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니스 텐, 언제나 따뜻했다” 안현수 부부도 애도 동참

“데니스 텐, 언제나 따뜻했다” 안현수 부부도 애도 동참

입력 2018-07-20 13:51
수정 2018-07-20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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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니스 텐과 안현수
데니스 텐과 안현수 우나리 인스타그램 캡처
데니스 텐 사망 소식에 쇼트트랙 선수 안현수 우나리 부부도 애도의 뜻을 전했다.

20일 안현수의 아내 우나리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그는 언제나 따뜻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데니스 텐과 안현수가 다정하게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19일 카자흐스탄 뉴스통신사 카즈인폼에 따르면 데니스 텐은 이날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자신이 타고 있는 자동차의 백미러를 훔치려는 괴한 2명과 다투다 칼에 찔려 23분 만에 구급차로 이송됐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3ℓ의 출혈이 있었고, 끝내 숨졌다.

예르잔 쿠트고진 중앙병원 부원장은 텐의 사망 경위에 대해 “우측 상부 세 번째 갈비뼈 부근의 자상이 깊어 온갖 응급조치에도 끝내 사망했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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