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에서 돌아온 ‘황소’ 황희찬…교체 투입 5분 만에 동점골

부상에서 돌아온 ‘황소’ 황희찬…교체 투입 5분 만에 동점골

김헌주 기자
김헌주 기자
입력 2023-09-03 23:44
수정 2023-09-04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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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스트링 부상서 회복한 황희찬
교체 명단 포함된 뒤 후반 투입
리그 첫 골도 교체 투입 6분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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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현지시간) 부상에서 복귀한 황희찬이 후반 교체 투입된 지 5분 만에 동점골을 터뜨렸다. 이날 황희찬의 소속 팀 울버햄프턴은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2-3으로 패했다. AP 연합뉴스
3일(현지시간) 부상에서 복귀한 황희찬이 후반 교체 투입된 지 5분 만에 동점골을 터뜨렸다. 이날 황희찬의 소속 팀 울버햄프턴은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2-3으로 패했다. AP 연합뉴스
햄스트링 부상에서 회복한 ‘황소’ 황희찬(울버햄프턴)이 대표팀 소집을 앞두고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4라운드에서 천금 같은 동점골을 넣었다. 팀은 아쉽게 패했다.

황희찬은 3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2023-2024시즌 EPL 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후반 20분 헤더로 동점골을 넣어 1-1 균형을 맞췄다. 그러나 후반 33분과 39분 크리스탈 팰리스의 연속 골을 허용해 1-3으로 끌려가다 후반 추가 시간 1골을 추가해 2-3으로 패했다.

크리스털 팰리스의 오드손 에두아르가 후반 11분 선제골을 넣고 1-0으로 달아나자 게리 오닐 울버햄프턴 감독은 4분 뒤 황희찬을 교체 투입했다. 황희찬의 동점골이 터진 건 교체 투입한 지 5분이 안 된 시점이었다.

황희찬은 지난달 19일 영국 울버햄프턴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과 EPL 2라운드 홈 경기에서 헤더로 골망을 흔들었다. 당시에도 후반 10분 교체 투입된 지 6분 만에 득점포를 가동했다.

황희찬은 8월 26일 에버턴과 경기에 선발로 나왔다가 후반 시작과 함께 햄스트링 부상으로 교체됐다. 하지만 일주일 만에 부상에서 복귀해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황희찬의 부활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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