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 학교 도서관에서 꿈을 펼쳐라

겨울방학, 학교 도서관에서 꿈을 펼쳐라

입력 2014-12-29 17:48
수정 2014-12-30 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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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87곳 교육복지 프로그램

‘책 속에 길이 있고, 책은 도서관에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학교도서관에서 저소득가정 학생들이 즐겁고 보람 있는 겨울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학교와 지역기관이 함께하는 교육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서울시내 초등 49개교, 중학 38개교 등 모두 87개 교육복지특별지원학교에서 겨울방학 동안 부모의 맞벌이로 가정에서 홀로 지내게 되는 저소득가정 학생들에게 다양한 독서 문화 체험 활동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학교도서관에서 독서캠프, 소그룹 동아리 모임 등 학년 및 주제별로 96개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학교별로 1일에서 1주일, 1개월 등 프로그램 진행 기간이 다양하고 역사서적이나 세계문물, 자연과학, 북아트, 진로 찾기 등 테마도 많다. 학교에 따라 현장 체험 학습을 겸하는 경우도 있다. 학교별 세부 운영 일정은 ‘꿈 사다리’(kkumsadari.sen.go.kr) 홈페이지 자료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2014-12-30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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