이상에 올림픽 사상 최고 성적까지 노리고 있다. 그러나 대진 추첨 결과 대부분 준결승에서 일본과 맞붙게 돼 사실상 4강전이 결승전이 됐다.

유도 대표팀은 6일 오후 10시(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카리오카 경기장 2에서 열리는 리우올림픽 유도 여자 48kg급 정보경(오른쪽·안산시청)과 남자 60kg급 김원진(왼쪽·양주시청)을 시작으로 12일까지 남녀 하루 1체급씩 경기를 이어 간다. 첫째 날 경기 결승전은 7일 오전 3시 30분에 펼쳐진다.

남자부에서는 김원진을 비롯해 안바울(66kg급·남양주시청), 안창림(73kg급·수원시청), 곽동한(90kg급·하이원)이 세계랭킹 1위로 이번 대회의 강력한 금메달 후보이지만 ‘라이벌’ 베이커 마슈(일본)와 결승에서 만나게 되는 곽동한을 제외하고는 모두 4강에서 각 체급의 일본 맞수와 격돌하게 됐다. 김원진은 랭킹 2위 다카토 나오히사, 안창림은 상대 전적 4전 전패의 오노 쇼헤이, 안바울은 2전 전패를 기록 중인 에비누마 마사시와 준결승을 치러야 한다.

여자부 랭킹 2위 김잔디(57kg급·양주시청)는 경쟁자인 랭킹 1위 도르즈수렌 수미야(몽골)와 랭킹 3위 요시다 쓰카사(일본) 간 승자와 결승에서 만난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2016-08-06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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